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인력으로 바닷물이 끌려가서 밀물 썰물이 생긴다는 게 사실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럼 달이 지구를 돌면서 계속 그 무거운 바닷물들을 끌고 다니는 걸텐데 (스케일을 키워서 보자면 인터스텔라의 행성처럼)
그렇게 무게가 한 쪽으로 쏠리면 지구 자전과 공전에는 영향이 없나 (물론 지구 전체에 비해 바닷물 무게는 얼마 안된다면야)
바닷물들이 수~수십m 정도 높이로 끌려다닐 정도면 먼지나 모래 같은 것들은 끌려다니지 않을까
(달에 끌려다니는 먼지 바람이 항상 분다든가 사막 지형이 달 때문에 바뀐다든가)
공기도 끌려다니면서 대기권도 달 쪽이 더 부풀어오르지는 않나,
구름은 달쪽으로 몰려가지는 않나,
바람이 부는 것도 기압이니 하는 것보다도 달으로 끌려가는 것에 의해 많이 좌우되지는 않는 건가,
인공위성은 안 끌려가나,
식물 동물들에게는 영향이 없나,
달이 끌어당기는 영향은 있는데 태양이 끌어당기는 영향은 어떤가,
달은 바닷물만 골라서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건가? 라는 의문이 듭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이런 주제에 대한 얘기를 못 찾겠네요;
(조수 간만에 대한 얘기야 많이 있지만, 위에서 얘기한 대기나 먼지, 인공위성 같은 건 어떤지에 대해...)
감사합니다. 어린이 과학 대백과 같은 거 이후로 10*n년 만에 들어보는 말 같네요;;;
ㅎㅎ
이제 모공에 질문글 저렇게 쓰면 되겠네요.
제목: ~가 이해가 안되네요
내용: 질문 주루룩 나열하고, ~라는 의문이 듭니다.
찾아봐도 못찾겠어요.
끝.
꿀팁이네요 ㅎㅎ
모공에서 '~가요?'라는 식으로만 검색해봐도, 답이 있을만한 글이 하루에도 수십건 글이 보이는데 이거 다 아질게로 옮겨야 할까요--;
질문이고, 답이 정해져 있으면 아질게로 옮겨야 합니다.
정해져있는 답이 있는지 모를 때는 괜찮은 걸까요.
제가 볼 땐 좀 많이 비현실적인 사고방식인 것 같아요. 내용에 정치인 이름이 들어가면 무조건 정치글이다 하는 식으로...
그냥 단순히 답을 원하는 거라면 '달의 인력으로 생기는 현상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나 자료를 부탁드립니다'라고 간단히 쓰고 아질게에 쓰고 말았을 거예요. 저도 아질게에 질문글 꽤 올렸는데, 훨씬 쉽죠.
본문처럼 쓴 거는 궁금증도 궁금증이지만 그에 대해 일종의 수다를 떨고 싶은 거죠.
모공에 올라온 꽤 많은 글들이 그래요. 그냥 '답은 xx입니다. 아질게로 가세요' 라고 끝내려면 끝낼 수도 있는 글들이 수두룩하죠.
며칠새 올라온 글들만 봐도 그래요. 이런 거 다 '아질게로'라고 해야 할까요.
넷플릭스 원래 오후 네시쯤 업데이트 아닌가요?
이게 음성이었다가 양성으로 바뀔수도 있는건가요?
치사율 50%에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전염병 같은거 나타날 확률은 없는 건가요
지금 우한에서 전세기 중국에서 이륙한거 아닌가요?
헉?? 밀감이 미깡에서 온건가요??
유증상? 원래 쓰던말인가요?
이거 합성사진 아닌가요??
모를 때는 아무거나질문 게시판에 일단 쓰시면 되요..
이 댓글을 보고 아질게 가세요가 맞다고 더 확신하게 됩니다.
교묘한 아질게성 질문글들이 보통 스무쓰하게 관용으로 넘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1.교묘하게 돌려쓰는 그 정성을 보아서
2.그 교묘한 질문글에 대해 불편한 사람이 없거나
3. 게시판 목적에 맞지 않는 불편함을 지적한 사람에게 양해를 구했다 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글쓴분 반응이 한명이라도 아질게라고 언급 했다면 '불편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스탠스가 아닌
'뭐?왜? 다른사람도 질문 유도글 잘만쓰던데 나만 왜?'식의 반응이 이 글 더 용납을 못하게 하는거죠
모두의 공원입니다. 원칙도 유도리도 중요한데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원칙대로 가야 하는게 맞는거죠.
이것보다 더심하면 ?표만 찍었다고 아질게 드립도 있는데 그건 너무했다고 치지만
제 생각은 이 글의 경우는 분명 아질게 가야할 글로 보입니다.
짜잔 당신의 직업은 박사입니다!?
근데 물보다는 먼지나 대기, 구름 같은 게 더 가벼울 것 같은데 바닷물은 저렇게나 눈에 보일 정도로 끌려가는데 다른 것들은 영향이 눈에 안 띄는 거 같지? 싶은 거예요...
