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의 대상은 그가 갖고 싶어하나 갖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들일 겁니다.
좌절한 욕망은 실현된 욕망을 눈 뜨고 봐주지 못하죠.
그래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타인의 실현된 욕망을 좌절시키고, 그로써 자신의 좌절된 욕망을 보상하려는 겁니다.
왜 주류에 편입을 못하는가?
(1) 손에 피묻히는 험한 일을 하기 때문이죠.
(2) 자기를 인정 안 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꼭 해꼬지를 해요.
(3) 게다가 저격질 외에 딱히 써먹을 전문적인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심리적으로 '자신에 대한 과대망상'과 '타인에 대한 극단적 폄하'가 동반됩니다.
즉 나처럼 위대한 인물이 차지해야 할 자리를 왜 저 형편 없는 자들이 차지하고 있는가?
결론은 '386 패거리들이 기득권을 꿰차고 내놓지 않기 때문이다.'
타인이 잘 됐을 때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해야 하는데, 그걸 안 하니, 모든 게 음모의 산물로 보이는 거죠.
386패거리, 미학과 패거리, 친노종북 포털 패거리 등등...
그리고 '실력 있는'(?) 자신은 그 음모의 희생자가 되는 겁니다.
2013년 쯤에 진중권이 변희재에게 쓴 트윗글들인데
현재 본인에게 그대로 돌려줘도 될듯싶어요 ㅎㅎㅎ
진중권이 그렇게 되어가고 있군요..
그럴 용기도 없고 그만큼 자신에게 솔직하지도 못하거든요.
한계가 있어요, 이러니 조중동에서도 외면을 당하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