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처음 지정된 천안으로 밀고갔으면 아무 문제도 없었습니다. 당연히 천안주민들의 반발이 있었겠죠.
그렇지만 어느정도 보상을 약속하고 밀어붙였으면 문제는 없었을 겁니다.
근데 질본과 공항에서도 가까운 원안인 천안에서 갑자기 이유없이 아산,진천으로 바꿔버리면 아산,진천사람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저건 인간의 존엄성 문제가 아니라 해당지역이 무시받았다는 생각이 더 크니 반발하는겁니다.
pOOq
IP 175.♡.34.88
01-29
2020-01-29 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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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chet님 □ 정부는 중국 우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에 대해 외교부, 복지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들과 방역전문가들이 협의한 결과 경찰인재개발원(아산)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진천) 2개소를 지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귀국 희망 국민들의 불편과 감염가능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시설로 운영하는 공무원 연수원·교육원 중에서 각 시설의 수용능력, 인근지역 의료시설의 위치, 공항에서 시설간의 이동거리, 지역안배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 당초 대형시설 한곳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으나 귀국 희망 국민수가 처음 150여 명 수준에서 700여 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감염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인 1실(별도 화장실 포함) 방역원칙에 따라 방역통제가 가능한 시설로 선정하게 되었다. * 외교부 당초 협의시 귀국 교민 150명(1.24.) → 500명(1.26.) → 694명(1.27.) → 720명(1.29. 현재) □ 귀국 후 공항에서 증상여부 검사 후 증상이 없는 귀국 국민들은 14일 동안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게 되며 가급적 상호접촉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고, 개인공간을 벗어날 경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며 입소기간 동안 외부 출입 및 면회는 금지된다. ○ 또한 의료진이 상시 배치되어 1일 2회 발열검사와 문진표를 작성해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체온이 37.5◦C 이상 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곧바로 격리의료기관으로 이송되어 확진여부 판정 및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
둘중 어떤 것이었든 이런 일은 흘려서 간보지말고 어떤 이유에서 결정을 했다면 그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고 밀어붙였어야했습니다.(당초 정부는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두 곳에 수용하려 했으나 천안 주민 발발에 계획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는 소스는 실제 28일 오후 4시에 정부가 언론에 배포한 자료입니다. 언론이 뇌피셜로 쓴게 아니구요)
언론을 통하여 천안이 한번 거론되고 그 이후에 아산 진천으로 결정되면
그 지역 사람들 반응이 어떨지 뻔히 보일텐데 말이죠.
그리고 충청도 지도를 보시면 왜 아산,진천 주민들이 반발하는지 이해가 갈겁니다.
아산과 진천이 천안을 둘러싸고 있는 지형이며 공항과 질본은 천안에 더 가깝고 위치자체도 천안 연수원이 더 외딴 지역이고 진천의 경우 언급된 연수원 근처가 아파트 단지에 3분내 초등학교도 있습니다
천안에 하기로 했으면 일단 그곳으로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이렇게 되면 천안, 아산 양쪽에서 욕먹는 상황.
dkclagottkf
IP 222.♡.12.222
01-29
2020-01-29 17: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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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님 지금 돌아가는거 보면 천안도 그냥 후보지 중 하나였는데 기레기들이 난동부린거 아닌가 싶어요.
pOOq
IP 175.♡.34.88
01-29
2020-01-29 17: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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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님 □ 정부는 중국 우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에 대해 외교부, 복지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들과 방역전문가들이 협의한 결과 경찰인재개발원(아산)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진천) 2개소를 지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귀국 희망 국민들의 불편과 감염가능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시설로 운영하는 공무원 연수원·교육원 중에서 각 시설의 수용능력, 인근지역 의료시설의 위치, 공항에서 시설간의 이동거리, 지역안배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 당초 대형시설 한곳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으나 귀국 희망 국민수가 처음 150여 명 수준에서 700여 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감염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인 1실(별도 화장실 포함) 방역원칙에 따라 방역통제가 가능한 시설로 선정하게 되었다. * 외교부 당초 협의시 귀국 교민 150명(1.24.) → 500명(1.26.) → 694명(1.27.) → 720명(1.29. 현재) □ 귀국 후 공항에서 증상여부 검사 후 증상이 없는 귀국 국민들은 14일 동안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게 되며 가급적 상호접촉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고, 개인공간을 벗어날 경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며 입소기간 동안 외부 출입 및 면회는 금지된다. ○ 또한 의료진이 상시 배치되어 1일 2회 발열검사와 문진표를 작성해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체온이 37.5◦C 이상 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곧바로 격리의료기관으로 이송되어 확진여부 판정 및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 읽어 보시고 다시 생각해 보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오호라
IP 175.♡.2.180
01-29
2020-01-29 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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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sider님 보면 아산,진천 두곳을 지정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천안은 아예 논의 조차 안된 곳이었나요? 댓글대로 기레기들이 천안에다가 격리 한다고 먼저 난리 친건가요..
pOOq
IP 175.♡.34.88
01-29
2020-01-29 17:11:16
·
@오호라님 본문 3번째 항에 나와있다시피 인원증가 및 감염차단 강화를 위해 재검토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막말로 애초에 아산,진천이였으면 오히려 문제 없었을 겁니다.
