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을 쓴 채 세상을 비웃는 자
자신의 진실을 감추고 세상에 거짓된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자
세상에서 가장 거짓이 많고 비밀이 많은 자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자이기도 한 존재
세상이 자신을 비웃는다면 자신 또한 세상을 비웃는다.
익살꾼, 어릿광대 그것이 그의 호칭이지만
그는 단지 거울일 뿐이다.
- 빌헬름 폰 라이샌더에 대한 어떤 이의 회고
@팬티기술자님 댓글 쓴 님 보기에 흥청망청 쓰는 걸로 보였고 주변에서 그렇게들 느꼈으니까 흥청망청이라고 인식이 됐겠죠. 금액으로 기준을 정합니까...
굿샷
IP 110.♡.148.114
02-01
2020-02-01 14:24:40
·
이게 그 이유가 되나 싶네요??????
SuhSquad
IP 223.♡.162.183
02-01
2020-02-01 20:35:51
·
@굿샷님 저런 일을 숱하게ㅜ겪다보면 A같은 친구들은 마음 불편할 일 없는 같은 씀씀이가 가능한 친구들이랑 어울리게ㅜ되죠
사회도 똑같은 것 같은데요 전문직, 사업하는 친구들끼리 주로 편하게ㅜ어울리는거
나연쓰다은쓰나원남쓰
IP 211.♡.106.240
02-01
2020-02-01 14:24:57
·
곳간서 인심나오는거죵~~
라쿠니
IP 221.♡.81.179
02-01
2020-02-01 14:24:58
·
걍 인성 문제 아닌가요?
zhangyuno
IP 223.♡.39.152
02-01
2020-02-01 14:25:24
·
치즈인더트랩에 이런 에피소드가 좀 나오죠.. 남주가 재벌급 아들이어서 술자리마다 쏘고 평소에도 잘 지내지만 기회만 있으면 수근수근..
은라아범
IP 183.♡.241.152
02-01
2020-02-01 14:25:56
·
자기가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자기것이 아니고 부모님것이라 절대 얘기안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부모가 이뤄낸 것들로 인해 자기가 평가받거나 다르게 보이는게 싫어서 라고 하더군요. 10년이 더 지난후에 회사 사람들이 왜 얘기안했냐며 장난스럽게 얘기하는것도 부담스러워 하고.. 회사에 그런 사실들이 알려진 뒤 사람들의 태도와 말투가 바뀌어서 더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첨에는 몰랐고 나중에 알았네요. 아주 가까운 지인얘기입니다.
windck7
IP 210.♡.191.135
02-01
2020-02-01 14:26:15
·
빈부를 떠나 각 개인이 자신의 자긍심, 자존심과 양심, 철학을 지내야 할 이유겠지요.
shorty67
IP 211.♡.54.19
02-01
2020-02-01 14:28:22
·
이런 경우 많죠ㅋㅋ 사회 나가면 말도 못붙일 차이인데 대학이라고 은근히 씹고 오히려 빌붙는게 차라리 깔끔해 보이더군요.
황야의노숙자
IP 117.♡.11.178
02-01
2020-02-01 14:28:49
·
사실은 계급이든 인종이든 다름 자체가 차별을 만듭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말이죠.
그래서 이걸 부단히 극복하는 훈련을 사회가 시키고 노력하지 않으면 사회는 분열하고 개인은 고립됩니다.
그냥 그 당시 저분 대학 과애들이 ㅄ 양아치인듯 싶어요. 대학 다닐때 부잣집 자제들 많았는데 딱히 그런 분위기는 없었던듯요.
일급비밀
IP 116.♡.67.85
02-01
2020-02-01 14:37:19
·
@님 그리고 그 분위기가 싫어서 "그렇기에 부자들은 그런 취급이 싫어서 부자들과 어울린다"라는 결론이 진짜 황당무계하네요 ㅎㅎ
영양삼계탕
IP 14.♡.254.173
02-01
2020-02-01 20:56:41
·
맞아요~ 요새는 자기 돈 내면서 부자랑 친해지려고하죠 윗글의 학생들은 오히려 순진하네요
일급비밀
IP 116.♡.67.85
02-01
2020-02-01 14:36:18
·
솔직히 원글 쓴 사람이 그냥 자기 이론 합리화 시키려고 주작썰 푸는듯 하네요.
자기가 사고내서 다친걸 우연히 전혀 상관도 없는 단지 같은 과 부자애가 10만원이나 대줬는데 "그 새끼는 부자인데 10만원이 뭐냐? 쪼잔하게."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합리화를 위한 전형적인 캐릭터 등장이네요.
그리고 그게 싫어서 부자는 부자끼리 어울린다..라는 결론 진짜 중학생이 만든듯 하네요.
IP 121.♡.129.77
02-01
2020-02-01 14:39:32
·
@일급비밀님 저 이야기에서 나오는 빌런이 모두 한명일 수도 있겠네요. 과대…
커피칼디
IP 126.♡.39.6
02-01
2020-02-01 14:53:29
·
@님 빌런 한 명에 물들었다고 보는게 맞을 거 같아요. 피곤하죠.
