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귀신들은 방충망 통과 못해요. 비슷한 이유로 동짓날에 문앞에 채 걸어두는데, 눈 갯수를 일일이 세다가 날이 밝게된다고 합니다.
서양도 흡혈귀인지 뭐 자질구레한거 흩으면 세는 강박같은게 있다는 설정 있어요.
예전에 어디 드라마인지 영화에서 악당이 귀신한테 그런 모눈있는물건인지 쌀알인지 막 던지는데 1초만에 다 세어버리고 응징하던 장면이 떠오르는군요.
efffect82
IP 175.♡.206.164
01-25
2020-01-25 12:19:13
·
@님 태클은 아니고요 궁금해서 그런데요. 어디에서 나온 레퍼런스인가요?
치멘
IP 221.♡.120.164
01-25
2020-01-25 12:37:53
·
@DWKIM님 이게 구전으로 이래저래 전승되오는 이야기라 출처를 물으신다면.. 민족문화대백과 사전 뭐 이런 데 있을...까요?
치멘
IP 221.♡.120.164
01-25
2020-01-25 12:38:49
·
@DWKIM님
조선 후기 세시풍속을 기록한 각종 세시기(歲時記)에 야광귀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유득공(柳得恭)의 『경도잡지(京都雜志)』 권2 세시(歲時)의 원일(元日)조에는 “야광이라는 귀신이 있다. 이 귀신은 밤에 인가에 들어와 신을 훔치기를 좋아한다. 그러면 신 주인은 불길하다. 아이들은 이를 두려워하여 신을 감춘 뒤 불을 끄고 일찍 잔다. 마루의 벽에 체를 걸어두면 야광귀가 와서 그 구멍을 세다가 다 못 세고, 결국 닭이 울면 도망간다.”는 기록이 있다.
앜ㅋㅋㅋ
이렇게 댓글달면 되나요?
비슷한 이유로 동짓날에 문앞에 채 걸어두는데, 눈 갯수를 일일이 세다가 날이 밝게된다고 합니다.
서양도 흡혈귀인지 뭐 자질구레한거 흩으면 세는 강박같은게 있다는 설정 있어요.
예전에 어디 드라마인지 영화에서 악당이 귀신한테 그런 모눈있는물건인지 쌀알인지 막 던지는데 1초만에 다 세어버리고 응징하던 장면이 떠오르는군요.
조선 후기 세시풍속을 기록한 각종 세시기(歲時記)에 야광귀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유득공(柳得恭)의 『경도잡지(京都雜志)』 권2 세시(歲時)의 원일(元日)조에는 “야광이라는 귀신이 있다. 이 귀신은 밤에 인가에 들어와 신을 훔치기를 좋아한다. 그러면 신 주인은 불길하다. 아이들은 이를 두려워하여 신을 감춘 뒤 불을 끄고 일찍 잔다. 마루의 벽에 체를 걸어두면 야광귀가 와서 그 구멍을 세다가 다 못 세고, 결국 닭이 울면 도망간다.”는 기록이 있다.
써놓고 찾아보니 진짜 있네요.
민족문화대백과사전 속 한국민속신앙사전입니다.
http://folkency.nfm.go.kr/kr/topic/detail/2514
실험 설계가 실패한것 같습니다
유령은 바닥에서 올라오지 않나요??
이층 지하가 갖춰진 집 이 있던 미국에서는 밑에서 올라올것 같습니다 ㅅㅅ
아파트 세대가 달라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