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S10E_PB님 40-50 먹어서 혼자 살 생각을 하면, 오히려 그게 더 답이 안나오더군요 ------------------------------ 그렇게 위안을 하며 사는 건 아닐까요 ㅜ 이전에도 느끼지 못하던 걸 딱히 그 나이라고 느낄 이유가..
돌마루™
IP 101.♡.64.209
01-27
2020-01-27 23:19:34
·
@GalaxyS10E_PB님 40-50 먹어서 혼자서 잘 살고 있네요 ㅋㅋㅋ
IP 14.♡.38.40
01-27
2020-01-27 23:21:16
·
@GalaxyS10E_PB님 걱정마세요.. 답 잘 나옵니다.. 결혼할때 지났는데도 혼자 잘 살고 있습니다..
보리
IP 58.♡.4.105
01-27
2020-01-27 23:37:12
·
GalaxyS10E_PB님// 나름대로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끼리 어울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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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
IP 221.♡.205.73
01-27
2020-01-27 16:27:52
·
안 하는 게 나아요. 하면 후회하지 않을 게 별로 없어요. 아프고 외로운 것?? 스트레스 받아 심신의 건강을 헤치는 게 더 나쁘죠.
피지컬리포트
IP 121.♡.173.246
01-27
2020-01-27 16:30:13
·
한줄로 표현될 수 있는건 아니지만, 가정을 형성하는건 개인의 자유라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내가 가정을 형성하지 않는 이유가 요즘 유행하는 몇몇 이유라면 조금만 더 고민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현재만 사는 인생이 아니기 때문에요.. 살면서 더 절실히 느끼는건 역할이라는건 필요하고 나이먹을수록 더 그 역할에 의존하게 되거든요.
@쎄미님 잘은 모르겠는데 굉장히 무례해보이는데요.. 총선용 작업 아이디로 의심되면 혼자 메모해두고 관망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파타타
IP 119.♡.200.186
01-28
2020-01-28 00:17:24
·
@쎄미님 저도 이 아이디 메모되어 있습니다. 같이 지켜보시죠.
오라질
IP 45.♡.96.197
01-27
2020-01-27 16:54:21
·
식구들이 나를 의지하고 기대는것이 꼭 부담만은 아녜요. 애들 입에 먹을것 들어갈 때 느끼는 감정은 꼭 경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잘때 아빠랑 엄마랑 잔다고 얘기하고 가운데에 꼭 끼어들어서 자는 모습이라던가... 유전자에 박혀있는 부성애를 애써 무시하고 하는게 고작 게임 몇판하고 맥주한잔이라면 그건 생각좀 해볼 일입니다.
블랑베리
IP 39.♡.28.183
01-27
2020-01-27 16:58:04
·
오라질님// 공감이요 /Vollago
earman
IP 183.♡.161.195
01-27
2020-01-27 17:07:03
·
@오라질님 부모된 느낌을 한 번은 경험해보고 싶은데 의무(?) 가입기간이 너무 길어요.
심난
IP 2.♡.135.173
01-27
2020-01-27 19:10:43
·
@오라질님 부모된 기쁨. 그게 길지않더라구요. 사춘기되면 부모 기피증에 걸리고, 이후에도 돈먹는 괴물. 자리잡으면 부모를 챙기기도 하는데, 이미 독립된 별개의 개체로서 한번씩 들여다보는 정도죠. 특히나 벌이가 좋지 못한 부모는 점점 피폐해져가죠.
Quu
IP 180.♡.150.120
01-27
2020-01-27 20:48:01
·
@오라질님 애들 입에 먹을거 들어갈 때 느끼는 감정 : 아깝다....?
anga
IP 124.♡.198.161
01-27
2020-01-27 17:06:58
·
혼자사는 것도 단점은 부지기수죠.
결혼해서 사는것도 마냥 알콩달콩하지도 않지만 혼자사는 것 보다는 십만이천오백배쯤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IP 211.♡.150.177
01-27
2020-01-27 17:27:16
·
못하는 것과 안하는 것의 구분부터...
