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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올라온 글의 대화내용만 대충 번역 해보니...
전화 통화하는 의사:
"나도 집에 쉬고 싶다..연휴 보내고 싶다.. 근데,"
"근데 뭐하는건데? 환자 돌보러 5명나갔고 4명 있다?? 우린 13명 나왔다"
"우린 살고싶지 않냐? 이 상황을 봐라.."
(간호사가 와서 위로 합니다.)
전화 통화하는 의사:
"너희가 정확히 원하는게 뭐야? 아니.. 난 원하지 않아.. 됐어.. 편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잊어..집에가 집에가 그리고 일하지마.."
위로하는 간호사:
"흥분하지 마세요.."
전화 통화하는 의사:
"나 흥분하지 않았어.. 저기 엄청 많은 병상을 봐라, 우리가 뭘 하는데..??"
..
...
의사간에 협력이나 일손 부족 때문에 통화하는 내용같습니다.
의사는 멘붕 직전인듯 싶고...
국가의 재난관리 시스템이라는 정말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들 스스로 지구 최강의 나라에서 살고 있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최악의 나라라니...
재난 컨트롤이 제대로 안되는 국가라면...
그건 국가의 제기능을 잃어버린 나라인거죠;;
만약 503때...
이런 일을 겪고 있다면..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돼지열병부터 시작해서 ㄷㄷ 우한 폐렴까지..ㅠㅠ
박그네때 조류 독감, 돼지구제역 ;;;
이건 막았다고 보기엔...
대화 내용보면 인력도 턱없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ㅠㅠ
그 때문에 서로 싸우는게...
결국 시스템이 없는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대국이라도 정부가 저모양이면 좋은 시스템이 유지가 안되죠.
만약 세월호가 단순 사고였으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유가족 현장방문제지, 민간구조자 방해, 구출노력 전무, 선장의 이상한 행동 등
수 십가지의 말도 안되는 이상한 사건들이 많았죠.
뉴스에는 전원구출이라는 소식이 나갔고요.
신속한 구출이 아니라 구출을 지연시켰으니 뒤가 구린 것이었죠.
단순 교통사고가 아니라 대형참사는 대통령이 재난 컨트롤이 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비행기사고, 열차사고, 선박사고, 교량파손 등등
그외 나머지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세상만사 모든 사건을 대통령 책임이다 라고 '탓'을 하는건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메뉴얼대로 제대로 구조 구출하고 신속한 현장방문으로 수단방법 안 가리고 열심히 했으면 박근혜라도 안 깝니다.
오히려 칭찬을 했겠죠.
하지만 역시나 닭인 관계로 수장시켰고요.
문재인대통령이였으면 달랐겠죠.
사고가 문제가 아니라 대처가 문제죠.
이번 중국의 일도 전세계 모두에서 비슷하게 일어날수 있습니다.
그걸 어찌 대처하는냐 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