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을 하다가 자그마한 감상에 젖어들어 글을 적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래저래 살아오다 보니 글을 쓰는 커뮤니티가 클리앙밖에 없네요
그것마저도 주로 아질게 질문이 제일 많지만 ^^; (신뢰도가 높은 클리앙!)
작년 초에 몸이 많이 아파서 그림을 그만두려고 했을 때
클리앙 여러분들께서 댓글로 응원해주셨던게 문득 생각이납니다
면식 한 번 없는 사람들이 해주는 말이 왜 이렇게 힘이 되고 고마웠을까요
매일 보는 커뮤니티도 클리앙이 전부인데
많이 부족하게 살고 있는 제 생각과 모든 이야기들이 부합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 재미있게 여러분들 사는 이야기를 보고 있어요
이게 저 같이 집돌이 작가에게는 꽤 큰 힘이 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홀로 작업하는 저에게는 하나의 창문과도 같달까요
때로는 서로 혼내주러 가는 분들의 모습이 정의롭게 보이기도
때로는 서로 배척하는 모습이 가슴 아프기도 하지만요
어느 곳이나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겠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건강챙기며 열심히 그림 그리며 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건강하게 잘 지내주세요
(홍보의 여지가 있을 수 있어 그림과 작가명을 지워놓았습니다. 혹시나 문제가 생기면 글을 펑하겠습니다.
많이 축하해주셔서 이미 충분히 행복합니다 ㅠ_ㅠ)
꽉찬 별테러해드렸습니다.
/Vollago
/Vollago
건강도 챙기면서 하셔요~
응원합니다.
성공하세요!
요즘 쿠키가 남아서요.
지금 이 글 보고 정주행 하고 왔는데 대박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스토리와 재밌는 웹툰 부탁 드려요!!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