매일한가한
IP 221.♡.127.50
01-27
2020-01-27 17:33:58
·
아..애 둘딸린 유부남이..왜 이걸보고 끄덕 끄덕 하고있지.....ㅜㅜ
폴링스카이
IP 223.♡.202.110
01-27
2020-01-27 18:04:53
·
살면서 가장 잘한게 결혼입니다
강가딘선생
IP 222.♡.181.252
01-27
2020-01-27 23:32:42
·
@폴링스카이님 이분 등뒤 와이프...
routeK
IP 117.♡.9.214
01-27
2020-01-27 18:08:46
·
결혼생활이 너무 좋은데. 정말 저렇게도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보죠?
달빛과산빛
IP 223.♡.222.105
01-27
2020-01-27 18:54:53
·
~했다고나 할까요. 특유의 일본어투 ㅋㅋ
qpwoei1
IP 1.♡.152.236
01-27
2020-01-27 19:00:52
·
케바케죠. 저희 가족은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행복해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강변북로
IP 125.♡.182.30
01-27
2020-01-27 19:32:58
·
돈만 있으면 딱히 중년ㅇ도 와로울거 같지 않은 세상이 되었더라고요. 과거의 기준으로 독신들의미래를 예단하는 우는 범하지 않음이 맞는 것 강습니다
결혼을 통해 행복을 찾은 경우는 1%나 될까요. 그것도, 양자 모두가 행복한게 아니라. 한 쪽이 행복하다고 느끼면 반드시 다른 한 쪽은 겉으론 웃고있어도 속으로 무너지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결국 결혼의 행복도 제로섬 게임 같은게 아닐까 하는... 결혼을 하고 둘 다 행복.. 아니 가족 구성원 전부가 행복할 확률은 로또 당첨 확률정도로 낮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은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을 갈취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며 아귀다툼을 하는 형국이 아름답게 포장되곤하죠. 본문의 내용처럼 차라리 혼자 자신의 행복을 가꿔가는 것이 훨씬 현명한 것 같긴 합니다.
보통 나를 버리고 가족을 위해 헌신해서 사랑을 얻었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그렇게 나를 죽여가며 얻는 행복이란게 정말 존재하는것일까... 질문하게 됩니다. 사랑한다던 사람의 시체 위에서 환하게 웃는 내 가족의 얼굴은 누가봐도 기괴하고 소름끼치는 그림이죠.
담담하게걷기
IP 125.♡.107.98
01-27
2020-01-27 21:22:13
·
조금 무섭지만 이게 현실일꺼 같아 조용히 공감 누릅니다@FaNo1님
뷘스
IP 14.♡.243.116
01-27
2020-01-27 21:32:10
·
@FaNo1님 결혼 생활이라는게 물론 녹록치않지만 행복 하냐 안하냐는 식의 이문법적 접근으로 1%만 행복, 보통 나를 죽여가며 행복을 얻는다는 말씀은 과장이 지나 치신거 같습니다. 말씀 하신 행복 이라는 말이야 말로 상대적이고 내 생각하기 나름인겁니다. 그리고 인간은 이기적이지만 이기심의본질은 나와 내것을 우선시하고 지키는 겁니다. 그리고 가족은 그 이기심에 가장 일 순위지요. 나를 죽이는게 아니라 내가 곧 가족이 되는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죠. 내가 행복하니까 우리 가족도 행복할꺼라고, 또는 우리가족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식으로... 하지만... 나의 행복이 가족의 행복이 아님을 알고, 살피지 않으면, 언젠가는 가족 구성원들의 한숨과 눈물 위에 차려진 성찬을 허겁지겁 먹어치우는 괴물이 된 자신을 발견하거나, 나의 시체 위에서 행복이라는 이름에 굶주린 가족들의 욕망을 바라보게 되겠죠.
행복한 결혼이란, 수많은 욕망과, 다양한 사건으로 끊임없이 흔들리는 파도 위에 아주 작은 배를 띄우고 그 배의 돛대 위에 한발로 서서 균형을 잡는 것 같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사랑이나 행복은 반드시 결혼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사회가 강요하는 방법 말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어서 끄적여 보았습니다.
