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chaser님 국가를 위해서 죽겠다는게 아니고(중국의 경우는 당) 동료 시민을 살리는데 일조하겠다는 결의만 드러나는데 전체주의를 도출해내는것은 오류입니다 손가락을 자른것도 아니고요
저도 민방위 훈련 갔는데 시작부에 국기에 대한 경례 시키고 애국가 불러서 깜짝 놀랐네요 이런거 보면 대한민국도 전체주의 국가 아닌가요? 직원한테 애국조례 하기 싫다고 하니 그거 할 땐 밖에 나와서 대기했습니다 저도 위기에 빠진 동료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순 있지만 추상적인 국가에 목숨 걸라는건 거부하겠습니다... 아 저도 현역 군인&예비군일 땐 했습니다 근데 민간인한테 그런거 시키면 전체주의 국가죠
삭발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국가를 떠나 전세계적인 재난 극복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현한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잘 막아주시길!!
귀엽냐도토리
IP 106.♡.128.124
01-29
2020-01-29 09:25:37
·
저긴 저게 중요한게 아니라 장비가 부족해서 난리라던데요 머라깍고 교체할 장비가 없으면 별 소용이 ..
후아유비
IP 222.♡.9.90
01-29
2020-01-29 09:29:40
·
노력에 비해... 의료진이 환자같아 보이는 오류.
krelledge2
IP 61.♡.93.161
01-29
2020-01-29 09:41:46
·
환자들 상처부위 소독하고 이런저런 처지하다보면 앞머리 살짝 내려오는 것도 엄청 걸리적거리고 신경쓰입니다. 머리 올리면 그만인데 저건 오바라고 하시는데 우한시 같은 상황에서 평상시처럼 머리감고 관리하는 것도 힘들고 머리 올려도 방호복, 의료용모자 입고 벗고 하는데 엄청 걸리적 거립니다. 저라도 저런 상황이라면 군입대처럼 머리 빡빡밀고서 일하겠습니다. (실제로 레지던트 할 때 워낙에 바빠서 맨날 머리 떡지고 냄새나고 보기에도 흉하니 짧게 깎아버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중국이라서 한꺼풀 색안경 쓰고 보시는것 같은데 조금 자중하심이
작개언로
IP 125.♡.168.105
01-29
2020-01-29 09:57:44
·
뭘 잘 모르고 댓글 다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람 머리카락이 감염원 묻기 제일 좋습니다. 저렇게 머리를 밀어버리는 게 굉장히 효율적이에요. 물론 헤어캡을 써도 어느 정도는 예방이 되지만요. 중국 편드는 거 아닙니다. 저 중국 싫어해요.
저도 민방위 훈련 갔는데 시작부에 국기에 대한 경례 시키고 애국가 불러서 깜짝 놀랐네요
이런거 보면 대한민국도 전체주의 국가 아닌가요?
직원한테 애국조례 하기 싫다고 하니 그거 할 땐 밖에 나와서 대기했습니다
저도 위기에 빠진 동료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순 있지만 추상적인 국가에 목숨 걸라는건 거부하겠습니다...
아 저도 현역 군인&예비군일 땐 했습니다 근데 민간인한테 그런거 시키면 전체주의 국가죠
사람들 죽어나가는 의료현장 보면서
나하나 살겠다고 도망가는 것도 아니고...
자기 목숨걸고 희생하는 의료인입니다.
사람이 됩시다.
나라지키는 훈련하러 가서 애국가 부르고 국기에 대한 맹세 하는게 뭐가 깜짝 놀랄 일인지 모르겠네요
자신을 희생하면서 까지 남을 도우려는 모습을 좋게 봤으면 좋겠네요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제가보기에도 자발적으로 잘랐다기 보다는 약간은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그래도 중국에서는 이미 바이러스가 퍼진 상태기때문에 저 방법만이 최선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보는 이런 삭막한 시각은 사춘기 청소년에서나 보일 법 합니다.
바뀐 것도 썩 그닥 좋지는 않더군요.
민주주의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살아가고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그냥 저런 일도 있구나 하고 넘어갈만한데 ㅎㅎ
뭔가 분노가 가득한 느낌이군요
특정 대상에 대한 분노가 대중을 조정하기에 쉬운 방법이죠.
북한이 요새 써먹기 힘든가 봅니다.
특히나 저같이 중국에서 사드보복 지대로 맞아본 사람들은 저거봐도 쇼한다고 밖에 안보입니다
스타일이고 유행이고 뭐고 걍 밀면 되니...
똥머리하면 레벨d 방호복 착용시 엄청 걸리적거리긴 합니다
특히 마스크 벗을때..
...제가 뉴욕이랑 유럽에서 살면서 대중교통에서 머릿니 옮는거 겪어보고, 여기서 애 기르는사람들도 맨날 애가 유치원 학교 이런데서 옮아오는거 들어봐서 압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저 환경에서 의료진으로 일해야하면 똥꼬털까지 다 밀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그럴듯해보이는 근거없는 이유로 그럴듯해보이는 리액션을 취하는게 아닌지.
저렇게 삭발한 사람의 마음은 진심일 수 있어도 결국 별 도움도 안되는 일에 쓸데없는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뭐하나 좋게보기 힘들어요
잘 접촉됩니다.
좋은 방법같은데 자신이 모른다고 비하하는 덧글들이 꽤나 보이네요....
혹시라도 감염 위험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겠다고 머리카락까지 자르는건데, 응원은 몰라도 그게 비아냥 들을 일인가요. 입장바꿔서 본인이 저 상황이라고 생각해보시면 그런 말 못하실겁니다.
아니, 저분들을 마주하는 환자들 입장에서도, 힘이 나지 않을까요?
비아냥대는 댓글이 참 많네요.
저기서 매일 환자들 보고 있을 의료인들 심정이 어떨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싸이코패스도 아니고 그게 공감이 안되나요?
국가나 정파가 달라도 다 같은 사람입니다.
머라깍고 교체할 장비가 없으면 별 소용이 ..
의료진이 환자같아 보이는 오류.
(실제로 레지던트 할 때 워낙에 바빠서 맨날 머리 떡지고 냄새나고 보기에도 흉하니 짧게 깎아버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중국이라서 한꺼풀 색안경 쓰고 보시는것 같은데 조금 자중하심이
ㅜㅜ
이해 불가네요.
제가 너무 삐뚤어진건가요?
집에 편안히 앉아서 현장에서 뛰는 사람 비난하지 맙시다
역시 이맛클일까요;
삭발까지야...
그 시간에 치료를 하거나 쉴때 잠을 1초라도 더 자는게 나으니까
남을 위해서 삭발할 열정을 우습게 보지는 맙시다.
황교안씨의 삭발과는 질이 다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