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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부모님께 반말 쓰시는 분들께 궁금한게 있습니다. 36

2011-02-07 01:53:19 115.♡.239.115
오마이갓

 

반말이면..보통 엄마 아빠라는 호칭과 함께 쓰죠?

 

그럼..

 

(식사 전)

아빠 밥먹어. 엄마 밥먹어.

 

(부모님 들어오실때나 자신이 집에 들어왔을때)

아빠 왔어? 엄마 나 왔어.

 

(부모님 어디 가실때)

아빠 잘 다녀와. 엄마 잘 다녀와.

 

라고 하나요?? ;;;

 

그리고 또 하나 궁금한게 있습니다.

 

남들에게 말할때는 존대말을 하나요??

 

예를 들면..

 

우리 엄마는 집에 없어. 슈퍼에 갔거든. 이라고 하시나요?

 

아니면

 

우리 엄마는 집에 안계셔. 슈퍼에 가셨거든. 이라고 하시나요??

 

 

p.s : 이건 질문보다는 설문에 가깝다고 생각되어 모공에 글을 남깁니다.

혹 문제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

오마이갓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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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6]
Dejame
IP 203.♡.188.172
02-07 2011-02-07 01:52:20 / 수정일: 2017-04-30 02:55:35
·
후자지요. ; 밥먹어, 왔어?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
옥양_
IP 110.♡.192.143
02-07 2011-02-07 01:53:26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저는 부모님께 반말을 평소에 하기는 하지만, 높임말이 들어가야하는 말에는 존댓말 씁니다. 엄마,아빠 식사하세요 / 엄마아빠, 다녀오세요 / 우리 엄마 집에안계셔 이렇게 말합니다.
Eurobeat
IP 220.♡.161.104
02-07 2011-02-07 01:53:36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상황따라 다르더군요 ⓑ
open
IP 114.♡.146.24
02-07 2011-02-07 01:54:09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전 결혼도했지만.. 아직 엄마 밥먹었어??? 이러는데;;;;
어디로든문
IP 210.♡.47.35
02-07 2011-02-07 01:54:22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아부지~ 엄마가 밥 먹자고 하는데?" 라고 합니다
Cool-
IP 211.♡.58.84
02-07 2011-02-07 01:54:44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저도 베이스는 존댓말 상황에 따라 가끔 반말
나 비
IP 211.♡.110.212
02-07 2011-02-07 01:54:58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집안마다 다르지만 가능합니다 특히 경상도는 엄마한테 밥 무라 됩니다 [m]
보더군
IP 175.♡.33.51
02-07 2011-02-07 01:55:06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일단 아빠 밥먹어. 엄마 밥먹어. 귀싸대기 맞지요... 나이 30중반입니다.. - -;; 부모님한테 항상 딱딱하게 존대를 하진 않지만 존칭을 써야죠..
PowerSales
IP 121.♡.35.198
02-07 2011-02-07 01:55:06 / 수정일: 2017-04-30 02:55:35
·
후자입니다. 밥먹어 왔어는 안 합니다. 식사하세요. 다녀오세요. 그 정도는 존댓말 쓰죠 ^^
삭제 되었습니다.
갈릭
IP 183.♡.31.152
02-07 2011-02-07 01:57:36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어느정도 존댓말은 쓰죠...근데 나이먹고 엄마 호칭은 써도 밥먹어요. 밥 드세요. 이러긴 합니다..
오마이갓
IP 115.♡.239.115
02-07 2011-02-07 01:57:38 / 수정일: 2017-04-30 02:55:35
·
dejame님 // 아..그런가요.;;
근데 사실 전 그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평소에는 반말을 쓰다가 저럴땐 존대를 하는 이유가 뭔가요?? ;;
전 어릴때부터 존대하지 않으면 혼났기 때문에 사실 부모님과 반말로 이야기 한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만..

사람은 다 다르니까 그럴수 있다고 해도..
만약 반말을 하는 집이라면 후자처럼 반말을 할 수도 있지않나 싶어서요. ;;

제가 보기에는 버릇없는건 다 같은지라..;;
NMPARK
IP 210.♡.170.6
02-07 2011-02-07 01:57:39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저도 상황에 따라...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집은 오히려 존대말을 쓰면 어색해서...ㅡ.ㅡ;;
제 삼자에게 말할 때는 높임말을 쓰지만...
일리어스
IP 211.♡.22.139
02-07 2011-02-07 01:57:55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식사하세요 라고 하지만,

