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혼할 때 장모님이 차를 사주심 (5000만원)
<수정> 이건 장인어른이 모르심
2. 와이프랑 이야기해서 장모님이 무리하신것도 있고 2000만원정도를 모아서 다시 드리기로 함
3. 와이프 왈 2000만원을 장모님이 사양하셨다고함
4. 와이프 왈 엄마(장모님)가 안받으려고 하니, 장인어른이 장모님 몰래 쓰는 대출 2000만원이 있는데 우리가 대신 갚아드리자고 함 (마침 우리가 외가댁에 내드리던 이자 30만원이 이 대출의 이자라고 함..응??)
5. 지금까지 1500만원을 모았고 이걸 대신 갚아드리기 위해 와이프에게 장인어른명의의 대출상환계좌를 요구함
6. 와이프 왈 아빠 사생활 건드리지마라, 이미 차 사줄 때 드리기로했던거 그냥 주면 되지, 이제와서 가깝냐?, 못믿는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다, 중도상환하려면 전화해야한다, 아빠 계좌로 입금하던지 내 계좌로 입금해라, 그냥 주기로한거 굳이 아빠한테 대출계좌까지 말해달라해야되나?
.. 이전에도 경제적으로 말도안되는 일이 있어서 저는 의심이 좀 쌓여있는 상태입니다....
대출 1500만원을 상환하기위해 상환계좌를 요구한게 잘못한건가요??
냄새가 납니다
안좋은 냄새가요
대신 후폭풍은 감당하셔야..
제 생각에 이건 좀 일반적인 상황인 아닌듯 싶습니다.
아내분은 그렇게 얹혀사는(?) 장인어른이 불쌍해 보이나 보구요.
장모님이 2천만원을 사양하셨는지 장인어른이 실제 빚이 있는지 직접 확인하긴 어려우시겠죠?
그러면 아내분에게 돈 넘기지 말고 이번건 없는 일로 하고 넘어가는게 단기적으로는 좋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와이프분이 본인이 한 일은 생각하지 않고 섭섭하게 생각할 확률이 높습니다만...
저같으면 30만원이 이자였다는 걸 알게 된 시점에서 장인어른한테 전화드려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겠습니다.
저도 본문글을 읽고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장인께서는 젊어서 사고 좀 치셨거나 경제관념이 모자라서 장모님께 경제권이 있고
그런 가정에서 자라서 와이프는 경제권이 아내에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그래서 해결책도 비슷한데 부드럽게 풀기는 까다로울 것 같다.. 싶습니다.
장모님은 어떻게든 알게될텐데
그 다음은 어떻하실려고...ㄷㄷㄷ
공감이 되긴하나 그 전에 전력이 있다고 하시니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가끔은 모른척 해야 할 일도 있는데 돈이 적지 않으니 대화를 잘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글 쓰신 분께서 하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닌 줄 알지만 사람 일이 원칙만 가지고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2천만원 드리면 그 이후에 월 30만원은 안드려도 되는걸까요..
와이프 본인의 부채인 것 같습니다.
차사준것도 장인이른 모름 장인어른 대출받은건
장모님이 모름 뭔가 이상하네요;;;
그리고 그걸 누거 받는지도 확인이 필요할듯합니다.ㄷㄷㄷ
바로 가면 되는데......
글쓴 분 잘못한거 없습니다.
초반에 불씨 끄는게 더 싼값에 치르지 싶네요.
장인 모름, 장모가 차사줌
장인 대출(고금리), 장모 모름
장인 대출이자 딸이 대신내줌, 장모 모름
... 분명히 사단 납니다.
모든게 사실이어도, 서로가 알게 되었을때도 문제
어느 부분이 사실이 아니어도 문제
자칫 부부관계까지 위험할지도 몰라요.
확실히 푸세요.
직진을 하든.. 아니면 돌아가든..
시끄러울 것은 분명합니다.
글쓴 분도 알고 계실테고 어떻게 해야 덜 시끄럽게 잘 넘기는 방법 없나.. 해서 글을 쓰셨겠고...
처가쪽이 전체적으로 돈문제가 깔끔하지가 않군요.
믿고 맡길만한 상황으로는 보이질 않네요.
글쓴이님이 요구하는 부분은 당연해보입니다.
이게 뭐 문제될 거 있나요..?
진짜 장인어른께 빚이 있고 그걸 대신 상환했다는걸 장모님께서 아셔도 문제 같은데요
이천만원도 안받으신 장모님이신데 당신만 모르는 나쁜(가족간 합의없는 어디다 쓴지 모르는 대출)비밀에 사위(장모님 입장에서 안좋은 모습도 사위가 봤으니 당혹스럽기도)까지 아는데 당신께서만 모르신걸 아시면 아찔하네요
고 아내분이 말하지만 이 말에서 더 믿음이 깨져버리는.. 안 해도 될 말이고 하면 안 될 말이네요.
장인, 장모간에도 서로 돈 거래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비밀로 하는데
글쓴 분과 아내 분 사이에는 그런게 없을까?.. 하는 의심이 안 생기면 그게 오히려 너무 순진한 거 아닐지......
.. 이전에도 경제적으로 말도안되는 일이 있어서 저는 의심이 좀 쌓여있는 상태입니다.
이 부분까지 하면 돈 거래에 대한 Trust 뿐만 아니라 배우자에 대한 믿음도 깨질 만큼 위험한데 아내분이 자각이 부족한 거처럼 보입니다.
제한된 정보로 밖에서 보기에 이렇게 보이니 다른 댓글들도 걱정하는 거고......
줘도 용도로 쓰고나면 바로 폐기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