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분위기를 보면 가장 한국을 무시하는 나라는 한국인 것 같아요.
한국은 그렇게 살기 나쁜 나라가 아닙니다.
어느나라를 가던 문제가 있기마련입니다.
우리는 밖에서 다른 나라들의 좋은 점만 보기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거에요.
잘못된 것을 바꾸기 위해 이렇게까지 노력하고 또 이루어낸 나라 절대 흔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살 곳이 못되는 사기 공화국이란 말을 듣고 그냥 푸념섞어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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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국은 그렇게 살기 나쁜 나라가 아닙니다.' 란 표현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글 자체를 국뽕글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조금 놀랐습니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 국뽕이란 생각이 안들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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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알아요. 한국 아직 문제 많습니다.
행복지수도 낮고 출산률은 최하위죠. 노인 빈곤율 또한 굉장히 높고요.
많은 분들이 댓글 쓰신 것 처럼 노동이나 최저 임금 문제도 더 개선 되어야 하구요.
하지만 한국은 계속 변화하고 있어요. 아무리 적폐들이 많아도 다 이겨내고 계속 변화하고 있어요.
제가 이런글을 올린 이유는 계속 변화하고 있으니 좀 더 희망을 갖고 다같이 더 노력해 보자는 의미입니다.
현재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것보다 현재에 불만만 가지고 바뀌려는 노력에 동참하지 않는 것이 더 나쁘지 않을까요.
일본 프랑스 영국 독일 밖에 없는데요라고 캐나다 호주 미국은 좀 자원 많고 해서 빼고요
독보적으로 일본이죠.
한국은 일본처럼 침체되거나 답답하지 않고 되게 자유롭고 열정이 넘치고 세계적인 트렌드에
앞서가는 나라라고 생각하는 애들 많아요.. 뭐.. 반은 맞고 반은 틀리지만요 ㅋㅋㅋ
그와는 별도로 사기 공화국인것도 맞습니다.
현재 사기범죄 통계기준이 달라서 그렇게 보일뿐 다른 나라들의 가준대로 하면 절대 높은 수치가 아닙니다.
한국에 사기범죄자가 많은건, 사업상 빚을 지고 사정이 좋지 않아서 채무 불이행을 하게되면, 그게 사기죄로 고소되는 경우가 많아서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을 기망해서 돈을 갈취하는 경우만 추리면 그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그렇게 별 차이가 없습니다.
편 갈라서 싸우는 나라
망한다고 욕하는 나라
ㅠㅜ
진짜 슬프네요
/Vollago
다 마찬가지에요.
프랑스, 영국, 일본도 마찬가지고...
저는 고등학교 대학교 첫 직장 미국에서 나오고, 지금은 영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토플 최고기록은 100점 넘겼고, 아이엘츠랑 토익은 공부 안하고 한방에 8.5랑 980점 받았습니다. 물론 영어란게 배우면 배울수록 모자란부분만 보이고 나이들수록 개선의 여지가 줄어듭니다만... 어쨌든 최소한 제가 사는 국가의 뉴스나 시사토론은 물론 복잡하고 상세한 자료들 찾아 이해할 영어실력은 충분하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어느 나랄 가도 다 똑같아요. 더 심한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어 브렉시트... 제가 제작년 말부터 일년가까이 PMQ (영국 의회 총리 질문회) 를 매주 챙겨봤거든요? 서로 무시하고 편가르고 욕하는건 기본이고, 모든 계파가 ‘아몰랑 난 책임은 못지는데 그건 용납못함’ 식으로 똑같은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_=;;;;
우리나라 같았으면 이런 나라 망하는 상황에 누군가는 나서서 내가책임 다 질테니까 제발 좀 해결하자! 이런 희생정신이 나오는데... 얘넨 그런것도 없어요;;; 그냥 서로 자기 이득 각만 오지게 봄 =_=;;;;
결국 해외 선진국 정치는 훨씬 나을 것이다, 국민 의식이 훨씬 나을 것이다... 이런거 다 환상입니다.
