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기에 접어들면서 복부와 유방이 팽창하고 있습니다 ㄷㄷ
매일 애기아빠가 튼살크림을 발라주며 유방마사지도 해줍니다.
저도 기분이 좋긴 한데..
애기아빠가 제 양쪽 유방에 각각 이름을 붙여주고 말을 겁니다.
예를 들어 우쭈, 좌쭈라고 하면 (실제 이름과 다릅니다)
우쭈, 더 거대해졌구나♡
좌쭈, 참 예쁘구나♡ 라고 말을 건넵니다.
임신으로 인한 유방의 팽창에 신이 난 거 같습니다.
정작 아직 뱃속 행운이에게 태담은 한 번 안해보셨다는..
귀엽게 봐줄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분들에 비하면야 백배 좋은거..
아침밥까지도 미리 다 먹어버리죠.
남편분 지금 욕구불만이실지도 ㅎㅎ
사람들 비슷한가봐요. ㅋㅋㅋㅋ
임신으로 가슴이 커져서기뻐하는겁니다
아마 출산후 모유수유가끝날때쯤
쫙빠져있는가슴보면......
해소.. 아.. 아밈미다.... =3=3=3
부인의 몸의 변화와 아이가 태어난다는
두렵고 급작스러운 상황변화에
적응은 안되지만 애써 태연한척 하려고
그러시는 걸지도 모릅니다
애 태어나면...............................................................................
헬 게이트 오픈 이란 말이 허언이 아니란 것을 두분 모두 알게 되실 겁니다.
안그런가....
그마만치 행복하고 가까운 사이다 이거죠
좌찌.우찌라 이름지어놓고...변태입...
찐네임이 궁금하네요 ㅋㅋ
와이프의 어이없어 하는 반응이 재밌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좌쭈 우쭈도 웃겨 죽겠는데 방심하다 또 한번 터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