호나우동
IP 211.♡.97.32
02-01
2020-02-01 16:02:48
·
@일급비밀님 근데 저런 놈이 진짜 있긴해요. 겪어보면 압니다. 비슷하게 기억나는 예로는 아끼던 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형편이 어렵다고 해서 돈을 좀 빌려준적이 있는데 나중에 달라고 좀 사정을 했더니, 제가 없는 술자리에서 그 형은 돈도 많으면서 왜 그렇게 사람 조르냐고 뒷담화 들은 적이 있네요. ㅋ.
@호나우동님 당연히 저도 저런놈을 못봤을리가 있나요. 호의를 베풀었더니 이거 밖에 안 주냐고 주먹질까지 하는 그지들도 직접 봤고, 신문 기사에는 부자라는 이유만으로 열등감땜에 살인도 하고 별의별 케이스 다 있죠. 다만 그런식의 소수 케이스를 언급하면 모든 주작에 치트키 발동되는거라 저는 그런 소수 케이스가지고 "그런 사람이 있으니 이 이야기는 맞을것이다."라는 식의 주작쉴드를 좋아하지 않아요.
제가 살아온 인생의 각종 단체중에 부자라는 이유만으로 험담하고 시기하는 사람들을 거의 본적이 없어서 저는 이런 특수한 사례가 "부자들이 그들끼리만 모이는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428
IP 49.♡.193.236
02-01
2020-02-01 18:36:26
·
@일급비밀님 캐릭터라고 치부하기엔 이 세상엔 별의별 종자들이 많아요 세상 좀더 살아보세요
일급비밀
IP 116.♡.67.85
02-01
2020-02-01 19:27:30
·
@428님 주변 사례를 근거로 주작을 믿을만큼 어리석진 않거든요. ^^ 일단 부자들이 부자들이랑 어울리는 이유는 '서민들의 부자들에 대한 시기심이 트라우마기 때문에 부자들끼리 맘편하게 어울린다'를 믿으시면 되겠네요. 저는 금시초문이라 안 믿으려구요.
월도Lupin
IP 211.♡.158.74
02-01
2020-02-01 22:17:20
·
주작에 한표 추가합니다
Dorann
IP 175.♡.242.164
02-01
2020-02-01 14:37:33
·
금전적으로 여유있는 인물이 본인 바로 근처에 있으니 그걸로 이득 좀 보고 싶은데 안되는거 같으니 배척하는거죠. 전형적으로 이기적인 사람들 유형,...
제대하고 돌아온 예비역 선배들이, 니들 군대가서 고참이 부모님 뭐하시나 물어보면 집 잘사는 애들은 그냥 장사한다고 해라 라고 진지하게 조언해주곤 했습니다. 저글의 사실여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상황 겪어봐서 저는 대충 어떤건지 이해는 됩니다.
cyqve
IP 117.♡.21.156
02-01
2020-02-01 14:59:31
·
이건 거의 90%는 소설이네요 돈 많은 친구가 있다고 전체가 매도하는건 없습니다
호이잉
IP 59.♡.102.203
02-01
2020-02-01 15:01:36
·
그냥 못 배워먹은 놈들이 유달리 좀 많았거나, 주작이거나 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배운 사람이라면 저렇게 행동할리가 없죠.
뉴아인슈
IP 175.♡.62.139
02-01
2020-02-01 15:12:43
·
사람마다 자신만의 가치관과 생각이 있고, 이 글을 쓴 사람도 자신의 필터로 세상을 보고 글을 쓰고 있는거죠...어떤 상황인지는 직접 경험해봐도 모를 일이고...그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그런데 이 글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 것 봐서는 여기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구나 정도로 저는 이해하겠습니다. 저는 부자이건, 가난하건 그 마음이 불안하고 자존감이 없으면 무슨 일을 해도 힘들고, 그 마음이 넉넉하면 어디에 있어도 행복하다고 믿습니다. So happy 한 나라인 부탄을 봐도 그렇고,
전 선동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사례로 매국노들이 조선놈들은 서로 헐뜯고 뭉치지 못한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렸었죠. 이런 글도 그 여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혐오해라, 미워해라 뭐 그런 메시지가 보이네요.
