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진이 게재된 글에
댓글로 가능 혹은 불가능 이라고 달아논 게 종종 보이네요
추측하기엔
해당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 하고
성적 행위를 할 수 있다 / 없다를
표현하는 의미로 보이는데
맞다면 정말로 천박하고 미개하네요
동의없이 사진 게시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성적 요소로만 한 인간을 품평해놓고
좋다고 낄낄대는 느낌이네요
커뮤니티 수준을 나락까지 잡아내리는 저질댓글로 보입니다
그런 댓글쓰지 않는 건 당연한 일이고,
볼때마다 문제의식을 적극적으로 제기했으면 합니다
남자가 여장한 사진이라던가 여튼 그런 당연히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 대상에 가능하다고 달면서 희화화 하는 댓글이 대부분...
실제 여성 사진에 가능이라고 달면 쓰레기 인증이죠;;
제 글에서 5페이지 이내에도 1개 있고
외견이 특별한 여성에 대해서 종종 달리는게
심심찮게 목격됩니다
쓰레기 인증이라는 인식이
조금은 더 많이 퍼져야 할 것 같습니다
남의 사진에 사귀는거 가능/불가능 댓글 다는 것도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이런 댓글 달릴줄 알았어요
해석의 여지가 엄청나게 넓은 표현을
실제로도 최대한의 의미로 사용해놓고
문제삼으니
최대한 소극적인 표현이었다고 부인하는 반응은 항상 나오네요
말 조심하라는게
달리 조심하라는게 아닙니다
자신이 흥분 가능하다 정도의 의미 아닌가요?
저는 일일이 너무 싫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그게 이해가 안가는데
온라인이라지만 공공 장소...에서 되게 당당하게 “내가 성적으로 흥분했다”라고 소리치는거 같아서
동네 강아지 보는 것 같아요. 고양이나..
아님 사람인데 변태라든가..
님 사진이 동의도 없이 여초 커뮤니티나
회사 여사원들 채팅방에 올라가서
할 수 있네 없네 품평 당해도 상관 없어요??
님이 상관없다고 하더라도
전세계 모든 사람이 그걸 신경 안쓰고 살지 않으니
문제의식과 정화노력이 필요한거에요
그분들이 애초에 그렇게 품평당할껄 생각도 안하고 그런 사진을 찍었을까요? 찍고 유포해서 돈번 사람은 여자인데 그런 사진보는 남자들한테 손가락질을 하시는군요.
와 졌습니다
이 댓글을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감도 안오네요
실존인물에 저런 댓글을 다는 사람이 있다구요...?
여장남자, 캐릭터, 무생물 등등 무언가 황당한 상황일 때 "님 일상생활 가능?" 이런 드립으로 쓴다고 생각해요.
가끔 선을 넘는 수준 이하의 글은 신고삭제가 되거나 의견이라도 나오니까요.
X선비니 이맛클이니 해도 커뮤는 차라리 X선비쪽이 낫더라고요 ㅋㅋㅋ
그나저나 일반 커뮤니티에서 그런 말 하는 분들이 계시는군요..보통은 디씨같은 익명성 특화된 곳에서 발정남들이 많이 쓰는 표현인데..
예제 :
원문 : 사나운 킹콩과 티라노 사우르스 그림을 보여준다.
댓글 1 : 가능
댓글 2 : 헉 ㅋㅋㅋ
이런 식으로 많이 쓰입니다.
여자 사진에 그런 댓글을 달면 남자들이 봐도 좀 아니다 싶을 것 같은데요.
저는 일반적인 게시판에서 그런 글을 보지 못했는데요. 원글님은 그러한 게시물을 많이 보시고 이러한 글을 올리시는 것일테니 링크 하나만 주시면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인 SNS 사진에도 그런 댓글 달 수 있으면 인정이죠
고소나 안 당하면 다행일 듯..
그런 댓글적어도 괜찮은곳 가셔서 노시면 될것같네요
오늘 제가 글을 쓴 게기는 아래 글입니다
어떤 의도로 저 댓글을 남겼는지
알지 못하니 조심스럽습니다만
굳이 확대해석 가능한 내용을 저리 남길 필요가 없고
그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535758CLIEN
링크를 남겨주셔서 신고를 해 드리려 했는데...
해당 링크의 글이나 댓글이 성적 품평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아.. 찾았습니다. -_-..
신고 받으셔야 하는 분이 두 분정도 계셨군요.
전 천박한 사람이라 성적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겠습니다.
좀 가볍고 껄떡이면 어때요. 남자가 여자를 성적으로 바라보는게 뭐 어떤가요.
섹스는 좋은겁니다. 즐거운거에요.
섹스를 가족구성에 이르는 고귀한 무언가로 여기는 것이야말로 번식본능에 따르는 저급하고 비인간적인 생각이죠.
섹스를 번식에서 벗어나 즐거운 커뮤니케이션으로 여기고 즐기며 임신 가능성을 차단하는 행위야말로 진정한 인간다운 것이죠.
그리고 그런 마음으로 뭇 여성들을 성적으로 바라보며 능글맞은 시선을 던지는것은 참으로 인간다운 모습이죠.
이런 진화된 인간의 행동양식을 천박하다 여긴다면 저는 기꺼이 천박해지겠습니다.
동의도 없이 게재한 사진에 대해서
성적 품평회를 하는게 좋은겁니까?