분야별로 약간 낫고 낮고 한 부분이 있을수는 있으나... 평균치면 결국 다 거기서 거기에요. 애초에 자원없는 나라들중에 이정도 레벨 선진국이 되었다는건 결국 평균치로 다들 비슷하니까 사회가 여기까지 발전이 가능했다는 얘기거든요. 심지어 그 자원없는 선진국들 중에 우리나라만 제국주의 시절 식민지 보유 혜택도 못받았어요! 식민지 보유는 커녕 오히려 식민지로 탈탈 털리고 해방되자마자 바로 역사상 유래가 없는 수준의 전쟁을 겪어서 뼛속까지 탈탈 털리는바람에 세계 최빈국 신생국가 수준으로 시작한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가 일본 독일 영국 밑에서 엣헴 헛기침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자랐다는건, 그만큼 정치나 시민의식도 평균적으로 뛰어났다는 얘기라고 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523407CLIEN
--> 돈있으면 한국은 그렇게 살기 나쁜 나라가 아닙니다.
돈있으면 세상 어딜가도 살기 편할 거 같은데 말이죠
돈 유무를 떠나 괜찮은 나라에요
돈 있을때 더 빛나겠지만
반대입니다. 돈있어도 쓰기어렵고 소바에 조금 불편한 나라에요.. 미국같은 나라가 돈쓰기 진짜 좋은곳이죠
인프라가 잘 구축된 나라도 없을듯...
한국에서 살아야지입니다.
두루두루 다른 나라 많이 다녀보시면 더 공감하실 듯...
전에 민식이법 관련하여 논란있을 때도
찾아본 바로는 스쿨존 어린이 사망자 비율이 우리나라 보다 미국이 유의미하게 더 높더라고요. 게다가 미국은 거대한 브루어리 하우스에 맥주마시러 갔다가 다 자기차 몰고 집에 돌아가는 나라입니다. 물론 보행자를 중시하고 먼저 보내는 문화는 백번 본받아야 겠지만. 우리나라 운전 문화가 미개한 정도까진 아닌데 너무 심각한 비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사기 공화국은 우리나라가 강력범죄 비율은 상대적으로 많이 낮은데 사기 범죄 비율이 상당히 높아서 그런 말을 쓰긴 하는 것 같습니다.
발목잡는 적폐들이 많아서 그렇지..
저는 해외에서 일한적은 없지만 주변 지인이나 친구들중 국내업체 파견이 아닌 로컬기업에 취직한 친구들 보면 한국이 가장 노동하며 살기 힘든나라가 맞던데 말이죠.. 호주에서 10년넘게 일하다 한국에 취직한 친구는 반년버티다 결국 그만두고 가더군요.
경제규모에 비해 노동량 대비 보수는 적고 강도는 너무 쎄요. 그게 살기 힘든나라라는 주 이유일것같네요.
동남아시아 친구중 한명도 힘들다고 4년전 호주로 떠버리고...
지금도 일하는 동료보면 박봉에 근무시간 힘들다 아우성 하는데요;;;
IMF이래 고친다 고친다 하는게 언 20년..
이제서야 정권바뀌어서 서서히 고쳐나가고 있을뿐이죠.
대부분의 국민은 4억이하의 주거공간에서 사는데 9억이니 15억이니 하면서 박탈감을 조성하죠.
무리해서 빚내서 큰집을 안사면 가난해지는거 같고 그걸 바탕으로 만든 빚을 통해 양극화를 더 크게 만들죠.
그것만 해소하면 사람들이 스스로 자존감을 가지게 될겁니다.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가 있다고 우리가 우리끼리 상대적인 우월감을 느끼진 않으니까요.
근래에 이르러 교육으로 신분상승의 문은 막혔고
(돈 많은 사람이 더 많은 교육으로 좋은 대학간다는게 통계적으로 나타남)
부동산으로 돈을 벌어 신분상승의 길이 있다고 믿었는데 사실은 사기였죠.
