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하게 우리나라는 일본 따라가는게 많은데 저런것도 일본 판박이죠. 일본도 나라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외국에 부임하거나 사업차 나가서 현지처를 만들어 놀다가 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사회문제가 됐는데 우리나라도 저런식으로 똑같은 짓을... 일본은 자피노를 만들고 한국은 코피노를 만들었죠.
쿠션
IP 59.♡.155.23
01-30
2020-01-30 09:45:15
·
@님 아... 미군도...
IP 223.♡.153.76
01-30
2020-01-30 09:54:38
·
@쿠션님 미국은 다민족 국가라 그래도 많이 데리고 가거나 혼혈들 입양을 많이 하기라도 했죠. 일본이나 우리나라는 그러지도 않았거든요.
필리핀 카톨릭=보수적 뭐 이런 이미지가 있는데 사실 무슬림자치구(ARMM)가 제일 보수적이고 혼외자녀도 거의 없습니다. 카톨릭 특성상 낙태 안하니 생기면 낳고 (하나님의 축복 -.-) 피임 교육도 거의 안하고 미혼모나 혼혈아에 대한 차별도 거의 없습니다. 특히 혼혈을 우성으로 많이 생각하고요. 중국계는 치노이라고 하고 스페인계면 메스티소/메스티사 뭐 이런 식으로 부르는데 트기 같은 표현 보다는 흑형 처럼 우월 -_- 한 이미지가 강합니다.
자기 애 책임 안지고 도망간 놈들이 나쁜놈들은 맞는데 현지 사정을 한국 기준으로 바라보면 좀 문제가 있습니다. 제 또래 지인 여자애들 간만에 페북으로 보면 한 1/3은 미혼모입니다. 물론 아빠들은 모두 필리핀 남자들. -.-
일단 필리핀 남자들은 20대에 여자들 임신 시키고 도망갑니다.. 혹은 결혼해서 같이 살면서 여자한테 돈을 벌어오라고 시키고 매일 도박하고 술 먹고 잠만 잡니다. 그래서 필리핀 여자들은 외국 남자와 만나는게 꿈이고 혼혈 아이를 낳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 목적이 뭐냐면 혼혈 아이 중 특히나 여자아이는 나중에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리핀에서 아이가 3명 있으면 그 아이의 아빠가 모두 다른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지방에 가면 10대 초반의 아이들은 이미 술집 포주에게 선예약되어 매매된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혼혈 아이들이 그렇게 잘 팔려 나갑니다. 그 중에서 한국남성들이 필리핀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책임감이 그나마 있기 때문입니다. 유학생들의 경우도 아이를 낳게 되면... 한국으로 돌아갈 때... 가진 재산 모두를 여자에게 주고 떠납니다. 그 액수가 적게는 백여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이 됩니다. 필리핀 남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 남자도 그렇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한국 남자들은 알량한 자존심?죄책감?으로 일단 본인이 가능한 금전적 자산을 모두 전달해 주고 도망갑니다. 그래서 필리핀 여자들은 한국 남자들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콘돔없이 섹스 하기를 원합니다. 한국 남자가 종특 쓰레기가 아니라... 그냥 그런 겁니다.
