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강제로 벗기려고 한 것도 문제고 강제로 벗기면서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힌 것도 문제입니다.
경찰 측 주장이 맞다면, 목격자라기 보다는 경관 폭행 현행범을 제압 한 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Whatsup
IP 39.♡.148.92
01-25
2020-01-25 04:35:56
·
@님 영상은 보통 당사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안 될 겁니다. 당연 상대방은 반대할 거고
kyouhocj
IP 223.♡.192.28
01-25
2020-01-25 08:27:06
·
@Whatsup님 모자이크 등으로 신분확인이 어렵게하면 공개 가능한데 공개하면 논란은 더 커질거에요 개인정보애 민감한 시대라서 다른 식으로 언플 당할테니까여
남쪽바다
IP 193.♡.236.219
01-25
2020-01-25 02:55:44
·
술을 마신 상태에서 벌어진 일은 무조건 가중 처벌해야 하며, 술 마신 사람의 얘기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못 믿습니다. 그러니 외부에서 술을 마신 분들은 이유를 불문하고 누구와도 엮이지 말고 조용히 집으로 가서 주무셨으면 좋겠습니다. 음주에 관대한 문화는 하루 속히 사라져야 합니다.
쪽빛아람
IP 175.♡.30.124
01-25
2020-01-25 10:04:27
·
@남쪽바다님
음주운전처럼 음주상태 폭행이나 폭언도 무조건 더 가중하는 방향으로 사회가 가야한다고 봅니다. 이놈의 사회는 어떻게 된게 술 먹으면 사람이 못할 짓을 해도 오히려 술 먹었으니까 하고 이해를 하는 분위기니...
@푸리푸리님 @달려옹님 호주는 모르겠고, 영국은 일반 경찰이 무기를 휴대하지 않습니다. 독일 경찰도 시민을 상대하는 대민경찰은 무기를 휴대하지 않습니다. (물론, 당연히, 특수한 경우는 예외로 하고 일반적인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민도와 민주주의 수준이 낮다는 미국에서나 공권력 만능주의가 판을 치지요. ...... 경찰 주장대로라면, 그 술집 여주인이 잘못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만, 그게 그렇게 거칠게 폭력적으로 제압할 일이었는지는 또 다른 별개의 문제이고, 무엇보다도 경찰이든 여주인이든 각자의 주장이 과연 100% 진실인가도 아직 모르는 거죠.
경찰을 떠나 일반인이라 한들, 남의 얼굴에 손을 가져다 대서 당사자 의지에 반하여 마스크를 벗길 권한 같은 건 없습니다. 감기건 뭐건, 설령 아무 이유없이 마스크를 쓰고 있더라도 그건 개인의 자유인데 뭐하러 그걸 억지로 벗길 미친 생각을 했는지 이해 불가네요. 보통 이런 갈등의 경우 섣불리 결론을 판단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자의 마스크를 '벗겨 드렸다'(누가 부탁이라도 했나요?), '뽕 하고 벗겼다'라는 식의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들어보니 대충 누가 헛소리 하고 있는지는 짐작되고도 남네요.
남의 얼굴에 있는 물건을 멋대로 손댄 걸 자백해놓고 그걸 말도 안되게 미화/정당화하려고 시도하는 사람 VS 목격자를 이유없이 공격해서 얻을 이득이 하나도 없고 바디캠이라는 증거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경찰.
둘 중 누구 말에 더 신뢰성이 있는진 자명하죠. 실제 코가 긁혔냐 아니냐는 사실 중요한 일도 아닙니다.
@격한눈팅님 여기서 여성이 왜 나오죠?? 공권력이 남녀차별하나요? 그냥 시민이라고 하세요.
