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드로님 전 여자지만 저 만화보고 그런 생각 안 드는데요. 그저 짝을 찾기 어려운 건 남녀 모두 같구나. 다만 여자는 실패하면 상처받지만 남자는 지쳐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 만화 그리는 사람이 여자를 동물로 봤으면 애초에 짝 찾을 노력 안 하고 그냥 집창촌에 들락거리는 결말을 그렸지 짝 찾다가 지쳐서 워커홀릭 되는 결말 안 그렸을 것 같은데요.
쉴거야이제
IP 223.♡.172.134
02-01
2020-02-01 14:24:55
·
@배고파요님
상식적이고 담백한 문해력을 갖추셨네요. 보기 드문...
쿠헐헐헐헐
IP 222.♡.244.164
02-01
2020-02-01 16:52:41
·
배고파요님// 상당히 날카로운 시각
망고붕어
IP 118.♡.44.158
02-01
2020-02-01 17:48:33
·
@발롱드로님 저도 이말하려 했네요. 적은 나이는 아닐진데 아직 맞는 사람을 못 만나본듯.
엉수
IP 39.♡.28.159
02-01
2020-02-01 18:42:45
·
@배고파요님 왠만하면 댓글 남남기는데 ..문장력 기가 막힙니다 ㅠ 헤어짐에 여자는 상처 받고 남자는 지쳐한다. 띵언입니다
오렌지반쪽
IP 175.♡.33.174
02-01
2020-02-01 18:45:52
·
@배고파요님 머릴까. 맞는 비교일런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이 텍스트로만 되어 있었다면 무라카미하루키의 소설과 비슷한 전개인거 같습니다. 전 이렇게 솔직하게 무덤덤히 풀어나가는걸 좋아 하는 편이라... 40살에 접어든 입장에서 많이... 공감하네요.
@환상종이심님 그러니까 그 선택 받기위해 애쓰는 짓을 안하겠다는 남자들이 늘어나는거에요 (물론 여자도 늘고 있고요) 생각보다 비효율적이고 감정소모는 심하니까요
팬티기술자
IP 58.♡.247.62
02-01
2020-02-01 11:40:33
·
@환상종이심님
결혼정보회사 같은데 옛날하고 다르게 여성회원수가 더 높은거 보면...
빈말이 아니지요; 많이 봐줘서 30초반까지야 여성이 유리한데
30후반가면 남녀가 바뀌...
즐거운여우
IP 175.♡.35.140
02-01
2020-02-01 11:44:56
·
@팬티기술자님 30후반 가서 남자가 유리해지는 건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할 수 있는 스펙 좋은 남자'죠 모든 남자가 다 나이먹었다고 유리해지는 게 아니에요
팬티기술자
IP 58.♡.247.62
02-01
2020-02-01 11:58:05
·
@즐거운여우님
30대후반에 스펙좋은 남자는 이미 결혼했거나 결혼에 해탈해서 결혼정보회사에 등록자체를 잘 안하더라구요...
스펙안좋은남자는 애초에 결혼정보회사에 등록을 안하구요
그러다보니 성비가 한쪽으로 쏠리는거죠;
즐거운여우
IP 175.♡.35.140
02-01
2020-02-01 12:00:23
·
@팬티기술자님 제 말은 30후반되면 '모든 남자'가 다 '모든 여자'보다 유리해지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나이를 커버할 정도로 재력과 능력이 있는 소수의 남자가 있는 거죠.
팬티기술자
IP 58.♡.247.62
02-01
2020-02-01 12:06:27
·
@즐거운여우님
30후반되면 그래도 상당수의 남자들이 상당수의 여자들보다 마음이 느긋해지는건 맞지요
어차피 남자는 그나이되면 어느정도 내려놓고 살거나 진짜 인연만나면 40대되서도 결혼해서 애낳고 할수있는데
30대후반 여성은 가임기가 몇년안남다보니 상대적?으로 남자들보다 급한건 사실이니깐요
대부분 재력있고 능력있는 여자들은 일찍일찍결혼하더라구요 주변에도 그렇구요 이건 남자들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재력없고 능력없는 다수의 여자들만 남아서 문제지요;
즐거운여우
IP 175.♡.35.140
02-01
2020-02-01 12:09:41
·
@팬티기술자님 어차피 남자가 그 나이 되면 내려놓는다고 하셨는데 그럼 여자는 왜 내려놓지 못한다고 생각하세요? 여자도 남자 아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욕도 적고 혼자서도 재밌게 잘 살죠.
팬티기술자
IP 58.♡.247.62
02-01
2020-02-01 12:16:34
·
@즐거운여우님
결혼정보회사같은데 왜 여성회원수가 남성회원수보다 많을까요??
남자는 내려놓았는데 여자는 내려놓질 못해서 그런건가요?;
40넘어가면 남자나 여자나 해탈하고 살지만
30대후반까지는 여성이 급하긴 급하더라구요
남자는 뭐 그렇게 늦다는 감도 안오고 그렇더라구요
끼리끼리 놀아서 그런가;
즐거운여우
IP 175.♡.35.140
02-01
2020-02-01 12:21:49
·
@팬티기술자님 여자가 만나고 싶은, 여자 눈에 드는 남자는 원래가 소수입니다. 소수의 잘난 남자가 갑이고 다수의 여자들은 을이 될 수밖에 없어요. 결혼정보회사든 소개팅이든 어디든지요.
그런데 여자도 30대 후반쯤 되면 결혼생활의 현실을 알아서 별로 그렇게 결혼하려고 하지 않죠. 이건 남, 녀 마찬가지고 요즘은 20대 젊은 사람들도 이런 태도 입니다. 이걸 굳이 남자는 해탈해서 안 급한데 여자만 급하니까 남자가 유리하다라고 하는 건 요즘 시대랑 안 맞아요.
팬티기술자
IP 58.♡.247.62
02-01
2020-02-01 12:26:35
·
@즐거운여우님
정리하자면
20대~30대초중반까지는 여자가 선택할정도로 여성이 연애나 결혼시장에선 유리하고
30중후반~30후반까지는 남성이 유리하죠
40넘어가면 거의 뭐 비슷비슷하구요 둘다 내려놓아서요
달려옹
IP 39.♡.46.234
02-01
2020-02-01 12:54:07
·
@즐거운여우님 그럼 서로 안만나고 즐겁게 살고 있는데 싸울께 있나요?? 그냥 30대 후반 미혼여성의 행복한 삶 그림 그리시면 되죠..
삭제 되었습니다.
즐거운여우
IP 175.♡.35.140
02-01
2020-02-01 13:11:15
·
@시골주식쟁이님 제 말이 그 말입니다. 35세 넘으면 '스펙 좋은 남자' 는 정말 넘사벽으로 유리해집니다. 그런데 팬티기술자님이 30후반이 되면 모든 남자가 모든 여자보다 유리해진다고 댓글을 다셔서 제가 아니라고 쓴 거예요.
이제 갓 서른이라 그런가 전혀 공감 안 되네요. 6년 사귄 여친한테 차이고 허덕이고 있지만, 시간 지나면 꼭 연애는 다시 할 겁니닷.