식사안하세요? 라고 안하고
밥 안먹어? 라고 하네요 ;;;;;;
Raaed
IP 124.♡.239.81
02-07 2011-02-07 01:57:56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엄마 밥먹자, 아빠 식사하세요 // 엄마 나왔어 아빠 다녀왔습니다 // 엄마 오셨어유 아빠 다녀오셨어요

남들에겐 어머니, 아버지 라고합니다.
Cool-
IP 211.♡.58.84
02-07 2011-02-07 01:58:22 / 수정일: 2017-04-30 02:55:35
·
버릇없는 말은 존댓말로도 할 수 있자나요... 심한 말 많던데;;
일리어스
IP 211.♡.22.139
02-07 2011-02-07 01:58:28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이유는 그냥요. 그게 익숙해져버렸어요
소리샘
IP 119.♡.100.233
02-07 2011-02-07 01:59:21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집 마다 다른거죠 친구처럼 하는 집안 서로 존대 하는 집안
스타일 차이입니다
逍遙自在
IP 125.♡.165.134
02-07 2011-02-07 01:59:24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존대를 쓰죠. 가아끔 상황에 따라서 편하게 얘기하기도 합니다.

근데 아들들보다는 딸들이 존대를 안 하는 경우가 좀 있지 않나요? 나쁜 의미는 아니고...예를 들면 "아빠 왔어?" 이런 식으로 딸이 얘기하면 덜 이상한것같은데...아들이 얘기하면 되게 이상한것 같아요. 제 편견인가요? 아님 딸들은 애교로 느껴져서 그런건지...흐
그리고 꼬마 애들은 저런식으로 얘기하기도 하죠...ㅡㅡ;;;
갈릭
IP 183.♡.31.152
02-07 2011-02-07 01:59:27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아까도 말 나온 거지만 부모랑 자식간에 존칭과 존댓말이 그렇게 중요한 걸까요? 전 부모님께 아빠 엄마 하면서 반말도 존댓말도 하지만. 그것보다 부모님에게 전화한통화 더하고 다른 거에서 더 잘하는 게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존댓말 잘한다고 철없고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마이갓
IP 115.♡.239.115
02-07 2011-02-07 02:00:05 / 수정일: 2017-04-30 02:55:35
·
대부분의 의견이 존대를 한다네요 ^^;;

그럼 말이죠..

그럴때는 존대를 하면서 평소에는 존대를 하지 않는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말하는 뉘앙스가 자칫 따지는걸로 보일 수 있어 조심스러운데요.
전 정말 궁금해서 그래요.
제 친구들 중 몇몇도 저렇게 하는거 같던데..물어보니 뭐..그냥..이라고 밖에 이야기 안해주더군요 ^^;
jellicle93
IP 211.♡.122.160
02-07 2011-02-07 02:02:20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아빠! 밥먹자!!
아빠! 밥 먹었어?
아빠! 왔어요?
이정도는.. 쓰는데..ㅠㅠ
오마이갓
IP 115.♡.239.115
02-07 2011-02-07 02:05:11 / 수정일: 2017-04-30 02:55:35
·
갈릭님 // 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존대를 한다고 부모님께 잘하고 반말 한다고 못한다는건 아니지요.
존대를 한다 안한다 와 부모님께 효도한다 안한다 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지 않나요??
전 오히려 존대를 한다 안한다 는 부모님께 예의를 지키고 존중한다 안한다 와 인과관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부모님께 전화드리고 잘해드리고 효도하는것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부모님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逍遙自在
IP 125.♡.165.134
02-07 2011-02-07 02:10:32 / 수정일: 2017-04-30 02:55:35
·
부모님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어릴때는 좀 애교있고 친근감있는 자식들도 좋지 않을까요?
아직 결혼을 안 해서 모르겠지만...
귀여운 중고등학생 딸이 있다고 생각했을때, 존댓말 꼬박꼬박 쓰면서 애교부리는건 좀 상상이 안 되서요.
슈렉 고양이 눈빛으로 "아빠 나 저거 사줘~" 하는 딸이 "아빠 저거 사주세요." 라고 말 하는 딸보다 이쁠 것 같아서요.
딸에 로망이 과도해서 그런가...쩝...그렇습니다. :-)
일리어스
IP 211.♡.22.139
02-07 2011-02-07 02:13:57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존중과 친근감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아무래도 존댓말을 쓰는 경우 거리감이 있기 마련이고.
또 그만큼 부모님과 자식간의 거리감도 느껴질테구요.

말씀하신대로 똑같은 인과관계가 있겠죠(존댓말을 쓰더라도 우리집은 친해요 라는 것도 있을테고)
Cool-
IP 211.♡.58.84
02-07 2011-02-07 02:16:52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지금시대가 예전의 예의를 지키는 유교적관념보다는 서양의 관념에 닮아가서 아닐지...