격한눈팅
IP 221.♡.177.103
01-25
2020-01-25 10:31:02
·
@St. Thomas님 제압하는 위 동영상 보면 남성이 양팔을 내리고 기세를 드러 냅니다. 충분히 위협적으로 볼 수 있고요. 본문의 영상과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격한눈팅
IP 221.♡.177.103
01-25
2020-01-25 10:31:23
·
@모아니면돈데크만님 구분을 위해 여성이라고 했는데, 왜 불편하신가요?
spc4100
IP 211.♡.131.195
01-25
2020-01-25 10:34:05
·
@격한눈팅님 왜 딴말 하시나요? 님이 지적한 여성에 힘이 강했냐 라는것에 이야기 한 건데요? 우선 그 부분에 대한 답변부터 주시죠? 힘이 강한지를 어떻게 판단 하시냐고요.
격한눈팅
IP 221.♡.177.103
01-25
2020-01-25 10:35:26
·
@Hokin님 언어를 행위로 해석할 필요는 없는데, 제가 졌습니다. 됐습니까?
spc4100
IP 211.♡.131.195
01-25
2020-01-25 10:43:26
·
@격한눈팅님 네 알겠습니다. 그럼 위협을 받았느냐가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당하는 쪽에서 어떻게 느꼈느냐가 중요합니다. 어찌되었던 여성이 남자가 쓰고 있던 마스크를 채갔으며 그 과정에서 얼굴이 긁혔다라는 점 입니다. 얼굴을 긁힌것의 유무를 떠나 앞사람의 손이 자기 얼굴 앞으로 다가와 마스크를 채가면 당연히 위협적으로 느끼지 않나요? 다른 사람은 모르겠으나 제가 그 상황이 되었으면 당연히 위협적으로 느껴졌을테고 이 여자가 이후에 더한 것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건 상대방의 성별을 떠나서 누구든지 나에게 이렇게 행동한다면 저는 위협적으로 충분히 느낄것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newbie48
IP 223.♡.21.43
01-25
2020-01-25 09:40:58
·
@동글이댄스님 단순한 주취자로 보시면, 얽힐 일이 없지요. 주취자가 아니라 목격자이고 경찰이 목격자에게 상황 설명을 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이중 잣대가 아니라 목격자랑 관계없는 사람이 시비거는 거랑은 다르죠.
삭제 되었습니다.
newbie48
IP 223.♡.21.43
01-25
2020-01-25 09:48:55
·
@동글이댄스님 동영상을 보시면 술에 취해 난리 친다는 느낌이 있으신가요? 그 난리라는 수준이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객관적으로 사건 수사에 방해가 되는 정도인지 가 의문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newbie48
IP 223.♡.21.43
01-25
2020-01-25 09:54:28
·
@동글이댄스님 회사에서 일할 때 동료가 술마시고 와서, 말한다 해서 경찰에 신고하거나 바닥에 눕혀서 제압하시나요? 물론 화사에서 그럴일도 없긴하지만, 저렇게 조치하는걸 정당하게 바라보신다면 알겠습니다
스미골
IP 175.♡.23.85
01-25
2020-01-25 09:58:01
·
동글이댄스님// 님 말 중에 1. 피의자쪽 목격자다 2. 술에취해 난리를 친다 이게 증명되었거나 증명할 방법이 있나요?
spc4100
IP 211.♡.131.195
01-25
2020-01-25 09:19:38
·
미국이었으면 이미 총으로....
newbie48
IP 223.♡.21.43
01-25
2020-01-25 09:34:15
·
제가 생각하기엔 목격자 임을 인지하고도, 저렇게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인지? 수사에 방해가 될 정도로 심각한 것인지? 저걸 보고 경찰이 과잉진압이 아니었다고 판단하시면 시위현장에 경찰 진압이 오히려 합법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찰이 누군가를 위해 존재하는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민중의 지팡이 이런 말이 정말 맞는건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1. 경찰의 폭력 사용 정도를 이야기하면서, 미국을 언급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미국은 오히려 경찰의 합법적인 폭력 사용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입니다.
미국은 총기 자유화 국가고, 경찰이 그에 따른 스트레스와 위협이 심하며.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훈련이 부족하고, 자원이 부족해서 부작용으로 경찰의 가혹행위가 항상 문제가 되는 국가입니다. 그리고 그 폭력의 피해자들이 인종적 편견의 희생자라서 몇십년째 주기적으로 사건이 터집니다. 그렇게 크게 이슈화 되지 않고 묻히는 사례들도 많죠..