돌마루™
IP 106.♡.247.18
02-01
2020-02-01 12:14:13
·
40대 입장에서 보면 저거 딱 맞는 얘기입니다.
foucault
IP 222.♡.20.4
02-01
2020-02-01 12:24:22
·
사람을 만나고 사귀고 시간을 같이하는 지난한 과정을 돈과 섹스만으로 풀면 맞는 말입니다.
하버드대학에서 70년넘게 사람들을 추적한 longitudinal 연구에서 안정적인 배우자관계를 5년정도만 가져도 웬만큼 높은 행복도에 도달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안정적인 관계는 연습과 시행착오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감정의 소모가 있더라도 자기한테 맞는 사람을 찾는 과정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뭔가를 나눌 사람이 없는 짝 없는 사람은 수명도 짧고 기쁨이 없는 인생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원월드
IP 218.♡.251.40
02-01
2020-02-01 17:09:57
·
감정은행...에 투자하지 않고선 이자(만족도)도 떨어지죠. 그리고 물질적 가성비가 아닌 롱텀 가성비니... 요새 청년들이 힘든가봐요. 연애에 지치는건 남녀나 비슷해요. 그리고 또 계속 해봐야 관계의 기술이 늘기도 하고요. 사회생활 잘하는 거랑 같죠. 사회생활을 회사를 몇번씩 바꿔가면서 다 맘에 안드는 경우.... 회사 탓을 할수 있을까 싶습니다.
왜 전 공감되는..... ㅜㅜ 그런데 확실히 저 나이때부터 연애든 뭐든(?) 욕구가 반전되지 않나 싶네요 특히 성욕은 30 기준으로 확실히 남/녀가 반전되긴 하던데... 나름 데이터로 취합된 조사결과로 봐서요 남자는 꺾이지만 여성은 강해지죠
둔갑천서
IP 219.♡.64.59
02-01
2020-02-01 12:32:01
·
(요즘 이상하게 남자들이 적극적이지 않아요.) 라는 짤이 기억나네요.
믿음행복
IP 61.♡.250.10
02-01
2020-02-01 12:36:18
·
결혼=섹스 이렇게 보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전부다 그런것은 아니고 아무래도 결혼은 파트너쉽 같은 관계 라고 생각합니다 생존 동맹에 좀더 가까운거 같고요
diciebeoqpfn
IP 118.♡.133.62
02-01
2020-02-01 12:36:40
·
갑: 돈많은 남자, 이쁜 여자 을: 돈없는 남자, 못생긴 여자
삭제 되었습니다.
kubectl
IP 115.♡.39.147
02-01
2020-02-01 12:47:29
·
30대초반에 자리 잡기시작하면 여자도 골라서 만나게 되더라구요
호박산호비취
IP 223.♡.17.206
02-01
2020-02-01 12:47:52
·
저건 능력있는 소수의 남자들에 해당되겠네요. 남자도 나이가 많아지면 여자들이 기피한다는 사실이 참트루. 여자도 능력있으면 연하남 찾는 경우도 많고, 머리숱이 사라지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주변만 봐도 동안여성음 많지만 동안남성은 잘 없죠..
삭제 되었습니다.
shiva1020
IP 59.♡.123.133
02-01
2020-02-01 12:52:01
·
이 사람은 연애에 섹스 밖에 없는 건가
IP 121.♡.129.77
02-01
2020-02-01 12:53:05
·
뭐 일견 틀린 말은 아닌데 결국엔 결혼은 섹스파트너를 구하는 거가 아니라 인생 파트너를 구하는 거라… 그리고 저 사람이 저렇게 된 데는 나이가 들 수록 그 인생 파트너가 될만한 여자를 만나기 점점 힘들어진다는데 있겠죠. 이미 비슷한 나이대에선 괜찮은 여자들은 다 결혼하고 없습니다. 결국 방법은 젊은 여자 찾아 결혼하는 수 밖에 없죠.
전 이게 왜 공감을 15개나 받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여자 때문에 상처 받은 분들이 많은건지 아니면 이제 여자따위.. 같은 허세심인지... 이년 저년 하는 것도 그렇고 돈 모인다 꿇릴거 없다 하는 것도 그렇고 몸 크고 마음은 덜큰 중2병 걸린 만화 그 이상 이하도 아니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Steering
IP 1.♡.132.48
02-01
2020-02-01 13:18:52
·
저도 20대 후반이 되어가니 연애도 귀찮아지던데 ㅎㅎㅎ
지니어스명수
IP 49.♡.70.148
02-01
2020-02-01 13:24:58
·
유부지만 결혼 하기 전 한때 저런 느낌이였죠! 지금은 너무 행.....보오...
IP 119.♡.243.250
02-01
2020-02-01 13:25:59
·
그림에는 여자라고 표현했지만 그냥 사람에 무관심해져 가는 것 이라고 봐야죠
qpwoei1
IP 1.♡.152.236
02-01
2020-02-01 13:27:48
·
30살 넘은 일부 남자들에게 그렇겠죠. 그 일부가 이 그림을 보고 자위하고.
각자도생$
IP 175.♡.192.201
02-01
2020-02-01 13:28:45
·
그년이 그년이고 그놈이 그놈이죠. 나이들면 반은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든 여자든 스펙 확실하고 경제적으로 우월 하면 나이들어도 결혼에 대해서 급하지 않은건 양쪽다 마찬가지에요.
스펙 좋은 남자, 결혼 할까 말까 고민 스펙 좋은 여자, 혼자 살아도 좋아 스펙 안좋은 남자, 포기 스펙 안좋은 여자, 여전히 결혼하려고 노력
보통 선시장에 들어오는게 스펙 좋은 남자, 스펙 안좋은 여자(다수) 이니까 남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해 보일 뿐. 전체적으로 보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니에요.
공감인지는 모르겠는데... 이성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유지하는 사람도 많이 있죠. 다만.. 예전처럼 정렬적으로 들이대지 못합니다. 왜냐? 쥐꼬리만한 사회적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거든요.. 어차피 반복퀘스트이기도 하고... 모른다면 열심히 달리지만.. 이미 결과도 어느정도 알게 된 상태니까 흥미를 전에 비해서 잃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점점 더 힘들어지는것도 문제입니다. 더 많은 돈 더 높은 직급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보다 많은걸 투자해야하는데.. 열심히 달려도 모아놓은건 없고 연애에다가 언제까지 들이부을 순 없죠. 걸국은 한방 큰거(결혼)을 해야한다면.. 해야하는데 그 대규모 퀘스트를 위해서 노력은 하긴 하는데.. 예전처럼 앞뒤안보고 들이대긴 싫은거죠. 거기다가 하나 첨언 하자면.. 예전에는 섹스만 할 수있다면 누나든 동갑이든 어리든(아청법 아웃) 상관없었던 적도 있었으나... 이제는 점점 그 생각이 바뀝니다. 그리고 구체적이 됩니다. 예전에는 연상에 대해서 오픈되어 있었는데 갈수록 그 생각이 마지노선은 동갑정도로 좁혀집니다. 베스트는 5살안짝의 연하를 원하게 됩니다.