불법체류자
IP 125.♡.79.199
02-01
2020-02-01 15:29:01
·
ㅋ 그냥 그 집단이 이상한 놈들 천지 였네요. 별로 믿을만하지도 않고요. 저랑 친한 학교 동아리 모임 있는데 거기 한 형이 어마어마하게 부자입니다. 놀러가면 그 형이 안방쓰는것도 아닌데 방에 개인화장실이랑 드레스 룸이 있어요. 할머니 계셔서 친할머니인 알았는데 입주 도우미 였죠. 그 형 누나 집엔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바깥이 아니라 집안에요!!! 아무튼 그래도 우리랑 잘 놀아요. 여전히 잘 놀구요. 그 형 생일 때 모이면 그 형이 비싼거 쏩니다. 그리고 겜방가요 ㅋㅋ 그 형 얘기 들어보면 부자 친구들이랑 놀땐 또 그 수준에 맞게 논다고 합니다. 걍 서로서로 잘 맞춰줘요. 취향이 비슷해서 우리랑 노는게 더 재밌어 합니다. 지금은 저랑 다른 형이랑 같이 서울에서 좀 멀리 사는데 굳이 여기까지 와서 놀다가요. ㅋㅋㅋ
@커피너마저님 전 금수저도 아닌데 좀 풍족하게 용돈 받았던 90년대 학생시절 저런 경험 많이 겪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3천원씩 돈 모아서 치킨(12000원) 사먹는데 만원짜리 냈더니 한 놈이 넌 부자니까 넌 만원 다 내라고 하더군요. 뭐 싸우기 싫어서 그런 경우 넘어갔는데 5천원 정도 빌려달라고 하곤 안 갚고 안 빌려주면 있으면서 안준다고 욕하고 달라고 하면 있는 놈이 더하다고 하고 한 명이 아니라 몇 명이 그러더군요. 그리고 이야기하는 관심사도 달라서 자동차나 스키 이야기하면 잘난체 한다고 하는데 그냥 차 있는 친구들이나 스키타는 친구들은 정보공유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있는 척 한다고 하더군요. 뭐 결론은 윗 글과 비슷하게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관심사가 달라서 대화가 서로 끼리끼리 모이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부자들만 놀고 그런 문화는 아니었습니다.
IP 223.♡.169.207
02-01
2020-02-01 16:42:02
·
부자와 일반인 조합은 아예 넘사벽으로 보기 때문에 사이가 나쁘지 않아요. 근데 학군지역 근처 어설프게 부자(?)인 놈들이 부자와 일반인 사이를 이간질 시켜 사건 사고를 많이 만들더라구요. 저는 그런 놈들을 전라도 사투리로 "모지리"라고 합니다.
가을모기
IP 222.♡.197.9
02-01
2020-02-01 16:46:57
·
잘살고 못살고 그런 배경이 우선적인 문제가 아니라 원래 그런 인성을 가진 애들이란거 아닐까요? 잘사는 중에도 좋은 애도 있고, 나쁜놈도 있듯이, 못사는 중에도 좋은 애도 있고, 나쁜놈도 있자나요. 그냥 인성 좋은 사람끼리 시간지나면 통하게 되는거고, 나쁜 인간들은 나쁜 인간들끼리 통하는거고...
MakingAlpha
IP 112.♡.36.224
02-01
2020-02-01 16:56:03
·
개인적인 경험이랑 비슷하네요. 철없을 때가 아니라 철들고도 저러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aramio
IP 175.♡.11.92
02-01
2020-02-01 17:10:30
·
아래에 있을 때는 아무도 거들떠도 안보더니 위로 올라가니 공격 포인트 중심이 되버리더라구요. 역시 중간이 최고네 합니다.
대학때 과에 잘사는 집 애들이 많았는데 그들끼리 모이더군요. 이유는 결국 돈쓰는 수준이 달라서. 레코드 사는게 취미인 아이들과 집에 레코드플레이어도 없는 저는 대화도 안 통하고.
스터디 모임에서 방학때 스키타러 가자하고 과 졸업여행은 제주도로 갔어요. 그들이 목소리가 커서. 그때가 근 30년전이니 학생들 제주도 여행이 일반적인 건 아니었다 생각하구요.
한달에 12만5천원 도서관 알바가 용돈의 전부였던 저는 집에 얘기도 안했고 어차피 친한 친구들도 다들 안 가서 크게 힘들진 않았지만 졸업여행을 못 간건 좀 아쉽긴 하더군요. 과에 절반만 졸업여행갔죠. 그때 무슨 스키냐 무슨 제주도냐 하고 목소리 높였으면 제가 저 과대처럼 진상 취급 받았을지도 모른다 싶네요.
무슨 거지도 아니고 10만원을 도와줬으면 고마운 거지 30만원 다 안내줬다 고까워 한다는 건 그 과대 인성이 이상한 거죠. 가난하건 부자이건 인성이 이상한 사람은 있는 겁니다. 하지만 무슨 스키냐고 한 말은 저는 틀린말이 아니었을 수 있다 생각해요.
이글을 읽고 보니 그때 졸업여행 꼭 제주도 가야 하냐 라고 이야기 할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욕을 먹더라도 짹소리는 내볼걸.