그 박탈감이 자조로 나타나는거죠.
신선채소와 신선 과일은 미국/일본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관광으로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많이 감소했다지만 OECD 자살률 1위, 행복지수 꼴지, 출산율 최하위 국가에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태어난거면 정말 복받은 축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추가) 사기공화국은... 제가 아웃소싱 통해서 일을 몇번 구해서 해봤는데... 주둥아리만 털고 막상 상황이 닥치면 아무런 도움도 안되더라고요
한국이 좋은곳이란거 깨닫습니다. 미국 짧게 , 일본 10년 거주, 여행으로 수많은 곳 둘러보고 겪은 제 생각입니다.
부동산은 문제랑 청년 실업문제 등 큰 고민거리가 있지만 그것만 어느정도 나아진다면 전 독보적이라 봅니다.
여행만 다녀오고 저 나라 좋던데 우리나라 왜이러냐 하시는분들 많이 보는데 정말 사는거랑 여행이랑은 다릅니다
(전문직 수준) 돈이 많다면: 한국 >=미국>>>싱가폴
(봉급생활자) 중산층은 간다면: 한국>>>미국>싱가폴
(기초수급자) 평균보다 떨어진다: 미국>=한국>싱가폴, 제가 잘 알지 못하는것 같은데 느낌적인 느낌상..
아무리 돈이 많아도 미국에 살면 한국에서처럼 쓰는맛 안날것 같습니다.
(삶의질이 돈에 비례하다가 인프라의 한계로 어느순간 더 올라가지 않음)
돈이 없지만 않다면 한국은 정말 살기좋은 나라에요.
경제적으로, 복지적으로 어떤 면으로도.. 앞서가는 나라는 맞는데...
내삶은.. 개개인 또한 그렇냐는 다른문제죠. 저처럼 30대 중반에 낙오?된 사람에게 따뜻한 사회는 아닌것 같아서...
헬조선타령에 전혀 공감이 안되더군요.
한국이 헬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치더라도 헬조선이 낫습니다.
해외는 한국인에게 그냥 헬입니다.
헬조선은 그래도 말과 문화라도 통하는 헬이죠.
"외국"은 이런데 한국은 OO하다 류의 글을 보면
좀 답답해요
특히 가장 중요한 노동 부분에서 갈길이 아직도 많이 멀죠.
한국이 정말 살기 좋다면 왜 출생율이 떨어지는지 생각해봐야죠. (다들 여기서 내 아이를 키우기 싫다 가 아이 안낳는 첫번째 이유던데요)
막연하게 비난만 하는 쪽이나, 자만에 빠져있는 쪽이나 도움이 안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는 물질적 풍요와 최첨단화로 세련화 되어 있지만 속내는 들어내지 못하고 온라인에 쏟아 붑는거죠
이런 현실과 이상의 갭차가 적을수록 행복하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됩니다 행복은 나만 잘난다고 이룰수 있는 가치가 아닙니다
왜 툭하면 세상 다 가진거 처럼 포장되던 유명인들이 떠나겠습니까 아니면 자신을 초월적으로 격양 시키다가 온갖 범죄를
저지릅니다 이건 분명히 사회적 환경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당당하게 방송 나오죠 이건 완벽한 모럴헤저드입니다
행복은 내 주변 사람들에서 느끼는 동질적 가치지지 어느나라나 문제가 없을수 없습니다 오히려 분명히 인식하고 어떻게 풀어 나갈지가 핵심입니다 시끄럽게 불평가지면 반동이다 이런다고 해결 될게 아닙니다 이런 사고 방식이 군사독재 시절의 훌륭한 유산입니다 한의 정서 웃기지도 않습니다 이걸 조장해서 지역갈등 세대갈등에 이어 남여 갈등까지 이어지는 분노의 정체입니다
세월호도 소통을 막고 권위로 군림 하려던 집단과 주권을 잃어버린 국민 즉 학부모님들의 관계를 명징하게
보여준 비극입니다 이런 비극이 가습기 살균 사건이나 삼성 백혈병 등등 끊임 없이 반복되는데도 살기 좋은 세상입니까?