즉 30대 초중반이 되면 결혼을 하든 안하든 일단 그 생각을 갖고 있긴한데.. 선을 보든 소개팅을 보든 앞으로 같이 할 생각을 미리 하게되고.. 그러다보면 연상은 자연스럽게 점점 배제가 됩니다. (아닌 사람도 있죠.) 생각보다 모아놓은 돈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 이런 반복퀘스트를 계속하고 싶지 않은 심리도 있고 여성에 대해서 완전히 모를때는 너무나도 즐겁고 꼭 깨고싶은 퀘스트였으나 그게 이제는 그렇게까지 재밌지도 않고 결말을 다 알면 흥미가 떨어지는 드라마나 영화처럼 뭐 그런거죠.
반대로 여성 입장에서 결혼 적령기에 왔는데 본인도 열심히 살긴 했으나 어차피 모아놓은 돈도 많지는 않고 결혼은 하고 싶은데 성에 차는 남자들은 나이가 다들 어느정도 있죠. 그나마 이때 정신잘 차리고 빨리 쇼부친 사람들은 성공한거고
나이 먹어서 중반 넘으먼 이때부터는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됩니다. 그동안 기다려온 백마탄 왕장님이 암살당한건 이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해도 남들보다 늦은건 보상받고 싶은 심리는 아직 남아있거든요. 근데 위에서 언급했지만.. 여자도 소위 여자력이라는게 유통기한이 있는 것처럼 남자한테도 그런게 있습니다. 단지 사회적으로 좀 더 길 뿐이지..(전성기가 늦게 오기 때문에) 똑같습니다.
비슷한 나이대의 남자는 어린 친구들을 찾지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을 찾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찾는다 하더라도 까다롭게 굴면 바로 튕겨져 나갑니다.(여자분들이 연상을 찾는것과 비슷합니다. 이상하게 대부분의 결혼적령기 여성은 최소한 동갑 이상의 연상을 원합니다. ㅋ)
이때부터는 반쯤 포기하고 장기전을 가야 합니다 안되면 그냥 혼자살아야지 하고 혼자살 준비를 하면서 살다가 인연이 닿으면 동거를 하든 결혼을 하든 하는거지.. 라는 생각으로 살아야지 답이 없어요. 슬픈건 지금 이 시대는 솔로에게는 또 가혹해요. 결혼하기 힘든 세상인데 또 웃긴게 솔로들에게는 역차별이 점점 생깁니다. 왜냐? 사회적으로 출산율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죠.
더욱 서럽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친구들은 하나씩 애기사진으로 프사를 채우고 있는데 나는 여전히 그대로인 느낌도 들고 그러는거죠. 이미 늦었다고 생각이 들면 천천히 갈 생각을 해야합니다. 일단.. 조바심 내봐야 어차피 해결은 안되요. 혼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혹시 다가올 인연을 만나더라도 행복할 수 있어요.
아무 준비도 없이 사회적인 압박 때문에 강박으로 서두르다가는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얘기하면 저출산이고 나발이고는 당장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니까요(물론 실제는 관계가 많은 이여기지만 직접적으로 피부로 체감하진 않으니까요)
각자도생$
IP 175.♡.192.201
02-01
2020-02-01 13:48:38
·
@MentalisT님 맞아요. 남자든 여자든 나이들면 매력이 떨어지는거 똑같죠. 남자가 좀 더 길뿐. 그리고 나이든 사람들이 결혼하기 힘든이유가. 몇번만 만나봐도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나가 보이 잖아요. 하면 안되는 이유가 너무 잘보이죠. 그리고 주변 친구들은 다 결혼해서 자리 잡았는데, 그 격차를 좁히려면 결혼으로 보상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젊을 때 보다 더 따지게 되고, 결혼은 점점점 힘들게 되고...앞으로 독신 문제 심각해 질듯해요. 사회적으로
IP 121.♡.242.26
02-01
2020-02-01 17:57:00
·
@MentalisT님 공감합니다.
milkmee
IP 42.♡.24.123
02-01
2020-02-01 13:34:43
·
이러니 저러니 다 떠나서, 요즘 제가 느끼는 느낌이랑 좀 비슷하긴 합니다. 이성이 아닌, 여자 사람으로 느껴짐..
불쌍한 감정이 왜 드는 거냐면, ‘난 괜찮아. 난 쿨해.’라고 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론 그냥 안풀려서 회피하는걸로 느껴지는거죠.
-여자 관계가 제대로 풀린 적이 없어보임 -즉, 사람이 왜 필요한지, 사람을 만나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를 모름 -내용만 봐도 여자=섹스로 다루고 있고, 더 깊이 들어가면 저런 본인 속성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걸 모르는듯함 -저런 사람 보통 나 혼자 만족하고 산다 하지만 다른 사람 눈엔 신나게 연애하는 사람이나 알콩달콩 깨볶고 사는 사람만큼 행복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행복의 기준을 낮췄고, 사람을 싸잡아 일반화 시켜 내 결정에 대한 변명거리로 쓰는 것 같은
상대가 날 피곤하게 한 게 아니라 스스로가 사람, 사회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일지도 모르지요. 뭐 흔한 어른들의 그것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냥 쉽게 만날 수 있는 여자만 만나서 그런듯 .. 전 여친들보다 훨씬 미인 만나면 열정폭발 합니다 ㅎㅎ
매직폭스
IP 211.♡.49.196
02-01
2020-02-01 14:34:37
·
이성과의 관계에서 "성적인 부분" 밖에 보지 못한다는 본인의 무지함을 고백하는 글이군요. 원래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죠.
mokona
IP 218.♡.17.122
02-01
2020-02-01 14:34:50
·
걍 누구랑 함께 하는게 좋냐 혼자 자유를 느끼는게 좋냐 차이죠.
매니악맨션
IP 223.♡.27.46
02-01
2020-02-01 14:40:36
·
작가가 조금 과도하게 묘사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공감 가는 부분이 많네요. 제가 유부남이라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연애에서 통상적으로 을의 위치였다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갑으로 살 수 도 있는 것 아닐까요. 초연해지면 저절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도 하구요. 사람을 대상화 한다고 볼 수 도 있습니다만 상대가 나를 그렇게 본다면 나도 그렇게 보는게 더 나쁜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매력있거나 정말 괜찮은 남자들은 저럴 필요가 없어요. 여자관계로 속썩을 일이 별로 없거든요. 지들이 젊을때부터 매력없으니까 여자랑 한번 자보겠다고 호구짓거리하던걸 누구탓을 하는건지 ㅋㅋㅋ
저 만화 후반부도 해당될 남자 몇이나 있을까요. 연애 안한다고 그 남자들 다 승진 잘하고 연봉이 팍팍 오를까요 과연? 현실에서 저러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저런거 보고 위안받는거죠.
여자든 남자든 한두번은 못된 사람 만날수도 있는데 계속 별로인 사람만 만난다는건 자기한테 문제가 있는거에요. 다들 아주 큰 착각을 하죠. 나는 괜찮은 사람인데 왜 좋은 사람이 안나타날까? 계속 그런건 자기도 그런 사람인겁니다.
