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고 봅니다. 집안 소득 수준이야 어찌되었든 공부할 놈은 하죠. 다만 공부 안 하는 놈을 어떻게든 좋은 학군 사교육으로 조져서 SKY 급에 우겨 넣으려니까 있는 입장에서 울상이지...
굿데이G
IP 58.♡.20.75
01-25
2020-01-25 20:47:22
·
그래서 역전 가능한 옛날로 가는 것이 낫지 않나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굿데이G
IP 58.♡.20.75
01-25
2020-01-25 20:53:27
·
왜 아이를 안놓는지, 아니 못놓는지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봐요
Memphis
IP 124.♡.170.26
01-25
2020-01-25 20:53:59
·
학원을 안보내면 되지 않나??가 제 생각입니다. 학원을 보낸다는건 결국 "뒤쳐질까봐 불안한 심리"에 대한 마케팅이거든요. 물론 애하고 하루종일 있자니 힘들고 친구도 없어서 보낸다..엔 백프로 동의. 근데 그러면 좀 싼대보내면 될것 같은데... (학원보다 제가 잘 가르칠 자신이 있어서이기는 합니다만)
오라질
IP 113.♡.248.33
01-25
2020-01-25 21:10:40
·
@Memphis님 저도 학원은 안보내고 있는데요, 동네 아짐들 공포심리가 어마어마해서 맨날 어디 같이 보내자고 난리예요. 웃긴게 가서 테스트 해가지고 저희애가 월등하게 나오면 뭘로 선행했냐고 계속 캐물어서 더 짜증납니다
유아부터 그림책 같은거 사러 가면 벌써부터 영어 서적 불티나게 팔린다, 얼른 준비해야한다 등등 공포마케팅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이제 옹알이 하는 애한테도 그렇게 마케팅하니 말 다했죠... 청소년기에 학원비 같은건 고민 안해봤는데, 이 글을 보니 벌써부터 걱정이네요-_-a
올해3학년올라가는 우리아들 피아노12 태권도12 국어12 수학12 영어12 여기에 눈높이 하다가 아들이 힘들어해서 그만둠 7살올라가는 딸 국어 수학 학습지15
여기는 지방인데 이렇게들어가요 우리사장은 음 5학년3학년인데 한달 에 500만원 들어간다네염 흠 각좀 시험 예체능 1등2등 하더라구용 돈이 성적순 맞아요 요즘은
bigegg
IP 223.♡.11.153
01-26
2020-01-26 02:18:58
·
@호랭이파더님 우리 임원은 강남 살면서 월 300 과외비 주고 우리 팀장은 일산 살면서 보통으로 학원보내서
임원의 아들은 재수해서 겨우 인서울 했고 팀장의 딸은 한번에 서성한 중에 어디갈지 선택하고 있죠. 아둘셋 대충 키우는 옆에 여성 차장님도 서성한 붙어서.. 애들 교육은 관심도 없던데..
지 하기 나름이죠.. 학원보내서 성적오른다고요? 풋.. 오를놈은 알아서 오른다.. 제 생각입니다. 공부안하고 성적안나오는 애들이 꼭 학원핑계 대더라구요 ㅋ
scramble
IP 49.♡.197.164
01-25
2020-01-25 21:22:04
·
사교육 시동걸리고 나면 대체 연봉을 얼마 벌어와야 충분한 가족부양이 되는 건지 한계가 없어지는 거죠...
윰어
IP 122.♡.247.120
01-25
2020-01-25 21:38:30
·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서연서율아빠
IP 223.♡.10.254
01-25
2020-01-25 21:42:52
·
저도 사교육비보면 하고싶은거 하며 살게 하려구요
삼꼬쪼려치킨
IP 117.♡.129.5
01-25
2020-01-25 21:56:07
·
정말 전문성을 위한 교육이나 평생 교육을 위한 교육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데라는 생각입니다. 학력이 아니라 말이죠.