뷘스
IP 14.♡.243.116
01-27
2020-01-27 21:58:38
·
@FaNo1님 한발로 서서 균형을 잡는 다는 표현에 공감합니다. 외줄타기를 하는 기분이죠. 저도 남편으로써 아빠로서 균형을 잡아가는게 쉽지 않습니다. 결국 사람 인생이 외줄타기 아닐까요. 우린 어쨌던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니까요. 결혼이 사회적 강요이기 전에 누구나 보편적으로 쉽게 누릴수 있는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4년제 대학 졸업 후 대기업 취직 같은 누구나 아는 평탄한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성공의 길 말이죠. 물론. 물론 이길은 모두에게 해당 되진 않습니다. 모두 각자의 생각과 욕심이 다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비관적 태도를 보일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말씀드린대로 보통 사람에겐 최우선인 길이니까요.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가 무슨 뜻인지 알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순리대로 살아가는 지혜로움이야말로, 행복의 지름길이겠죠. 하지만, 결혼이란 제도를 통해 많은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고, 현재를 살아가며 이러한 제도에 수많은 문제점이 있음을 많은 사람이 느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결혼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과거보다 점점 더 비관적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각자의 욕심과 생각이 다른 구성원들이 모여서 결혼을하고, 서로 양보하며 행복이라는 시너지를 이루어내는 일이 기존의 결혼이라는 제도 아래서 성공한다면야 무척이나 이상적인 일이고, 사회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더없이 편리한 방법이겠죠. 하지만, 현실은 그와는 많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보입니다.
결혼을 하기도 힘들지만, 이 사회 안에 살면서, 그것을 행복 속에 유지하는 것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흔히 들리는 소리로 연애와 결혼은 별개라는 이야기도 있고, 사랑하던 두 사람이 결혼이라는 제도 속에 들어와서는 원수가 되는 경우도 자주 목격합니다. 그렇게 원수가 된채로 헤어지지도 못하고, 고통스럽고 우울한 하루하루를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사는 부부들도 많습니다. 뭔가, 이상한 제도이고, 문제가 많은 계약입니다. 때문에, 함께 살아가기 위한 다른 모습의 행복의 추구, 제도의 변경, 새로운 사랑의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경계해야할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봐야할 때가 온 것 같아 보입니다.
낭만덩얼이
IP 1.♡.244.8
01-27
2020-01-27 20:07:24
·
다른건 모르겠는데 결혼하고나면 본인 외에 모든 사람은 내가 만족시켜야할 대상이 된다는것만 인지하고 결혼하면 될듯 하네요
하면 후회할 것 한가득이지만 안했을 땐 겪어보지 못한 행복을 죽었다 깨어나도 못 경험할 겁니다. 행복은 기분이 좋은 것과는 다릅니다. 특히 내 자녀를 만난다는 것은 그 모든 후회를 단번에 행복함으로 바꿔주기도 하지요.
결혼은 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다 똑같은 것이 아니니까요.
Deemo와소녀
IP 175.♡.14.170
01-27
2020-01-27 20:40:13
·
저도 솔직히 지금은 결혼 하고 싶은 의지가 없지만, 마음이 설래고 두근거리는 사람이 앞에 있다면 하게 될 것 같아요. 문제는 나란 인간의 성격이 상당히 뭣 같다는거? 그게 가장 걱정되는거죠. 아내라는 사람이 이성적, 이산적, 이상적인것들만 추구하는 사람을 감당할 수 있을까.... 다를 주변에서는 결혼하면 좋은 남편이 될 것 같다고 말하지만, 전 제가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아서...
freelykoc
IP 222.♡.128.160
01-27
2020-01-27 20:48:43
·
저런 부류는 남자든, 여자든 혼자 사는게 좋습니다.
결혼은 필수가 아니니까요.
s난다s
IP 118.♡.24.235
01-27
2020-01-27 20:48:58
·
대부분 자기가 안 간 길을 자꾸 쳐다보며 살죠. 전 결혼 아주 잘한 것 같아요.