7년전에 대학 졸업자로서 제 경험은 케바케 한 애는 시골에 집이 한옥(사극에 나오는 문열면 마당과 정원있고 사이드에 별채로 구성된...ㄷㄷ대궐갑은집이었음)에 살았던 집이 잘사는 친구였는데 시골사람이어서 그런지 대딩친구끼리 돈없어 잘 가던 허름한 주점도 잘가고 성격도 수더분하고 막 돈있다고 위세 떨지도 않고 평범한 대딩처럼,그렇게 다르진않았음 한 친구는 옷입는게 항상 깔끔한데 브랜드를 도통몰라 물어보면 남방류 바지류 항상 하나당 30~50했던...부잣집 친구 하난 워낙 조용하고 말섞기가 어려워 그냥 그런 성격인가보다했는데 또 보면 과에서 부자인 애들(딱 보면 때깔좋고 잘사는 동네 출신)이랑은 깔깔거리며 쾌활하게 잘 지내더군요. 그냥 사람 가려 사귀는구나 싶던 케이스이고요.
golf
IP 1.♡.57.74
02-01
2020-02-01 17:31:38
·
드문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반대로 가난한 친구는 똑같이 돈내고 어울리려 한다고 해도 뒤에서 무시당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나랑 다르면 색안경을 끼게 되는게 본능이라 모두가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들려면 가정과 학교에서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laus
IP 223.♡.202.2
02-01
2020-02-01 17:36:56
·
주작이라고만 보기 힘든게 전 직접 경험한적이 있어요. 아버지가 회사를 가지고 있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 보다는 좀 더 버시는 분이었고 풍족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지금이야 제 능력이 별로라 저야 서민벌이지만 아직도 경조사등에서 그런 시선 받아요 가깝지도 않은 처가쪽 친척이나 친구등 경조사에 일반적인 축조의금 내면 뒤로 욕하는 소리 들려옵니다.
코르사코프
IP 46.♡.39.17
02-01
2020-02-01 17:37:46
·
어 이 이야기 부동산 부자 이야기 할려는거 아닌가요? 부자는 인성이 좋다-> 강남은 인성이 좋다-> 집값 올라야한다. 이 빌드업 요즘 많아요.
meiba
IP 210.♡.192.120
02-01
2020-02-01 17:40:34
·
학교때 대학교때는 별로 차이를 못느껴요
졸업하고 나서야 부자와 가난의 차이가 확 다가와요
GoodLife
IP 39.♡.28.36
02-01
2020-02-01 17:50:07
·
돈 맡겨놨나.. 주변것들이 개념이
GoodLuck
IP 61.♡.189.2
02-01
2020-02-01 18:03:16
·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거 기대하고 들러붙다가 아니다 싶으면 뒤에서 뒷담화 하는 애들 상당히 많아요. 그런데 또 여유있는 친구들은 이런 날파리들 별로 신경 안써요. 어 오나보다... 가나보네 앵앵거리네 신경을 안쓰죠. 그냥 자격지심 있는 애들의 본색 발현 정도로 보면 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도시
IP 59.♡.100.131
02-01
2020-02-01 18:37:57
·
그냥 자존감 없는 사람이 남을 헐뜯어 낮춰서 자기를 높일려고 할 뿐인거죠. 많이 보잖습니까? ..강남 고급아파트에서 낡은 아파트에서도 ...백화점 명품코너에서 맥도널드까지...돈 많고 적고 상관없습니다. 기본 인성이 문제죠.
428
IP 49.♡.193.236
02-01
2020-02-01 18:37:58
·
부자 아닌데도 자기들보다 좀더 번다고 저딴소리 들어본적 꽤 됩니다 물론 가볍게 침뱉고 넘어가지만요
5개의눈
IP 222.♡.71.231
02-01
2020-02-01 18:38:24
·
계급화라는 단순한 설명은 자네가 다 묵어버렸어? 소득 때문에 사는게 다르니까 노동계급은 노동계급끼리 중간계급은 중간계급끼리 자본가계급은 자본가계급끼리 뭉쳐 사는거지 뭔; 자기 주변에 일어난 몇 가지 경험만 가지고 일반화 하려면 뭐든 못하겠습니까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대로 부유한 사람은 부유한 사람대로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죄 물고 늘어지는거지. 요즘은 장애인에 난민에 조선족에 아따 끝도 없다~ 일부 사람들의 편견이나 혐오를 일반화 시키면 그게 그 사람들이랑 원 글 작성자가 다른 점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냥 똑같은 사람 되는겁니다.
호박산호비취
IP 223.♡.17.206
02-01
2020-02-01 18:59:45
·
저는 대학때 부모님한테 용돈받는다고 돈빌려주고 못받은 경우도 있고 커피마시러가서 계산할때 뒤에 물러서던 애들도 있었어요. 이게 진짜 짜증나더군요.
Michael
IP 223.♡.46.90
02-01
2020-02-01 19:08:13
·
소설일 수 있으나 공감가네요. 저도 비슷 한 경험이 있고 손절한 x친구도 몇 있으니. 꼭 부자와 가난한 사람 프레임일 필요는 없어요. 전 대입 후 고등학교 친구들 중 좋은 학교 못간 친구들 이 뒤에서 씹고 제가 쏘는걸 당연히 여기고.. 윗 글하고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결과적으로는 손절 했죠.
book8838
IP 59.♡.94.240
02-01
2020-02-01 19:10:28
·
부자고 형편 떠나서 공통점 많은사람이 제일편하죠
오소링
IP 119.♡.127.158
02-01
2020-02-01 19:13:59
·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여자들이 예쁜 여자를 시기 질투하는 만큼이나 남자들은 부잣집 아들래미들을 시기 질투하거나 그냥 넘어갈 일도 아니꼽게 보더군요..
