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들 천안 공공시설에 격리한다고 해요.
이럴때 참 모르겠어요.
저도 아이 키우는 엄마인지라 걱정은 되지만..
그렇다고 어딘가에서는 교민들 받아들여야할테고..저마다 우리 지역은 싫다고 할테고..
저는 그냥 확실한 격리아래 치료가 가능하다면 우리 국민인데...보호해드리고싶은데..이런 생각하면 천안사람 맞냐고 니가 가서 봉사하라 욕먹는 이야기고..뭐가 맞는건지 모르겠네요.ㅜㅜ
그냥 그분들도 안됐고 이게 무슨 난리인가 싶고.
아우..심란합니다.
정보가 너무 많아 뭐가 진짜인지도 모르겠어서 더 혼란스러워요. 치사율도 제각각 다르고 발병자와 사망자수도 다르고 입국하는 중국인 숫자도 여기저기 말들이 다 다른거 같고..ㅜㅜ
중앙소방학교 or 우정공무원교육원
두군데 생각나는데요?
근데 여기가 태조산 산자락이라 그닥 큰 문제는 없지 싶어요
그냥 이유는 없이 우정공무원교육원일거같은데, 여기서 바이러스가 새어나와 천안이 난리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걱정 마셔요
음압병동은 아닐것 같습니다.
불가능합니다.
괜히 찝찝한 인근주민도 이해가가고 참어렵네요
이게 무슨 좀비 바이러스라도 됩니까...
다들 적당히 좀 호들갑 떨었으면 해요.
2. 선거가 코앞이고 전염병관리의 중요성은 사스, 메르스부터 확인되었기에 당국이 목숨 걸고 있습니다.
3. 천안 격리가 당국에서 확인해준 사안인가요? (뉴스는 봤습니다.)
4. 누가 천안사람들에게 가서 봉사하라고 했나요?
/Vollago
머리로는 알지만 밀려오는 그 걱정들에 대한 공감능력이... 있고 없고의 차이(?)
특히 건강한 성인말고 아이들과 어르신들 있는 가정이요.
물론 "공식적" 수용이니 만큼 관리가 비공식적으로 파고든 누군가 보다는 몇백배는 더 안전할 거라 생각은 합니다만
그치만..... 그치만.... ㅠㅡㅠ
뭐 그런거 같습니다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369926
조금이라도 옹호하는 글 적으면 '그럼 니가 가서 봉사활동하거나 니네집 안방이라도 내드려라' 는 등 꼴불견 댓글이 판칩니다.
오히려 위험한건 그 좁은 비행기 안에서 감염됬을지도 모르는 사람과 같은 비행기 타야하는 승무원 아닐까요.
하기사, 주민 입장에서 좋게 들릴 소리는 아닌건 이해합니다..
무단이탈이라도 하면 지역민들과 언론 난리나죠
실외에만 나와도 희석되어서 무의미한 농도가 되요...
하필 왜 천안이냐고 하면 별로 할말은 없을듯
그렇게 따지면 서울은 왜 안되며..
혹시나 사고로 유출되어 반경 1-2km 소개령 떨어져도 주변이 대부분 논밭산이라서 인명,재산상의 피해가 적습니다
병이 확인되지도 않았는데 병실입원은 아닐거같은데요.
청주로 온다고 해도 청주에서 천안까지 30분 이상 걸리는데 청주에는 공공시설이 없느냐도 봐야할 것 같고....
천안 주민이지만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천안쪽으로 온다고 해도 뭐 어쩔 수 없죠.
부동산이 폭락이라도 한답니까?
물론 연수원들이 많긴 하는데.
당사자들도 의료인, 관계인으로서 덤덤하게 받아들이는데
왜들 그러는지? 뭐가 문제 되는지 일도 이해가 안갑니다.
우한지역 국민들도 우리 친구고 부모 아들딸일수 있습니다.
메르스때도 그 ㅈㄹ 염병짓들을 하더만....
하여튼... 선동하는 거짓 뉴스 유포자들 다 구속해야 합니다.
문제는 딱히 없을 겁니다
우리 국민들 구해 오는 것은 좋은데, 우리 동네에는 오지마라...
이걸 이해해 줘야 하는 건가요? 이걸 비난하면,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는 것이 될까요?
저는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태안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나서, 온 국민이 너도 나도 가서 기름 닦아주고, 돈 모아서 복구 작업 비용 대고, 다 같이 힘 모아서 도와줬던 일이 생생한데...
일상적으로 천안에서 어디에서도 난리가 나진 않았어요.
너무 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이상하죠.
우한 교민들 중에 자기의 가족이 포함 돼 있어도 이런 소릴 할까요?
일베충 수준으로 우리 정부 정책은 다 비꼬고 있습니다. 국가 전염병 대책에 협조는 커녕 사회불안 부추기고 있어요.
문정부는 650원들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