위 케이스는 필리핀의 노동자 계급의 50~60%에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필리핀 상류계층 1%는... 대부분 화교 혼혈이고... 필리핀 부의 90%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류계층을 위해 일하는 20~30%는 고등교육을 받고 회사에 다니죠. 나머지 인구는... 정말 하루 벌어서 하루 삽니다. 폐타이어로 만든 신발 얻어서 신고 다녀요. 가방 대신 비닐봉지 들고 다닙니다. 제가 아는 필리핀은 그랬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다이여트
IP 129.♡.182.61
01-30
2020-01-30 11:31:20
·
@일격님 전국에서 예쁜 여자들 모아서 일본 술집에 보내 돈버는 비즈니스가 필리핀-일본에 구축되어 있습니다. 일본 다녀온 여자들을 자파유키라고 부르는데 이들이 힘들게 일해서 돈모아 집에 보내면 그 돈 받아서 온가족 + 사돈의팔촌의사돈의팔촌까지 놀고 먹고.. 필리핀 돌아오면 남친이라는 놈들이 남은 돈 뜯어먹고.. 한국 기준으로 보면 이해가 안가는데 현지에서는 그럽갑다 하고 살죠. 사회경제가 엉망인 대신 대가족 모계사회가 떠받치고 있는 것이죠. 어설프게 시골에서 도시로 올라왔다가 인생 망하는 경우도 정말 사돈의팔촌의사돈의팔촌을 뒤져도 비빌데가 없는 경우거나 정말 흙수저 of 흙수저 가족인 경우죠. 한국 기준으로 보면 이해가 안가죠.
날범생이
IP 59.♡.58.8
01-30
2020-01-30 11:36:16
·
@일격님 동감합니다. 아이를 버린 아빠는 지탄 받아 마땅하지만.. 필리핀이라는 나라는 우리 나라와 다르기 때문에.. 같은 기준으로 보기는 좀 무리가 따르지요.
@일격님 제가 20년전에 필리핀에서 잠깐 살때 상황이랑 비슷하네요 당시 제 평생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마닐라 술집에서 봤드랬죠
-소금인형-
IP 112.♡.251.240
01-30
2020-01-30 12:46:36
·
일격님 말씀이 100% 맞습니다. 우선 어떤 이유라도 아이를 버리고 도망간 남자는 천벌받을 나쁜놈은 맞습니다.
다만~!!!
그 원인과 과정, 필리핀 사회의 특성을 알고 봐야 합니다.
대한민국 사람의 기준으로 절대 이해못하는 그런 사정이 필리핀에는 있습니다.
Qual
IP 110.♡.171.217
01-30
2020-01-30 12:47:56
·
@일격님 매우 동감하고요 코피노를 이용한 비지니스하는 한국인들도 있죠. 한국인의 정서를 교묘하게 이용해먹는 그런 더 나쁜놈들도 판을 칩니다. 애가무슨죄겠습니까마는 5년이나 함께 하면서 겪었을 아내와의 갈등, 필핀 로컬생활의 염증이 보인다는건 과한 추측일까요..
Jaeinie
IP 114.♡.229.246
01-30
2020-01-30 11:19:40
·
ㅠㅠ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남자이야기
IP 175.♡.39.58
01-30
2020-01-30 11:26:23
·
아이의 상황이 안타깝고, 친부의 비인륜적인 행태에 분노합니다.
한가지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약간의 정보를 드리자면,
필리핀은 친부없이 친모가 아이를 키우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나라입니다. 마닐라같은 특별한 대도시는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대부분의 도시나 지방에 가면 거의 한집 건너 한 아이 이상인 수준입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비율입니다. 원인으로는
성교육이 부족하고, 콘돔 같은 피임도구응 사용할 경제적 여유가 없으며, 필리핀 카톨릭의 잘못된 교육으로 질외사정 조차도 도덕적 죄책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오랜시절 스페인 지배를 받아서 혼혈에 대한 인식이 다른 점도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환영받는 편이죠.
참고 삼아 적어봅니다.
#코피노 아이들을 이용해서 장사하는 놈들도 있습니다. 국내의 친부들을 추적/ 협박해서 상당부분의 수수료를 챙기려는 사업이 유행한적이 있었죠.
#다시 한번 밝히지만, 무책임한 일부 한국인들을 행태에 분노하며, 개인적으로 코피노 아이들에개 국적을 주고 한국인으로써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세부 방법론에 챙겨야 할 일이 많겠지만... 우리나라는 속인주의니깐요.