나만 살기 좋은거죠 그게 바로 대화와 소통이 막힌 현실이고 그대로 온라인에서 나타나는겁니다
바뀌지 않을거 같은 현실의 유리벽을 두드리는 소리입니다 이걸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지속 가능한 공동체의 비전이 달려 있습니다
잘 아니까 욕할수도 있다라고 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한국도 좋은면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ps - 물론 외국서 살다보면 한국만한 나라 없습니다.
일단 한두달 여행 다녀 와 보세요. 바로 느껴집니다.
(군부쿠테타시도 독재시도 전염병재난재해시에도카르텔이익우선주의 인재갑질등으로인한 피눈물만연 가해자위주판결 등등)
그 부작용과 병폐와 적폐가 아직까지 여기저기서 x랄을 하고있는 상황이니
아직까지 살기좋다고 자신있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총선 후 정말 많이 바껴야된다고 봅니다
뭐 아프리카 어느나라보다 좋아라고 애기하면 할말없지만 그런식 관점은
세상 모든것에 감사하여 정서적안정을 얻게하는 종교적관점이나 철학적관점안에만 해당되야지
국가의 행정젇부분까지 그런식으로 치부하면
인도꼴 나는거지요
아! 식당문화도 정말 좋죠. 반찬을 계속 주는거에 놀라는 외국인들 참 많아요.
어느나라가 그렇게 살기 좋을까요?
왜 클리앙하는 사람들을 월급 루팡질이라 폄하하시나요?
농담처럼 그렇게들 얘기한다고 진짜로 근무시간에 놀면서 클리앙질 하면서 연봉 1억 받는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유럽 선진국 가면 서민 살기 좋을것 같죠? ㅋㅋㅋㅋ 환상입니다 환상...
서민은 그냥 대놓고 버려놓는 미국을 제외한다고 해도... 유럽 선진국들도 서민 삶 딱히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요.
제가 지금 사는 영국을 예로 들어볼께요. 최저임금이나 그거보다 쪼끔 더 받는게 전부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일하고 좀 빠듯한 때는 투잡도 뛰는 성실한 서민을 가정해 봅시다.
현재 영국 25세 이상 최저임금이 8.72파운드 입니다. 계산 편의를 위해 9파운드로 할께요. 우왕~ 최저임금이 만삼천원 좋아보이죠?
영국 현재 기본 택스코드는 1250L 입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고요? 일년에 12500파운드 이상 번거는 죄다 세금 뜯겠다 이겁니다. 최저임금 주40시간 일하는 사람도 죄다 조금이라도 내야 한다는 얘기에요.
자 그럼 한달에 1560파운드 번거, 거기서 1042.42까지만 면제고 나머지는 세금 내야되요. 20% 소득세 내고, 아 그리고 국가보험도 내야해요. 국가보험은 12%인데 대신 면세구간이 또 훨씬 낮습니다. 결국 대충 비슷한 금액 나갑니다. 시급 9파운드 서민은 매달 소득세 103.52 국가보험 100.88, 합쳐서 204.40파운드씩 뜯기네요. 우와 최저임금으로 겨우 먹고사는 서민한테 30만원씩이나 매달 뜯어감!
그래도 1355.60 파운드, 한 210만원 정도 매달 가져가니까 좋은거 아니냐? 하실텐데...
유럽 선진국이랍시고 인건비 비싸죠. 이게 골때리는게...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만큼 서비스직 일하는 서민들이 더 많이 버는게 좋은거 아니냐? 하실텐데... 문제는 살면서 서민도 서비스 써야 할 때가 있거든요? 많이 벌면 뭐해요 그만큼 다 빠져나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서민이라고 해도 대중교통은 타고, 가끔 외식도 하고, 집에 뭐 망가지면 수리도 받고 해야 할 거 아니에요...