공기가 가벼운데 왜 달로 안 빨려들어가냐는건 좀 다르게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공기가 가볍다는건 지표면에 있는 물질들 중 가볍다는 의미고, 밀도가 낮아서 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구중력에 붙잡혀 가라앉아 있다고 보는게 더 맞습니다. 기름이 물보다 밀도가 낮아서 물 위에 뜨는것처럼요. 공기가 물보다 가벼워 지표면에 떠있는거죠.
이런 가벼운 물체들은 달의 중력의 영향도 더 적게 받습니다. 그리고 공기는 지표면에서 수킬로미터 이상 넓게 퍼져있는데, 이게 영향을 받는다고 해도 바다처럼 몇미터 이정도 움직이는걸로는 잘 티가 나지도 않습니다...
글로 설명하기에는 좀 한계가 느껴지는데, 중요한것은, 모든 물질은 서로 중력의 영향으로 끌어당기고 있다는거고, 지구가 달을 끌어당기는것처럼 달도 지구를 끌어당기고 있다는겁니다. 지구가 사람을 끌어당기는것처럼 사람도 지구를 끌어당기고 있지만, 너무너무 작아서 티도 안나는거죠. 달은 커서 어느정도 티가 나는거구요.
그리고 모래는 달의 중력에 끌려다니기에는 유체가 아니기 때문에 마찰력이 커서 움직이기 힘듭니다. 모래가 물처럼 흘러다닌다면 달 중력의 영향을 받겠죠.... 밀도도 물보다 훨씬 크고요.
넷 감사합니다. 유체냐 아니냐 같은 것 때문이기도 하다는 말씀이시겠네요. 더 이상 들어가면 이해 불가능의 영역이 될 것 같아요 ㅠㅠ
ㄷㄷㄷㄷㄷ
기조력이라는 것의 설명을 보면 그렇다는 것 같아요
다 답이 있는 뻔한 질문이니 그러죠..
여러개 질문하면 모공에 써도 된답니까?
뻔한글이면 답을 한번 줘보시지요? 지금 알고있는 모든 현상들이 과학으로 설명되는 절대불변의 진리인가요? 우리가 아직 밝혀내지 못한 영향은 절대 없다라고 말할수있나요? 의견을 서로 교환하고 고민해 볼수도 있을텐데.... 왜!! 비난부터 할까요. 서로 처음보는 사람들일텐데. 예의를 갖춰도 될것을
질문하는 것도, 질문에 대한 답 하는 것도 모공에서는 안합니다만..
상상이상의 질문먹튀 게시판을 질문으로 도배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분리할때 그의도 맞습니다..
적당히 아질게같은 질문글도 보고싶은 사람을 위해 모두의 광장이라고 아질게+모공 섞어서 보여주죠
글 올리면서 바보 취급 받지 않을까도 생각은 하긴 했지만 가입일 얘기까지 나오기도 하는 거군요;;;
질문글을 모공에 올리셔서 그런 걸 거에요..
질문글인가요?
네. 다 답이 명확히 있는 질문인 걸로 보입니다만..
1. 무게가 한 쪽으로 쏠리면 지구 자전과 공전에는 영향이 없나
2. 바닷물들이 수~수십m 정도 높이로 끌려다닐 정도면 먼지나 모래 같은 것들은 끌려다니지 않을까,
3. 공기도 끌려다니면서 대기권도 달 쪽이 더 부풀어오르지는 않나,
4. 바람이 부는 것도 기압이니 하는 것보다도 달으로 끌려가는 것에 의해 많이 좌우되지는 않는 건가,
5. 인공위성은 안 끌려가나,
6. 식물 동물들에게는 영향이 없나,
7. 달이 끌어당기는 영향은 있는데 태양이 끌어당기는 영향은 어떤가,
8. 달은 바닷물만 골라서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건가?
답변을 요청하였나요?
네. ~라는 의문이 듭니다.
명확하네요.
2. 아래의 질문은 모두의 공원에 게시할 수 있습니다.
게시 목적이 답변을 원하는 경우가 아닌 경우
모공에 질문글 쓰는 꿀팁인가요?ㅎㅎ
그냥 질문글 써놓고, 게시물 목적이 답변을 원하는 경우가 아닙니다 해버리면 그만이겠군요..
자의적인 판단이네요. 본문글은 보기에 따라서는 답변을 요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자기 생각을 적고 말았죠.
아질게성 글도 문제지만, 명확하지 않음에도 뭐만하면 아질게요...라는 댓글도 보기 좋지 않더군요.
뻔한글이면 답을 한번 줘보시지요? 지금 알고있는 모든 현상들이 과학으로 설명되는 절대불변의 진리인가요? 우리가 아직 밝혀내지 못한 영향은 절대 없다라고 말할수있나요? 의견을 서로 교환하고 고민해 볼수도 있을텐데.... 왜!! 비난부터 할까요. 서로 처음보는 사람들일텐데. 예의를 갖춰도 될것을...
궁금하면 전문가 찾아가서 돈주고 배우세요.
인터넷 게시판에서 날로 먹으려 하면 안되죠.
본문글이 날로 먹는다는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