Vernix
IP 211.♡.127.46
01-27
2020-01-27 20:49:58
·
전 취향 비슷하면서 맞벌이하는 와이프 덕분에 결혼하고 나서 더 여유롭게 취미생활 했습니다. 근데 애 낳고 나서는 ....
D - DAY ™ ☆
IP 125.♡.97.197
01-27
2020-01-27 20:50:00
·
서로 존중해주고 눈꺼플에 씌이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kyoung1
IP 118.♡.231.128
01-27
2020-01-27 21:19:19
·
여자든 남자든 부양의 책임을 지는 사람에겐 권리도 더 주는게 맞는지도...권리챙기세요! 헌데 또...집을 집답게 관리하는 사람입장에선 관리의 책임이 따르니... 서로 권리 쟁탈...부부쌈 나고... 이휴... 웬만해선 결혼은 않는게 좋겠네요
문제는 그런 경험자들의 후기를 온라인상으로 다양하게 듣기 어렵다는거죠. 그리고 혹여나 불행하다면 그 불행에 대해 글로 옮기는건 어려운 일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래디컬
IP 211.♡.131.32
01-27
2020-01-27 21:40:38
·
근데 같이 술한잔 할 남자 친구들이 한둘씩 결혼하고있네요 ㅜㅜ
jacobs
IP 39.♡.15.145
01-27
2020-01-27 21:47:35
·
저는 결혼해서 너무 좋아요 와이프가 옆에 있어서 저도 더 좋은 사람이 된다고 할까요
아이가 생기고 결혼해서 육체적으로 힘든건 분명한데 저는 정신적으로는 더 평온해졌어요 ㅎㅎ 와이프가 참 의지가 되는 사람이라서 더 그런거 같아요
아이가 주는 기쁨은 .. 더 할 나위 없습니다 정말 ㅎㅎ
캬오NP89W
IP 122.♡.143.36
01-27
2020-01-27 21:49:54
·
가족한테 희생도 하고 서로 의지도 하지만 저혼자만의 시간도 가지고 개인개발도 하니 결혼해서 후회는 없습니다
광주 마담
IP 211.♡.238.195
01-27
2020-01-27 21:51:06
·
왜 남자가 부양해야된다 생각하시는지... 남녀 모두가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입니다. 같이 벌고 같이 쓰고 서로 의지해야지요.
IP 115.♡.247.55
01-27
2020-01-27 21:51:09
·
결혼이 너무나 하고 싶습니다...ㅠㅠ
지덕
IP 223.♡.36.9
01-27
2020-01-27 22:02:50
·
결혼 10년차에 딸 하나 있는데요.. 결혼생활 아주 만족합니다. 그런데.과연 내가 돈을 지금처럼 못벌어도 만족할까? 하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결국 돈 (어찌 보면 책임) 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gagua
IP 39.♡.59.101
01-27
2020-01-27 23:31:36
·
@TimHorton님 와이프님는 뭐 하셨나요..
yunarsis
IP 218.♡.151.70
01-27
2020-01-27 22:38:03
·
45세의 아니 둘 있는 유부남 인데요... 아직 미혼인 친구 요즘 하고 다니는거 보면 열라 부럽습니다. 본인 하고 싶은 여행도 맘대로 하고, 사고싶은 물건들 만대로 사고, 만나고 싶은 여자들 마음대로 골라서 만나고 놀고(?) 하는게 너무 부럽네요. 여자는 필요할때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이 세상. 구지 결혼을 할 필요가 있는지... ㅠㅠ
shiva1020
IP 59.♡.123.133
01-27
2020-01-27 22:49:02
·
@이젠그만님 45세 여자를 골라서 만난다고요? 재벌 2세나 연예인 아니면 불가능해요. 40만 넘으면 썸타는 것도 힘들어요.
저도 저런 생각으로 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결혼하니 더 좋더라구요. 케바케 같습니다.
