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배다리님 아니죠. P에 놓았다고 생각했는데 D였고, 그래서 사고났으니 제조사 잘못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크라이슬러 사망사고가 딱 그겁니다. P에 놨다고 생각하고 내리는데 R밖에 안들어간 상태여서 사람이 죽었고, 문제를 살펴보니 P와 R을 구분하기 어렵게 만들어져있어서 리콜시켰습니다.
If the driver opens the door when the vehicle is not in Park a warning chime sounds and an alert message is displayed in the gauge cluster. Even so, some drivers still got out of the vehicle without putting it in Park.
크라이슬러 사건도 P가 아닌 상태에서 문을 열면 경고 소리와 경고 문구가 나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P가 아닌 상태에서 나온 사람들이 있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Kanilea
IP 112.♡.64.35
01-30
2020-01-30 13: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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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gMon님 굳이 "아항!!"을 넣는 분에게 무슨 얘기를 한들 통할까요 ㅎㅎ 지나가세요~
@LA배다리님 그냥 D에 했다기엔 운전자가 기어를 바꾸는 조작을 하긴 했습니다. 그게 버튼식이라 기어봉에 비해 감각으로 알 수 없으니 잘못누른것이었던 것이죠.
아마 크라이슬러에서 자발적 리콜을 먼저 진행하고 재판은 계속 진행중일겁니다. 쟁점이 크라이슬러가 판매 전 이런 문제를 미리 알았는가 아닌가 하는 기사가 있는 걸로 보아 제조사측 결함을 깔아두고 진행되는 것 같네요.
크라이슬러가 자발적 리콜할때 쓴 문구입니다. "Gear-selection is conveyed to the driver by multiple sets of indicator lights, not gear-selector position, and unless due care is taken, drivers may draw erroneous conclusions about the status of their vehicles"
삭제 되었습니다.
Ellie380
IP 112.♡.9.93
01-30
2020-01-30 13: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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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주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되네요. D놓고 내려서 차가 굴러가서 박살나면... 운전자 잘못이죠.. 그럼 이 때에도 아무리 그래도 d에서 시동껐다고 움직인게 제조사 잘못 아니냐고 할 사람 또 나오겠죠.
maricom
IP 115.♡.239.142
01-30
2020-01-30 13: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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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는 주행기어죠... 차가 안굴러갔다면 제조사 책임입니다.
LA배다리
IP 112.♡.67.113
01-30
2020-01-30 13:49:42
·
@ddobagi님 묘하게 인정되네요?
__ei
IP 203.♡.203.106
01-30
2020-01-30 13:49:48
·
요리끝나서 가스불 끄고 냄비는 놔뒀는데 아이가 만져서 화상을 입으면 가스랜지 만든 회사 잘못인가요?
ZARD.is
IP 116.♡.201.68
01-30
2020-01-30 13: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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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시는거 보고있는데 사고의 흐름이 이상합니다 ㅎㅎ 차는 면허를 가진 운전자의 조작으로 움직이는 물건입니다 물건이 잘못작동하는지 여부는 차내부에 기록장치에 기록이 되니 어느쪽 과실인지 따질수 있는부분이고 안전장치? D에 놓고 내리는데 안전장치가 있길 원한다면 비싼 고급차를 사시면 됩니다
@LA배다리님 제 차와 같은 시스템을 가지면 안되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차에 이 정도 안전 장치를 달면 절대로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이게 그렇게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안전 장치인가요? 소프트웨어만 업데이트 해도 되지 않을까요? 이 정도 개발도 안 할 거면, 신차는 왜 내 놓을까요? 도대체 어느 회사 차 이길래 이 정도 장치가 부러울 정도인가요? 무슨 차 타세요?
Kanilea
IP 112.♡.64.35
01-30
2020-01-30 14: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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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상자(FreeHK)님 다른 글에 써있는 다른 사람의 답변이 떠오르는데, 누군가의 멍청한 행동으로 인해 내 차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하네요.
@고약상자(FreeHK)님 현대 아반떼 MD 14년식인데.. 대부분의 차량들이 이런 방식 아닐까요? 비싼 외제차는 뭔가 다른가요? 예전 어린이집 사망사고건도 SUV (산타페? 확실치않음)로 보이는 차량이 굴러가던데.. 해인이법 검색해보시면 될 겁니다. 제가 멍청하고 가난해서 아반떼 MD를 타고 다니진 않습니다. 이런 기능이 있는지 없는지 사기전엔 모르니까요
고약상자
IP 76.♡.183.195
01-30
2020-01-30 14: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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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배다리님 현대차가 다 그러나 보네요. 저야 아이를 셋 키우는 입장이라서 미니밴 아니면 답이 안나오는 상황인지라... 어쩌다보니 혼다 오딧세이를 타게 되었는데, 이게 비싼 외제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미국에서 혼다 오딧세이는 비교적 저렴한 미니밴입니다. 가격 찍어보시면 대충 아실 겁니다. 그리고, 이런 수준의 안전 장치는 비싼 시스템이 아닙니다. 그냥 소프트웨어적으로 그렇게 처리하면 됩니다. 특별한 장치를 다는 것이 아닙니다.
