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정글고에서 공감가는 대사가 있었는데요, "하위 10%는 때리고 때리다 지쳐서 제발 공부좀 하라고 애원을 해도 안하고, 상위 10%는 내버려둬도 알아서 합니다. 중요한 건 나머지 80%죠. 얘들은 분위기에 따라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위기를 잡는게 중요하죠." 이 에피소드 끝이 체벌로 끝나는 게 매우 아쉽긴 했는데, 어쨌든 깊이 공감했습니다.
저는 외고 과고 제외하고 일반고로 전국구 단위에 들었던 입시명문 진학고등학교 출신입니다만, 주변 상황이 어찌되던 제 할일만 하는 집중력의 소유자는 반에서 서너명 정도였습니다. 그런 집중력이 없는 나머지 80%에게 저런 시스템은 좋지요. 노량진에 그 많은 PC방과 만화방 손님들이 과연 누구일까 생각해보면 더 그렇죠.
iohc
IP 211.♡.204.237
01-22
2020-01-22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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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lake님 면학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엄마들이 다들 알고 있죠. 그래서 학군을 찾는 거구요. 우리 아이는 뭘해도 공부를 할거다, 뭘해도 놀거다로 심증이 간다면 학군은 더이상 무의미하죠.
별을쏘는꼬마
IP 218.♡.62.179
01-22
2020-01-22 10: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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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력 부족한 사람이 자발적으로 들어가는거면 뭐가 문젠지....;; 물론 부모 등쌀에 미성년 학생이 반타의적으로 들어가는 거면 안타깝겠지만요...
삭제 되었습니다.
LONGMAN
IP 61.♡.169.36
01-22
2020-01-22 10: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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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성적은 오를 것 같은 느낌...
THICKFOREST
IP 58.♡.191.234
01-22
2020-01-22 1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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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전망이 좋네요
rive_r
IP 110.♡.16.104
01-22
2020-01-22 10: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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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들어간게 아니라 스스로 돈내고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ㅋㅋ 저런 컨셉 찾아가는 사람도 있을수 있지요 ㅋㅋ
저렇게 성공하면 나중에 “노오력이 부족해”, “다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라고 할것 같네요.
대박이네요 ㅋㅋㅋ
자진해서 저런곳 찾아가는데 차별적요소니 좋은것 같네요
대한민국 대부분의 명문 고등학교라고 알려졌던 고등학교가 저랬죠.... 뭐
공시 수험생도 다르지 않을뿐..
인강용일것같네요. 인터넷 하면 순찰이 와서 등짝 스매싱! ㅋ
옆사람 딴짓해도 방해되는게 독서실인데
아예 저렇게 규칙으로 정해놓으면
모두가 윈윈이죠. 싫으면 안가면 그만이예요.
공무원 시험이죠
한국 중소기업 고용조건이 열악한 곳이 많으니...
경쟁해야 한다니 ㅠㅠ
클리앙 그만두어야...
기숙학원 처럼 가둬두는 것도 아니고 공부할때만 저렇게 하는 건데 괜찮아 보이네요.
"하위 10%는 때리고 때리다 지쳐서 제발 공부좀 하라고 애원을 해도 안하고, 상위 10%는 내버려둬도 알아서 합니다. 중요한 건 나머지 80%죠. 얘들은 분위기에 따라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위기를 잡는게 중요하죠."
이 에피소드 끝이 체벌로 끝나는 게 매우 아쉽긴 했는데, 어쨌든 깊이 공감했습니다.
저는 외고 과고 제외하고 일반고로 전국구 단위에 들었던 입시명문 진학고등학교 출신입니다만, 주변 상황이 어찌되던 제 할일만 하는 집중력의 소유자는 반에서 서너명 정도였습니다. 그런 집중력이 없는 나머지 80%에게 저런 시스템은 좋지요. 노량진에 그 많은 PC방과 만화방 손님들이 과연 누구일까 생각해보면 더 그렇죠.
면학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엄마들이 다들 알고 있죠.
그래서 학군을 찾는 거구요.
우리 아이는 뭘해도 공부를 할거다, 뭘해도 놀거다로 심증이 간다면 학군은 더이상 무의미하죠.
물론 부모 등쌀에 미성년 학생이 반타의적으로 들어가는 거면 안타깝겠지만요...
독서실 의자같이 칸막이 있는 데가 집중이 더 잘되듯이 그냥 편한 환경보다
약간 제약되어 있는 곳이 능률이 좋은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물론 전 안갈겁니다만;;)
저도 공부하기 너무 괴로운데 자발적으로 한번 들어가고 싶습니다 ㄷ
필요한 사람이 원하는 서비스를 자기 선택으로 받는다면 문제될게 없죠.
기성세대가 만든 틀에 최대한 부합하려 노력하는 것이죠.
저에겐 저런 환경이 필요합니다
시험 합격하면 다추억거리로 웃을일이져
적어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할 수 있겟죠
남에게 피해주는 데 누구 하나가 제재하기 애매한 경우도
많았던 듯하네요
독서실이 하도 많으니
차별화 전략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마도 관리하는 사람도 써야하니
좀더 비싸겠죠?
잘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