다이여트
IP 129.♡.182.61
01-30
2020-01-30 11:36:37
·
@남자이야기님 현지 한인 혼혈 지인이 있었는데... 망나니로 살다가 어느날 '여자친구가 제왕절개 해야 하는데 20만원만 빌려줘. T.T' 응급이라 할 수 없이 빌려줘서 애기 잘 낳고 선물도 줬습니다. '나 이제 열심히 살거야. 너희도 애기 생기면 낙태 같은거 하지마.' 그런데 애기가 아빠/엄마 너무 안 닮아서 머리카락 한국으로 보내 유전자검사하니 친자확률 0% -.-; 빌려준 돈은 못받았습니다. 달라고 하기도 뭐하고... 이런 일이 일어나도 그런갑다 하죠.
저도... 아이의 아빠는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필리핀이라는 나라의 특이점을 들자면.. ------------- - 남자는 취업이 힘듭니다. 대부분의 남자는 놀죠... - 그래서 여성이 집안을 지탱하는 모계사회 입니다. (물론 상위 몇프로는 부계사회 입니다) - 경제력을 가진 여성 나이를 16세 ~ 30세로 보구요... - 30세 이상은 또.. 일해도 버는 금액이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 때문에... 빠르게 아이를 가져 미래를 대비하려는 속셈도 있습니다. - 역시 여아를 선호하지요.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들은요... - 또한, 임신을 하면 축복을 해 줍니다. 한국처럼 아이 아빠가 누구냐? 안 따집니다. - 결혼 여부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는 신의 선물이고, 소중한 존재 입니다. 또한, 나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쉬운 투자이기도 합니다 - 못사는 곳일수록 임신하는 나이가 어려집니다. 전 14살짜리도 봤습니다. (필리핀에서 어학사업 했었습니다) - 어짜피 가질 아이. 가능하면.. 미국사람 아이 -> 일본 사람아이 -> 한국사람 아이 -> 중국인 아이 -> 필리핀 아이 순으로 선호 합니다. 미묘하게 차별이 존재해요 - 특히나 일본은 자피노를 위해서 여러가지 지원 사업이 많습니다. - 한국도... 코피노를 위한 필리핀내 지원 사업을 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이를 버린 아빠는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다이여트
IP 182.♡.183.189
01-30
2020-01-30 12:23:08
·
@(NOJap)M31님 제조업이 없고 산업이 소매 유통 서비스업 위주라서 남자들 일할데가 별로 없습니다. 경찰 군인 공무원 운전기사 경비원 정도...
삭제 되었습니다.
유리애비
IP 180.♡.158.177
01-30
2020-01-30 13:07:37
·
@(NOJap)M31님 제조업이 없기도하고, 여성의 경우 유흥산업이나 해외간호사취업 또는 가정부, 보모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득이 상당히 높습니다. 자국 내 남자들 버는 돈 보다 5~10배정도 더 번다고 보시면 됨. 그래서 교육도 여자를 먼저 시키죠.
후사
IP 182.♡.237.171
01-30
2020-01-30 11:48:46
·
너무 안타깝네요 아빠를 원망할만도한데 너무 착하고 예뻐서 너 안타깝네요 제발 책임감을 갖고 살기를 이게 뭐하는 짖인가요
@이렐정님 제 지인이 어느날 고모 되었다고 해서.. '남동생 아직 미혼이잖어?' '어. 근데 어제 밖에서 하나 낳아서 데려왔어. 엄청 이뻐. ^-^' 한국 기준으로는 막장인데 필리핀 기준은 일상다반사죠.
물론 상위 1%집 딸에게 그러면 장가가서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거나 변사체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저도 소개팅 했는데 여자가 무슬림 지방 호족 딸이라 식겁했던 기억이 나네요. ㅡ.ㅡ
케라크리스
IP 211.♡.89.22
01-30
2020-01-30 12:21:32
·
아빠 사정이야 어찌되었건간에, 딸 한명을 키우는 제 기준에서는 아빠를 욕할수밖에 없네요. 읽을수록 슬퍼지네요.