강가딘선생
IP 222.♡.181.252
01-27
2020-01-27 23:38:21
·
그런데 저 드라마 제목이 뭐죠? 궁금합니다
개맛고양이
IP 122.♡.26.216
01-27
2020-01-27 23:51:35
·
다만 바라는 게 있다면 안락사가 허용되길 바랍니다. 남은 한가지 고민 해결~
위고노리치
IP 59.♡.242.110
01-28
2020-01-28 00:19:02
·
부인도 존중해주려고 노력하지만 본인도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워낙 육아들어가면 서로 힘들다보니 쉽지않아요 현실적인 출구가 없기도 하고요 여기서 결론 왜하나란 생각이 드는데 반전이 하나있습니다. 아이가 부모를 힘들게만 한것같지만 웃음과 행복을 나눠주더라고요 어른이되면 웃어주는사람이 별로 없는데 아이는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몸이 힘들어도 그래도 버티게 되더리고요.
IP 210.♡.78.9
01-28
2020-01-28 00:24:58
·
겪어보지 못한 행복은 아무리 설명해도 답이 없어요.
soup
IP 14.♡.149.221
01-28
2020-01-28 03:48:47
·
결혼도 애가 있고 없고 차이가 큽니다. 아이로 인한 결혼생활이 좋을 수도 있고 제 남편처럼 책임감에 오히려 억눌려 안좋은 방향으로 터지는 걸 보면 애가 없었으면 문제없이 잘 살았을 거 같아요. 게다가 결혼을 해야겠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했다면서 준비를 전혀 안했고 육아를 한다는 생각을 거의 하지 않았다보니 커진 문제들도 많았거든요.
결혼은 심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안정된 직장이라도) 어느정도는 준비가 된 상태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INNOX
IP 134.♡.3.251
01-28
2020-01-28 08:14:28
·
제가한 선택이지만, 돌아갈수 있다면, 결혼이란 선택은 없을겁니다.
bigegg
IP 58.♡.137.97
01-28
2020-01-28 20:31:39
·
근데 궁금하지 않나요? 우리 부모님은 어떻게 결혼하고 살아오고 또 이야기하는지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이가 들어 은퇴를 하고.. 전 사실 결혼이라는 장단점 옳고 그름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게 맞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결혼을 해여 사랑을 하나? 아이를 가지나? 가족을 만드나? 다만 결혼이라는 하나의 수단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본능 목적을 이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야기 하는건 아닌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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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초연한 태도가 그의 말에 대한 담담한 설득력이 되고 있었다."
다만 안하고 이돈 벌면서 혼자 살았음 몇배 더 행복할 수도 있었을 것도 같습니다.
뼈 빠지게 일한 돈, 나한테 쓰지도 못하는데 무시까지 당하면 그냥 혼자사는 것보다 더 힘들죠.
정말 외로운건 혼자로 외로운게 아니라 같이 있으나 외로운거라 생각해요. 결혼 굳이 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40-50 먹어서 혼자 살 생각을 하면, 오히려 그게 더 답이 안나오더군요
------------------------------
그렇게 위안을 하며 사는 건 아닐까요 ㅜ
이전에도 느끼지 못하던 걸 딱히 그 나이라고 느낄 이유가..
걱정마세요.. 답 잘 나옵니다..
결혼할때 지났는데도 혼자 잘 살고 있습니다..
하면 후회하지 않을 게 별로 없어요.
아프고 외로운 것??
스트레스 받아 심신의 건강을 헤치는 게 더 나쁘죠.
/Vollago
자리잡으면 부모를 챙기기도 하는데, 이미 독립된 별개의 개체로서 한번씩 들여다보는 정도죠. 특히나 벌이가 좋지 못한 부모는 점점 피폐해져가죠.
결혼해서 사는것도 마냥 알콩달콩하지도 않지만 혼자사는 것 보다는 십만이천오백배쯤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분 등뒤 와이프...
한 쪽이 행복하다고 느끼면 반드시 다른 한 쪽은 겉으론 웃고있어도 속으로 무너지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결국 결혼의 행복도 제로섬 게임 같은게 아닐까 하는...