제이디피
IP 218.♡.110.142
02-01
2020-02-01 19:16:21
·
저런게 일반화 될수는 없지만 비슷한 경우는 봤습니다. 제 주변 얘기인거 같기도 하네요.
Quu
IP 1.♡.198.74
02-01
2020-02-01 19:30:56
·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그리고 간혹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가난 또는 약자라고 해서 무조건 선하지는 않습니다. 이런걸로 선입견 갖는것도 좋지 않은데 약자들한테 몇번 당해보고는 왜 저러고 사는지 이해가 될 정도..
부자집은 아니었지만 학부 때 학교 내 기관에서 업무(방송국 IT부장) 담당 및 연구실에서 일을 해서 등록금 + 생활비 여유가 있었습니다. 자취하는 친구가 둘이 있었는데 하루는 연구실에서 일하다가 피곤해서 일찍 들어가서 잤죠. 아침에 지갑을 보니 몇 만원이 비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니 밤에 컴퓨터하다가 배고픈데 돈이 없어서 제 지갑에서 빼서 야식시켜먹었다더군요. 왜 얘기 안했냐니까 너 깨 있었어도 어차피 니가 쏠거였으니 같지않냐는 이론을 펴더군요. 아침부터 화를 내기도 그랬지만 기분은 참 뭐 같더군요. 표정이 종일 안좋아보였는지 그 날 저녁에 또 한마디 하더라구요. 어차피 내가 낸 등록금 일부를 니가 다시 받은거고 같이 사는데 1-2만원이 그리 아깝냐고... 오랜 친구라 그냥 넘어가긴 했는데 제 뇌리에는 여전히 그 사건이 생생하게 남아있어요.
사회에서도 종종 그런 일이 있죠.. 니가 연봉이 더 높으니 니가 한 번 쏴라... 그런 사람과는 농담으로 했더라도 관계를 깊이하지 않습니다
근데 저도 저런일을 겪은 적 있어요. 남들보다 넉넉한 편인데, 그래서 넉넉한 만큼 배풀어 주고 인심 썼는데 뒷담화랑 인신공격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너 부자잖아? ',"돈 많잖아?" 이런 소리 하면 바로 거리 둡니다. 답 없어요. 저런 사람들은 호의를 배풀어도 당연하다 여길 가능성이 높고 기브엔 테이크 밸런스도 맞춰줄 생각이 없다는 겁니다.
Sinclair
IP 220.♡.192.97
02-01
2020-02-01 21:37:50
·
잼있는 얘기네요. 주작 같지 않네요. 심리묘사가 실제와 비슷해서...
panda_
IP 126.♡.175.44
02-01
2020-02-01 21:40:56
·
답도 안나올 주작감별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주작이 아닌걸로 나온다고 무조건적으로 동의해야하는것도 아니고
논리전개에 무리가 있으면 그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하면 되는데 그냥 주작소리 하나로 모든 반박 다 한거처럼...... 참 이해가 안가는 댓글에 많아요
"중고구매자가 벤츠 타고 와서 만원 네고해달라고 우겼다" 이런게 제일 대표적인데, 비싼차 운전자=부자로 놓고 뭔가 부자답지 않은 모순된 행동이랑 엮어서 쪼잔하다는 식의 부정적인 구조의 글이... 클량이건 어디건 정말 자주 보이지 않나요? 일반화하긴 그렇지만 보통 그런 글에는 이렇게 반론이 많지 않았던거 같은데..
그거나 저거나 똑같은거 아닐지...
sawyer
IP 218.♡.2.140
02-01
2020-02-01 21: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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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얻어먹는 사람은 계속 얻어먹고 한번 돈 주는 사람은 계속 주게 된다고 계속 댓가없이 도움받기만을 원하는 사람은 무조건 걸러야 돼요. 부자던 누구던 간에요..
돈을 흥청망청 쓰는 가난한 친구가 돈아껴쓰는 부자 친구 욕하더군요
가난한 친구가 돈을 흥청망청 쓸수 있나요?;;
가난하지 않은 친구 아닌가요??;;
용돈받은것도 아니고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쓰는건데 흥청망청 쓰는건가요??
빚내서 유흥즐기는것도 아닌데 왜 그게 문제가 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네 그거면 확실히 문제지요 하지만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쇼핑하고 쓰는데 크게 문제 될건 없어보여서...
흥청망청 뜻은 [돈·물건 따위를 아끼지 않고 마구 쓰는 모양] 입니다. 자기 소득 안에서 소비하면 흥청망청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제한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예를들어 한달에 200벌어서 200 다 유흥, 쇼핑에 쓰는 사람이 있다면 흥청망청 쓴다고 하는게 무리한 표현은 아니죠.
