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말구요.
다른 버스 손님이 자신이 타고 온 버스가 떠나버렸다고 우리 버스 기사님에게 울고 불고 하소연을 하는데.. ㅠㅠ
이 분이 얼마나 늦었는지 상황은 몰라서 뭐라 말하긴 좀 그렇지만.. (승객 확인을 제대로 한 건지? 아니면 너무 안 와서 간 건지?)
아무리 그래도 손님이 없는데 먼저 출발하는 게 이해가 안되는 데 어떠신가요?
참고로 여기 휴게소가 화장실이 너무 작아 줄을 뱀꼬리처럼 서기도 해서.. 저도 시간 맞추느라 힘들었답니다.
우리 기사님은 너무 착하셔서 이 손님 분 앞에 보조의자에 태워서 가시네요. 명절에 고향 내려가는 길에 무슨 일인가요 정말~~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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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사실을 몰라서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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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차량이 10분 간격으로 있기는 합니다.
고속버스는 출발할 때 인원 확인하고 출발합니다.
보통 명절 아니고는 한자리 정도는 금방 태워줄 수 있고, 여의치 않으면 비상 좌석은 언제나 있어서 거기 앉혀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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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안하고 바로 출발했거나 방송해도 못찾을만큼 행방불명되었거나죠.
//가끔 휴게소 식당음식 시키고 느긋이 먹고 나가보니 안기다리고 갔더라도 있었습니다.
방송에 신경을 안쓰고 못들었다고 항변하는데
화장실에 갔다 간단한 간식거리 사오는데 놓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저는 버스쪽에 한표입니다.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데 시간은 지켜야죠
기본적으로 시간을 준수해야한다는 의견입니다
버스가 시간보다 빨리 떠난 게 아니라면 버스 탓도 아니라고 봅니다
규정에 인원수 확인이 의무로 규정되어 있고,
그 인원이 맞지 않으면 출발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규정되어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그 정도 가정도 못하나요?
버스기사가 안오신분 아는 사람 버스에 있나 찾아보는 일이 훨씬 흔한일이기도 하고...
이런걸 두려워 하는 성격이라 후다닥 볼일 보고 돌아오는 편인데 저는 늦게 와서 기사가 찾는 사람 보면 제가 다 불안하더라구요.
전화하거나 휴게서 인포 같은데 물어보면 버스 회사에 전화해주고, 다음 차에 그냥 타고 가면 됩니다.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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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승객들이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냐고 기사님에게 이야기했다네요. 아무래도 너무 늦어지는 상황에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려워서 그 기사님도 가신 듯 합니다.
아직 먼저 떠난 그 버스 기사님과 접선하지 못해서 이게 정확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진 이 손님이 너무 여유를 부린 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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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건 시간되도 안와서 가신것으로 추정합니다.
여기 휴게소에서 해당 기사님을 만났는데 그 승객에게 사과하시네요.
그 승객이 조금 시간을 늦긴 한 것 같은데 기사님께서 승객 체크를 제대로 안하신 듯 하네요.
그 승객분은 화장실도 안가시고 그 버스에 바로 탑승하셨어요.
명절 연휴에 다들 이런 어려움이 없으시고 좋은 일만 넘치시길 바랍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