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당에도 쓴 글인데
20년 전으로 치면
수동 기어 및 클러치 오조작으로
내리막에서 후진 잘못 넣고 브레이크만 뗐더니 시동이 꺼졌는데
난 그거 몰랐는데 브레이크 밟으니까 차가 안서서 사고났어
제조사 니네가 차를 잘못 만든 탓에 이렇게 됬잖아
언론가서 찡찡대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건데...
아무리 현기가 미워도
아닌건 아닌거죠
자동변속기는 편의사양이지 안전사양이 아니구요
내리막에서 후진하다가 기어 변속 안하고 브레이크 살짝 밟았다가 엑셀 안밟고 브레이크만 떼는데
차가 무슨 수로 버티나요?
차가 항상 버틸 수 있게 자동으로 항상 엑셀포지션 센서가 0 이어도 스로틀이라도 전개해둘까요?
그러다가 상황에 따른 변수에 따라 차가 튀어나가면 또 급발진이라고 거품물고 ㅈㄹ할 소비자 많습니다.
시동꺼지자마자 EPB라도 자동 전개됬는데 그게 고속도로여봐요 난리 납니다.
시동이 기어 오조작에 의한 부하에 의해 꺼졌어도 바로 시동걸 수있게 친절하게 N으로 변경되던데
오히려 이런게 전자식 기어의 장점이죠
인히비터 스위치 타입이면 사용자가 N으로 바꾸고 시동버튼 눌러야 걸립니다...
차는 만능이 아니고 엄연히 면허를 취득해야 사용할 수 있는 기계입니다.
기본들은 하고 운전을 해야지
방송사에서 듣고 한 번 해보자고 바람 넣어서 일이 이렇게 된거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엄연히 국가 면허로 관리는 "위험한 물건"에 속하는 운송수단이죠.
운전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라 사용방법의 숙지와 정비 같은것도 차량오너/운전자의 의무죠.
- 공감!!! 백배
차의 브레이크가 안 든 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 아닐까요?
만약 심한 주택가 경사로였다면 어땠을까요?
세상에 수십억명의 이용자가 존재하니까 어떤경우든 브레이크는 작동하게 설계했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Vollago
시동이 불가능했던 상황도 아니고
그저 운전자가 시동이 꺼졌음 만을 파악했다면 쉽게 정차 후 시동을 걸거나
주행 중에도 시동을 바로 걸 수 있었던 아주 황당한 사고입니다
그리고 최근 전기모터로 유압부스터를 채워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경우가 점점 생기고 있으니
원하시는 대로 시동은 꺼져도 차는 설 수 있게 될겁니다
브레이크가 순전히 사람이 밟는 힘으로만 멈추는 줄로 오해하시나보네요. 물론 아주 불가능하진 않습니다만 유압보조없는 순수힘으로는 초인적인 힘이 필요합니다.
간단하게는 핸들돌리는 것도 파워핸들아니면 정차시 잘 안돌아가요. 사람의 힘이란 2톤짜리 동력장치에게는 그런거에요ㅜㅜ
/Vollago
유럽쪽 처럼 운전스킬만 아니라 돌발대응에 일부 정비까지 해야죠.
사람을 죽일수 있는 물건에 너무 대충대충 라이선스 발급한게 가장 문제라 봅니다.
비탈길에서 엔진꺼지기전 차가 어떻게 통제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좀 더 깊은 고민도 필요합니다.
운전자에게 맡기는 시스템말고,
자동차 스스로 제어되는 부분입니다. 여기까지 생각의 범위가 미치지 못했을 뿐..
아니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
왜 남의 댓글에 대댓글을 그리 열심히 다는지요?
그냥 지나가세요.
생각이 다르니까요.
전혀 공감 안됩니다.
남보고 그냥 지나가라마라 할꺼면,
본인도 영상 제대로 보지도 않고서 이러쿵저러쿵 안하면 됩니다.
영상 봤고,
영상을 봤으면 그렇게 생각할 리 없다는 아집에서 벗어나세요.
그만 좀 대댓글 달고요.
보통 3초정도 브레이크를 잡아주긴 하죠. 그래도 더 그냥 차를 방치하면 운잔대 놓아야죠
비아냥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댓글인데 무슨소리인지 ...
운전자가 필요없는 차도 아니고... 기기조작을 아직까진 운전자가 직접해야되는 기기입니다.
경고등이 표시가 안된것도아니고 그런 문제가 통합적으로 나타내주는 계기판도 있습니다.
차를 어떻게 더 통제해야되나요 그정도까지 되는 거면 방금전에 말했지만 운전자가 운전하는게 아닌
자동운전차량에 가까운 상태의 차가 되야 되지 않나요?