순신이
IP 223.♡.53.239
01-25
2020-01-25 21:58:20
·
가난한집에서 인서울간게 기적이네요 저는...
gngs
IP 124.♡.61.197
01-25
2020-01-25 21:58:30
·
사교육 안 시킬 수 없죠. 요즘은 부모의 자금력과 정보력이 자식의 스펙을 결정합니다.
플리커
IP 59.♡.143.35
01-26
2020-01-26 01:46:33
·
@가즈앗아아님
파곰
IP 211.♡.141.223
01-25
2020-01-25 22:45:57
·
전부 너무 걱정 인형들 입니다 우리 인생도 설계한 것처럼 되지 않은데 자식인생까지 설계한 것처럼 살게하려고...행복하게 살면되는데
Goldilocks
IP 182.♡.230.82
01-25
2020-01-25 22:52:54
·
현직 강사인데, 저는 우리 애들 중학교 되면 학원 안 보내고 그 돈 모아서 시드 머니로 줄 예정입니다.
10년 넘게 가르쳐 봤는데 공부할 깜냥은 지가 스스로 쥐고 나오는 게 맞는 듯 합니다.
가성비로 학원 보내려면 지금이라도 관두는 게 낫죠.
제 살 깎아 먹는 얘기지만 사교육은 없어져야 해요.
찬탄
IP 125.♡.94.47
01-25
2020-01-25 23:00:46
·
저도 사교육에 대해서는 그냥 경험하고 싶다면 보내주겠지만... 힘들게 안할거 같아요. 차라리 제가 가르치고말지 고등학교때 선생님들이 하신말씀이 있죠. 공부할놈들은 하지말라고 거꾸로 묶어놔도 공부한다고 안될거 같으면 그냥 하고싶은거 하게하되 다양한 경험을 겪을 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클라우스
IP 175.♡.251.143
01-25
2020-01-25 23:17:04
·
결국 치킨 게임이라는걸 왜 모르는지 중산층이 쥐어짜내봐야 건물주 재벌 자녀하고 돈싸움이 안되는데
삭제 되었습니다.
스마일어겐*^^*
IP 112.♡.38.19
01-25
2020-01-25 23:23:25
·
인 서울에서 나고 자라 초중고대대학원까지 인서울 다녔는데.. 솔직히 울애들은 학원 안보네요.. 공부를 잘 하는 것이나 달리기를 잘 하는 것이나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나 어느정도 타고 나야 하는 것이라 생각해서.. 공부만 고집하지는 않는지라.. 병원에 의사만 있는 것도 아니고 간호사도 필요하듯.. 그저 필요한 사람이 될 정도를 바랄 뿐.. 가족과 본인을 희생하며 공부를 해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아직 애들이 어려서 그런다고 주변에서 그러는데.. 중학생 이상이 되면 생각이 바뀔런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아직까진 그러네요~~
도토라
IP 61.♡.184.74
01-25
2020-01-25 23:30:20
·
시방새라 색안경이 자꾸 껴지네요. 갈라치기의 딱 좋은 소재인 것이 우리끼리 열나게 싸우라고 미끼 던지는 느낌입니다. 모두 새치기 하는데 나만 안하면 난 맨마지막에 서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맨마지막에 서도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사회와 시스템을 만들어야 조금이라도 새치기 안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교육도 일종의 새치기라 생각하기에... 쩝~
Dr스트레인지
IP 180.♡.197.77
01-25
2020-01-25 23:30:42
·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시겠지만 저 역시 우리나라는 사교육시장, 부동상시장만 정상화 되면 일반 국민의 삶의 질이 두배 이상은 나아질거라고 확신합니다.
나무아미타불...