저런게 전형적인 여혐충되는 과정. 이쁘고 착한 여자 못만나는 이유는 자기 자신인데 자기만 몰라요. 눈만 높으니까 외모 보다가 성격 별로인 여자 만나고. 착한 여자 만나고 싶으면 눈을 낮추던가. 하지만 그건 싫고. 이쁘고 착한 여자 만나고싶으면 자기 자신부터 괜찮은 사람이던가. 자신은 안돌아보고 다 가지려고하니 여혐이 될수밖에...
그리고 내면부터 저딴 인간은 절대 좋은 여자 못만납니다.
듀플렉스3
IP 218.♡.36.42
02-01
2020-02-01 14:57:52
·
여자라고 뭐 다를까요 ㅋㅋ 똑같아요 그럼 왜 그럴까요 요즘 사회 남녀관계가 너무 밀도가 없어진거죠 어떤상황에서도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고 헤쳐나가는 그런 깊은 사랑의 경험이 없고 본인들도 상대에게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도 안하고 편의적 살아가고 연애하잖아요 ㅋㅋ 그냥 편한거 찾다가 이렇게 된거지 뭐 대단한게 아니잖아요
여자들한테 인기많은 남자들은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돈도 여자가 알아서 잘냅니다 만화의 주인공은 그냥 평범보다 안되는 힘들게 여자만나본 주인공일뿐 여자로 동물로 본다는 생각이 이미 여자들한테 많은상처를 받은걸 만화로나 위안하는중 같아 보이네요 이런만화 보지마시고 콧털잘깍고 목욕도 자주하고 미용실도 자주가고 옷도 잘빨아입고 속옷도 자주 갈아입고 향수도 뿌리고 아재개그하지말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일도 열심히하다보면 좋은여자 만날겁니다
덕후아재
IP 1.♡.54.237
02-01
2020-02-01 15:02:55
·
여자들이 다 거기서 거기란 말은 남자도 그냥 그렇고 그런 사람이란 말이죠. 보통 비슷한 인간끼리 만나거든요.
쿵짝꿍
IP 211.♡.214.162
02-01
2020-02-01 15:06:40
·
위추드립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파곰
IP 211.♡.141.223
02-01
2020-02-01 15:33:51
·
사람을 만나지 않네요
아라굴드
IP 124.♡.88.34
02-01
2020-02-01 15:35:03
·
남자나 여자나 지친거죠. 가뜩이나 신경 쓸 일이 많은 판에 심력을 낭비하고 싶지 않은 게 또 현실이니까... 그럼에도 아무리 사람이 동물보다 지적이네 뭐네 해도 동물이죠. 동물들도 자기 짝을 찾아 삽니다. 그게 자연의 섭리이고 물론, 90프로의 동물 이성은 짝을 찾지 못하고 죽는다는 설이 있지만, 최소한 포유류만으로 국한시켜보면 그런 것도 아닐 겁니다. 기회가 되면 남녀가 서로 등을 기댈 보금자리를 갖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솔로는 선택의 문제같은 게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욕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서로를 이상화시키거나, 혹은 말종취급하는 둥 극단으로 가지 않는다면 성별을 제거한 인간으로 이해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남녀가 그렇게 다르지 않아요.
IP 117.♡.28.89
02-01
2020-02-01 15: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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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동물로만 보니 그렇죠.. 라는데..
정말 동물로 보는 사람들은 저렇지 않고 그냥 꾸준히 만나고 다녀요..
삭제 되었습니다.
Fortuna
IP 1.♡.2.201
02-01
2020-02-01 15: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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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시간낭비인건 서로 비슷합니다. 단지 보고있는 관점이 다른겁니다 한 쪽은 개념인 다른 한 쪽은 구원자를 찾는거고
보리
IP 121.♡.245.138
02-01
2020-02-01 15: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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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경쟁력 약한 남자는 해외로 눈을 돌립니다. (해외로 눈 돌린 모든 분이 경쟁력 약하다는 의미는 아님)
sangyoub
IP 59.♡.221.158
02-01
2020-02-01 15: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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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안되니 포기하거나 정신승리하려는 것 일 수 도 있지요.
가창오으리
IP 5.♡.235.154
02-01
2020-02-01 16:02:17
·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죠 이 나이대에 본문의 짤 정도면 가우시안 분포 안에 드는 사람입니다.
보통 모솔들이 선이나 소개팅에서 여러 조건을 보고 만나려다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차이는 게 반복되면서 사랑이란 걸 해보지 못 한 채 매너리즘, 혹은 혐오에 빠지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나이가 점점 차고 결혼할 사람들은 다 하고나니 비슷한 조건에서 눈에 차는 사람을 찾기 어렵게 되죠.
이성에 관심이 없어졌을까요? 저런 사람들도 20대 초반 이성에게는 눈이 돌아갑니다.
50대 60대도 매력이 떨어졌지만 로맨스를 꿈꾸는데 30대라고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건 말이 안되는 변명이고, 자신에게 없는 매력을 탓하지는 않고 '그 년이, 그 년'같은 말을 하며 이성 전체를 혐오하게 되는 거죠.
만약 주위에 그림 주인공 같은 사람이 있다면 멀리하는 게 낫습니다. 남탓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존감도 굉장히 낮아서 남이나 상대를 험담하는 걸 좋아하고 인색해서 베풂이 없기에 만날수록 상처나 스트레스만 받더군요.
songinnight
IP 59.♡.27.78
02-01
2020-02-01 16:32:40
·
남자마다 여자마다 수만가지 성격과 개성이 있는데 그저 개인적인 경험과 소해일 뿐이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0183598015
IP 115.♡.238.151
02-01
2020-02-01 16:39:34
·
본인의 수준이 낮으니 괜찮은 여자를 못만나는것뿐 능력자들은 연애 잘만 합니다.
applecoffee
IP 223.♡.22.184
02-01
2020-02-01 17:06:41
·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똑같다고 생각하네요. 다만 저런 만남 안에서 사랑을 싹틔우게 되면 좋은거겠고요. 결국은 사랑한다는 열정과 이성에대한 욕망. 둘 다 하락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명작영화도 자주 보면 질리듯이...?
panda_
IP 14.♡.60.207
02-01
2020-02-01 17:10:27
·
뭐 내용이야 그럴 수 있는데 그런 사람이 만화를 그리면 자신의 삶의 원동력이 되는 일이나 취미에 대해서 좀 더 긍정적인 내용이 나오고도 남을텐데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니 공감하기보다는 정신승리로 보이고, '그래,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넌 아닌거같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화가 너무 변명하는거같아요
고약상자
IP 76.♡.183.195
02-01
2020-02-01 17:18:58
·
40대 들어가면 흥미가 많이 사라지긴 하죠.
freakmeout
IP 222.♡.118.73
02-01
2020-02-01 17:20:55
·
저기에 남녀를 바꿔도 뭐 요즘 시대에는 같을거 같네요. 어린시절에는 재미를 주는 상대를 찾다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안식처가 되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다양해진 취향 높아진 기대치 여기에 지나온 관계들로 겁은 많아지게 되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더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주저주저하게 되고 포기하는 사람들도 생겨납니다. 미래는 알 수 없기에 용기를 가지고 계속 열린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만나봐야하는데 여러가지 사회적 개인적인 이유로 그런 자세를 유지하는게 힘들어지는것 같습니다.