런던 지하철비부터 계산해 봅시다. 출퇴근시간에는 피크타임이라고 돈 더 받아요. 그리고 서민이면 보통 시내에서 좀 멀리 떨어진데 살겠죠? 런던은 존으로 나눠나서, 멀리 나갈수록 가격 엄청 비싸집니다. 너무 멀리 떨어트리면 너무 매정하니까 대충 존3에 산다고 가정해 봅시다. 대충 Tooting 정도?
매일 피크타임 3.30파운드 x 2 = 6.60파운드. 한달 20일 타면 132파운드. 동네에서 장보러 가느라 한 두세번 버스 탔다고 쳐서 (버스는 1.50파운드) 140파운드로 총합. 와... 한달에 출퇴근만 하고 교통비 무서워서 주말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 구석에 박혀서 덜덜 떨었는데도 교통비만 벌써 21만원이 빠져나갔어요!
전기 가스비도 서울이랑 비슷하거나 좀 더 비싸거나 하고, 수도비는 무시무시하게 비싸고요... 전기 가스비 더 골떄리는건 뭔지 아십니까? 안그래도 집들 그냥 경량목으로 대충 성의없이 지어놓는데, 집 물새고 외풍 펑펑 새고 이런거 수리공 인건비 무서워서 부르지도 못합니다. 결국 점점 더 심해지고... 결국 에너지 낭비가 너무 심해져서 실 사용량이 훨씬 배로 뜁니다. 아니 한겨울에도 영하로 잘 안떨어지는 런던에서 난방비가 서울보다 더 많이 나온다는게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종일 뼈빠지게 일하고 와서 그냥 저녁 간단하게 밖에서 먹고 들어가고 싶다? 가격 보면 미쳤습니다. 패스트푸드도 세트메뉴 아무리 못해도 5파운드씩 하고... 그렉스라는 전통음식?ㅋㅋ 체인점 가면 더 싸게 때울수는 있긴 한데... 거기 메뉴가 죄다 소시지롤 이런거, 그러니까 마가린 밀가루 반죽에 가공육 넣고 오븐에 구운거만 팝니다. 아 이거 맨날 먹으면 건강하던 사람도 요절하게 만들 수 있을거 같아요. 우리나라 길거리 토스트는 그래도 양배추라도 얹어주지 이건 뭐;;;; 심혈관 콜레스테롤 벤치마크테스트 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이거 다 양도 더럽게 적습니다. 한국에서 요즘 맥도날드 뭐 크기가 창렬이네 하지요? 그게 여기선 스탠다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조금이나마 그럴듯한 외식 하면, 포장해서 집에 가져와 먹어도 끼니당 10파운드는 들어갑니다. 아 식당에서 먹음 돈 더 받으니 ㅋㅋㅋ 다 무너져가는 집에 터덜터덜 가져와서 쭈그리고 먹으니 이건 외식인지 아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트 물가도 뭐... 서구권은 마트도 계층화 되어있어요. 우리나라는 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그렇게 큰 차이 없잖아요? 여긴 웨이트로즈 막스앤스펜서, 테스코 새인스버리 모리슨 아스다, 알디 등등... 뒤로 갈수록 퀄리티도 구려지고, 내부 정리도 안하고 진열도 안되어있고 그냥 엉망 진창입니다. 서민동네에 서민가격 마트는 진짜 이게 어디 동남아나 아프리카인가? 싶을 정도로 난장판입니다 진짜. 심지어 우리나라 재래시장이 더 나아보일 정도.
