안녕하세요,
뉴스를 통해 아시다시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관련하여 중국인 입국금지가 호주에서도 조치되었어요.
일단, 여기 살면서 최근 1주일간 느낀점은 사람들이 별로 이번 사건에 대해서 신경을 안 쓴다는 것입니다.
호주오픈/코비헬리콥터 등등해서 신종코로나는 꽤 중요한 이슈중에서 단지 하나일 뿐이고, 언론 주목도도 1,2위를 다툴정도는 아니에요.
각종 포털과 뉴스에서 우한페렴에 관련된 뉴스가 도배되다 시피한 한국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죠.
대충 느낌상으로 보자면, 1시간 짜리 9시뉴스에서 3번째 꼭지 정도로 한 10분정도 보도된다는 느낌이랄까요?
당연히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도 없고, 직장에서도 보면 이 사태를 얘기하는 사람도 잘 없습니다.
확진자는 벌써 10명이 넘었는데 말이죠.
비단 호주만 이런건 아니고 미국 캐나다 유럽도 비슷한 상황이라 봅니다
/Vollago
당연히 조심 해야죠..개인위생 철저히하고 사람많은 곳에 갈때는 더더욱 조심해야 하구요
그런데 언론이나 가짜뉴스 때문인지 반응이 너무 포비아 수준입니다.
예컨데 수원에 확진자 1명이 발생했는데 학교나 어린이집을 보내지 말자던지 하는 식으로 좀 극단적으로 흘러가서요
삼성. 엘지등 기업들이 본국보다 더많은 투자를 질러논 상태라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
한국이야 공항이나 대중이용시설에 경고 입간판 정도만 세워놓고, 크게 경각심은 없었구요.
작년 7월에 WHO가 에볼라 위기상황 선포했어도 국내는 별 관심없고...
인접국이냐 아니냐에 따라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달라지는거지, 호주를 예로 들어서 굳이 한국만 유난떤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문정부 지지자로서 훗날 이 대응방법이 지지층 이반의 변곡점이 될까 겁납니다
일본에서 그냥 이슈 중 하나라기엔 관련 공무원 하나가 투신 자살까지 했죠.
이는 필연적으로 꼭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아닙니다. 정부의 결정이 중국인 입국을 계속 허용한다로 간다면 그에 상응하는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메세지를 대통령이 직접 보여줘야 한다는데 있습니다. 그걸 몇날 몇일 안하는 거구요. 이는 리더십의 부제로 이어지고 혼란만 가중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입국을 무저건 금지하라가 아닙니다. 제 주장은
개개인이 생산자원이라 ..
그리고 한국은 지방 소도시에서도 서울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