IP 112.♡.153.144
01-25
2020-01-25 23:33:33
·
위기조장의식에 그냥 보내는 학원일뿐 결국은 학원만 보내는건 의미없다는 글인가요. 사실 아이큐고 키크기랑 비슷한 유전이 커서. 인풋대비 아웃풋과 유전적 영향이 분명할 텐데도 그렇게 되는게 부모죠뭐. 최소한 기회는 줘봐야 되지 않겠어요 애한테, 가능한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기회는... 그중에 될놈 되겠죠뭐
공부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경쟁심 있고 욕심이 많아서 노력도 많이 하고 점수도 잘받아오고 한다면 사교육으로 지원해주는게 좋을듯 합니다.(애초 사교육들도 이런애들 기준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뭔가 천재적이고 이런애가 바로 학문해야한다 싶은 감이 오면 초중고교때 배우는거는 상식/예비자과정일뿐이라 이거 조금더 잘하고못하고가 실력적으로는 별 의미가 없는지라 사교육은 신경 안쓰는게 나은것같구요. 그 돈 죽 모았다가 성인된 이후 대학원정도부터 원하는 분야/교수 찾아 유학이든 뭐든 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게 낫다 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민군이닷
IP 220.♡.189.203
01-25
2020-01-25 23:40:01
·
사교육비 모아서 물려주면 억단위 나올꺼 같은데...
GrayBlue
IP 124.♡.220.159
01-25
2020-01-25 23:45:17
·
한 20여년 전에 제가 알던 부모들도 초등학생 아이 학원을 5개를 보내더군요.. 하루 일과가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온갖 학원.. 공부만인 것도 아니고.. 피아노도 시켜야 되고.. 컴퓨터도 시켜야 되고.. 태권도도 시켜야 되고.. 왜 만능을 만들려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누굴 위해서.. 아이를 위해서? 부모를 위해서? 교육 철학은 없고.. 남이 이렇게 하니까.. 안하면 뒤쳐질 것 같으니까.. 그냥 그 정도 마인드로.. 아이 놀게 하지 않으려고 학원에 감시역할을 맡기는셈으로.. 돈을 쏟아붓는 부모들이 꽤나 많더군요..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별반 달라진건 없어보이고..
공부할놈은 알아서 한다 이런 수준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진짜 문제는 사교육 자체가 가성비가 마이너스인 시대라는거죠. 사교육을 통해서 높인 성적으로 기대되는 미래의 수익 상승이 사교육에 들이는 돈보다 더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이 사교육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아이가 미래에 최소한의 생활조차 어렵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 때문이고요. 사교육에 들일 돈을 모았다가 그냥 돈으로 주는건 절대 답이 아니죠. 돈이 몇백억이 되면 모를까, 고작 몇억 정도 목돈은 지킬 능력이 없으면 날아가는건 한순간입니다.
이제 초등 입학하는 아이 엄만데요, 아들은 태권도(주5회)바둑(2회) 수영(복지관1회) 딸은 태권도 피아노 리듬체조(복지관1회)하고 문센하나 다니는데 전부 원해서 보냅니다. 공부는 안하고싶데서 위에 것만 보내는데, 그 중 하나 쉬자고 해도 싫데요.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는 잘모르겠지만, 그래도 짧게는 10개월 길게는 일년 반 됐는데 안빠지고 가는거 보면 또 기특합니다~~~ 요즘 애들 엄마가 보낸다고 억지로 가지않죠
이게 7-80년대생 여자들은 집안의 지원을 뭇 받고 집안에서 여자라고 천대 받으면서 고등교육 받아서 사회경험했거든요 어쩔 수 없습니다. 5-60년대생분들께서 자식 교육 할때야 소팔고 집팔아서 교육하는게 맞았조 시대가 다르거든요. 심지어 5-60년대 학창시절 보낸 분들은 고등교육 받은 자체가 엘리트의 상징이었죠 근데 그 시대를 살아가는 구성원들이 시대의 변화를 머리로만 알고있을뿐이에요
시간이 답입니다.