더 웃긴건 이런 개막장 서민마트 가서 사야 한국보다 장바구니 물가 한 10%정도 저렴하려나? 물론 물품에 따라 다르고 빵이랑 가공육만 먹으면 50%까지도 떨굴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좀 사람답게 제정신인 곳에서 균형잡힌 식단으로 장 보면 서울이랑 뭐 별 차이도 없습니다. 웨이트로즈 막스앤스펜서 가야 그나마 먹을만한 고기 팔고 그러는데, 거기서 제일 염가 물건 골라야 한국 대형마트 기준 한 10% 정도 좋은 퀄리티에 가격은 백화점 식품코너 가격 받아요.
이제 제일 중요한 문제... 치안! 아 입 아플정도로 맨날 얘기하는 치안! 뭐 다른 설명은 다 집어 치우고... 가난한 동네일수록 급격히 치안이 나빠집니다. 근데 서민은 어디에 사나요? 가난한 동네 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 뭐... 서구권 선진국에서 서민 살기 좋다는건 진짜 환상이에요. 서민동네 길거리 세워진 차들만 봐도 보여요. 아예 런던 외곽 다른동네 가도 서민들은 최소한 10년 넘은 중고 경차랑 소형차들밖에 못탑니다. 우리나라 서민들은 그래도 쫌 무리하면 경차 신차도 뽑을 수 있고 한 5년 된 중고 준중형 정도는 굴릴 경제력이 나오잖아요? 얘넨 진짜 10년 20년 묵은 소형차도 겨우 굴릴 정도로 빠듯한겁니다.
제가 미국 10년 살고 지금은 영국 살면서 느끼는건데... 만약 제가 [한국의 동양인 서민] vs [서양선진국의 백인 서민] 둘 중 하나로 살아야 한다? 그럼 무조건 한국 선택합니다. 진짜로요. 영어/현지어도 못하면서 환상 가지고 이민오시는 분들 보면 미친것 같아요. 특히 미국으로 맨몸 이민오시는 분들 =_=;;; 정말 X가리에 총맞았나 싶을 정도입니다.
일단 수도권/대도시 집중화가 일어난 국가 위주로 비교하는게 비교하는게 합당하다고 봅니다. 이게 독일의 특이점에 기인하는데, 탑10 경제규모 선진국 중에 유일하게 집중화가 없는 나라입니다.
미국도 보면 결국 왠만한 나라 크기만한 지역별로 나눠져서 각 지역 '수도권'에 집중화 되어 있고, 나머지 일반적인 크기의 선진국중에 그나마 특정도시 집중화가 덜 이루어진건 이탈리아 정도인데, 이탈리아도 사실 북부지역 몇몇 도시에 전부 다 집중화 되어있고 중남부는 낙후화가 심각하거든요.
그런데 독일은 특정 도시의 과한 집중화가 없을 뿐더러, 나름 집중화된 도시권들이 전 국토에 고르게 나눠져 있죠. 대충 따져봐도 한 다섯군데 정도로 나눠져 균형개발이 되어있어서... 결국 선진국중 유일하게 집중화 없는 균일개발 국가입니다. 이런 치트키덕분에 다른 나라랑 뭐 물가를 비교하고 지사고 할 게 없어요;;; 기본 조건부터가 너무 달라서 말이죠....
그래서 수도권 집중화 이루어진 국가들, 이왕이면 수도권 인구가 천만에 근접하거나 넘는 국가들 끼리 비교하는게 낫겠죠. 그럼 서울 런던 파리 도쿄 뉴욕 이런 느낌인데... 물가지수는 다 비슷비슷 해요. 언론들이 맨날 한국물가 깔때 쓰는 numbeo cost of living index 지수 보면 지금 현시점에는 오히려 런던이 낮은 편이고 서울도 중하위권이네요.
그리고 인구 적은 선진국들을 감안하면 런던이나 서울의 지수는 더 떨어집니다. 북유럽이나 스위스 도시권들 물가가 너무 압도적이라서 거기에 비하면 런던은 저렴한 느낌이거든요.