말과 행동을 문화적으로 절제하지 못하고
꼴리는대로 행동하는건
사회화, 문화화가 덜돤 짐승이 하는 일이라 생각하는데
진화된 행동양식으로 보는군요
섹스가 자유로와 지는것과
타인의 초상권을 유린하는건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구분이 안되시나봐요
밈의 확장 : (매스미디어 기준) 매력적이지 않은 사람 전반으로 확대
밈의 현재 : 고전적 드립부터 외모평가까지 다양하게 사용
보통 괜찮다는 사람은 밈의 시초에 대해
싫다는 사람은 확장된 현재의 상태에 대해 얘길 합니다.
제 의견은 빼겠습니다. 귀찮은 주제라 ㅎㅎㅎ
그리고 이걸 문제삼으면 후방글 올라오는 것도 잘못된거죠
근데 후방글은 제목에 후방,19 붙이라는 스탠다드까지 있을 정도로 체계적으로 올라오고
그걸 저격하는 사람 나오긴해도 대세에 묻혀버리죠
가능 요따위 댓글은 진짜 저급해요.
여동생 사진에 그런 댓글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관광, 역관광이 있죠
제가 본문의 내용을 "후방글을 게시하고 게시한 대상의 특정 성에 대해 품평하는 것 자체가 문제다."라는 것으로 받아 들인 것이 글쓴이의 본 뜻을 제대로 파악한게 맞다면 이미 글쓴이의 표현을 빌어 클리앙은 '나락'으로 떨어진지 오래입니다.
참고로 후방글임을 알리며 적정선의 선정적 사진을 게시하고 그 글에 의견을 나누는 풍토는 제가 하고있는 커뮤니티 대부분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클리앙을 포함한 뽐X,오X,웃X 등등)
가능/불가능이라는 밈과 비슷하게 밥푸는 애니매이션 움짤이나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박모씨의 즉석밥 CF 움짤을 사용하기도 하고요.
전부 품평의 범주에 해당됩니다.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나락으로 떨어졌고 사람을 성 상품화하고 품평하는 장이 된다는 말인데..
복잡하네요.. 그리고 조금 숙연해집니다. 무언가 반성할만한 부분(중의적 표현입니다. 커뮤니티에서의 의견 갈림으로 인해 논쟁하는 행위 자체가 무의미하고 피곤한지라 이 부분은 죄송합니다.)이 있다는 것이겠죠..
찬반의 의견보다는 이 글을 읽고 무언가를 느끼게 해준 글쓴이에 대해 감사를 표합니다.
엠팍에는 카테고리에 '주번나'라는 게 있어서 그런 글 읽으면 높은 확률로 가능/불가능 댓글 많이봅니다.
물론 그냥 넘어가지만 다소 싸보이는것도 사실입니다.
남들에겐 확정짓고 찍어내리시네요..
대부분 이성사진에 호/불호를 나누는건 여자로서 만남이 가능하냐? 이런걸 묻는거죠..
물론 쓰X기같은 놈들은 어딜가나 있으니 안좋은 의미로 쓰는경우도 있겠지만요
몇몇 변태들은 그렇게 표현할수도있겠지만 대부분은 이성으로 볼수있냐?가 대부분인데
이 글보면 뭐 거의 개쓰x기 후x자식들로 단정짓고 말씀하시네요..ㅎㅎ
그리고 그 장소가 클량 자게라는것이 그렇습니다.
유튭이나 시시껄렁한 인터넷커뮤니티 그 어느곳보다 클량자게가 더더더 도덕적 무결성을 가져야 할 근거가 대체 뭐죠?
이런분들 보면 "모두의 공원 이다. 그러므로 모두가 불편이 없이 이용해야한다."라고 하는 맥락의 주장을 하시는데, 저는 그 모두의 기준과 불편의 기준이 왜 당신들의 가치관이 되어야하는지 그 이유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님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다수 있다면 자신의 가치관이 절대선 같은것은 아니란걸 한번쯤은 생각해 보실수도 있다 보는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클량자게는 다른곳보다 더 특별한 도덕적 무결이 수반되어야 하는곳이 아닙니다.
차라리 여기서 이러시는것보다는 신동엽님이 오연서님한테 공중파 시상식에서 "영혼까지 끌어모았다." 드립한걸로 물어 뜯으시는건 어떠실지요? 님의 가치관대로라면 온가족이 이용하는 공중파 신호를 더럽힌 신동엽님이 어찌 아무런 문제 없이 방송일을 할 수 있나요?
글쓴분은 여기서 이 난리를 부리시며 도덕성 우월감을 드러내시는 것을 보면 방송 3사의 방송국 앞에서 맨날 1인 시위는 빠짐없이 하고 계시는거죠?
그 수많은 음악방송의 성을 파는 아이돌 섹시댄스와 무수한 예능프로그램의 섹드립에 눈과 귀가 썩어들어가실텐데 말입니다.
클량자게가 공중파 전파보다 더 도덕적 무결함이 강요되어야하는곳이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님이 나쁘거나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그렇게나 도덕적이시면 그 도덕감으로 타인에 대한 시선을 조금을 여유를 갖고 바라봐주심은 어떨까요?
저는 그런 문화에 그냥 피식하기도 하고 소모하고 마는 한사람이지만, 적어도 상대방에 대한 혐오를 이렇게 격렬하게 나타내거나 악으로 규정짓진 않고 바라볼 정도의 마음가짐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