문제는 원안으로 이야기된 천안에서 강하게 반발하니
아산,진천으로 틀어버린게 가장 큰 문제였죠.
애초에 원안인 천안으로 밀어붙이는게 맞는거였습니다.
천안이 강하게 반발하자 지역을 바꿔버리니 해당지역 주민들도 반발할 수밖에 없는 워딩을 주었죠.
심지어 질병관리본부는 천안에 더 가깝습니다
인증 감사합니다 ^^
애초에 처음 지정된 천안으로 밀고갔으면 아무 문제도 없었습니다. 당연히 천안주민들의 반발이 있었겠죠.
그렇지만 어느정도 보상을 약속하고 밀어붙였으면 문제는 없었을 겁니다.
근데 질본과 공항에서도 가까운 원안인 천안에서 갑자기 이유없이 아산,진천으로 바꿔버리면 아산,진천사람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저건 인간의 존엄성 문제가 아니라 해당지역이 무시받았다는 생각이 더 크니 반발하는겁니다.
□ 정부는 중국 우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에 대해 외교부, 복지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들과 방역전문가들이 협의한 결과 경찰인재개발원(아산)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진천) 2개소를 지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귀국 희망 국민들의 불편과 감염가능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시설로 운영하는 공무원 연수원·교육원 중에서 각 시설의 수용능력, 인근지역 의료시설의 위치, 공항에서 시설간의 이동거리, 지역안배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 당초 대형시설 한곳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으나 귀국 희망 국민수가 처음 150여 명 수준에서 700여 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감염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인 1실(별도 화장실 포함) 방역원칙에 따라 방역통제가 가능한 시설로 선정하게 되었다.
* 외교부 당초 협의시 귀국 교민 150명(1.24.) → 500명(1.26.) → 694명(1.27.) → 720명(1.29. 현재)
□ 귀국 후 공항에서 증상여부 검사 후 증상이 없는 귀국 국민들은 14일 동안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게 되며 가급적 상호접촉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고, 개인공간을 벗어날 경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며 입소기간 동안 외부 출입 및 면회는 금지된다.
○ 또한 의료진이 상시 배치되어 1일 2회 발열검사와 문진표를 작성해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체온이 37.5◦C 이상 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곧바로 격리의료기관으로 이송되어 확진여부 판정 및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
이건 알 수 없는 일이니 한쪽으로 단정지으면 안되겠지만
둘중 어떤 것이었든 이런 일은 흘려서 간보지말고
어떤 이유에서 결정을 했다면 그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고 밀어붙였어야했습니다.(당초 정부는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두 곳에 수용하려 했으나 천안 주민 발발에 계획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는 소스는 실제 28일 오후 4시에 정부가 언론에 배포한 자료입니다. 언론이 뇌피셜로 쓴게 아니구요)
언론을 통하여 천안이 한번 거론되고 그 이후에 아산 진천으로 결정되면
그 지역 사람들 반응이 어떨지 뻔히 보일텐데 말이죠.
그리고 충청도 지도를 보시면 왜 아산,진천 주민들이 반발하는지 이해가 갈겁니다.
아산과 진천이 천안을 둘러싸고 있는 지형이며 공항과 질본은 천안에 더 가깝고 위치자체도 천안 연수원이 더 외딴 지역이고 진천의 경우 언급된 연수원 근처가 아파트 단지에 3분내 초등학교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저리 반발하는 아산,진천 주민들에 대해 비난은 하지 말자는 것이죠
□ 정부는 중국 우한 귀국 국민 임시생활시설에 대해 외교부, 복지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들과 방역전문가들이 협의한 결과 경찰인재개발원(아산)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진천) 2개소를 지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귀국 희망 국민들의 불편과 감염가능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시설로 운영하는 공무원 연수원·교육원 중에서 각 시설의 수용능력, 인근지역 의료시설의 위치, 공항에서 시설간의 이동거리, 지역안배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 당초 대형시설 한곳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으나 귀국 희망 국민수가 처음 150여 명 수준에서 700여 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감염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인 1실(별도 화장실 포함) 방역원칙에 따라 방역통제가 가능한 시설로 선정하게 되었다.
* 외교부 당초 협의시 귀국 교민 150명(1.24.) → 500명(1.26.) → 694명(1.27.) → 720명(1.29. 현재)
□ 귀국 후 공항에서 증상여부 검사 후 증상이 없는 귀국 국민들은 14일 동안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게 되며 가급적 상호접촉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고, 개인공간을 벗어날 경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며 입소기간 동안 외부 출입 및 면회는 금지된다.
○ 또한 의료진이 상시 배치되어 1일 2회 발열검사와 문진표를 작성해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체온이 37.5◦C 이상 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곧바로 격리의료기관으로 이송되어 확진여부 판정 및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
읽어 보시고 다시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