누가봐도 운전자 미숙입니다. 운전하는 자의 차량 조작 미숙이지요.
차에 ... 책임전가라 ;
그냥 브레이크 밟으면 끝입니다..
시동꺼져도 몇 번은 브레이크 작동해요.
멈춘 후 다시 시동 버튼 누르면 되고요.
이 사건은 팰리세이드의 기어버튼 디자인 문제도 아니고 차량 결함도 아니며 그냥 경사로 운전길에 조작 실수하면 가끔 발생하는 일이에요.
오히려 최신 차량이라 시동 꺼진 상황에서 차량의 알람 기능도 기존 차량 대비 훌륭했구요.
단지 운전자격 없는 사람이 운전대 잡아서 자기 가족까지 다치게 하고, 자기 잘못을 남 탓하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 생계를 위협한 짓거리일 뿐이죠.
그쪽에서 그만 달라말라 할 정도로 댓글 단 적 없습니다.
딱 하나 달았는데요.
혹시 자의식 과잉 아닌가요?
그리고 이정도로 댓글이 달리면 아집을 누가 부리는지 반성좀 하시지요.
운전자의 문제야 사고 전/후 논할가치는 없을듯하구요.
문제는 후진 기어 두번째 후 시동이 꺼진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는 동감 합니다.
운전에 미숙한 이도 있을것이고 차를 바꾼지 얼마되지 않아 낮 설었을수도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경로에서 엔진 정지시 noti가 계기판이나 사운드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됩니다.
이정도 구현은 비용도 거의 들지 않고 이런 사고 예방은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애초에 경고 후 시동꺼짐보다는 중립이나 파킹으로 변속을 자동으로 해주는게 더 나은거 같긴 합니다.
(스틱도 아니고 전자식 변속기라면 문제 될게 없을 것 같은데... 문제가 되서 못하는거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어쨌든 사용자 과실이 있어도 사용자를 어느정도 지켜줄 수 있게 설계를 하는게 더 좋은 방향이긴 하니까...
정차중에 기어 변속을 했다고 착각하고 이미 기어가 물려있는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때버린거라
이러면 순간적으로 아이들 상태인 엔진은 맥없이 꺼져버리게 됩니다
수동차로 치면 정차 중에 엑셀 안밟고 클러치만 확 때버린 꼴인거죠...
스마트크루즈나 긴급제동은 명확한 근거 (카메라, 센서, 현재 차속, 브레이크 전개량) 등이 있습니다만
매우 저속에서 순간적으로 중력에 의해 기어 방향의 역방향으로 차가 굴러가는 것은 차량이 운전자의 행동에 개입할 명확한 근거가 없는게 가장 문제일겁니다...
운전도 면허입니다. 그 정도는 운전자가 처리를 해야 정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리안님의 말씀도 가능할거 같은데요..
제가 전에 타던 BMW X5 의 경우는 시동을 끄면 변속기가 자동으로 P로 이동을 하더군요. 그리고 정차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채워주는 auto hold 기능도 있어서 급한 경사로에서 정차후 출발해도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물론 P로 자동으로 이동을 하는것이 과연 "좋은" 설계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금 타고 있는 E클래스의 경우는 시동을 꺼도 변속기가 P 로 자동으로 이동하지 않더군요.
둘다 역사가 오래된 회사이니 다양한 고민 끝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만들었을거 같네요. 뭔가 각자 생각하는 방향이 다른듯 합니다.
저정도로 주의력이 없는 운전자면 R상태에서 내리막을 만나 자동으로 정지가 되었을때, 왜 안가지 하고 엑셀 더 밟고 후진급발진이라고 주장할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면허라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운행해야되는 2톤짜리 기계면 최소한의 조작과 경고장치는 볼줄 알아야지요..
바퀴가 도는 중간에는 미션에서 기어에 걸쇠를 걸려고 시도해도
기어에 튕겨나가서 걸리지가 않습니다.
달리는 오토바이 바퀴살에 막대 꽂아넣는 시도 같은 걸 하는거죠.
수동이었으면 쉴드쳐주는 사람이 있을까요?
수동인데 시동꺼지면 다 운전자 미숙이라고 할겁니다
여러차례 차에서 오는 신호/경고 무시하고 계기판도 안보는 건
면허 뺐어야 마땅한듯 해요.
=> 그 면허취득 과정이 복잡한 메커니즘을 통해 동작하는 차를 이해하고 조작하는데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걍 무시한게 가장 큰 잘못이죠..전화통화(?)에서도 계속 쿵소리뭐냐고 묻던데..