그럼 흥청망청 쓰는게 문제냐?는 댓글과는 상관없는 다른 논점이고요. 여기서 문제삼을 주제도 아닌것 같네요.
전 부자아들 욕하고 이런거 소설 같아서요;
학부생때야 외제차 타고 다니고 그러지 않는이상 돈많은집인지 표시도 안나서;
제친구들도 그랬거든요 알고보니 엄청 부자들이 몇명있었는데
옷을 좀 좋은거 입고 알바를 안하고 전역후에 준중형이지만 자차를 타고 다닌다 정도 말고는 표시가 안나더라구요
대부분 용돈받고 생활해서 그런지 욕하고 뭐 자시고도 없어요 표시도 안나는데요;
문제는 졸업후에 차이가 확나더라구요
빠른결혼(자가아파트)+아버지회사혹은 친익척회사 빠른취업 ㄷㄷ
자기가 돈 200벌어서 200쓰는사람이랑 용돈타서 70타서 20저축하는사람이 있으면
용돈타서 쓰는사람이 자기용돈 자기가 버는사람한테 흥청망청이라는 표현쓰기 좀 그런거 아닌가요??
사회인도 아니고 대학생이 자기 용돈 자기가 벌어서 쓰는건데요 오히려 대견한거 아닌가요?
계속 딴내용으로 빠지시는것 같은데요
흥청망청이란 단어가 마음에 안드시는 건지...
부자애한테 욕도 한다잖아요 인성문제
왜 흥청망청에 집착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대견하고 아니고 하는 가치판단이 포함 안되는 단어라니까요.
흥청망청 쓰는게 왜 문제냐고 주장하고 싶으시면 새로 다른 글을 하나 쓰세요. 여기서는 관심 없어요.
네 그렇거 같네요
덧글내용에 가난한친구?가 흥청망청 쓴다기에 가난한친구가 돈이 있을수 있냐는 의문이 들고;
알바해서 흥청망청 쓴다기에 그것도 좀 이상하고 그래서요...
사실 좀 주작같아보여서 그런거 같네요...
쓰는건 자기 마음인데 다른 사람도 그렇게 쓰길 강요하면 안되겠죠..
그런 가난했던 지인들 지금 수급자 되어 세금 받아먹고 살고 있어요. 돈타는 족족 술에 노름에 노래방에 탕진합니다.
부잔데 짠돌이가 아니라 짠돌이라서 부자라는거,
부자들이 십원짜리 하나라도 더 아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히려 씀씀이는 부자아닌 사람들이 더 커요
돈을 흥청망청 쓰고, 그러한 집안에서 자랐으니 돈이 왜 돈을 버는 지 모르고
그렇게 또 가난이 되물림 되겠죠. 그냥 그릇이 그정도.
본문내용은 솔직히 좀 주작같아보이구요
덧글내용에도 가난한사람이 흥청망청 쓴다??이게 이해가 안되서 그랬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가난하던 안가난하던 돈안쓰는 사람한테 뭐라 하는건 무조건 잘못이죠
자기가 좋으면 자기가 쓰면 그만이구요
제주변엔 돈안쓴다고 뭐라하는사람이 없어서 진짜 있나 믿기지도 않아서요;
본문의 대학생이 부자고 서민이고 자기 능력밖이죠 어차피 그건 부모의 능력이구요
제가 느낀바로는 부자가 짠돌이?? 이런거 보다는 사업수완이 좋아서 돈을 잘굴리더라구요
돈이 돈을 버는느낌이 될래나요??
저같은 가난한사람은 꿈도 못꾸겠더라구요...티끌모아 티끌밖에 안되서...
그래서 가난한건가 싶기도 하구요...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본문내용이 좀 말이 안되는거 같아서요...
여태껏 살면서 저런사람은 단 한명도 못본거 같은데요;
게다가 밑에분 말씀대로 결론도 황당하구요...
저런 일을 숱하게ㅜ겪다보면
A같은 친구들은
마음 불편할 일 없는
같은 씀씀이가 가능한 친구들이랑 어울리게ㅜ되죠
사회도 똑같은 것 같은데요
전문직, 사업하는 친구들끼리 주로 편하게ㅜ어울리는거
부모가 이뤄낸 것들로 인해 자기가 평가받거나 다르게 보이는게 싫어서 라고 하더군요.
10년이 더 지난후에 회사 사람들이 왜 얘기안했냐며 장난스럽게 얘기하는것도 부담스러워 하고..
회사에 그런 사실들이 알려진 뒤 사람들의 태도와 말투가 바뀌어서 더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첨에는 몰랐고 나중에 알았네요.
아주 가까운 지인얘기입니다.
그래서 이걸 부단히 극복하는 훈련을 사회가 시키고 노력하지 않으면 사회는 분열하고 개인은 고립됩니다.
자기가 사고내서 다친걸 우연히 전혀 상관도 없는 단지 같은 과 부자애가 10만원이나 대줬는데
"그 새끼는 부자인데 10만원이 뭐냐? 쪼잔하게."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합리화를 위한
전형적인 캐릭터 등장이네요.