90년대 00년대 생들이 초-고교생 부모될 때면 다를 겁니다. 이건 확신해요 공평하게 지원받고 같은 조건으로 자라서 사회로 나왔거든요 오히려 이때 초-고교 다닌 세대는 대다수의 남학생이 성적 하위권 깔고 여학생이 상위 차지하는 통계였죠
가성비 떨어지는 모자란 자식들에게 잘못된 투자를 하는 부모들에게 문제가 있는거라고 느껴져용~
자식한테 가성비를 따지다니. 아마 자식이 없으셔서 느낌이 없으신 것 같네요.
세 자녀 !
하위 5명이 지방권일거고요.
평균으로 생각하면
서연고 서성한 이렇게가.. 전체 5~6프로라...
반에서 1등하면 서성한 들어갈까 말까....
요즘 변했나보네요.
저 때는 50명이라.;;
요즘 덜덜하네요
학생 수가 줄면서 대학교들의 선발 학생 수도 같이 줄었습니다...
예전하고 똑같이 선발하는게 아니라더라구요
요즘은 많이 변했네요.. 저 때는 50명이라서..;;
이러면 사교육의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애들만 고생하는 꼴이죠..
그거 외에 다른 거 맞는 사람 찾기도 어려운 판이라....
연예 할 때 하는 말은 그냥 의미 없는 말들의 나열 일 뿐입니다. 막상 상황이 되면 말 바꾸는 사람들 천지에요.
점점 치열해지고 안따라가면 불안하고
이 돈이 다른곳으로 숨통이 튀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애하고 하루종일 있자니 힘들고 친구도 없어서 보낸다..엔 백프로 동의. 근데 그러면 좀 싼대보내면 될것 같은데...
(학원보다 제가 잘 가르칠 자신이 있어서이기는 합니다만)
공포마케팅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이제 옹알이 하는 애한테도 그렇게 마케팅하니 말 다했죠...
청소년기에 학원비 같은건 고민 안해봤는데, 이 글을 보니 벌써부터 걱정이네요-_-a
피아노12
태권도12
국어12
수학12
영어12
여기에 눈높이 하다가 아들이 힘들어해서 그만둠
7살올라가는 딸 국어 수학 학습지15
여기는 지방인데 이렇게들어가요
우리사장은 음 5학년3학년인데 한달 에 500만원 들어간다네염 흠
각좀 시험 예체능 1등2등 하더라구용
돈이 성적순 맞아요 요즘은
우리 임원은 강남 살면서 월 300 과외비 주고
우리 팀장은 일산 살면서 보통으로 학원보내서
임원의 아들은 재수해서 겨우 인서울 했고
팀장의 딸은 한번에 서성한 중에 어디갈지 선택하고 있죠.
아둘셋 대충 키우는 옆에 여성 차장님도 서성한 붙어서.. 애들 교육은 관심도 없던데..
지 하기 나름이죠.. 학원보내서 성적오른다고요? 풋.. 오를놈은 알아서 오른다.. 제 생각입니다.
공부안하고 성적안나오는 애들이 꼭 학원핑계 대더라구요 ㅋ
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데라는 생각입니다.
학력이 아니라 말이죠.
우리 인생도 설계한 것처럼 되지 않은데
자식인생까지 설계한 것처럼 살게하려고...행복하게 살면되는데
10년 넘게 가르쳐 봤는데 공부할 깜냥은 지가 스스로 쥐고 나오는 게 맞는 듯 합니다.
가성비로 학원 보내려면 지금이라도 관두는 게 낫죠.
제 살 깎아 먹는 얘기지만 사교육은 없어져야 해요.
차라리 제가 가르치고말지
고등학교때 선생님들이 하신말씀이 있죠.