결혼을 하고 둘 다 행복.. 아니 가족 구성원 전부가 행복할 확률은 로또 당첨 확률정도로 낮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은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을 갈취하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며 아귀다툼을 하는 형국이 아름답게 포장되곤하죠.
본문의 내용처럼 차라리 혼자 자신의 행복을 가꿔가는 것이 훨씬 현명한 것 같긴 합니다.
보통 나를 버리고 가족을 위해 헌신해서 사랑을 얻었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그렇게 나를 죽여가며 얻는 행복이란게 정말 존재하는것일까... 질문하게 됩니다.
사랑한다던 사람의 시체 위에서 환하게 웃는 내 가족의 얼굴은 누가봐도 기괴하고 소름끼치는 그림이죠.
행복한 결혼이란, 수많은 욕망과, 다양한 사건으로 끊임없이 흔들리는 파도 위에 아주 작은 배를 띄우고 그 배의 돛대 위에 한발로 서서 균형을 잡는 것 같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사랑이나 행복은 반드시 결혼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사회가 강요하는 방법 말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어서 끄적여 보았습니다.
결혼이 사회적 강요이기 전에 누구나 보편적으로 쉽게 누릴수 있는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4년제 대학 졸업 후 대기업 취직 같은 누구나 아는 평탄한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성공의 길 말이죠. 물론. 물론 이길은 모두에게 해당 되진 않습니다. 모두 각자의 생각과 욕심이 다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비관적 태도를 보일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말씀드린대로 보통 사람에겐 최우선인 길이니까요.
결혼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과거보다 점점 더 비관적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각자의 욕심과 생각이 다른 구성원들이 모여서 결혼을하고, 서로 양보하며 행복이라는 시너지를 이루어내는 일이 기존의 결혼이라는 제도 아래서 성공한다면야 무척이나 이상적인 일이고, 사회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더없이 편리한 방법이겠죠. 하지만, 현실은 그와는 많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보입니다.
결혼을 하기도 힘들지만, 이 사회 안에 살면서, 그것을 행복 속에 유지하는 것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흔히 들리는 소리로 연애와 결혼은 별개라는 이야기도 있고, 사랑하던 두 사람이 결혼이라는 제도 속에 들어와서는 원수가 되는 경우도 자주 목격합니다. 그렇게 원수가 된채로 헤어지지도 못하고, 고통스럽고 우울한 하루하루를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사는 부부들도 많습니다. 뭔가, 이상한 제도이고, 문제가 많은 계약입니다. 때문에, 함께 살아가기 위한 다른 모습의 행복의 추구, 제도의 변경, 새로운 사랑의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경계해야할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봐야할 때가 온 것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왕 반려자로 맞이했으면 다른 가정의 구성원과 비교하면서 비하, 비난하지 말아 줬으면 좋겠어요.
안했을 땐 겪어보지 못한 행복을 죽었다 깨어나도 못 경험할 겁니다.
행복은 기분이 좋은 것과는 다릅니다.
특히 내 자녀를 만난다는 것은 그 모든 후회를 단번에 행복함으로 바꿔주기도 하지요.
결혼은 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다 똑같은 것이 아니니까요.
결혼은 필수가 아니니까요.
근데 애 낳고 나서는 ....
헌데 또...집을 집답게 관리하는 사람입장에선 관리의 책임이 따르니... 서로 권리 쟁탈...부부쌈 나고...
이휴... 웬만해선 결혼은 않는게 좋겠네요
- 요즘도 남자 혼자 집 해가면서까지 결혼하는 사람이 있나요?
맞습니다!
문제는 그런 경험자들의 후기를 온라인상으로 다양하게 듣기 어렵다는거죠. 그리고 혹여나 불행하다면 그 불행에 대해 글로 옮기는건 어려운 일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와이프가 옆에 있어서 저도 더 좋은 사람이 된다고 할까요
아이가 생기고
결혼해서 육체적으로 힘든건 분명한데
저는 정신적으로는 더 평온해졌어요 ㅎㅎ
와이프가 참 의지가 되는 사람이라서 더 그런거 같아요
아이가 주는 기쁨은 .. 더 할 나위 없습니다 정말 ㅎㅎ
남녀 모두가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입니다. 같이 벌고 같이 쓰고 서로 의지해야지요.