그리고 그게 싫어서 부자는 부자끼리 어울린다..라는 결론 진짜 중학생이 만든듯 하네요.
제가 살아온 인생의 각종 단체중에 부자라는 이유만으로 험담하고 시기하는 사람들을 거의 본적이 없어서
저는 이런 특수한 사례가 "부자들이 그들끼리만 모이는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출처 사이트 이름도...
돈 많은 친구가 있다고 전체가 매도하는건 없습니다
저랑 친한 학교 동아리 모임 있는데 거기 한 형이 어마어마하게 부자입니다.
놀러가면 그 형이 안방쓰는것도 아닌데 방에 개인화장실이랑 드레스 룸이 있어요.
할머니 계셔서 친할머니인 알았는데 입주 도우미 였죠.
그 형 누나 집엔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바깥이 아니라 집안에요!!!
아무튼 그래도 우리랑 잘 놀아요.
여전히 잘 놀구요.
그 형 생일 때 모이면 그 형이 비싼거 쏩니다.
그리고 겜방가요 ㅋㅋ
그 형 얘기 들어보면 부자 친구들이랑 놀땐 또 그 수준에 맞게 논다고 합니다.
걍 서로서로 잘 맞춰줘요.
취향이 비슷해서 우리랑 노는게 더 재밌어 합니다.
지금은 저랑 다른 형이랑 같이 서울에서 좀 멀리 사는데 굳이 여기까지 와서 놀다가요. ㅋㅋㅋ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안그래요..
저 모임에 그런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제 부모님이 호의를 배풀면 뒤에서 좀 잘산다고 잘난체 한다고 뒷말나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과 달리 어려운 사람에게 더이상 일말의 동정도 도움도 안줍니다 고마워 할줄 모르는 속이 열등감으로 뒤틀린 인간들에게 도움 줄 필요가 없어요
당연히 어떠한 주작이야기라도 현실에 그런 사람 없지는 않습니다.
님 팀원이 자기가 교통사고를 냈는데, 팀원중 한명이 몇백억대 자산가라서 선뜻 호의로 10만원을 줬다고 생각해보세요.
"와 재산도 몇백억있는데 10만원밖에 안주네 치사한놈" 이러는 사람이 많을까요
"쟤는 아무 상관도 없는데 내 차 부서졌다고 10만원을 줬어. 진짜 고맙네" 이러는 사람이 많을까요?
그냥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건 실제로 많이 듣는 소리죠.
그리고 이야기하는 관심사도 달라서 자동차나 스키 이야기하면 잘난체 한다고 하는데 그냥 차 있는 친구들이나 스키타는 친구들은 정보공유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있는 척 한다고 하더군요.
뭐 결론은 윗 글과 비슷하게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관심사가 달라서 대화가 서로 끼리끼리 모이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부자들만 놀고 그런 문화는 아니었습니다.
사이가 나쁘지 않아요. 근데 학군지역 근처 어설프게 부자(?)인 놈들이 부자와 일반인 사이를 이간질 시켜 사건 사고를 많이 만들더라구요. 저는 그런 놈들을 전라도 사투리로 "모지리"라고 합니다.
잘사는 중에도 좋은 애도 있고, 나쁜놈도 있듯이, 못사는 중에도 좋은 애도 있고, 나쁜놈도 있자나요.
그냥 인성 좋은 사람끼리 시간지나면 통하게 되는거고, 나쁜 인간들은 나쁜 인간들끼리 통하는거고...
'야 너는 돈도 많으면서..'
'야 너는 아버지가 ㅇㅇ인데' 이런 레퍼토리죠..
자격지심인건지 얻어먹고 도움받아도 저놈은 부자니까 당연한거 아니야? 하는 마인드
스터디 모임에서 방학때 스키타러 가자하고 과 졸업여행은 제주도로 갔어요. 그들이 목소리가 커서. 그때가 근 30년전이니 학생들 제주도 여행이 일반적인 건 아니었다 생각하구요.
한달에 12만5천원 도서관 알바가 용돈의 전부였던 저는 집에 얘기도 안했고 어차피 친한 친구들도 다들 안 가서 크게 힘들진 않았지만 졸업여행을 못 간건 좀 아쉽긴 하더군요. 과에 절반만 졸업여행갔죠. 그때 무슨 스키냐 무슨 제주도냐 하고 목소리 높였으면 제가 저 과대처럼 진상 취급 받았을지도 모른다 싶네요.
무슨 거지도 아니고 10만원을 도와줬으면 고마운 거지 30만원 다 안내줬다 고까워 한다는 건 그 과대 인성이 이상한 거죠. 가난하건 부자이건 인성이 이상한 사람은 있는 겁니다. 하지만 무슨 스키냐고 한 말은 저는 틀린말이 아니었을 수 있다 생각해요.
이글을 읽고 보니 그때 졸업여행 꼭 제주도 가야 하냐 라고 이야기 할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욕을 먹더라도 짹소리는 내볼걸.