경찰 출신이다가 인권운동을 하는 레딧 허드슨의 기고문에는 이런 내용이 나오더군요.
"한번은 다른 경찰과 동행하여 출동한 적이 있다. 한 집에서 10대 소년이 마중을 나왔다. 동행한 경찰관은 그 소년을 절도 용의자로서 수사를 위해 안으로 들어가줄 것을 요구했다. 소년이 거절하자 동료는 소년의 목을 잡아 내다 꽂고는 주먹으로 패기 시작했다. 다른 경찰관이 도착해서 소년에게 일어서라고 말했다. 소년은 설수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경찰관은 소년을 집에 박아놓고 수갑을 채웠다. 소년이 다시 한번 걸을 수 없다고 대답했을 때 경찰관은 그의 발목을 잡고 질질 끌어서 차로 데려갔다. 알고 보니 소년은 목발을 짚고 우리를 마중 나왔으며 걸을 수 없는 상태였다
경찰서로 돌아와서 나는 경사에게 불만을 제기했다. 이번 직권남용에 대해 알리고 싶었다. 하지만 담당자는 모든 일을 적당히 무마시키고 나에게 일이나 하라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정보기관 요원으로 일하다가(테러와의 전쟁시기 국외에서 활동하던) 회의를 느끼고 경찰이 된 사람의 기고문에서도. 미국 경찰의 과도한 폭력성은 제대로된 훈련을 받지 못하고. 지원을 받지 못한 결과물이라고도 하더군요.
일반인들이야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사이다`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언급하는 경우가 많겠습니다만.
2. 한국의 경우도 보도된 사례들을 보면, 한국 경찰이 폭력 사용을 법과 규정에 따라 한다고 신뢰할 수 있을까요?
"그제 오후 서울 중구의 한 도로입니다. 경찰 세 명이 오토바이 주인에게 신분증을 요구합니다. 잠시 뒤, 경찰이 제압을 하려하자 남성은 옷을 벗어 던지고 대결자세를 취합니다. 그러자, 경찰들이 달려들어 남성을 쓰러뜨린 뒤, 머리를 수차례 밟습니다.
[목격자]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말했더니 미국 같으면 총 맞는다고 그러더라고요." 지나가던 사람들이 경찰의 과잉대처에 항의했고.
"밟지 마세요!"
한 남성이 휴대전화로 현장을 촬영하자, 전기총인 테이저건까지 발사했습니다"
"휴대전화를 빼앗으려고 해서 제가 피하니까 테이저건을 저에게 쐈어요 정조준해서."
경찰은 이 남성도 넘어뜨린 뒤, 머리를 밟았고, 옆에서 항의하던 아들까지 체포했습니다."
이에 대한 경찰의 반응은 이거였죠.
"[최을천 을지지구대장] "권투 자세를 취하면서 결투할 태세를 보이는 등 두 사람 경찰관으로 제압이 안되는 상황에서 지원 요청을 해 제압하게 됐습니다."
취객에게 맞는 경우나 테이저건으로 무고한 사람을 쏘는거나 다 제대로된 규정이 없고, 경찰들이 그 규정을 숙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에서 적정했는지 아닌지는 일반인들이 대충 보고 판단할 문제가 아니긴하죠. 그래서 문제는 "시민의 눈높이"란 모호한 표현이 아니라, 어떤 규정과 법에 따라 `물리력`을 행사 했느냐와. 실제로 무슨일이 있었느냐 입니다.
버닝썬 사건 때도 김상교 씨 혼자서 난리치고 난동피웠다가 경찰의 공식적인 입장이었죠? CCTV는 편집되고 없어졌었고.
삭제 되었습니다.
급암
IP 220.♡.166.17
01-25
2020-01-25 09:56:43
·
@동글이댄스님 개인의 자의적인 판단과 역량에 따라 그 때 그 때 달라지는건 공권력이 아니라, 어떠한 조직에서도 있으면 안되는 상황이죠. 글을 제대로 안 읽고 그 사례가 뭘 의미하는지 간과하신것 같은데. 레딧 허드슨의 사례는 `구성원이 규정대로 안했는데 조직 차원에서 자정을 포기한` 것이 문제가 되는 사례입니다. 한국 경찰은 자정을 잘하고 있나요?