먼저 자기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그걸 나누고 서로에게 안식처가 되주자는 마음을 가진다면 어느 새 자신도 모르는 이상형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희망과 용기가 없다면 세상을 살아가는게 참 너무 힘이 들것 같습니다.
무슨 섹스에 환장을 했나? 이런거 보면 20초반의 꼬꼬마애들이 남녀 갈등 조장하려고 만드는 레파토리같아서... 떡까지는 사치라 고민도 안되고..안그래도 맨날 차임의 연속이었는데..나이들어 차이면 더 심하게 외로운게 무서우니까 신중해지고 안만나게 되거나, 혹은 그냥 능력없어서 못만나는거지..뭘 그리 갑이니 을이니 자기 위안을 하는지..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평범한 공돌이들이 연애 전쟁에서 승리하는 경우는 없을거니까 이런 그림 보고 자기 위안 그만하고..그냥 진심을 담아 사람 만나고 하세요.. 이런거 저런거 따지지 말고 연애도 하고 떡도치고 애도 낳고.. 투닥거리며 사세요.. 우리나라 풍족하지는 않아도 그런대로 살만합니데이...
코르사코프
IP 46.♡.39.17
02-01
2020-02-01 17:28:34
·
힘내세요부터 역시 이맛클이네요.
lux
IP 223.♡.39.102
02-01
2020-02-01 17:30:07
·
그런 섹스안한다고 다 성공했으면 우리나라 좋은나라죠 현실감은 별로네요
한국가물치
IP 49.♡.128.153
02-01
2020-02-01 17:37:14
·
섹스만 하려고 여자를 만났으니까 이런 만화나 그렸겠죠.
kaulkaul
IP 175.♡.30.207
02-01
2020-02-01 17:41:38
·
성욕도 줄고 이성에 대한 관심도 줄고 대충 이것저것 내려놓고 사는건 맞는거같아요
GoodLife
IP 39.♡.28.36
02-01
2020-02-01 17:42:22
·
40대는 ㄷㄷㄷ
永像
IP 116.♡.180.68
02-01
2020-02-01 17:47:10
·
뭐 보통 남자들이 나이들어 혼자살면 삶의 질이 확 떨어지는 경향이 많았는데, 요새는 1인 가구를 위한 여러 서비스도 많고 가사노동도 상당수 자동화가 되어서 나이들어서 혼자 살아도 옛날처럼 홀아비 냄새 풍기면서 살진 않을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와 별개로 저 만화는 왠지 "저 포도는 신 포도야" 하고 정신승리하는 것처럼 보여서 좀 그렇긴 하네요.
좋은 댓글들 많네요.(나는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지 잠시 고민해볼수 있는 시간이였네요.ㅎ)
결국 내가 여자를 만나서 득보려는 마음가짐이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관계란 주는거고..물질적으로나 여러면에서 손해보는건데....대신 사랑이라는 보상을 받지만요. 저 야뭐 현실적으로 멀어져 버린지라... 그래도 가능하다면 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좋은 관계 많이 맺었으면 좋겠네요.
자신이 한 때 모든것을 바쳐서 사랑한 사람들들 그년이 그년이라고 표현할정도면..... 많은 관계에 대한 상처가 있을것 같은데.. 오히려 그부분에 대한 치유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아픔을 가지고 쓴글에 우리가 너무 의미부여해서 이러니 저러니 하는것일수도.ㄷㄷㄷ(이런글 썼는데도 지금 다른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관계를 이어갈수도 있는일.ㅎㅎㅎ)
그리고 남녀불문 진리 구관이 명관이다. 라는 기분을 못느끼면 어린겁니다. 나이들에 상대도 나이 드신 분들만 만나게 되면 느낌 올껍니다. 이미 괜찮은 사람은 다 채간 이후일꺼에요. 재벌 까진 아니어도 머라고 감투가 없는 이상은 남자도 40넘어가면 소개도 안들어오고 본인이 돈쳐발라도 잘 안엮여져요... 본인이 아직 그나이정도는 아닌듯.
GrayBlue
IP 124.♡.220.159
02-01
2020-02-01 19:26:52
·
뭐 다른건 공감이 잘 안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거 하나는 확실해지긴 합니다..
원래부터가 밀당을 너무 싫어하기도 하지만.. 지금에 와서 누가 밀당을 한다? 그걸 견디고 매달릴 여유는 확실히 없어지더군요..
밀면 밀만큼 더 멀어질 뿐.. 다시 다가가려는 노력이 없어집니다..
애초에 연애하면서 왜 자꾸 피곤하게 밀당을 하지.. 하면서도.. 젊을 때는 상대방이 좋다는 감정 하나로 어떻게든 잡아보려 하고 그런게 되었는데.. 암튼 나이들면 그런걸 못버티게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서로 밀지 맙시다..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어이아이
IP 222.♡.190.225
02-01
2020-02-01 19:37:17
·
재밌네여 여자편은 없나여
행통행통
IP 1.♡.148.173
02-01
2020-02-01 23:15:17
·
제 입장에선 공감합니다. 여친이 정말있었으면 하는 열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오해로 인해 서운해하고 풀어주는 그 과정을 견디느니 그냥 미안한마디면 풀어지는 우정을 택하는게 편하죠. 수입도 능력도 올리려니 마음은 조급한데 싸우고 3일정도 삐진거 달래주는것도 지치고... 감정이 매말랐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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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웃음 칠 수 있는 여자도 소수로 있고
나머진 뭐래.. 재섭써...
정도? ㅋㅋ
성매매 합법화 되면 진짜 여자에 관심 끊는 사람들 많을거에요
일본이 그렇습니다.
혹시... 설마... 그래서...
방송에서도 나올 정도니까요;;;
한국은 쉬쉬 하는데 일본은 너무 대놓고라
상식적이고 담백한 문해력을 갖추셨네요.
보기 드문...
적은 나이는 아닐진데 아직 맞는 사람을 못 만나본듯.
헤어짐에 여자는 상처 받고 남자는 지쳐한다. 띵언입니다
맞는 비교일런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이 텍스트로만 되어 있었다면 무라카미하루키의 소설과 비슷한 전개인거 같습니다.
전 이렇게 솔직하게 무덤덤히 풀어나가는걸 좋아 하는 편이라...
40살에 접어든 입장에서 많이... 공감하네요.
30대 중후반 넘어가면 연애 일부러 안하는사람 많아요
제 주변에도 직장좋고 집도 사놓고 했는데 연애도 30대초반에 몇번 실패하더니 이젠 포기했더라구요
취미즐기고 친구들 만나고 하는것에 더 관심이 많더라구요
특히 주변에 미혼남들이 많아서 같이 어울리는데 옛날하고 다르게 돈만있으면 할게 많아서 심심할틈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40대초반에도 결혼 연애 안하시는 형님들도 계심;
네 죄송 연애요ㅋㅋ
플러스 클량 아재들한테 공감받기 힘든글 ㅋㅋ
여자들 입장에서도 그 놈이 그 놈이죠..