LA배다리
IP 112.♡.67.113
01-30
2020-01-30 15: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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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상자(FreeHK)님 미국에서 일본브랜드 차는 가성비로 많이 끌고 다니는 저렴한 차에 속하죠. 한국오면 얘기가 틀려지지만요. 어찌됐던 저렴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저도 제 차에 그런 기능이 있으면 환영합니다.
고약상자
IP 76.♡.183.195
01-30
2020-01-30 15: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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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배다리님 미국 시장의 자동차 가격은 구글링 해보면 금방 나오지만, 대략 기아 자동차가 혼다 자동차와 같은 급에서 가격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기아차를 살 것인지, 혼다를 살 것인지 비교를 많이들 하시죠. 저도 기아 세도나를 생각했었는데, 마침 그 해에 가까운 지인이 세도나를 구입했었는데, 엄청난 문제를 보이더군요. 구입해서 1년 가까이를 정비소를 들락거리는데, 시동꺼지기, 물 들어오기, 바퀴축 뒤틀림 등등 이게 어떻게 판매가 되었는지 모를 정도더군요. 레몬법을 적용받으려고 알아봤는데, 캐나다는 아직 레몬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 상황에서 도저히 세도나를 구입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혼다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대가 이 사건을 운전자 미숙으로 덮고 갈 수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앞으로 계속해서 자동차를 만들어 팔 회사라면, 이 정도는 수정해서 시장에 내 놓아야 할 겁니다. 이걸 사용자 잘못으로 몰아가서 기존 방식을 계속 고수한다면, 시장은 현대의 그런 결정에 맞는 답을 내 놓을 것입니다. 저야 현대차를 지금은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서 '다음에는 현대차를 한번 사볼까?'라는 생각이 들까요? 소비자를 끌어 들이려면 이 정도 노력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현대차가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혀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데요.. 이 사고는 운전자의 바보짓으로 역방향 토크가 전개되어서 시동이 꺼진겁니다..지금 그런 맥락이 전혀 아니에요.. 무슨 현대가 현명한 판단을 하나요. 주인 잘못 만난 좋은 차만 불쌍한겁니다.
LA배다리
IP 112.♡.67.113
01-30
2020-01-30 17: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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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상자(FreeHK)님 최근 공감게 글 보니까 실험맨(유튜버?)이라는 분께서 주차장 경사에서 외제차들 테스트해보던데 대부분 엔진꺼짐을 겪었습니다. 이 것이 제조사의 어이없는 실수였을까요?
고약상자
IP 76.♡.183.195
01-30
2020-01-30 19: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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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배다리님 단순한 질문을 하나 드려보겠습니다. 여기 두 종류의 차가 있습니다. 가격도 거의 비슷하고, 스펙도 비슷합니다. 하나는 언덕에서 R을 놓고 브레이크를 풀면 내려가면서 시동이 꺼지는 차가 있구요, 하나는 같은 조건에서 아예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정지해 있는 차가 있습니다. 운전자의 오작동에도 안전 장치가 가동하고 있는 것이죠. 가격은 둘 다 거의 비슷합니다. 님께서는 어떤 차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더 나아가서, 이번에 문제를 일으켰던 차가 그 오류 부분을 수정해서 언덕에서 굴러 내려갈 때 기어를 N으로 바꿔주고, 시동을 유지하도록 프로그램을 수정했습니다. 님께서는 수정된 차를 구입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수정 전의 자동차를 구입하시겠습니까? 아니, 무료로 프로그램을 수정해 준다면 받으시겠습니까, 거부하시겠습니까? 같은 질문을 다른 사람들에게 한다면, 어느 것을 선택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현대가 똥차를 만들었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오류가 발생했으면 수정해서 더 안전한 차를 만들면 됩니다. 하다못해 조그마한 스마트폰도 어떻게 해서든 좋은 기능을 넣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 인지 상정인데, 왜 굳이 같은 실수가 날 수도 있는 사소한 오류를 덮고 넘어가야 하나요? 현대가 만드는 차는 완벽해서 수정할 것이 없어야만 하는 무슨 당위성이 있나요? 실수한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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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식이 아니어도 전자식주차브레이크 사용한다면 주차브레이크 체결이 되긴 합니당.ㅎ
아무행동도 안했는데, P를 놨다고 착각하고 끄고 내렸다 - 운전자
P를 놓는 행위를 했는데, 실제로는 D가 들어갔다 - 제조사
https://www.google.com/search?q=크라이슬러+기어+리콜
그리고 벨엔 처음에 나왔을 때 자기는 3단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1단 들어가서 엔진 퍼진 것도 제조사 탓이군요. 아항!!