IP 222.♡.2.1
01-30
2020-01-30 12:29:55
·
아이에게 5년동안 정을 줘놓고 나몰라라 도망가면 어쩌자는건가요. 무책임한 모습에 너무 화가나고, 아빠를 그리워 하는 아이의 모습에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블루스크린메이커
IP 119.♡.3.38
01-30
2020-01-30 12:37:36
·
최소한 사람 가죽을 입고 사는 동물이라면 지 새끼에게 좋은 것 먹이고 입히고 싶을텐데....
Picard
IP 119.♡.131.16
01-30
2020-01-30 12:38:29
·
10년전쯤 들은 이야기인데.... 무역 하시는 분이 '필리핀에 애인이 있고 한두달에 한번씩 가는데, 한 3000 써서 가게 하나 차려줬다. 온가족이 나를 반겨준다. 애인이 너무 착하고 나한테 지극정성이다. 우리집 마누라랑 다르다' 라는 소리를 싸지르는걸 들었습니다. 그게 벌써 10년전이니...
제가 봤을 때는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평범하게 크는게 저 아이에게 제일 좋았을 것 같고요. 제삼자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엄마도 친권 박탈하고 한국 보육원에서라도 자라는게 저 아이 미래를 위해서 제일 좋은 것 같고요. 아빠가 양육비 줄지 안줄지 줘도 얼마나 줄지 모르고 그건 별로 중요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본문 보면 비자 받아서 한국 가는 것으로 나오는 걸 보니 출생신고도 되어있지 않은 것 같은데 한국 국적으로 출생신고 가능하게 도와주는 것과 이후에 교육 잘 받고 성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게 양육비로 될 수 있지 않냐고 생각한다면... 이거 바라보고 사돈의팔촌의사돈의팔촌까지 빨대 꽂는게 현지 실정입니다.
아빠 없어 불쌍하네. 아빠 개새끼네... 이런 말은 저도 할 수 있는데 애한테는 정말 도움 안되는 일입니다.
윤아시우아빠
IP 203.♡.131.142
01-30
2020-01-30 13:22:46
·
야이 Dog ㅅ ㅐ ㄲ ㅣ ㅇ ㅑ. 싸지러 놨으면 책임을 줘야지... 에효... 최소한 양육비라도 보내던지...
이문제를 필리핀현지인에서 물어본 적이 있는데 필리핀 문화때문에 기인한다고 하더군요. 일단 피임을 죄악시하는 문화와 미혼모을 당연히하는 문화까지 있어서 한국인뿐만 아니라 필리핀 유부남들이 흔하게 혼외정사로 자식을 낳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본인들도 미혼모로 아이낳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필리핀은 그렇게 미혼모 가정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 시각에서 이상한 구조인데 필리핀 사회에서 왜 이상한거야? 하는 시각입니다.그나마 한국인은 돈이라도 주고 도망가는데 유럽애들은 그냥 사라진다고..
매니악맨션
IP 211.♡.163.250
01-30
2020-01-30 14:10:53
·
저 천진난만한 아이가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니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아이는 그저 아빠가 보고싶었을 뿐일텐데..
IP 175.♡.166.102
01-30
2020-01-30 14:23:42
·
갑자기 눈물이 ㅜㅜ 꼭! 안아 줘야 겠어요
허니프
IP 58.♡.57.124
01-30
2020-01-30 14:24:44
·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CHILD
IP 58.♡.18.200
01-30
2020-01-30 14:25:55
·
근데 필리핀에 가서 저렇게 애를 낳고 살 정도면 정상적으로 결혼생활을 했단건데 남자 부모는 그 사실도 모르는거 보면 아예 말을 안한거잖아요 이게 무슨 경우인지;; 제가 필리핀 사람이면 이해가 가능한건가요? 필리핀이 그런 사회라고 해서 저게 정상은 아니잖아요 쟤들도 이상한거 아니까 친구들이 놀리고 애는 아빠 찾으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ryugod
IP 220.♡.71.243
01-30
2020-01-30 14:32:52
·
애 버리고 안갔으면 저 아이 눈이 저래되지 않았을텐데 슬프네요. 아버지란 작자가 마음고쳐먹고 아이 책임졌으면 좋겠습니다.