사실관계가 어떻고, 법리가 어떻고, 전문가의 견해가 어떤지 모르는 상황에서 미국 사례 이야기하는게 아무 의미 없고 오히려 잘못된 거죠.
공권력이고 시민이고 법의 지배를 따라야죠. 공권력이라고 무조건 뭘하건 옳다는게 법의 지배였습니까?
스미골
IP 175.♡.23.85
01-25
2020-01-25 09:37:02
·
여자가 경찰에게 물리력을 가한건 분명 잘못된 행동입니다 하지만 경찰이 목덜미를 잡고 바닥에 눕혀 진압할 정도로 그 물리력이 위협적이였나?를 생각해본다면 글쎄요...
cldpine
IP 116.♡.245.241
01-25
2020-01-25 09:38:32
·
경찰말이 맞을 듯. 경찰이 아무 이유없이 시민을 내리 꽂는 경우는 본적이 없음. 게다가 혼자도 아니고 동료경찰이 있는 싱황에서 있을 수 없음.
HighSpring
IP 112.♡.176.182
01-25
2020-01-25 09:49:09
·
여성이 잘못한건 맞는데 경찰이 영상에 보이는 만큼의 물리력을 사용할 필요는 없던 현장입니다. 경찰 몸에 손대면 체포한다는 구두 경고가 충분하지도 않았구요. 명백한 과잉 대응 입니다. 정작 싸움질해서 주변과 식당에 큰 피해를 준 남성들에게는 관심도 없고 항의하는 여성에게 감정적으로 대응한 거에요.
HighSpring
IP 112.♡.176.182
01-25
2020-01-25 09:51:18
·
공공서비스 근무자가 마스크 쓰고 언어 전달이 불분명하면 시민이 불편하고 항의할 수도 있습니다. 관공서 창구에 직원이 마스크 쓰고 발음이 불분명하면 민원인들이 매우 불편하듯이 말이죠.
1. 미국은 법치 선진국이 아닙니다. 민주주의 선진국도 아닙니다. 경제 선진국(?), 자본주의 종주국이긴 하죠. 그냥 돈 많고 힘 세고 그 돈과 힘을 마구 휘두르고 다니는 깡패국가에 불과합니다. 2. 미국 경찰이 무력을 마구 휘두르는 것에 대해서는 미국 안에서도 문제 많다는 여론이 다수입니다.
국제적인 깡패짓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미국의 특성 상, 군산복합체가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그런 군산복합체의 무기 밀어내기는 미국 안에서도 일상적인 일이라서, 연방군에서 밀려난 무기 중 많은 수가 주방위군과 경찰에 떠안겨집니다. 그래서 미국 경찰의 무장수준이 웬만한 보통국가 군 무장 수준보다 우위에 있을 정도죠. 게다가 일반인에게도 총기류가 별 제한 없이 허용되고 팔려나가기 때문에, 경찰 개개인은 시민을 "보호해야 할 대상"이면서 동시에 "적"으로 간주하기 쉬운 유혹이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보호 대상"과 "적"을 쉽게 구분할 수 없는 상황, '적'과 '아군'이 혼란스럽게 섞여있는 상황... 어디서 많이 본 상황이죠? 네, 베트남 전쟁 같은, 이라크나 시리아 내전 같은, 그런 상황이죠. 언뜻 평화로운 것 같지만, 도시게릴라나 저항군으로부터 언제 어디서 어떻게 공격당할지 모르는 상황. 미국 경찰 개개인은 그런 상황, 혹은 강박감에 몰려있는 경우가 많고, 그런 상황에서 무리하고 과도한 공권력을 집행해서라도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유혹에 늘상 시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그런, 불안정하고 위험하기까지한 공권력의 무력이 언제 자신을 공격하고 안전을 위협할지 모르기 때문에, 즉, 자신을 보호해야 할 공권력이 까딱하면 도리어 자신을 공격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미국 시민들이 공권력에 대해 '절대 복종'에 가까운 자세를 취하는 거고요.
