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125134450461
중국 우한시가 외부와 완전히 격리된 첫날인 지난 23일 밤늦게 중국 웨이보에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왔다.
어떤 기사보다 더 생생한 그 글을 한글로 최대한 축약해 소개하고 싶다.
19일
고열증세
21일
- 기침이 심해지고 가래에 피가 나와 병원 방문
- 중의원에서 신종폐렴이 확실하다고 진단, 양쪽 폐 모두 감염 확인
- 우한시 7병원을 찾았으나 입원 불가, 우창 병원에 가보라 한다
- 우창 병원에서 항바이러스제 처방, 하지만 병상이 없으니 다음날 새벽 6시에 다시 오라 해서 집으로 귀가
- 밤 11시에 아버지가 우한시 제7병원 입원실이 열렸다며 대신 줄을 섰다
- 우한시 제7병원 의사가 신종폐렴 증세가 확실하다고 진단했으나 진단장비가 동이 나서 확진 판정이 안됨. 확진이 안되면 입원 불가
"내가 물었다. 이대로 집에 돌아가라고요? 젊은 의사가 미안한 눈빛으로 나도 마음이 아픈데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대답했다."
- 다시 집으로 귀가
22일
- 우창병원에서 6시나 돼야 병상이 빈다는 통보 전화가 왔다
- 그러나 6시가 되자 병상이 다 차서 입원 불가를 알려왔다
"이때 이미 내 증세는 숨 쉬는 게 힘겹고, 폐는 뭔가 묵직한 것으로 눌린 느낌이었다. 기침이 심하고, 온몸에 힘이 풀렸다"
"글을 쓰는 지금은 23일 밤, 나는 지금도 내 방에 혼자 누워있다."
"나는 부모님과 여자친구가 날 볼보겠다는 것을 극구 거부했다."
"아무도 내 병세의 변화를 살피고 있지 않으며, 주사 한 방울 못 맞았다."
"내 주변에 나와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은 여전히 여기저기 헛걸음질을 하고 다니고 있다."
"이런 와중에 어머니가 폐렴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다. 너무 두렵다."
중국 우한시...사실상 감염병 통제 불능 상태.
중국 보건 당국의 소극, 늑장 대처...도대체 믿을 수가 없다.
지난해 12월 초·중순부터 집단폐렴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발표는 12월 31일, 그리고 우한시 여행객을 상대로 한 발열 검사는 1월 14일에서야 시작했다. 최장 2주간의 잠복기를 고려했다면 우한시 봉쇄조치가 늦어도 1월 1일에는 시행됐어야 했다.
시진핑 설 인사말에 우한 폐렴 단 한마디도 언급 안 해.
지금 중국 정부와 관영 매체 태도를 보면 전염병을 빨리 종식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아니라 국민의 동요를 막는 게 최우선 과제로 보인다.
아픈 환자가 치료보다 화장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게 느껴진다.
지금 현재 문재인정권을 가지고있는 우리로서는 충분히 당당하게 비난할수 있죠..
재난재해대처에 관해 모든게 투명하게 진행되는 우리와는 천지차이라고 봅니다.
어쨋든 걱정이긴 하네요. 아무리 문재인정권이라도 막아내기 힘든 과제같아 보이긴 합니다..
제가 건강검진에서 폐를 찍어보면 결핵 흔적이 있다고 나옵니다.
전 결핵에 걸린 기억도 없는데 말이죠.
저도 그렇습니다. 액스레이 찍을 때마다 결핵흔적 나옵니다.
<p>도시봉쇄하고 아비귀한...</p>
시스템허술로 인한거라
몇백몇천 죽는구 각오하고 버틸듯
/Vollago
병원이 모자르면 학교 체육관 같은 곳 다 비우고 간이 침대라도 마련해서 환자들 수용하고 의료진
전국에서 다 쥐어짜듯 동원해서 뭐라도 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지금 저러고 있는게 도무지 이해 불가입니다.
중국은 양의학 시설과 인력이 너무 부족해요
이게 단기간에 안되니까 중의학을 키운다는 이야기도 있죠
독재?국가가(명령권자가 하나로 통일된 상황) 능력을 더 잘 발휘해야 정상인데......
어디서부터 구멍이 생긴건지 궁금하네요
그러다가 겉잡을수 없이 일이 커져버리고 결국 수면위로 드러나면 시진핑도 권력이 흔들릴까 또 덮고 무마시키는데 총력
대충 이렇지 않을까요
땅이 너무 넓어
독재의 행정력에 관한 눈과 귀가 생각보다 촘촘하지 못하다는 말씀이군요
또는 공포정치상황에서
감시력을 공무원이 아닌
국민들에게 너무 몰아쓴게 문제일지도.....