리브팜
IP 116.♡.2.49
01-30
2020-01-30 17:30:03
·
참 먹먹해지네요. 아이아빠가 누군지... 아이에게 좋은쪽으로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IP 115.♡.112.206
01-30
2020-01-30 18:38:06
·
아우... 정말 책임 못지면 저지르지 말던가... 미친놈들 같은 남자지만 정말 저런것들은 다 찾아서 양육비 평생 물게 해야 합니다. 심정적으론 짤라버렸음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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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만 불쌍하네요..
주재원등 파견 또는 현지 사업하다가 철수하면서 버리는 케이스로 추정됩니다...
예전엔 미군이 한국와서 싸지르고 버리는 경우가 우리나라도 종종 있었는데 동남아에서 한국은 그 이상인것같네요...에휴
신애에게 꼭 좋은 일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한국인 조차 양육비를 제대로 못 받는 법 상태라..
안타깝네요.
일본도 나라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외국에 부임하거나 사업차 나가서 현지처를 만들어 놀다가 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사회문제가 됐는데 우리나라도 저런식으로 똑같은 짓을...
일본은 자피노를 만들고 한국은 코피노를 만들었죠.
일본이나 우리나라는 그러지도 않았거든요.
똑같은 서비스가...
동의합니다. 저런 놈들은 우리 정부에서 잡아 내야해요.
아가...
낳았으면.. 책임을 져야지..머하는거냐...
쓰레기들이죠 아주..
어학연수 붐이 일고나서 어린놈의 shake it들이...
진짜 나쁜놈들..
천벌을 받을놈~
필리핀 카톨릭=보수적 뭐 이런 이미지가 있는데 사실 무슬림자치구(ARMM)가 제일 보수적이고 혼외자녀도 거의 없습니다. 카톨릭 특성상 낙태 안하니 생기면 낳고 (하나님의 축복 -.-) 피임 교육도 거의 안하고 미혼모나 혼혈아에 대한 차별도 거의 없습니다. 특히 혼혈을 우성으로 많이 생각하고요. 중국계는 치노이라고 하고 스페인계면 메스티소/메스티사 뭐 이런 식으로 부르는데 트기 같은 표현 보다는 흑형 처럼 우월 -_- 한 이미지가 강합니다.
자기 애 책임 안지고 도망간 놈들이 나쁜놈들은 맞는데 현지 사정을 한국 기준으로 바라보면 좀 문제가 있습니다. 제 또래 지인 여자애들 간만에 페북으로 보면 한 1/3은 미혼모입니다. 물론 아빠들은 모두 필리핀 남자들. -.-
여자하고는 헤어질 수 있다고 쳐도 자기 애 버리는게 어떻게 현지사정 따질 일인가요.
진짜 욕이 막 육성으로 나옵니다....
아이가 너무 밝아 더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ㅠ
이왕 들통났으니 입양이 힘들면 지원이라도 해.
모른척 하면 사람이 아니지.
아이에게 방법이 있다면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습니다.
아이는 그걸 지금도 추억하고 있고.. 당사자도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을 것인데..
그자의 지금 심리상태일는 어떤 상태일까 궁금하네요.
시력을 완전히 되돌릴수 없다니..ㅠㅠ
안타깝네요.ㅠㅠ
후원해주신분께 대신 감사드리고 싶네요.. 휴..
(사무실에서 눈물 쏟을뻔..)
저런놈들 한국들어와도 사는 꼬라지 똑같을듯
혹은 결혼해서 같이 살면서 여자한테 돈을 벌어오라고 시키고 매일 도박하고 술 먹고 잠만 잡니다.