여자경찰 마스크 벗기려고 취한남자가 얼굴에 손댈때 여자경찰이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으면 반응 엄청좋았을거 같네요
자기도 모르게 감정이입하시는 분들 많은듯
에넨
IP 121.♡.33.250
01-25
2020-01-25 10:37:17
·
여자 잘못. 공권력을 똥으로 아는 군요. 경고를 2번이나 했음에도,...
삭제 되었습니다.
OKINAWA
IP 122.♡.86.158
01-25
2020-01-25 10:50:18
·
경찰의 훌륭한 대처네요 하지말라면 하지 말아야죠
Chrisyoung
IP 222.♡.45.172
01-25
2020-01-25 10:50:33
·
콧등에 상처날 정도면 눈 찔릴수도 있던 상황인데 상대방 힘이 어떻던간에 위험한 상황 아닌가요... 분위기 험한 상황에서 상대방 손이 눈앞까지 와도 깜짝 안하실분 많네여..
썰렁짱
IP 59.♡.148.184
01-25
2020-01-25 10:59:25
·
마스크 끼고 웅얼웅얼 거리면 듣는 사람은 답답하기는 함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아니지.
삭제 되었습니다.
둔갑천서
IP 219.♡.64.59
01-25
2020-01-25 11:15:21
·
경찰 대처가 정말 속시원하네요. 정말 잘했습니다.
spc4100
IP 211.♡.131.195
01-25
2020-01-25 11:27:58
·
경찰이란 국민이 질서를 잘 지킬수 있도록 공권력을 합법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국민으로 부터 받은 권력입니다. 이번 사안은 분명 시민이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다는거죠. 즉, 해서는 안될 선을 그 사람이 먼저 넘었고 그것에 대해 경찰이 선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수단중 하나를 선택한 것 뿐이죠.
예전에 조폭 또는 ㅈㄹㅈㄹ 하는 일반시민에 대해서 손도 못대는 경찰 관련 동영상에 대해서는 경찰이 뭐하는거냐 라며 그렇게 욕하더니만 이번 경우에는 경찰이 잘못했다라는 반응은 도대체 뭡니까??
그리고 이번 문제를 이른킨 사람이 여성이 아닌 건장한 청년이었거나 조폭이었어도 똑같이 생각들을 하셨나 모르겠습니다???
맥덕스
IP 118.♡.230.50
01-25
2020-01-25 11:42:52
·
공권력에 남녀가 다르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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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나친 과잉대응은 ...
여자가 위협적이지도 않았는데 괜히 화풀이식 대응은...
공무 집행자에게 물리력 행사하려고 하는거 자체가
과잉대응과 어울리는 단어가 아닌데요.
접근하지 말라고 했는데 접근한 시점에 테이저 쐈어야 한다고 봅니다.
굉장히 위험한 발언을 하신 것 같구요.
제 생각은 저 여자분 당연히 저리 체포되어도 무방하다 생각되네요!
요즘 견찰이 많긴 하다지만 이건 여자가 잘못한거 같은데요.
경찰에 대해서 어느정도 존중은 있어야..
더이상 어떻게 해야하나요...사명감이랑은 상관없는거같습니다.
마스크를 강제로 벗기려고 한 것도 문제고 강제로 벗기면서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힌 것도 문제입니다.
경찰 측 주장이 맞다면, 목격자라기 보다는 경관 폭행 현행범을 제압 한 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정보애 민감한 시대라서 다른 식으로 언플 당할테니까여
음주운전처럼 음주상태 폭행이나 폭언도 무조건 더 가중하는 방향으로 사회가 가야한다고 봅니다. 이놈의 사회는 어떻게 된게 술 먹으면 사람이 못할 짓을 해도 오히려 술 먹었으니까 하고 이해를 하는 분위기니...
예를 들려면 서너개국가 정도 드시든지.
호주는 모르겠고,
영국은 일반 경찰이 무기를 휴대하지 않습니다.