근데 P에 놓고내리지않고 걍 내릴것같아서...
노트북 전원 뽑아놓고 작업하다가
배터리 경고 메시지가 떴지만 가볍게 무시하고 작업 계속하다가
전원 나가니까 왜 갑자기 꺼지냐며 제조사한테 작업물 날라건거 책임지라고 하는 꼴입니다.
버튼식 기어가 문제라는 분들은
그 노트북 전원 꼽는 방식이 불편해서 발생한 일이라고 하고계신거고요.
어쨌든 물면허라도 따서 운전을 한다 쳐도
무식한 게 자랑도 아니고요
버튼식은 제가 안 몰아봐서 모르겠네욤
그게 내용상 아주 중요한건
아닌거 같긴 합니다만 ㅎ
그리 중요 하진 않다는 거였어요. 결론은 둘다 걸리는게 맞나보네요?
다만 N에서 거는게 좀더 복잡 한듯 하네요? ㅎ
P로 옮기고 브레이크 밟아야 걸려요.
그 전에 스틱 몰았는데 그땐 그냥 열쇠 돌리면 걸렸던거 같네요
오히려 기어 넣고 걸면 시동 바로 꺼졌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헷갈리게 만든 펠리의 기어 버튼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외제차에는 R버튼을 당기게 만든것도 있더군요
무조건 기계를 다루는 운전자 잘못입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같은 버튼식이라고 해도 포드(링컨 포함)나 현기차꺼 버튼식 변속기 볼 때마다...
이거 왠지 실수로 잘못 누를 사람들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놨더라고요.
그냥 대충 매일 누르던 감으로 누르다 보면 잘못 누르기 딱 좋게 말이죠.
진짜 혼다처럼 차라리 후진은 간단히 누르는 게 아니라 동작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버튼이나 기구를 달았어야 하지않나 싶어요.
같은 크기로 나란히 놓인 R,N,D 변속 버튼의 디자인은 만들기 편하고 보기 좋을 지는 몰라도
사용자의 혼돈을 부르는 나쁜 디자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투브에서 어떤 아저씨 영상을 봐도 버튼식기어에 대해 주의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수십년 운전한 남자 아저씨도 헷갈린다고 합니다.
사용자의 오류를 유발하는 나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심스럽기 짝이 없군요. 이 많은 사람들을 알바 취급이라니.. 그럼 댓글 단 분은 경쟁사 또는 어디 수입차 딜러겠네요.
메르세데스 나쁜 디자인이군요. 딱 와이펀줄 알겠네요.
3억짜리 멕라렌 겁나 나쁜 디자인이네요. 심지어 위치마저 다르군요.
메르세데스는 핸들 옆에 달렸네요. 우와 처음봐요.
제가 이럴것 같았습니까? 님이 오늘 처음 보고 놀래서 남도 모를 줄 알고 가져오셨나보네요.
저렇게 핸들 옆에 달린 기어변속방법은 1980년대에 제가 살던 동네에 앞집 아저씨가 타시던 오래된 미국차에서 보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앞자리에 3명이 앉을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남았네요.
해외에 가서 렌트한 차도 저런식이어서 일주일 정도 운전해 봤습니다. 혼동될 일이 없는 좋은 방식입니다.
저렇게 R과 D과 물리적 위치를 봉으로 바꾸는 기어와 비슷비슷한 위치에 있는 펠리세이드 버튼식과
시인성에서 비교가 됩니까? 당연히 물리적 위치를 위 아래 바꿔 조작하는 메르세데스 조작법이 혼동이 적습니다.
3억짜리 멕라렌의 버튼 디자인을 잘 보세요.
가운데 놓인 N이 가장 높이가 낮습니다. 눈으로 안보고도 손으로 바로 N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놓였으니, 눈으로 안 보고 바꿀 수 있도록 구별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D가 차의 전진방향에 놓여 있습니다. R은 후진 방향입니다.
전통적인 자동변속 레버 위치와 반대인데, 전통과 반대로 배치했는데, 이게 더 직관적이네요.
앞으로 가니 앞쪽 버튼을 누르고, 뒤쪽으로 가니 뒤쪽 버튼을 누르니까요.
펠리세이드는 전진방향 느낌을 주는 위쪽이 R이고 후진방향 느낌을 주는 아래가 D버튼입니다.
일반적인 자동변속기 위치를 흉내 낸거죠.
멕라렌이 더 직관적이고 오작동에 대한 방지가 된 잘 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펠리세이드 버튼에는 이런 사용성에 대한 고민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버튼을 모양 좋게 나열한 것 같습니다.