그래서 필리핀 여자들은 외국 남자와 만나는게 꿈이고 혼혈 아이를 낳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 목적이 뭐냐면 혼혈 아이 중 특히나 여자아이는 나중에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리핀에서 아이가 3명 있으면 그 아이의 아빠가 모두 다른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지방에 가면 10대 초반의 아이들은 이미 술집 포주에게 선예약되어 매매된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혼혈 아이들이 그렇게 잘 팔려 나갑니다.
그 중에서 한국남성들이 필리핀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책임감이 그나마 있기 때문입니다.
유학생들의 경우도 아이를 낳게 되면... 한국으로 돌아갈 때... 가진 재산 모두를 여자에게 주고 떠납니다.
그 액수가 적게는 백여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이 됩니다.
필리핀 남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 남자도 그렇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한국 남자들은 알량한 자존심?죄책감?으로 일단 본인이 가능한 금전적 자산을 모두 전달해 주고 도망갑니다.
그래서 필리핀 여자들은 한국 남자들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콘돔없이 섹스 하기를 원합니다.
한국 남자가 종특 쓰레기가 아니라...
그냥 그런 겁니다.
위 케이스는 필리핀의 노동자 계급의 50~60%에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필리핀 상류계층 1%는... 대부분 화교 혼혈이고... 필리핀 부의 90%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류계층을 위해 일하는 20~30%는 고등교육을 받고 회사에 다니죠.
나머지 인구는... 정말 하루 벌어서 하루 삽니다.
폐타이어로 만든 신발 얻어서 신고 다녀요. 가방 대신 비닐봉지 들고 다닙니다.
제가 아는 필리핀은 그랬습니다.
제가 20년전에 필리핀에서 잠깐 살때 상황이랑 비슷하네요
당시 제 평생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마닐라 술집에서 봤드랬죠
우선 어떤 이유라도 아이를 버리고 도망간 남자는 천벌받을 나쁜놈은 맞습니다.
다만~!!!
그 원인과 과정, 필리핀 사회의 특성을 알고 봐야 합니다.
대한민국 사람의 기준으로 절대 이해못하는 그런 사정이 필리핀에는 있습니다.
코피노를 이용한 비지니스하는 한국인들도 있죠.
한국인의 정서를 교묘하게 이용해먹는 그런 더 나쁜놈들도 판을 칩니다.
애가무슨죄겠습니까마는 5년이나 함께 하면서 겪었을 아내와의 갈등, 필핀 로컬생활의 염증이 보인다는건 과한 추측일까요..
한가지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약간의 정보를 드리자면,
필리핀은 친부없이 친모가 아이를 키우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나라입니다. 마닐라같은 특별한 대도시는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대부분의 도시나 지방에 가면 거의 한집 건너 한 아이 이상인 수준입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비율입니다. 원인으로는
성교육이 부족하고, 콘돔 같은 피임도구응 사용할 경제적 여유가 없으며, 필리핀 카톨릭의 잘못된 교육으로 질외사정 조차도 도덕적 죄책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오랜시절 스페인 지배를 받아서 혼혈에 대한 인식이 다른 점도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환영받는 편이죠.
참고 삼아 적어봅니다.
#코피노 아이들을 이용해서 장사하는 놈들도 있습니다. 국내의 친부들을 추적/ 협박해서 상당부분의 수수료를 챙기려는 사업이 유행한적이 있었죠.
#다시 한번 밝히지만, 무책임한 일부 한국인들을 행태에 분노하며, 개인적으로 코피노 아이들에개 국적을 주고 한국인으로써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세부 방법론에 챙겨야 할 일이 많겠지만... 우리나라는 속인주의니깐요.
다만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필리핀이라는 나라의 특이점을 들자면..
-------------
- 남자는 취업이 힘듭니다. 대부분의 남자는 놀죠...
- 그래서 여성이 집안을 지탱하는 모계사회 입니다. (물론 상위 몇프로는 부계사회 입니다)
- 경제력을 가진 여성 나이를 16세 ~ 30세로 보구요...