독재라서 늦장 대응이 된거죠. 똑똑한 실무진 100명이 정상적으로 대처하자고 해도 멍청한 한놈이 다 막을 수 있으니까요. 지금도 더 효율적인 방안이 나와도 전에 하던대로 하라고 지시나와서 점점 악화되는 걸 수도 있습니다.
독재에서는 효율적인 시스템구축이 불가하죠.
독재라고 무조건 기능성?이 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려울듯합니다
(민주주의에 반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독재를 다르게보면
옛날 왕권정치나 규모가 커진 재벌기업과 견주어 볼수있으니까요
현중국집권자의 과거 행적과 정책을 봤을때
똑똑한 인물이 아니라고 말하기도어렵구요
(똑똑한것과 행정능력이 별개이긴 하지만)
뭔가 충분히 막을수있는 능력이 있었던듯란데
시기를 놓친것이
너무 과도하게 행정적 구멍이 난듯하여
어디서부터 문제가 이었던걸까?
생각이드네요
대부분의 공안이 홍콩에 상주에 있어서 그런건가......
시스템 구축이란 측면에서 보면 독재는 무조건 떨어집니다.
수평적 사고,탈권위주의 등이 이유없이 생겨난것이 아닙니다. 개인이 계속 뛰어날 수도 없고 현대처럼 다분야화 된 상황에서는 일개개인이 모든 걸 알수도 모든걸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대가리 뿐만 아니라 중간 . 하부 조직 자체가 이미 독재편이라는 것인데... 뭔 국민을 위하는 시그템이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대부분의 리소스가 독재 유지에 사용이 되죠..
당연히 이런 경우도 독재유지에 촛점이 맞춰서 돌아 가겠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은 해당사항이 없죠.. 이럴때는 숨기고 없애고 하는게 독재유지 수단이죠..
지금은 인터넷 때문에 조금이라도 알려 지지만..
생각해보세요.. 인터넷이 없다면... 환자들 갖다 묻을 겁니다. 지금도 그럴지도 모르지만..
통제 잘 되고 있다는 헛소리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갈지 ㄷㄷㄷ
자한당이 집권하면 안되는 이유가 바로 저런 상황이죠.
안죽어도 될 사람들이 덧없이 죽었으니 그 원통함이 하늘을 닿았을것입니다.
북한처럼 안했다고 반대한다구요..? 북한처럼 했으면 빨갱이랑 똑같이 했다고 뭐라 하지는 않을지...
그래서 저는. 일단 어떻게 대처하는지 좀 보고 나서 이야기하라고. 중국인들 무조건 다 들어오게 하는 건 아닐거라고.
오늘 너무 힘드네요. 큰집에서는 아버지가 총선 어떻게 생각하냐 그러길래.
자한당 망하는 선거가 되어야겠죠 ㅋㅋㅋ 라고 해버렸고 ㅋㅋㅋ
바로 이어서 아버지 교회다시시고 하나님 믿으시니
나라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라고 했네요 ㅋㅋ
믿음이 그렇게 약하셔서 어떡하냐고. 어떤 정당이 선거에서 이기는게 뭐 그렇게 중요하냐고
다 하나님이 알아서 잘 해주실거 아니냐고 기도하시라고 ㅋㅋㅋ
메르스 사태는 기억 못하신데요?
청원중입니다
입국거부는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신중해야 합니다
현재 중국내에서도 우한폐렴 위험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한 상황에, 중국 전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에 대해서 우한폐렴 보균자여부, 및 격리조치 다 할 수 있을까요? 일주일에 수십만명이 한국으로 입국합니다.
아무리 인천공항에서 철저하게 대응해도 격리시설부족 사태로 정작 자국민은 보호시설 이용도 못할 수도 있어요. 중국 내부에서도 중국인들이 자국을 못믿어 울나라 및 일본으로 가서 격리당하고 치료받겠다고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엄청난 파장을 일으켜도 할거는 해야죠. 이미 필리핀은 입국거부 및 자국 내 중국인 모두 철수 명령내렸네요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279133/1?m=1
상세 글 올라온것은 링크를 못찾겠네요.
결론은 중국인의 입국을 강제적으로 막을수 있는 방법은 없다입니다.
거기서 우한 찌아요 하면서 대대적으로 다루던데
시진핑은 한마디도 안했나보군요
동요하면 더 전염을 막기힘드니까요.
그래야 신시대특색사회주의가 면이 살죠
죽음 앞에는 겁나는게 없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