독일 경찰도 시민을 상대하는 대민경찰은 무기를 휴대하지 않습니다.
(물론, 당연히, 특수한 경우는 예외로 하고 일반적인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민도와 민주주의 수준이 낮다는 미국에서나 공권력 만능주의가 판을 치지요.
......
경찰 주장대로라면, 그 술집 여주인이 잘못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만,
그게 그렇게 거칠게 폭력적으로 제압할 일이었는지는 또 다른 별개의 문제이고,
무엇보다도 경찰이든 여주인이든 각자의 주장이 과연 100% 진실인가도 아직 모르는 거죠.
음주는 무조건 가중처벌해야 합니다
남의 얼굴에 있는 물건을 멋대로 손댄 걸 자백해놓고 그걸 말도 안되게 미화/정당화하려고 시도하는 사람 VS 목격자를 이유없이 공격해서 얻을 이득이 하나도 없고 바디캠이라는 증거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경찰.
둘 중 누구 말에 더 신뢰성이 있는진 자명하죠. 실제 코가 긁혔냐 아니냐는 사실 중요한 일도 아닙니다.
/Vollago
그 나라에서도 과잉대응 문제로 바디캠 달고다니는 마당에 왜 자꾸 ‘미국이였으면’이라는 덧글이 나오는지...
정당화 될 수 있는건가?
정도가 어떻든 간에 타인의 신체에 그것도 공권력을 집행하는 경찰의 신체에 손을 대는 것부터가 심각한 잘못이란걸 전혀 인식 못하고 있네요.
그게 겨우라고 생각한다면 바닥에 잠시 겨우 누워서 수갑 채운거 가지고 지랄하냐고 충분히 반문 가능합니다.
행위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공집방은 일반 폭행보다 처벌도 강하고 초범이라고 안봐줍니다.
저 분은 지금 언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얼른 변호사 알아 봐야합니다....저 경찰관 찾아가서 싹싹 빌어야 할겁니다. 물론 쉽게 만나주지도 않을테지만,,
아니면 여성이 힘이 그리 강했다는 건가요.
동영상으로는 바닥에 제압할 정도는 아니네요.
그리고 경찰관이 2명이 있었고요. 참고로 공권력은 특수한 권력입니다. 사용하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제압시 바닥 보다는 벽쪽으로 하는 게 좋았다고 봅니다.
원래 다른 경찰들도 그렇게 합니다.
한 건데요? 우선 그 부분에 대한 답변부터 주시죠? 힘이 강한지를 어떻게 판단 하시냐고요.
제가 그 상황이 되었으면 당연히 위협적으로 느껴졌을테고 이 여자가 이후에 더한 것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건 상대방의 성별을 떠나서 누구든지 나에게 이렇게 행동한다면 저는 위협적으로 충분히 느낄것 같습니다.
물론 화사에서 그럴일도 없긴하지만, 저렇게 조치하는걸 정당하게 바라보신다면 알겠습니다
1. 피의자쪽 목격자다
2. 술에취해 난리를 친다
이게 증명되었거나 증명할 방법이 있나요?
미국은 총기 자유화 국가고, 경찰이 그에 따른 스트레스와 위협이 심하며.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훈련이 부족하고, 자원이 부족해서 부작용으로 경찰의 가혹행위가 항상 문제가 되는 국가입니다. 그리고 그 폭력의 피해자들이 인종적 편견의 희생자라서 몇십년째 주기적으로 사건이 터집니다. 그렇게 크게 이슈화 되지 않고 묻히는 사례들도 많죠..
경찰 출신이다가 인권운동을 하는 레딧 허드슨의 기고문에는 이런 내용이 나오더군요.