- 30세 이상은 또.. 일해도 버는 금액이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 때문에... 빠르게 아이를 가져 미래를 대비하려는 속셈도 있습니다.
- 역시 여아를 선호하지요.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들은요...
- 또한, 임신을 하면 축복을 해 줍니다. 한국처럼 아이 아빠가 누구냐? 안 따집니다.
- 결혼 여부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는 신의 선물이고, 소중한 존재 입니다.
또한, 나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쉬운 투자이기도 합니다
- 못사는 곳일수록 임신하는 나이가 어려집니다. 전 14살짜리도 봤습니다.
(필리핀에서 어학사업 했었습니다)
- 어짜피 가질 아이. 가능하면.. 미국사람 아이 -> 일본 사람아이 -> 한국사람 아이
-> 중국인 아이 -> 필리핀 아이 순으로 선호 합니다. 미묘하게 차별이 존재해요
- 특히나 일본은 자피노를 위해서 여러가지 지원 사업이 많습니다.
- 한국도... 코피노를 위한 필리핀내 지원 사업을 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이를 버린 아빠는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물론 상위 1%집 딸에게 그러면 장가가서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거나 변사체로 발견될 수 있습니다. 저도 소개팅 했는데 여자가 무슬림 지방 호족 딸이라 식겁했던 기억이 나네요. ㅡ.ㅡ
무역 하시는 분이 '필리핀에 애인이 있고 한두달에 한번씩 가는데, 한 3000 써서 가게 하나 차려줬다. 온가족이 나를 반겨준다. 애인이 너무 착하고 나한테 지극정성이다. 우리집 마누라랑 다르다' 라는 소리를 싸지르는걸 들었습니다.
그게 벌써 10년전이니...
눈도 치료가 되서 너무 다행이네요.
이와 중에 실드치는 분도 있군요
본문 보면 비자 받아서 한국 가는 것으로 나오는 걸 보니 출생신고도 되어있지 않은 것 같은데 한국 국적으로 출생신고 가능하게 도와주는 것과 이후에 교육 잘 받고 성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게 양육비로 될 수 있지 않냐고 생각한다면... 이거 바라보고 사돈의팔촌의사돈의팔촌까지 빨대 꽂는게 현지 실정입니다.
아빠 없어 불쌍하네. 아빠 개새끼네... 이런 말은 저도 할 수 있는데 애한테는 정말 도움 안되는 일입니다.
싸지러 놨으면 책임을 줘야지... 에효...
최소한 양육비라도 보내던지...
무책임한 시키... 잡아서 패주고 싶네.. -.-
1.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 한국 남자들이 많이 낳고 도망간다.
2. 그럼에도 한국 남자들이 인기 많은 이유는 그나마 책임지려고 하기 때문에.
3. 중국이나 일본 남자들은 성 행위 자체를 변태적으로 한다.
등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냥 여러여자 안고 자는 게 문제가 아니라, 가학적이고 사람 취급을 안한다네요-_-;;;
특히 앙헬레스 바들의 이야기를 해주는데...이거 각 나라 조폭들과 연계되서 심각하더군요...
그리고 본인들도 미혼모로 아이낳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필리핀은 그렇게 미혼모 가정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 시각에서 이상한 구조인데 필리핀 사회에서 왜 이상한거야? 하는 시각입니다.그나마 한국인은 돈이라도 주고 도망가는데 유럽애들은 그냥 사라진다고..
아이는 그저 아빠가 보고싶었을 뿐일텐데..
남자 부모는 그 사실도 모르는거 보면 아예 말을 안한거잖아요 이게 무슨 경우인지;;
제가 필리핀 사람이면 이해가 가능한건가요? 필리핀이 그런 사회라고 해서 저게 정상은 아니잖아요
쟤들도 이상한거 아니까 친구들이 놀리고 애는 아빠 찾으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같은 남자지만 정말 저런것들은 다 찾아서 양육비 평생 물게 해야 합니다.
심정적으론 짤라버렸음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