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 보다 보면..
기생충 관련 영상들이 많고..
기생충 관련해서 동영상 보고 있다보면 자연스레 국뽕채널로 연결되더군요.
상당부분이 좀 오버하는 경향이 있긴 하더라도 보다 보면 정말 놀라운 내용도 있더군요.
단순히 한 3, 4년전 BTS가 세계적으로 잘나간다 하면.. 다들 의심의 눈초리로 처다봤던 것 처럼..
저게 정말 저럴까? 싶은 느낌의 동영상도 많지만.. 오늘 우연히 보게된 한 동영상 보니..
정말 일본 젊은층에서 확실히 한국트렌드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나봅니다.
욘사마를 필두로 40~50대 아줌마의 한류에서 점차 점차 내려와서 10대에게까지 내려온 거 같네요.
일본 보수 기성세대들이 혐한을 억지로 부추기자 카운터 컬쳐로써 자라나고 있다는 분석도 있는것 같고요.
저 중고딩 시절만 해도 일본 애니에 빠져서 일본어 읽고 쓰고 자유로운 애들
가끔 보고 일본 잡지들 보며 패션 따라하고 그런 세대였는데..
이게 완전 뒤바뀐 느낌?
요즘 한국음식도 정말 세계 어딜가나 인기인거 같고요..
한식 세계화의 답은 결국.. 한식을 외국인들 먹기 좋게 바꾸는게 아니라 한식 있는 그대로 라는거 같네요.
BTS가 정말 큰일을 한건지... 한류가 세계로 뻗어가면서 운좋게 BTS가 편승을 한건지 아직 헷갈리지만...
요즘 한류가 정말 세계에 퍼지고 있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30-50 클럽 가입이 요즘 화제이던데.. 역시 문화파급력은 경제력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내 평생 이런 날이 올줄이야 ㅡㅡ
참.. 새해복많이받으세요
한국에서 지내는 일본여자들 유튜브보면
이젠 일본가면 못살거같다고많이하던데요 답답하다고
뜬금 없지만, 외국인들이 TV로 한류를 접하고 한국은 남자들이 다들 그렇게 잘 생긴줄 안다던 드립이 생각나네요. 일본 10 20대 여자들도 그런거일지...괜히 제가 미안해집니다. 쿨럭...
예능도 보면 우리 2천년대 초반같은 구성입니다
옛날이야 우리가 따라했지만 이젠 비교불가죠
가끔 가수들 노래하는거 일본드라마 보면.. (애니메이션 제외) 뭔가 촌스럽다라는 느낌이 계속 있었는데..
그게 아직까지 이어지는거 같아요. 뭔가 발전이 없고 답답한 느낌이 있습니다. 일본 문화는..
BTS 없던 시절에도 호떡이나 핫도그 같은게 유행이었고 한국빙수나 삼겹살집에 줄을 서고 한국 캐릭터 인형에 환호했죠.
그런데 BTS 같은 가수들이 인기를 끌면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거죠.
어느게 먼저라고 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이러면 우리 클리앙인은 어디가서 떳떳하게
한국인이라고 말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이......
크흑ㅠㅠ
https://theqoo.net/square/913257206
http://well.hani.co.kr/420221
에이...말은 바로합시다. 우리가 소수민족은 아니죠. 싸이족이 더 비중이 크구만 ㅋㅋㅋㅋㅋ
하긴...진실을 알면 일본 ㅊㅈ들이 너무 슬플테니...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
수출규제등으로 자멸할 일만 남았으니 이제 한국과의 격차는 더 벌어지겠죠
수준차가 무슨 헐리웃하고 동네유치원 수준으로 나요.
일본으로 돌아가서 좁아터진 자기 집 보면 그냥 현관에 주저 앉아서 눈물만 나온다고...
욘사마 시대 아줌마들은 이제 사그라들었고, 20후반~30대는 한류 인기가 크게 없었는데 최근 몇년 들어서 한류문화가 완전 열풍처럼 불어대고 있습니다.
신오오쿠보 가면 과장 하나 안하고 거리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철 홈에서 역 밖으로 나가는게 힘들 정도입니다. 유명한 가게는 이름써놓고 한두시간씩 기다려야 먹을수 있는게 흔해요
헬로토크라는 언어교환 SNS 보면 글 올리는 한국어학습자 일본인들 90%가 일본10~20대 여성일 정도에요...
그리고 젊은층에게는 겉으로 보이는 역동성이 꽤 로망으로 작용하는데, 일본은 그냥 사회 전체가 근본적으로 정체되다 못해 고여서 썪어버린 상황이고... 우리나라는 좋게든 나쁘게든 계속 엄청난 역동성을 유지하고 있는 사회죠. 그러니 특히 젊은층들은 한국에 끌릴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살다살다 이런 날이 오다니 참 신기하죠 ㅋㅋ
성장없는. 그냥 유지만해도 다행인 국가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