개인적으로 반말을 한다고 존중을 안한다 보기도 좀 그래요..
삭제 되었습니다.
갈릭
IP 183.♡.31.152
02-07 2011-02-07 02:17:34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오마이갓님//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전 가족 간의 방식입니다. 부모님이 불편한 거 없고 싫으신거 없는데 왜 거기서 존댓말 쓰면서 그래야 하나요.. 전 중요한 문제는 부모님과의 의사소통 방식. 대화 교육 이런 게 더욱더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말 한다고 다 막장은 아니고 존댓말 쓴다고 다 예의바른 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Dejame
IP 203.♡.188.172
02-07 2011-02-07 02:18:34 / 수정일: 2017-04-30 02:55:35
·
너무 강하게 의견을 피력했나봐요 ㅎㅎㅎ 이것도 마찬가지로 집집마다 케바케겠죠. 부모자식 간의 친근한 정도, 존중의 정도, 또 존중의 기준과 척도 등 여러가지로 다르니깐요.
영양제
IP 124.♡.246.145
02-07 2011-02-07 02:26:40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설문이라고 하시지만 저런 행위의 이유를 물으시면 답이 딱히 없죠.그냥 그래왔던 "습관"의 문제니까요.
오마이갓
IP 115.♡.239.115
02-07 2011-02-07 02:31:45 / 수정일: 2017-04-30 02:55:35
·
갈릭님// 그건 그렇죠.
사실 사람의 생각이란게 아무래도 자기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되다보니
저의 입장에선 반말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만..
서로 편하다면 괜찮지 않은가. 호칭과 화법의 문제는 결국 그런 대화를 나누는 상호간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수긍은 갑니다. 실제로 그렇게 이해하고 있구요.

다만 궁금한건..후자를 사용하는 부분은 그냥 관용어구를 사용하듯이 굳어진 부분인가..하는 문제와
남들에게 이야기 할때는 존칭을 쓰는것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이죠.

아무래도 진지 잡수세요. 다녀오셨어요. 같은 말은 하나의 문장으로 굳어져 버린 관용어구처럼
쓰이는게 맞는것 같네요.

남들에게 이야기 하는 부분은 이런 의미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우리 부모님을 존중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 정도로요.

사족을 덧붙이자면..
생각이 말을 만들지만 말이 생각을 만들기도 한다고 보는 제 입장에서는
반말을 하는 것 보다는 존댓말을 하는게 부모님께 하는 예의와 존중의 표현에 조금 더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다른분들 의견을 보고 있으니 고작 서른밖에 되지 않는 제가 너무 고지식한가 싶기도 하네요. ;;
C-137
IP 211.♡.243.207
02-07 2011-02-07 02:40:25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전 아버지께는 존대하고 엄마하고는 편하게 말합니다.
말 편하게 한다고 건방진 자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더 안아드리고, 한번 더 사랑한다고 말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zinus
IP 121.♡.116.47
02-07 2011-02-07 02:43:02 / 수정일: 2017-04-30 02:55:35
·
나이에 비해 너무 고지식하신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예의와 존중의 긍정적인 모습도 있지만
지난 수십년간은 그것이 권위라는 것과 합쳐져서 안좋은 모습도 많았잖아요. 정말로 요 근래
십년 정도만 해도 그런 것들이 많이 바뀌었는데 말이죠, 부부간에도 서방님 진지 드셨는지요
하는거 지금은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Hometax
IP 125.♡.30.128
02-07 2011-02-07 03:06:10 / 수정일: 2017-04-30 02:55:35
·
반말이라는 것이 하대를 한다는 것은 아니구요...

극존칭을 언제나 하는 걱은 아니다....뭐 이정도지요...
오마이갓
IP 115.♡.239.115
02-07 2011-02-07 03:17:04 / 수정일: 2017-04-30 02:55:35
·
adios님 // 부부간에 서방님 진지 드셨는지요가 이상하긴 하죠 하핫 ;;
제가 그 정도까지 고지식하진 않습니다 ;;;
부부간의 예의와 부모자식간의 예의, 그리고 형제자매간의 예의가 다 다르고
지금 이야기 하고 있는 부분은 부모자식간의 예의입니다.

예의와 존중이 권위와 합쳐져 안좋은 모습도 많았다고 하셨는데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교문화의 폐혜라는 말까지 있었으니까요.

