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우한 사태와 비슷한 영화 컨테이젼 관련 글 올리신 분의 글을 발췌하여 인용해 봅니다
+++++++++++++++++++++++++++++++++++++++++++++++++++++ 박쥐의 몸에는 엄청나게 많은 바이러스들이 존재합니다. 유일하게 하늘을 나는 박쥐는 하루에 300 킬로미터를 이동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자신들의 보금자리인 숲에 머무는 이상 인간이 박쥐와 조우할 일은 없습니다. 박쥐는 식물의 씨앗을 가장 멀리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자연에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바이러스 문제로 박쥐를 박멸하면 숲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욕을 먹어야 하는 것은 인간의 환경파괴입니다. 그 환경파괴로 인한 폐해가 하나 둘 씩 드러나고 있고, 이렇게 징후를 보여주는 데도 인간이 각성하지 않습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사고를 계기로 환경보전의 시급함이 도마 위에 오르고, 진정한 해결책이 나와야 겠습니다. +++++++++++++++++++++++++++++++++++++++++++++++++++++
@putaro님 아 박쥐 박멸은 조삼모사같은 거네요ㅠ 대체할 매개체가 있어서 상관없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Peter
IP 175.♡.99.117
01-25
2020-01-25 22: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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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우한에있는 연구소에서 유출된거 아니냐고 의심하는 얘기도 나오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위캔드
IP 182.♡.36.55
01-25
2020-01-25 22: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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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맞는 말입니다만 박쥐가 숙주인 점에서 매우 유해한 동물이란 생각에 박쥐가 없어지면 어떤 영향이 있을지 생각해보게 됐네요ㅠ 사실 흑사병때도 무수히 많은 쥐를 죽였고 같은 선상으로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박쥐는 유해 동물이 아니네요.
곰종
IP 115.♡.213.209
01-25
2020-01-25 22: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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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펭수의꿈님// 흑사병의 퍼지게 되는 원인중 하나가 고양이 살처분 해서 그렇습니다 마녀와 엮어서 쥐들을 번지는것을 방조 했죠
곰종
IP 115.♡.213.209
01-25
2020-01-25 22: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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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실제로 박쥐 본적 있으세요 밤에 활동하는게 박쥐입니다 인간의 생활 반경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인간이 박쥐에게 다가오죠 누구 잘못인가요 인간을 몰살이 더 좋을듯
슬린
IP 218.♡.234.25
01-25
2020-01-25 22: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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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자연의 개체수를 임의로 조절해서 뭔가를 해결해 본적이 없죠. 나비효과로 더 큰 문제를 만들듯 합니다. 야생동물의 원래 환경이라면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 인간이 만들어 놓은 인위적인 환경이나 유통으로 발생하는듯해요
my10043841
IP 121.♡.206.14
01-25
2020-01-25 22: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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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그지역 사람들이 야생동물을 먹는다는게 병의 창궐이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야생동물을 먹는행위는 개발안된 개도국들은 전부 하는 행위고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웅담을 먹는 문화가 있습니다. 어르신들 사이에는) 옛날부터 계속해서 먹어왔다면 현지인들은 이미 내성과 그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을 할수있는 항체가 존재할거 같은데요.
꼭 돼지, 소, 닭등만 먹어야 전염병이 돌지 않는다는 어불성설인거 같고요 (아프리카 돼지열병?? A.I ??) 결국 인간때문에 변이가 된거라고 봐요..
과거 사스 바이러스가 박쥐 숙주였습니다.
ps. 찾아보니 메르스도 시작은 박쥐였군요. 박쥐에서 낙타로 옮겨갔다가 인간에게 옮긴게 맞습니다.
박쥐->뱀->사람=코로나
박쥐->사향고양이->사람=사스
박쥐->낙타->사람=메르스
라고 합니다
박쥐의 생태계에 고양이나 낙타, 뱀이 같이 몸 대면서 살 일이 없어요 ㅡㅡ
인수 공통 바이러스 대부분은 인간과 먼 포유류가 가진 바이러스가 인간과 dna 일치도가 높은 매개체를 거쳐 너머 오면서 범유행 시작이 되는 겁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사람 중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게 양계장이나 오리농장에 일하는 사람들 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도 사람에게 직접 전염되는 경우는 매우 낮지만 불가능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일하는 분들이 1차로 감염되곤 하는데 이런 경우 인간 대 인간으로 감염 가능하도록 변이를 일으키는 경우가 낮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돼지는 인간과 유사한 dna를 가지고 있어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돼지를 매개체로 하면 독성에 전염성을 더합니다.
이 무시 무시한 사태가 바로 90년전 괴멸적인 파괴력을 보였던 스페인 인플루엔자였죠.
아마 그런걸로 봐서는 박쥐에게 직접 감염도 그 자체가 불가능하지는 않을 겁니다.
1차 접촉에 의한 감염 확률도 낮고 1차 접촉 감염이 되더라도 인간 끼리의 감염이 가능한 확률이 낮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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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의 몸에는 엄청나게 많은 바이러스들이 존재합니다.
유일하게 하늘을 나는 박쥐는 하루에 300 킬로미터를 이동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자신들의 보금자리인 숲에 머무는 이상 인간이 박쥐와 조우할 일은 없습니다.
박쥐는 식물의 씨앗을 가장 멀리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자연에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바이러스 문제로 박쥐를 박멸하면 숲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욕을 먹어야 하는 것은 인간의 환경파괴입니다.
그 환경파괴로 인한 폐해가 하나 둘 씩 드러나고 있고, 이렇게 징후를 보여주는 데도 인간이 각성하지 않습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사고를 계기로 환경보전의 시급함이 도마 위에 오르고, 진정한 해결책이 나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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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영화 컨테이젼 스포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526291?po=0&sk=title&sv=%EC%BB%A8%ED%85%8C%EC%9D%B4%EC%A0%BC&groupCd=&pt=0CLIEN
얘기도 나오네요
인간이 박쥐에게 다가오죠 누구 잘못인가요 인간을 몰살이 더 좋을듯
야생동물을 먹는행위는 개발안된 개도국들은 전부 하는 행위고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웅담을 먹는 문화가 있습니다. 어르신들 사이에는)
옛날부터 계속해서 먹어왔다면 현지인들은 이미 내성과 그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을 할수있는 항체가 존재할거 같은데요.
꼭 돼지, 소, 닭등만 먹어야 전염병이 돌지 않는다는 어불성설인거 같고요 (아프리카 돼지열병?? A.I ??)
결국 인간때문에 변이가 된거라고 봐요..
그동안의 전염병 경험이라면 먹지말아야 할 야생동물인데 무시하고 잡아 먹은 죗값 억울하게 같이 치르는 느낌입니다.
괜히 생태계만 파괴되고...
그냥 안먹으면 되요. -_-;;;
우환에는 식용으로 먹으려고 잡은 야생동물 시장이 활성화 되어있다고 하네요
아시잖아요 중국인들 책상빼고 다 먹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