"한번은 다른 경찰과 동행하여 출동한 적이 있다. 한 집에서 10대 소년이 마중을 나왔다. 동행한 경찰관은 그 소년을 절도 용의자로서 수사를 위해 안으로 들어가줄 것을 요구했다. 소년이 거절하자 동료는 소년의 목을 잡아 내다 꽂고는 주먹으로 패기 시작했다. 다른 경찰관이 도착해서 소년에게 일어서라고 말했다. 소년은 설수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경찰관은 소년을 집에 박아놓고 수갑을 채웠다. 소년이 다시 한번 걸을 수 없다고 대답했을 때 경찰관은 그의 발목을 잡고 질질 끌어서 차로 데려갔다. 알고 보니 소년은 목발을 짚고 우리를 마중 나왔으며 걸을 수 없는 상태였다
경찰서로 돌아와서 나는 경사에게 불만을 제기했다. 이번 직권남용에 대해 알리고 싶었다. 하지만 담당자는 모든 일을 적당히 무마시키고 나에게 일이나 하라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정보기관 요원으로 일하다가(테러와의 전쟁시기 국외에서 활동하던) 회의를 느끼고 경찰이 된 사람의 기고문에서도. 미국 경찰의 과도한 폭력성은 제대로된 훈련을 받지 못하고. 지원을 받지 못한 결과물이라고도 하더군요.
일반인들이야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사이다`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언급하는 경우가 많겠습니다만.
2. 한국의 경우도 보도된 사례들을 보면, 한국 경찰이 폭력 사용을 법과 규정에 따라 한다고 신뢰할 수 있을까요?
평범한 시민을 사기 피의자로 오인해 테이저건 쏜 경찰
뒷걸음질치는 피해 남성에…경찰 “도주하려는 줄 알고”
http://news1.kr/articles/?3695592
머리 밟고 테이저건 발사…경찰 무고한 시민 폭행
https://imnews.imbc.com/replay/2015/nwtoday/article/3671613_30285.html
"그제 오후 서울 중구의 한 도로입니다. 경찰 세 명이 오토바이 주인에게 신분증을 요구합니다. 잠시 뒤, 경찰이 제압을 하려하자 남성은 옷을 벗어 던지고 대결자세를 취합니다. 그러자, 경찰들이 달려들어 남성을 쓰러뜨린 뒤, 머리를 수차례 밟습니다.
[목격자]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말했더니 미국 같으면 총 맞는다고 그러더라고요." 지나가던 사람들이 경찰의 과잉대처에 항의했고.
"밟지 마세요!"
한 남성이 휴대전화로 현장을 촬영하자, 전기총인 테이저건까지 발사했습니다"
"휴대전화를 빼앗으려고 해서 제가 피하니까 테이저건을 저에게 쐈어요 정조준해서."
경찰은 이 남성도 넘어뜨린 뒤, 머리를 밟았고, 옆에서 항의하던 아들까지 체포했습니다."
이에 대한 경찰의 반응은 이거였죠.
"[최을천 을지지구대장]
"권투 자세를 취하면서 결투할 태세를 보이는 등 두 사람 경찰관으로 제압이 안되는 상황에서 지원 요청을 해 제압하게 됐습니다."
취객에게 맞는 경우나 테이저건으로 무고한 사람을 쏘는거나 다 제대로된 규정이 없고, 경찰들이 그 규정을 숙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에서 적정했는지 아닌지는 일반인들이 대충 보고 판단할 문제가 아니긴하죠. 그래서 문제는 "시민의 눈높이"란 모호한 표현이 아니라, 어떤 규정과 법에 따라 `물리력`을 행사 했느냐와. 실제로 무슨일이 있었느냐 입니다.
버닝썬 사건 때도 김상교 씨 혼자서 난리치고 난동피웠다가 경찰의 공식적인 입장이었죠? CCTV는 편집되고 없어졌었고.
개인의 자의적인 판단과 역량에 따라 그 때 그 때 달라지는건 공권력이 아니라, 어떠한 조직에서도 있으면 안되는 상황이죠. 글을 제대로 안 읽고 그 사례가 뭘 의미하는지 간과하신것 같은데. 레딧 허드슨의 사례는 `구성원이 규정대로 안했는데 조직 차원에서 자정을 포기한` 것이 문제가 되는 사례입니다. 한국 경찰은 자정을 잘하고 있나요?