네덜란드는... 일단 뭐 수도권 인구가 2~3백만 정도라 서울이나 런던과 비교하기도 애매한데... 일단 제 업계에서 종종 암스테르담으로 이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연봉은 런던보다 적으면서 물가는 독일보다 상당히 비싸서 영 계륵이라고 하더군요. 한두다리 건너 듣는 얘기라 불만만 간간히 들리는거라 뭐 아주 신뢰성있는 정보는 아니지만요.
아, 참고로, 독일이 특수성으로 인해 물가가 저렴한 대신, 얘넨 5년전까지만 해도 최저임금 제도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9.19유로라 꽤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만... 5년 전까지만 해도 ‘미니잡’ 이라는 제도가 있었는데요, 최저임금이 아니라 오히려 최대임금이라는 제도로 =_=;;; 월 450유로 이하, 15시간 이하의 근무는 세금 안 떼는 대신 고용주 맘대로 줘도 됩니다;;; 결국 정규직 고용이 안 되는 최하 임금수준 노동자들은 똑같은 개미지옥에 빠지는거죠. 물가가 싼 대신 임금도 확 싸고, 그런데 아무리 서민도 종종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데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노동자는 정규직이라서 서비스비용이 갑자기 엄청 높아지기 때문에 서민은 서비스 써 볼 엄두도 못 내는거죠.
그래서 독일도 자금력이 빵빵한 서독 지역 동네들이나 잘 살아 보이지, 동독 지역 가는 순간 베를린마저도 그냥 가난한 사람 투성입니다. 서독 프랑크푸르트 뮌헨 이런데서는 도로에 신형 비엠 아우디 벤츠 준대형차들이 즐비한데, 동독 가는 순간 10년 20년 묵은 중고 소형차들 바글바글합니다...
이런 게시글을 보면 기준이 낮은거 같아요.
발전을 하려면 스스로의 기준이 높아야 합니다.
국뽕이라고 할까요.
우리나라의 우수한점이야 많죠.
사회적으로 이상한점도 많아요.
더욱 발전해나가야하는데, 이런 국뽕글은 기준을 현재에 맞출뿐입니다.
실제로, 개인적인 체감으로 한국 살기 어렵다고 하면 득달같이 비아냥이나 비난 댓글 다는 사람들 보면 한심하다고 느낍니다.
내가 스스로 느끼는건데 어쩌라는건지
심지어 저는 살기 좋은 나라라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살기에 그렇게 나쁘지 않은' 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이러한 표현을 썼음에도 국뽕글이아하시면..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까요?
저도 살기에 그렇게 나쁘진 않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회가 된다면 저는 더 좋은나라가서 살고 싶습니다
저도 다른나라에서 몇년 살아봤는데 한국과 비교해서 일장일단이 있더라구요..
선천적으로 국가를 선택해서 태어날수는 없지만 후천적으로 선택가능한 시대가 오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국의 의료제도 같은건 진짜장점이라고 봅니다. 타국에서 비슷한 제도 찾기 힘들죠. 금전적부분에서 찾는다면 영국이나 인도 정도 말고는 없고, 인프라 마저 (시골 제외) 한국이 좋으니까요
교통은 대중교통의관점에서 수도권이나 도시권은 장점이지만 시골은 한국 교통 그다지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맞춤법 좀....
북유럽가시면 전문직도 박봉! 천한 월급쟁이 놈들은 심지어 능력이 좋아도 소득 격차 적음!
대신 재벌 오너랑 왕족은 세금도 적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지와 보호도 그렇게 잘나지 않아요. 그래서 직접 가서 서민들 보면 그냥 검소하게들 삽니다. 굶어죽지 않는다 뿐이지 (근데 그건 우리나라도...).
뭐랄까... 복지가 사실 뭐 대단한 이유로 복지 한 게 아니고요, 소련 바로 앞에서 너무 대놓고 천민들 조지면 자기네 나라도 공산주의 혁명 나서 부자들 다 죽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부자들이 교묘한 복지를 푸는 겁니다. 그래서 사실 제대로 공부해보면 북유럽 복지야말로 진짜 자본주의 보수중 하납니다... 스웨덴의 경우 우리나라 재벌 뺨치게 계열사 오지는 발렌베리 가문이 죄다 해먹고 있죠.