단지 그 놈들 중에 그나마 나은 놈이 어떤 놈이냐가 문제겠지요...
우리나라에선 남자가 선택하는게 아니라 여자가 받아줄까말까를 결정하는건데 말입니다.
안하겠다는 남자들이 늘어나는거에요 (물론 여자도 늘고 있고요)
생각보다 비효율적이고 감정소모는 심하니까요
결혼정보회사 같은데 옛날하고 다르게 여성회원수가 더 높은거 보면...
빈말이 아니지요; 많이 봐줘서 30초반까지야 여성이 유리한데
30후반가면 남녀가 바뀌...
모든 남자가 다 나이먹었다고 유리해지는 게 아니에요
30대후반에 스펙좋은 남자는 이미 결혼했거나 결혼에 해탈해서 결혼정보회사에 등록자체를 잘 안하더라구요...
스펙안좋은남자는 애초에 결혼정보회사에 등록을 안하구요
그러다보니 성비가 한쪽으로 쏠리는거죠;
나이를 커버할 정도로 재력과 능력이 있는 소수의 남자가 있는 거죠.
30후반되면 그래도 상당수의 남자들이 상당수의 여자들보다 마음이 느긋해지는건 맞지요
어차피 남자는 그나이되면 어느정도 내려놓고 살거나 진짜 인연만나면 40대되서도 결혼해서 애낳고 할수있는데
30대후반 여성은 가임기가 몇년안남다보니 상대적?으로 남자들보다 급한건 사실이니깐요
대부분 재력있고 능력있는 여자들은 일찍일찍결혼하더라구요 주변에도 그렇구요 이건 남자들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재력없고 능력없는 다수의 여자들만 남아서 문제지요;
그럼 여자는 왜 내려놓지 못한다고 생각하세요?
여자도 남자 아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욕도 적고 혼자서도 재밌게 잘 살죠.
결혼정보회사같은데 왜 여성회원수가 남성회원수보다 많을까요??
남자는 내려놓았는데 여자는 내려놓질 못해서 그런건가요?;
40넘어가면 남자나 여자나 해탈하고 살지만
30대후반까지는 여성이 급하긴 급하더라구요
남자는 뭐 그렇게 늦다는 감도 안오고 그렇더라구요
끼리끼리 놀아서 그런가;
여자가 만나고 싶은, 여자 눈에 드는 남자는 원래가 소수입니다.
소수의 잘난 남자가 갑이고
다수의 여자들은 을이 될 수밖에 없어요.
결혼정보회사든 소개팅이든 어디든지요.
그런데 여자도 30대 후반쯤 되면 결혼생활의 현실을 알아서 별로 그렇게 결혼하려고 하지 않죠.
이건 남, 녀 마찬가지고
요즘은 20대 젊은 사람들도 이런 태도 입니다.
이걸 굳이 남자는 해탈해서 안 급한데 여자만 급하니까 남자가 유리하다라고 하는 건 요즘 시대랑 안 맞아요.
정리하자면
20대~30대초중반까지는 여자가 선택할정도로 여성이 연애나 결혼시장에선 유리하고
30중후반~30후반까지는 남성이 유리하죠
40넘어가면 거의 뭐 비슷비슷하구요 둘다 내려놓아서요
35세 넘으면
'스펙 좋은 남자' 는 정말 넘사벽으로 유리해집니다.
그런데 팬티기술자님이
30후반이 되면 모든 남자가
모든 여자보다 유리해진다고 댓글을 다셔서 제가 아니라고 쓴 거예요.
적어도 40줄 중반 들어서야 맞는 말같아요 ㅎㅎㅎ
30라인까진 섹스에 환장할 나이인데 ㅋ
30대 라인까진...이라고요...
그...그럼...난 대체...
난 왜 이렇지 ㅜㅜ
돈과 섹스만으로 풀면 맞는 말입니다.
하버드대학에서 70년넘게 사람들을 추적한 longitudinal 연구에서
안정적인 배우자관계를 5년정도만 가져도
웬만큼 높은 행복도에 도달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안정적인 관계는 연습과 시행착오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감정의 소모가 있더라도 자기한테 맞는 사람을 찾는 과정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뭔가를 나눌 사람이 없는 짝 없는 사람은 수명도 짧고 기쁨이 없는 인생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foucault님
그런데 확실히 저 나이때부터 연애든 뭐든(?) 욕구가 반전되지 않나 싶네요
특히 성욕은 30 기준으로 확실히 남/녀가 반전되긴 하던데... 나름 데이터로 취합된 조사결과로 봐서요
남자는 꺾이지만 여성은 강해지죠
아무래도 결혼은 파트너쉽 같은 관계 라고 생각합니다
생존 동맹에 좀더 가까운거 같고요
을: 돈없는 남자, 못생긴 여자
여자도 능력있으면 연하남 찾는 경우도 많고, 머리숱이 사라지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주변만 봐도 동안여성음 많지만 동안남성은 잘 없죠..
하지만 저희 회사에 부서장이나 임원중에 미혼은 없더라구요~
학벌이나 특출난 능력?? 아니면 아빠찬스??
단순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죠
그 친구분이 학벌 안되고 능력도 없는데 미혼이라서 임원까지 갈수 있었다는 말씀이신가요??
두 커뮤의 무슨 차이에서 비롯된 걸까요?
여기는 30대들이 아재인 척 해서..
아직 그래도 좋은 여자분들도 많은데
연애를 섹스로 생각하니 여자라는 동물에 흥미가 필요한건가봐여
40후반쯤 되면 본문처럼 될까말까
이년 저년 하는 것도 그렇고 돈 모인다 꿇릴거 없다 하는 것도 그렇고 몸 크고 마음은 덜큰 중2병 걸린 만화 그 이상 이하도 아니네요
스펙 좋은 남자, 결혼 할까 말까 고민
스펙 좋은 여자, 혼자 살아도 좋아
스펙 안좋은 남자, 포기
스펙 안좋은 여자, 여전히 결혼하려고 노력
보통 선시장에 들어오는게 스펙 좋은 남자, 스펙 안좋은 여자(다수) 이니까 남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해 보일 뿐. 전체적으로 보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니에요.
즉 30대 초중반이 되면 결혼을 하든 안하든 일단 그 생각을 갖고 있긴한데.. 선을 보든 소개팅을 보든 앞으로 같이 할 생각을 미리 하게되고.. 그러다보면 연상은 자연스럽게 점점 배제가 됩니다. (아닌 사람도 있죠.)
생각보다 모아놓은 돈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 이런 반복퀘스트를 계속하고 싶지 않은 심리도 있고 여성에 대해서 완전히 모를때는 너무나도 즐겁고 꼭 깨고싶은 퀘스트였으나 그게 이제는 그렇게까지 재밌지도 않고 결말을 다 알면 흥미가 떨어지는 드라마나 영화처럼 뭐 그런거죠.