케바케
한 애는 시골에 집이 한옥(사극에 나오는 문열면 마당과 정원있고 사이드에 별채로 구성된...ㄷㄷ대궐갑은집이었음)에 살았던 집이 잘사는 친구였는데 시골사람이어서 그런지 대딩친구끼리 돈없어 잘 가던 허름한 주점도 잘가고 성격도 수더분하고 막 돈있다고 위세 떨지도 않고 평범한 대딩처럼,그렇게 다르진않았음
한 친구는 옷입는게 항상 깔끔한데 브랜드를 도통몰라 물어보면 남방류 바지류 항상 하나당 30~50했던...부잣집 친구 하난 워낙 조용하고 말섞기가 어려워 그냥 그런 성격인가보다했는데 또 보면 과에서 부자인 애들(딱 보면 때깔좋고 잘사는 동네 출신)이랑은 깔깔거리며 쾌활하게 잘 지내더군요. 그냥 사람 가려 사귀는구나 싶던 케이스이고요.
아버지가 회사를 가지고 있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 보다는 좀 더 버시는 분이었고 풍족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지금이야 제 능력이 별로라 저야 서민벌이지만 아직도 경조사등에서 그런 시선 받아요
가깝지도 않은 처가쪽 친척이나 친구등 경조사에 일반적인 축조의금 내면 뒤로 욕하는 소리 들려옵니다.
부자는 인성이 좋다-> 강남은 인성이 좋다-> 집값 올라야한다.
이 빌드업 요즘 많아요.
졸업하고 나서야 부자와 가난의 차이가 확 다가와요
그런데 또 여유있는 친구들은 이런 날파리들 별로 신경 안써요. 어 오나보다... 가나보네 앵앵거리네 신경을 안쓰죠.
그냥 자격지심 있는 애들의 본색 발현 정도로 보면 됩니다.
물론 가볍게 침뱉고 넘어가지만요
일부 사람들의 편견이나 혐오를 일반화 시키면 그게 그 사람들이랑 원 글 작성자가 다른 점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냥 똑같은 사람 되는겁니다.
전 대입 후 고등학교 친구들 중 좋은 학교 못간 친구들 이 뒤에서 씹고 제가 쏘는걸 당연히 여기고.. 윗 글하고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결과적으로는 손절 했죠.
공통점 많은사람이 제일편하죠
그리고 간혹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가난 또는 약자라고 해서 무조건 선하지는 않습니다.
이런걸로 선입견 갖는것도 좋지 않은데 약자들한테 몇번 당해보고는 왜 저러고 사는지 이해가 될 정도..
저 같은 경우엔 집이 가난하다보니 대학생활 낭만같은 거 죄다 포기하고, 오로지 취업해서 먹고 살 준비나 하자라는 모드였는데...
졸업시즌 즈음해서 과 동기들이 "넌 먹고 살 걱정은 없잖냐?"라고 말하는 그 이면에 별별 황당한 것들이 놓여있었더군요.
자취하는 친구가 둘이 있었는데 하루는 연구실에서 일하다가 피곤해서 일찍 들어가서 잤죠. 아침에 지갑을 보니 몇 만원이 비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니 밤에 컴퓨터하다가 배고픈데 돈이 없어서 제 지갑에서 빼서 야식시켜먹었다더군요.
왜 얘기 안했냐니까 너 깨 있었어도 어차피 니가 쏠거였으니 같지않냐는 이론을 펴더군요. 아침부터 화를 내기도 그랬지만 기분은 참 뭐 같더군요. 표정이 종일 안좋아보였는지 그 날 저녁에 또 한마디 하더라구요. 어차피 내가 낸 등록금 일부를 니가 다시 받은거고 같이 사는데 1-2만원이 그리 아깝냐고...
오랜 친구라 그냥 넘어가긴 했는데 제 뇌리에는 여전히 그 사건이 생생하게 남아있어요.
사회에서도 종종 그런 일이 있죠.. 니가 연봉이 더 높으니 니가 한 번 쏴라... 그런 사람과는 농담으로 했더라도 관계를 깊이하지 않습니다
오랜친구요? 그냥 ㄱㅅ낀데요?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저게 부자끼리만 뭉치는 이유는 아닌거 같네요
부자친구가 대학교 동기들 손절한 썰 정도 ㅋㅋ
똑같이 n분의 1 칼같이 지켰으면 분명 뒷말 나왔을걸요
주작이 아닌걸로 나온다고 무조건적으로 동의해야하는것도 아니고
논리전개에 무리가 있으면 그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하면 되는데
그냥 주작소리 하나로 모든 반박 다 한거처럼......
참 이해가 안가는 댓글에 많아요
그거나 저거나 똑같은거 아닐지...
한번 돈 주는 사람은 계속 주게 된다고
계속 댓가없이 도움받기만을 원하는 사람은 무조건 걸러야 돼요. 부자던 누구던 간에요..
저렇게 시기하며 밀어내는 애들은 평범한 애들이 아니라 거지애들임.
근데 글제목이랑 본문은 좀 안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부자들끼리 어울리는건 아닌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