그래서 얘네도 실력있고 돈 욕심 있는 흙수저 애들은 일단 독일, 그다음 영국, 그리고 미국에 일하러 갑니다. 이 세 나라가 북유럽대비 순서대로 복지는 적어지고 돈은 많이 주거든요.
그걸 사회탓으로 돌리고 난 노력했지만 나라가 문제라서 내가 불행하다 생각하는거죠.
메갈의 논리와 다를게 없습니다.
남자들을 위한 나라라서 자기들이 피해본다고 생각하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구요.
세세히 비교해보면 똑같습니다.
물론 그런의견들이 사회발전을 저해하구요.
댓글들도 좋아요.
그런데 끝이 항상 이래서 나쁘다 저래서 나쁘다 라는 글
이래서 좋다 저래서 좋다 라는 글만 있어서...
이런 글이 더 좋은 글이 되기 위해서는
살기 힘들다는 분들이 어떻게 바뀌면 더 살기 좋겠다.
라는 의견을 제시해주시면
더 좋은 글이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적어봅니다.
저는 이제 30대 중반을 달려가는 직장인 미혼남 입장에서 봤을 때
일자리가 너무 서울에 편중되어있고 그래서인지
아니면 다른 요인에 의해서인지 서울 집값이 너어어어무 높아서
살기 힘든 거 같아요 그래서
기업들이 구지 서울에 위치하지 않아도 되는 업체들은
지방으로 혹은 외곽으로 많이 나오면 적어도 직장 때문에
서울 근처에 집을 구하는 사람들은 조금 덜 힘들게 집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세상 모든 나라를 가본 건 아니지만 ㅡ 노르웨이 독일 가고픔... ㅡ 제가 간 곳들이 딱히 엄청 나쁜 나라들도 아닌데 우리나라만큼 편치가 않아요. 우리나라처럼 집마다 화장실 있고 숙소마다 뜨끈깨끗하고 볼거리가 종류마다 있고 전통음식과 외국음식 골고루 팔고 관광 포함 인터페이스 편하고 안전하고 도움받을 곳 많고 공기 비교적 깨끗하고 날씨 온건하고 배달포함 서비스 좋고 교통 직관적으로 편하고 인터넷 빵빵터지는 나라 없단 말이죠.
온갖 조작의 마루타 국가이고 이제 효과와 안전성(?)까지 입증되어서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조작질과 가짜마케팅들 보면, 인터넷 발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모든 기술)은 어느 임계점까지만 좋지 그 이후부턴 득보다 실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역동성이요? 그 역동성의 대부분은 허상일 겁니다. 총도 잘 쓰면 좋은데 사람을 믿지 못해서 규제하는게 맞듯이 다른 기술들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우린 아직 이 기술의 전모를 다 파악하지 못했어요.
우리나라가 그럼에도 대부분의 나라보다 살기 좋은 이유는 생활에 필수적인 인프라 및 보편적 치안과 보편적 의료 때문이죠. 음식이나 교통은 사실 맞춰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구요. 시민의식은 그에 비해 다른 선진국들보다 한참 아래라고 생각해서 아쉽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겠죠..
정신적, 정치적 성숙도에 비해 물질적 풍요로움에 치우쳐 추구해온 게 분명 이런데서 드러나는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조금만 더 빨리 민주주의를 획득했다면 좋았을텐데. 하다못해 한세대 아니 반세대만 빨리...
1987은 감사하지만, 너무나 최근의 일이죠.. 군부독재만 없었어도... 최소한 둘중 하나만이라도...
그 친구가 한국이 살기 편리한 나라일지는 몰라도 살기 좋은 나라인 건 모르겠다 라고 하는 데 딱 그말이 와닿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