왜 펠리세이드 보다 훨씬 잘된 디자인을 가져와서 펠리세이드 보다 나쁘다고 우기시는지 모르겠네요.
.........자신만의 경험으로 저걸 좋다고 우기시니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페라리까지 싹 다 가져오려다 귀찮아서 관뒀는데 관두길 잘했네요. 뭘 가져다놔도 '응 아니 현대가 구린거야'랄 분에겐 시간만 아깝네요.
버릇처럼 와이퍼로 착각해 오작동 낸 사례가 꽤 있는 기어봉이고 더불어 내구성도 떨어져 많은 문제까지 일으키고 있죠. 그냥 부러져 나갔거든요. 알기나 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문제의 핵심은 계기판도 보지 않고 바보짓을 한거지 버튼식 기어 생김새가 겨~~얼코 아니란 점입니다. 택도 없는 걸로 밀지 마세요.. 이런 바보같고 어이없는 경우 때문에 진짜 결함으로 싸워야 하는 사람들만 힘들어집니다.
그러면 본인의 경험도 없고 생각도 없이, 남이 말해주는 것을 주장하시는 건가요?
펠리쉐이드의 버튼식은 사용편의성과 실수 방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제 말이 현대의 버튼 기어 조작방식이 다 나쁘다는 말은 아니잖아요.
이 디자인 정말 명작이라면 앞으로 현대가 향후 모델들에서도 계속 그렇게 만들겠죠. 안 그럴걸요.
자동차로서 기어변속 버튼의 조작 오류 방지는 핵심 문제입니다. 사고와 직결되는 문제인데 중요하지 않을리가요.
현대가 세계일류 자동차 회사를 꿈꾼다면 중요하게 여길 사항입니다.
그 펠리세이드 여자분이 명민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 길에서 그 상황에서 다른 방식의 버튼기어 차량이었으면 사고를 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다 집어치우고 수동 미션으로 바꿔야겠네요. 제가 만져본 바로 가장 직관적입니다. 오작동에 관해서 더 이상 할 말이 없죠. 이쯤되니 차들이 수동이었던 시절이 그립네요. 저런 바보들도 자연스레 걸러져 나갈거구요. 문제 해결이네요.
님이 퍼오신 메르세데스, 멕라렌 방식은 충분히 사용자의 실수를 막을 수 있어요.
잘 설계된 좋은 자동변속 조작장치 사진 퍼오셔서 보여주셔서 그건 좋다고 했는데,
왜 갑자기 수동 미션을 말씀하시나요?
오작동 사례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이러시면 저보고 뭘 어쩌라시는거죠..?
핸들 옆 기어봉은 위치가 익숙해 진 후에는 적어도 R과 D는 헷갈리지 않습니다.
펠리세이드 버튼은 그것에 비해서 R과 D 착각이 더 쉽고요.
멕라렌은 좋아 보여요. 안보고도 손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버튼 높이를 다 다르게 했잖아요.
이런 고민이 현대에게 필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멕라렌처럼 좋은 방식의 사진을 가져오셔서 좋다고 했더니, 수동이 더 좋다는 말씀은 좀...
.. 오작동 사례가 꽤 있다는데도 익숙해지면 좋다는 말씀만 하시다니... 마찬가지로 익숙해지면 버튼식도 그럴 일 없습니다. 아무리 이래 써봐야 공염불이 되겠지만 말이죠
메르세데스 방식, 멕라렌 방식, 펠리세이드 방식 중 하나를 고르라면 저는 멕라렌 방식이나 메르세데스 방식을 선택하고 펠리세이드 방식은 피하겠습니다. 저 3개 방식에서 사용자 실수 확율이 모두 같다는 건 억지입니다. 좀 더 실수가 적은 디자인이 있는 거죠. 디자인에서 그런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왜 디자이너 들이 fool-proof 설계를 하기 위해 노력을 하겠습니까.
그 과도한 주장을 하는 펠리세이드 아줌마가 밉기 때문에 현대의 설계 실수를 덮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에서 운전자의 조작 미숙은 너무나 당연히 비난받아야하는 일이지만,
이런 사고는 또 언제든지 발생할 수있으므로 차량은 차량 나름 최선의 안전책을 강구해야한다는게 무리한 요군가요?
왜 전부다 안된다 안된다 안된다고 지례 짐작하는건지?
지금 사고 말고 앞으로 어쩔지 고민했으면 하네요.
추가로 단순히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것은, 차량으로서 가장 마지막에 차량이 할수 있는 안전 옵션이 아무것도 없을때, 책임을 운전자에게 넘기는 과정입니다.
운전자ㅜ너가 알아서해. 난 책임을 너에게 넘겻어.