사실관계가 어떻고, 법리가 어떻고, 전문가의 견해가 어떤지 모르는 상황에서 미국 사례 이야기하는게 아무 의미 없고 오히려 잘못된 거죠.
공권력이고 시민이고 법의 지배를 따라야죠. 공권력이라고 무조건 뭘하건 옳다는게 법의 지배였습니까?
하지만 경찰이 목덜미를 잡고 바닥에 눕혀 진압할 정도로 그 물리력이 위협적이였나?를 생각해본다면 글쎄요...
경찰이 영상에 보이는 만큼의 물리력을 사용할 필요는 없던 현장입니다.
경찰 몸에 손대면 체포한다는 구두 경고가 충분하지도 않았구요.
명백한 과잉 대응 입니다.
정작 싸움질해서 주변과 식당에 큰 피해를 준 남성들에게는 관심도 없고
항의하는 여성에게 감정적으로 대응한 거에요.
마스크 쓰고 언어 전달이 불분명하면
시민이 불편하고 항의할 수도 있습니다.
관공서 창구에 직원이 마스크 쓰고 발음이 불분명하면 민원인들이 매우 불편하듯이 말이죠.
경찰관 마스크를 강제로 벗기는 순간 이미 선 넘은겁니다.
뽕 하고 벗겼대 ㅋㅋ
더 쳐맞지않은게 다행이죠
공무 집행 방해도 그렇지만, 타인 몸에 손대는거 문제 있지 않나요?
/Vollago
1. 미국은 법치 선진국이 아닙니다. 민주주의 선진국도 아닙니다. 경제 선진국(?), 자본주의 종주국이긴 하죠.
그냥 돈 많고 힘 세고 그 돈과 힘을 마구 휘두르고 다니는 깡패국가에 불과합니다.
2. 미국 경찰이 무력을 마구 휘두르는 것에 대해서는 미국 안에서도 문제 많다는 여론이 다수입니다.
국제적인 깡패짓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미국의 특성 상, 군산복합체가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그런 군산복합체의 무기 밀어내기는 미국 안에서도 일상적인 일이라서, 연방군에서 밀려난 무기 중 많은 수가 주방위군과 경찰에 떠안겨집니다. 그래서 미국 경찰의 무장수준이 웬만한 보통국가 군 무장 수준보다 우위에 있을 정도죠.
게다가 일반인에게도 총기류가 별 제한 없이 허용되고 팔려나가기 때문에, 경찰 개개인은 시민을 "보호해야 할 대상"이면서 동시에 "적"으로 간주하기 쉬운 유혹이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보호 대상"과 "적"을 쉽게 구분할 수 없는 상황, '적'과 '아군'이 혼란스럽게 섞여있는 상황...
어디서 많이 본 상황이죠?
네, 베트남 전쟁 같은, 이라크나 시리아 내전 같은, 그런 상황이죠.
언뜻 평화로운 것 같지만, 도시게릴라나 저항군으로부터 언제 어디서 어떻게 공격당할지 모르는 상황.
미국 경찰 개개인은 그런 상황, 혹은 강박감에 몰려있는 경우가 많고, 그런 상황에서 무리하고 과도한 공권력을 집행해서라도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유혹에 늘상 시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그런, 불안정하고 위험하기까지한 공권력의 무력이 언제 자신을 공격하고 안전을 위협할지 모르기 때문에, 즉, 자신을 보호해야 할 공권력이 까딱하면 도리어 자신을 공격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미국 시민들이 공권력에 대해 '절대 복종'에 가까운 자세를 취하는 거고요.
......
저게 부러우신가요???
자기도 모르게 감정이입하시는 분들 많은듯
경고를 2번이나 했음에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아니지.
예전에 조폭 또는 ㅈㄹㅈㄹ 하는 일반시민에 대해서 손도 못대는 경찰 관련 동영상에 대해서는 경찰이 뭐하는거냐 라며 그렇게 욕하더니만 이번 경우에는 경찰이 잘못했다라는 반응은 도대체 뭡니까??
그리고 이번 문제를 이른킨 사람이 여성이 아닌 건장한 청년이었거나 조폭이었어도 똑같이 생각들을 하셨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