그렇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부정적이고 않좋은 모습이지요.
반말을 하면서 존중할 수 있다면 존대를 하면서도 권위적이고 딱딱하지 않은 관계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실제로 저희 집도 그렇구요. ^^
초선
IP 221.♡.226.232
02-07 2011-02-07 03:47:40 / 수정일: 2017-04-30 02:55:35
·
궁금하시면 질문을 하시고 다른 분들의 대답에 '네 그렇군요'만 하시지 훈계하시는것 같아 보기가 좀 그렇네요. 죽 답변 다신거 다 읽어봤는데 정중하게 예의를 갖췄을 뿐 내가 하지 않는 일이라 나쁘다 라고 하는것과 뭐가 다른지도 모르겠구요. ㅓ집안의 예의문제나 부모자식간의 문제는 남이 간섭해 이게 옳다 그르다 가르칠 사항 아니라고 봅니다. 부모님이 기분 나쁘다고 지적하신다면 모를까.... 참고로 전 남들 있을땐 존칭을 씁니다만 식구들 끼리 있을땐 쓰지 않습니다.
zinus
IP 121.♡.116.47
02-07 2011-02-07 04:00:02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오마이갓님 / 아까는 별 생각없이 리플 달았는데
다시 말씀드리자면 존대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구요, 존대하는 문화가 없어지
게 된 것이 과거의 대가족 문화 + 유교 문화 에서 현재는 핵가족 문화 + 서구 문화 로 바뀌면서
생긴 일종의 현상 이기 때문에 존대를 안하는 사람들이 예의가 없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이
지요.

부모자식간의 예의에 한정지어서 말씀하고 계시지만 이와 비슷한 변화는 가족 공동체 주변의 모든
면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보아야지요.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공경하고 모시는 것도 서로 사랑하고 아주 좋은 관계가 가능하고, 어떤 관점에서는 부모님 안 모시는 것은 존대 안하는것의 10000배 더 예의에 어긋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다 보니 젊은 사람들도 그렇고 부모님들도 굳이 그렇게 안하려고 하게 된 것이 아닐까요
iruka41
IP 123.♡.108.14
02-07 2011-02-07 05:06:33 / 수정일: 2017-04-30 02:55:35
·
어렸을 때 반말하던 시절에도,
'잘먹었습니다' '잘먹겠습니다' '다녀왔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등은 존대했습니다. 말씀하신 '관용구'로써겠죠. 그렇게 배웠으니까요.
그리고 남들에게 말할때도 '어머니께서는 ~하십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배웠으니까요.
부모님께서 '부모님께는 존대말 써라' 라고 어린시절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당연히 어렸을 때부터 존댓말을 썼을 겁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친한 가족간의 평상시의 존댓말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셨으니
그렇게 가르치지 않으신 것이고, 저역시 그렇게 쓰지 않은 것이지요.

버릇없다? 그런 게 아닙니다. 항상 예의바름에 대해 배웠고, 그렇게 행동했습니다.
다만 그분들은 꼬맹이 시절의 제게 아버지/어머니보다 아빠/엄마가 되기를 택하셨고, 전 그에 따라 자랐을 뿐이죠. 이때다 싶을 때부터 존댓말을 썼습니다만, 그 전과 후에 제가 더 버릇있어졌다거나 부모님을 더 존경하게 되었다거나 하는 건 전혀요. 변함없습니다.

반말 자체가 버릇없는 것이고, 무례한 것이다...
제 생각엔 그렇지 않습니다.
전 저보다 어린 친구들에게도 존대말을 쓰는데, 그건 그들과 아직 그렇게 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보다 나이많은 형/누나들에게 반말을 쓴다 해서 그들을 존경하지 않기 때문도 아닙니다.
그건 나와 상대방 그 둘만의 관계이고, 제3자가 이렇다저렇다 할 수 있는 게 아니지요.
(물론 나이많은 어르신과 아무리 친한들 반말을 쓰겠습니까마는, 아빠/엄마는 좀 다릅니다. 그분들은 스스로 그렇게 불리우는 원하셨고, 그렇게 가르치셨고, 당사자가 괜찮은 한, 옆에서 이래라 저래라는 참견일 뿐입니다.)

저도 훗날 꼬맹이 제 자식들에겐 아빠가 되기를 택할 것이고, '학교다녀왔습니다' 정도의 관용구는 가르칠 것이며, 그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볼 여유도, 또한 아버지라 불리우는 시기 역시 아이 스스로 택하게 할 겁니다. 억지로 강요해서 받는 존경의 '형식'은 원하지 않아요. 그런 건 그 아이와 저 사이엔 중요하지 않거든요. '선생님께 반말하면 못써' 라고는 가르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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