행위라는 것에는 오조작도 포함됩니다
If the driver opens the door when the vehicle is not in Park a warning chime sounds and an alert message is displayed in the gauge cluster. Even so, some drivers still got out of the vehicle without putting it in Park.
크라이슬러 사건도 P가 아닌 상태에서 문을 열면 경고 소리와 경고 문구가 나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P가 아닌 상태에서 나온 사람들이 있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마 크라이슬러에서 자발적 리콜을 먼저 진행하고 재판은 계속 진행중일겁니다.
쟁점이 크라이슬러가 판매 전 이런 문제를 미리 알았는가 아닌가 하는 기사가 있는 걸로 보아 제조사측 결함을 깔아두고 진행되는 것 같네요.
크라이슬러가 자발적 리콜할때 쓴 문구입니다.
"Gear-selection is conveyed to the driver by multiple sets of indicator lights, not gear-selector position, and unless due care is taken, drivers may draw erroneous conclusions about the status of their vehicles"
아이가 만져서 화상을 입으면 가스랜지 만든 회사 잘못인가요?
차는 면허를 가진 운전자의 조작으로 움직이는 물건입니다
물건이 잘못작동하는지 여부는 차내부에 기록장치에 기록이 되니 어느쪽 과실인지 따질수 있는부분이고
안전장치? D에 놓고 내리는데 안전장치가 있길 원한다면 비싼 고급차를 사시면 됩니다
Clienkit3 Betatester/
강제로 시동을 꺼주고 기어P로 전환,주차브레이크 잠금 해줘야죠.
D에 놓은 상태에서 차문을 열면 음성으로 경고해주는것도 추가요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지 못한 제조사 책임입니다...................라는 답글이 곧 달릴 예정입니다.
오해하실 것 같은데, 평범한 미니밴입니다.
도대체 어느 회사 차 이길래 이 정도 장치가 부러울 정도인가요? 무슨 차 타세요?
누군가의 멍청한 행동으로 인해 내 차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하네요.
멍청한건 잘못이고 중요한건 비용이죠 뭐.
한국오면 얘기가 틀려지지만요. 어찌됐던 저렴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저도 제 차에 그런 기능이 있으면 환영합니다.
현대가 이 사건을 운전자 미숙으로 덮고 갈 수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앞으로 계속해서 자동차를 만들어 팔 회사라면, 이 정도는 수정해서 시장에 내 놓아야 할 겁니다. 이걸 사용자 잘못으로 몰아가서 기존 방식을 계속 고수한다면, 시장은 현대의 그런 결정에 맞는 답을 내 놓을 것입니다. 저야 현대차를 지금은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서 '다음에는 현대차를 한번 사볼까?'라는 생각이 들까요? 소비자를 끌어 들이려면 이 정도 노력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현대차가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혀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데요.. 이 사고는 운전자의 바보짓으로 역방향 토크가 전개되어서 시동이 꺼진겁니다..지금 그런 맥락이 전혀 아니에요.. 무슨 현대가 현명한 판단을 하나요. 주인 잘못 만난 좋은 차만 불쌍한겁니다.
더 나아가서, 이번에 문제를 일으켰던 차가 그 오류 부분을 수정해서 언덕에서 굴러 내려갈 때 기어를 N으로 바꿔주고, 시동을 유지하도록 프로그램을 수정했습니다. 님께서는 수정된 차를 구입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수정 전의 자동차를 구입하시겠습니까? 아니, 무료로 프로그램을 수정해 준다면 받으시겠습니까, 거부하시겠습니까? 같은 질문을 다른 사람들에게 한다면, 어느 것을 선택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현대가 똥차를 만들었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오류가 발생했으면 수정해서 더 안전한 차를 만들면 됩니다. 하다못해 조그마한 스마트폰도 어떻게 해서든 좋은 기능을 넣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 인지 상정인데, 왜 굳이 같은 실수가 날 수도 있는 사소한 오류를 덮고 넘어가야 하나요? 현대가 만드는 차는 완벽해서 수정할 것이 없어야만 하는 무슨 당위성이 있나요? 실수한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