반대로 여성 입장에서 결혼 적령기에 왔는데 본인도 열심히 살긴 했으나 어차피 모아놓은 돈도 많지는 않고 결혼은 하고 싶은데 성에 차는 남자들은 나이가 다들 어느정도 있죠. 그나마 이때 정신잘 차리고 빨리 쇼부친 사람들은 성공한거고
나이 먹어서 중반 넘으먼 이때부터는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됩니다. 그동안 기다려온 백마탄 왕장님이 암살당한건 이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해도 남들보다 늦은건 보상받고 싶은 심리는 아직 남아있거든요. 근데 위에서 언급했지만.. 여자도 소위 여자력이라는게 유통기한이 있는 것처럼 남자한테도 그런게 있습니다. 단지 사회적으로 좀 더 길 뿐이지..(전성기가 늦게 오기 때문에) 똑같습니다.
비슷한 나이대의 남자는 어린 친구들을 찾지 비슷한 나이대의 여성을 찾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찾는다 하더라도 까다롭게 굴면 바로 튕겨져 나갑니다.(여자분들이 연상을 찾는것과 비슷합니다. 이상하게 대부분의 결혼적령기 여성은 최소한 동갑 이상의 연상을 원합니다. ㅋ)
이때부터는 반쯤 포기하고 장기전을 가야 합니다 안되면 그냥 혼자살아야지 하고 혼자살 준비를 하면서 살다가 인연이 닿으면 동거를 하든 결혼을 하든 하는거지.. 라는 생각으로 살아야지 답이 없어요. 슬픈건 지금 이 시대는 솔로에게는 또 가혹해요. 결혼하기 힘든 세상인데 또 웃긴게 솔로들에게는 역차별이 점점 생깁니다. 왜냐? 사회적으로 출산율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죠.
더욱 서럽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친구들은 하나씩 애기사진으로 프사를 채우고 있는데 나는 여전히 그대로인 느낌도 들고 그러는거죠. 이미 늦었다고 생각이 들면 천천히 갈 생각을 해야합니다. 일단.. 조바심 내봐야 어차피 해결은 안되요. 혼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혹시 다가올 인연을 만나더라도 행복할 수 있어요.
아무 준비도 없이 사회적인 압박 때문에 강박으로 서두르다가는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얘기하면 저출산이고 나발이고는 당장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니까요(물론 실제는 관계가 많은 이여기지만 직접적으로 피부로 체감하진 않으니까요)
맞아요. 남자든 여자든 나이들면 매력이 떨어지는거 똑같죠. 남자가 좀 더 길뿐.
그리고 나이든 사람들이 결혼하기 힘든이유가. 몇번만 만나봐도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나가 보이 잖아요. 하면 안되는 이유가 너무 잘보이죠. 그리고 주변 친구들은 다 결혼해서 자리 잡았는데, 그 격차를 좁히려면 결혼으로 보상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젊을 때 보다 더 따지게 되고, 결혼은 점점점 힘들게 되고...앞으로 독신 문제 심각해 질듯해요. 사회적으로
이성이 아닌, 여자 사람으로 느껴짐..
살아보니 지내보니 그놈이 그놈이니
이왕이면 돈 많은 놈쪽으로ㅋㅋㅋ
34살 여사친들의 요구는 한결같습니다
능력있는 애없냐ㅋㅋㅋㅋㅋ
사실 지금 출산율도 출산율인데
진짜 결혼을너무안합니다 너무나도....
34 여자동창: 뭐하는사람? 직업은? 어디사는데?
‘난 괜찮아. 난 쿨해.’라고 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론 그냥 안풀려서 회피하는걸로 느껴지는거죠.
-여자 관계가 제대로 풀린 적이 없어보임
-즉, 사람이 왜 필요한지, 사람을 만나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를 모름
-내용만 봐도 여자=섹스로 다루고 있고, 더 깊이 들어가면 저런 본인 속성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걸 모르는듯함
-저런 사람 보통 나 혼자 만족하고 산다 하지만 다른 사람 눈엔 신나게 연애하는 사람이나 알콩달콩 깨볶고 사는 사람만큼 행복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행복의 기준을 낮췄고, 사람을 싸잡아 일반화 시켜 내 결정에 대한 변명거리로 쓰는 것 같은
상대가 날 피곤하게 한 게 아니라 스스로가 사람, 사회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일지도 모르지요. 뭐 흔한 어른들의 그것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여자가 그여자가 아닌데
만나지도 못하고
성욕도 없어지고....
이런 그림으로 한탄할수밖에 없는 신세...
젊은나이에 너무빨리 늙어버렷네....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과 삶과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인간다운 삶 충만한 삶에 대한 누군가의 침뱉기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전 여친들보다 훨씬 미인 만나면 열정폭발 합니다 ㅎㅎ
공감 가는 부분이 많네요. 제가 유부남이라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연애에서 통상적으로 을의 위치였다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갑으로 살 수 도 있는 것 아닐까요. 초연해지면 저절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도 하구요.
사람을 대상화 한다고 볼 수 도 있습니다만 상대가 나를 그렇게 본다면 나도 그렇게 보는게 더 나쁜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20대 남성들은 본인이 약자라고들 생각하지맘 30대 40대 되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지들이 젊을때부터 매력없으니까 여자랑 한번 자보겠다고 호구짓거리하던걸 누구탓을 하는건지 ㅋㅋㅋ
저 만화 후반부도 해당될 남자 몇이나 있을까요. 연애 안한다고 그 남자들 다 승진 잘하고 연봉이 팍팍 오를까요 과연?
현실에서 저러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저런거 보고 위안받는거죠.
여자든 남자든 한두번은 못된 사람 만날수도 있는데 계속 별로인 사람만 만난다는건 자기한테 문제가 있는거에요.
다들 아주 큰 착각을 하죠. 나는 괜찮은 사람인데 왜 좋은 사람이 안나타날까? 계속 그런건 자기도 그런 사람인겁니다.
저런게 전형적인 여혐충되는 과정. 이쁘고 착한 여자 못만나는 이유는 자기 자신인데 자기만 몰라요.
눈만 높으니까 외모 보다가 성격 별로인 여자 만나고. 착한 여자 만나고 싶으면 눈을 낮추던가. 하지만 그건 싫고.
이쁘고 착한 여자 만나고싶으면 자기 자신부터 괜찮은 사람이던가. 자신은 안돌아보고 다 가지려고하니 여혐이 될수밖에...
그리고 내면부터 저딴 인간은 절대 좋은 여자 못만납니다.
만화의 주인공은 그냥 평범보다 안되는 힘들게 여자만나본 주인공일뿐 여자로 동물로 본다는 생각이 이미 여자들한테 많은상처를 받은걸 만화로나 위안하는중 같아 보이네요
이런만화 보지마시고 콧털잘깍고 목욕도 자주하고 미용실도 자주가고 옷도 잘빨아입고
속옷도 자주 갈아입고 향수도 뿌리고 아재개그하지말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일도 열심히하다보면 좋은여자 만날겁니다
남자도 그냥 그렇고 그런 사람이란 말이죠.
