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분전 | KBS | 다음뉴스
...
철수 시키기 위한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우한에 거주 중인
교민 693명이 탑승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은
오늘(28일)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자 명단을 게시하고
"이 명단은
접수 명단일 뿐
아직 전세기
탑승자 확정 명단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중국 국적자는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한국 국민 가족이라도
탑승할 수 없으며,
발열과 구토 등 의심 증상자도
우한에 격리됩니다.
정부는
전세기 탑승자에 대해 귀국 후
최소 2주간
격리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동의서를 받았습니다.
....
.......신청자..분들이..
많아지면...
몇대..더..갈지도.모르겠군요...
군부대 시설까지 사용을 검토한다니..걱정 안하셔도 될듯요
B747 2대면 다 소화되겠네요
어쩌면 생이별을 해야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
애를 가진 부모 중 한명이 증상자라면 애를 위해서는 탈출해야겠지만 자신의 배우자는 남겨두고 가야 되는 최악의 상황이거든요.
만약 애가 증상자라면 부모 둘 다 남으려고 할겁니다. 그게 부모의 마음이죠.
님이 가족의 생이별까지 생각하시는 분인줄은 몰랐네요. ㅋㅋㅋ 가족은 있어요?
걱정이 조중동같은데 님은 밥은 잘 먹고 다니나보네요.
저희집도 그 사항때문에 와이프가 맘 상해합니다.
저희는 상해에 있는데 만일 이 상황이 발생하면 저랑 아이만 갈수 있어서..
당연히 행정적으로 또 이해관계로 그럴수밖에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럼에도 가슴아픈거는 어쩔수 없는거지요.
저는 이런 상황이 저에게 온다면 아이만 보내고 저는 와이프와 남겠다고 이야기 했어요. 아이는 한국정부가 케어하겠지요.
누구나 자신의 상황이 제일 우선이지만 말할때는 좀 가려서 할줄도 알아야하지 싶습니다.
어제 우한에서 격리수용당하러 가족 떠나 보내며 울던 의료진 동영상 보면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만약 같이 가고 싶어도 돌봐야할 애가 있다면... 생각하기도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