결혼생활 아주 만족합니다.
그런데.과연 내가 돈을 지금처럼 못벌어도 만족할까? 하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결국 돈 (어찌 보면 책임) 입니다..
아직 미혼인 친구 요즘 하고 다니는거 보면 열라 부럽습니다.
본인 하고 싶은 여행도 맘대로 하고, 사고싶은 물건들 만대로 사고, 만나고 싶은 여자들 마음대로 골라서 만나고 놀고(?) 하는게 너무 부럽네요.
여자는 필요할때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이 세상.
구지 결혼을 할 필요가 있는지... ㅠㅠ
1. 내 자식을 보기 위해서.
2. 나중에 늙어서 외롭지 않기 위해서.
제가 예전에도 얘기했지만..
결혼이란게 나 혼자 하고 싶다고 해서 하는게 아니거든요.
매년마다 결혼 평균연령대가 늘어나는 이유가...
서로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외모, 직업, 건강상태, 집안 등등) 가 너무 높아서 문제입니다.
그러니 결혼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거예요. (아니, 그 전에 연애 자체가 성립이 안되죠)
그 놈의 '집값'이 문제가 아니고 ㅡㅡ
커플인데 결혼을 안하는게 아니거든요. 결혼적령기에 있는 커플들은 그저 언제쯤 결혼할지 결혼날짜만 잡으면 됩니다. 물론 그 놈의 말같지도 않은 서울내의 아파트 타령 하는것만 아니면요.
하지만 현재 커플보다 솔로인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왜? 서로 원하는 이성에 대한 기대치가 부합되지 않으니까요.
남자는 적당한(?) 외모에... 착하고 개념박힌 여자를 원하고..
여자는 적당한(?) 외모에... 직업 괜찮고 아파트 정도는 해올 수 있는 남자를 원하고..
제가 20대때 누군가에게 이런말을 했었는데..
"착하고 순수하고 이쁘고 그런 여자 어디 없을까?"
...라고 했더니
그런 여자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오로지 드라마, 영화내에서만 존재한다고.
맞는 말이예요 ㅎㅎ 확실히 그런 여자 없더라고요.
아무튼 결국은.. 인류는 스스로 멸종의 길을 가고 있는 중이라고 봅니다.
제가 부평에 사는데, 바로 옆 초등학교가.. 한 학년에 학급이 2~3개 뿐이더군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부;;
그래서 전교생이 220명? 정도 밖에 안된다고...
그거 보고 놀랐습니다. 저출산이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이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애가 없다면 당장 하시고, 애가 있더라도 아이를 위해서 이혼이 낳을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지금 이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건데.. 행복할수 없는 날들을 받아들이고 살고 그걸 가족들과 나누고 있나요.
나이들면 가끔 만날수있는 친구들이 없어요.
장점 단점 명확히 나뉘어져 있고, 돌싱도 있고 백년해로 하는 사람도 있고 이혼도 있고 재결합도 있고..
아이로 인한 결혼생활이 좋을 수도 있고 제 남편처럼 책임감에 오히려 억눌려 안좋은 방향으로 터지는 걸 보면 애가 없었으면 문제없이 잘 살았을 거 같아요. 게다가 결혼을 해야겠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했다면서 준비를 전혀 안했고 육아를 한다는 생각을 거의 하지 않았다보니 커진 문제들도 많았거든요.
결혼은 심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안정된 직장이라도) 어느정도는 준비가 된 상태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이가 들어 은퇴를 하고..
전 사실 결혼이라는 장단점 옳고 그름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게 맞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결혼을 해여 사랑을 하나? 아이를 가지나? 가족을 만드나? 다만 결혼이라는 하나의 수단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본능 목적을 이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야기 하는건 아닌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