보통 비슷한 인간끼리 만나거든요.
그럼에도 아무리 사람이 동물보다 지적이네 뭐네 해도 동물이죠. 동물들도 자기 짝을 찾아 삽니다. 그게 자연의 섭리이고
물론, 90프로의 동물 이성은 짝을 찾지 못하고 죽는다는 설이 있지만, 최소한 포유류만으로 국한시켜보면 그런 것도 아닐 겁니다. 기회가 되면 남녀가 서로 등을 기댈 보금자리를 갖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솔로는 선택의 문제같은 게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욕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서로를 이상화시키거나, 혹은 말종취급하는 둥 극단으로 가지 않는다면 성별을 제거한 인간으로 이해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남녀가 그렇게 다르지 않아요.
정말 동물로 보는 사람들은 저렇지 않고 그냥 꾸준히 만나고 다녀요..
한 쪽은 개념인 다른 한 쪽은 구원자를 찾는거고
이 나이대에 본문의 짤 정도면 가우시안 분포 안에 드는 사람입니다.
보통 모솔들이 선이나 소개팅에서 여러 조건을 보고 만나려다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차이는 게 반복되면서 사랑이란 걸 해보지 못 한 채 매너리즘, 혹은 혐오에 빠지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나이가 점점 차고 결혼할 사람들은 다 하고나니 비슷한 조건에서 눈에 차는 사람을 찾기 어렵게 되죠.
이성에 관심이 없어졌을까요?
저런 사람들도 20대 초반 이성에게는 눈이 돌아갑니다.
50대 60대도 매력이 떨어졌지만 로맨스를 꿈꾸는데 30대라고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건 말이 안되는 변명이고, 자신에게 없는 매력을 탓하지는 않고 '그 년이, 그 년'같은 말을 하며 이성 전체를 혐오하게 되는 거죠.
만약 주위에 그림 주인공 같은 사람이 있다면 멀리하는 게 낫습니다. 남탓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존감도 굉장히 낮아서 남이나 상대를 험담하는 걸 좋아하고 인색해서 베풂이 없기에 만날수록 상처나 스트레스만 받더군요.
능력자들은 연애 잘만 합니다.
그런 사람이 만화를 그리면 자신의 삶의 원동력이 되는 일이나 취미에 대해서 좀 더 긍정적인 내용이 나오고도 남을텐데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니 공감하기보다는 정신승리로 보이고, '그래,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넌 아닌거같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화가 너무 변명하는거같아요
어린시절에는 재미를 주는 상대를 찾다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안식처가 되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다양해진 취향 높아진 기대치 여기에 지나온 관계들로 겁은 많아지게 되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더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주저주저하게 되고 포기하는 사람들도 생겨납니다.
미래는 알 수 없기에 용기를 가지고 계속 열린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만나봐야하는데
여러가지 사회적 개인적인 이유로 그런 자세를 유지하는게 힘들어지는것 같습니다.
먼저 자기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그걸 나누고 서로에게 안식처가 되주자는 마음을 가진다면
어느 새 자신도 모르는 이상형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희망과 용기가 없다면 세상을 살아가는게 참 너무 힘이 들것 같습니다.
떡까지는 사치라 고민도 안되고..안그래도 맨날 차임의 연속이었는데..나이들어 차이면 더 심하게 외로운게 무서우니까 신중해지고 안만나게 되거나, 혹은 그냥 능력없어서 못만나는거지..뭘 그리 갑이니 을이니 자기 위안을 하는지..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평범한 공돌이들이 연애 전쟁에서 승리하는 경우는 없을거니까 이런 그림 보고 자기 위안 그만하고..그냥 진심을 담아 사람 만나고 하세요..
이런거 저런거 따지지 말고 연애도 하고 떡도치고 애도 낳고.. 투닥거리며 사세요.. 우리나라 풍족하지는 않아도 그런대로 살만합니데이...
현실감은 별로네요
요새는 1인 가구를 위한 여러 서비스도 많고 가사노동도 상당수 자동화가 되어서 나이들어서 혼자 살아도 옛날처럼 홀아비 냄새 풍기면서 살진 않을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와 별개로 저 만화는 왠지 "저 포도는 신 포도야" 하고 정신승리하는 것처럼 보여서 좀 그렇긴 하네요.
남자든 여자든 그 사람이 그 사람,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자신을 더더욱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이 타인을 이해하지 않고 자신을 내세웠기 때문 아닐까요?
사람을 그렇게 한 부류로 보는 것은 타인이 아닌 본인 사고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다 같아 보이지만 다 다릅니다 또, 다 같아보이지만 또 다릅니다.
정말 혼자만의 시간이 좋아도 외로운 순간은 어김없이 찾아오거든요. 저도 혼자 시간 보내는 거 좋아하지만 사랑하고 싶습니다.
저도 저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서른 넘으니 새롭게 시작하기 두렵고,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모든 30대를 대변할 수 없겠고 일부 30대, 그중 진실한 30대가 저렇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좋다 저게 좋다 할 것도 없고요
결국 내가 여자를 만나서 득보려는 마음가짐이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관계란 주는거고..물질적으로나 여러면에서 손해보는건데....대신 사랑이라는 보상을 받지만요.
저 야뭐 현실적으로 멀어져 버린지라... 그래도 가능하다면 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좋은 관계 많이 맺었으면 좋겠네요.
자신이 한 때 모든것을 바쳐서 사랑한 사람들들 그년이 그년이라고 표현할정도면.....
많은 관계에 대한 상처가 있을것 같은데.. 오히려 그부분에 대한 치유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아픔을 가지고 쓴글에 우리가 너무 의미부여해서 이러니 저러니 하는것일수도.ㄷㄷㄷ(이런글 썼는데도 지금 다른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관계를 이어갈수도 있는일.ㅎㅎㅎ)
성별을 매개로 갈라치기 작업물이죠
색스할 상대를 찾고 있는 그림이네요.
그리고 남녀불문 진리
구관이 명관이다. 라는 기분을 못느끼면 어린겁니다.
나이들에 상대도 나이 드신 분들만 만나게 되면 느낌 올껍니다.
이미 괜찮은 사람은 다 채간 이후일꺼에요.
재벌 까진 아니어도 머라고 감투가 없는 이상은 남자도 40넘어가면 소개도 안들어오고 본인이 돈쳐발라도 잘 안엮여져요...
본인이 아직 그나이정도는 아닌듯.
나이가 들수록 이거 하나는 확실해지긴 합니다..
원래부터가 밀당을 너무 싫어하기도 하지만..
지금에 와서 누가 밀당을 한다?
그걸 견디고 매달릴 여유는 확실히 없어지더군요..
밀면 밀만큼 더 멀어질 뿐.. 다시 다가가려는 노력이 없어집니다..
애초에 연애하면서 왜 자꾸 피곤하게 밀당을 하지.. 하면서도..
젊을 때는 상대방이 좋다는 감정 하나로 어떻게든 잡아보려 하고 그런게 되었는데..
암튼 나이들면 그런걸 못버티게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서로 밀지 맙시다.. ㅎㅎ
여자편은 없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