그러곤 메뉴얼에 한줄 추가하는거죠.
무리한 요구입니다. 이건 자율주행 차를 만들라는 정도의 기술수준이거든요
아니면 브레이킹을 하는데 그정도 기술이 필요한지?
아니.정상 상황에서 기어 R 두고 앞으로 차가 굴러가야하는 상황이 존재하는지?
네. 그게 될정도 기술수준이면 자율주행입니다. 다양한 센서로 일반 주행인지 / 위기 상황인지, 그리고 사용자가 얼마나 동작에 개입하는지를 오차없이 인식하고 .. 과한 개입이 아닌 상황에 맞는 적당한 시그템 개입 판단을 해야하거든요. GPS 및 관성 항법 장치, 가속계 및 레이다 등 모든 센서는 기본이고 추가로 구동계도 손을 봐야합니다. 엔진보다는 전기차로 설계하는 게 낫겠네요
추가로 한번더 말씀드리면 이번에 운전자는 백번 잘못햇고 운전 미숙 맞습니다.
R로 해놨는데 뒤에서 누가 박을 경우 브레이크 개입해서 목이 부러질 수도 있죠
R로 해놨는데 앞으러 가서 경고등 켜지는 건 사고 상황입니다.
이 사고를 방지하려면.. R로 해놓았는데 엔진도 안 꺼지고 (시스템 임의로 D로 변속) 급출발도 제어하고 (시스템 임의로 브레이크 개입) 사용자 의도도 판단하고 (언덕에서 R로 후진해야 할 상황인데 엔진 부하를 주면서까지 무리하게 R을 유지해서 RPM을 높일 것인지 아니면 임의로 D로 가어를 바꿀 것인지 판단) ... 시스템 개입이 들어가야하는데
가장 안전한 게 엔진이 꺼지는 거고 차선책이 자율주행라고 봅니다
아 가속계는 차량 충돌상황 감지에 필요할수도..
추가댓글 늦게봐서 말돌리신다던 발언은 취소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520231CLIEN
쌍용은 D상태에서 뒤로 밀리면 시동이 꺼집니다. 인공지능이 아니라 오히려 더 위험한.. 애초애 밀리면 시동이 꺼지는 게 정상인데 여기서 인위 개입 해봤자 한계가 있죠. 이해 못하는 분이 있다면 역방향 토크 제어가 일관적이지 않아 사용자만 죽어나가겠죠
R상황에서 차가 앞으로 구를 경우 브레이킹을 해달라는 거죠. 시동 끄고 N변경말고.
방어운전으로도 이런 분을 피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 손 같은 전도체가 톱날에 낳자마자 축을 부러뜨려서 톱날을 세우고 주저앉힙니다.
살짝 찍힌 상처+수리비 고지서가 남지요.
수리비용이 상당히 들지만 손가락 접합수술보다 여러모로 절약되는 방식이라 도입하는 겁니다.
시동이 꺼지는 건 토크부족에 의한 거지 안전 로직 작동에 의한 건 아니었고요(많은 분들이 이걸 착각하시더라고요)
시동 안 꺼지게 하려면 아주 토크가 높은 엔진과 유리미션을 조합하거나
해당 상황에서 구동축을 날려버리게 설계하면 되죠.
그러면 해당 조건에서 시동 안꺼지고 미션이 깨지면서 바퀴가 잠겨 차가 퍼져 멈췄을 겁니다.
산에서 견인해서 내려가야 할 거고 구동계 수리비가 나오겠죠.
이건 득보다 실이 많아 해결책이라 하기 어렵죠.
기술적으로 가능해도 비용과 효용성에서 걸러지고 남은 부분은 운전자에게 맡겨지는 거고
그걸 다룰 능력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게 면허인데 이번 기회로 제도적 보완이 되면 합니다.
수동차는 시동이 꺼질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오토도 꺼질 수 있다는 걸 모를 수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 사이드 브레이크 안잡고 기어를 파킹에만 넣어서 저절로 굴러간 차량(코란도 투리스모였나요?)도 파킹에서 차가 굴러갈 줄 몰랐겠죠.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패달을 밟아 급발진하는 사례를 막기위해 오버라이드 기능을 넣는 것처럼, 시동꺼짐을 막기위한 기능이 추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진 기어는 기어비가 0.5라서 엔진에 더 큰 토크가 걸리고요, 바퀴가 고속으로 구르면서 유체를 고속회전시키면 그 토크는 엔진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어요. 그 토크량을 다 무시한다는 건 반대로 엔진 동력을 구동륜으로 못 전해주는 거랑 같은 말이거든요
시동 꺼지게 하는 로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