공부할놈들은 하지말라고 거꾸로 묶어놔도 공부한다고
안될거 같으면 그냥 하고싶은거 하게하되 다양한 경험을 겪을 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중산층이 쥐어짜내봐야 건물주 재벌 자녀하고 돈싸움이 안되는데
갈라치기의 딱 좋은 소재인 것이 우리끼리 열나게 싸우라고 미끼 던지는 느낌입니다.
모두 새치기 하는데 나만 안하면 난 맨마지막에 서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맨마지막에 서도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사회와 시스템을 만들어야 조금이라도 새치기 안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교육도 일종의 새치기라 생각하기에... 쩝~
저 역시 우리나라는 사교육시장, 부동상시장만 정상화 되면
일반 국민의 삶의 질이 두배 이상은 나아질거라고 확신합니다.
공부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경쟁심 있고 욕심이 많아서 노력도 많이 하고 점수도 잘받아오고 한다면 사교육으로 지원해주는게 좋을듯 합니다.(애초 사교육들도 이런애들 기준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뭔가 천재적이고 이런애가 바로 학문해야한다 싶은 감이 오면 초중고교때 배우는거는 상식/예비자과정일뿐이라 이거 조금더 잘하고못하고가 실력적으로는 별 의미가 없는지라 사교육은 신경 안쓰는게 나은것같구요. 그 돈 죽 모았다가 성인된 이후 대학원정도부터 원하는 분야/교수 찾아 유학이든 뭐든 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게 낫다 봅니다.
초등학생 아이 학원을 5개를 보내더군요..
하루 일과가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온갖 학원..
공부만인 것도 아니고.. 피아노도 시켜야 되고.. 컴퓨터도 시켜야 되고.. 태권도도 시켜야 되고..
왜 만능을 만들려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누굴 위해서.. 아이를 위해서? 부모를 위해서?
교육 철학은 없고.. 남이 이렇게 하니까.. 안하면 뒤쳐질 것 같으니까.. 그냥 그 정도 마인드로..
아이 놀게 하지 않으려고 학원에 감시역할을 맡기는셈으로..
돈을 쏟아붓는 부모들이 꽤나 많더군요..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별반 달라진건 없어보이고..
학원을 보내더라도.. 운동이면 운동.. 예술이면 예술.. 공부면 공부.. 좀 선택좀 했으면 좋겠..
아들은 태권도(주5회)바둑(2회) 수영(복지관1회)
딸은 태권도 피아노 리듬체조(복지관1회)하고 문센하나 다니는데 전부 원해서 보냅니다.
공부는 안하고싶데서 위에 것만 보내는데, 그 중 하나 쉬자고 해도 싫데요.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는 잘모르겠지만, 그래도 짧게는 10개월 길게는 일년 반 됐는데 안빠지고 가는거 보면 또 기특합니다~~~
요즘 애들 엄마가 보낸다고 억지로 가지않죠
이게 7-80년대생 여자들은 집안의 지원을 뭇 받고 집안에서 여자라고 천대 받으면서 고등교육 받아서 사회경험했거든요
어쩔 수 없습니다.
5-60년대생분들께서 자식 교육 할때야 소팔고 집팔아서 교육하는게 맞았조
시대가 다르거든요. 심지어 5-60년대 학창시절 보낸 분들은 고등교육 받은 자체가 엘리트의 상징이었죠
근데 그 시대를 살아가는 구성원들이 시대의 변화를 머리로만 알고있을뿐이에요
시간이 답입니다.
90년대 00년대 생들이 초-고교생 부모될 때면 다를 겁니다. 이건 확신해요
공평하게 지원받고 같은 조건으로 자라서 사회로 나왔거든요
오히려 이때 초-고교 다닌 세대는 대다수의 남학생이 성적 하위권 깔고 여학생이 상위 차지하는 통계였죠
눈치 빠른분들은 어정쩡한 사교육 해봐야 그게 그거라는거 아시더라구요.
그거 한다고 한 국가의 글로벌 경쟁력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10~20년 후에는 어차피 인력난에 시달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