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ish님 정읍, 구례, 곡성, 평창, 진부도 서는 마당에 제천, 단양도 못설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게다가 250km/h급으로 가면 제천 단양은 서울, 부산 갈 때 버스보다 철도가 더 메리트 있어지는 지역이라 수요가 아예 안난다고 할 수도 없고요. 애초에 서울-부산 최단시간 주파는 경부선 KTX 이용하면 되는거고, 중앙선은 간선 고속철도 기능이 아니라서 중간 중간 시 지역에 위치한 정차역도 고려를 안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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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grine
IP 89.♡.255.12
01-22
2020-01-22 02: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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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ish님 그런 기준이라면 사실 수도권 이후로 정차역이 신경주 전까지 원주, 안동 딱 두개밖에 안나올겁니다. 필수 정차역이 어떻게 지정될지는 모르겠지만, 전 편성 말고 일부 편성만 정차시키는 방법도 있고요. 사실 중앙선 연선 지역의 수요 자체가 어차피 드라마틱 하지도 않아서 큰 흑자 보려고 만드는 노선도 아니고요... 흑자 여부만 따져서 역 남기면 아마 광역시역 빼고 살아 남을 역도 얼마 없겠네요.
@childish님 서울과 부산을 최단거리로 잇기위한 목적의 고속철노선이 아니라 경쟁력없는 기존 중앙선을 개량하는 겁니다. 제천은 태백선, 충북선과 교차되고 영주는 영동선이 분기되는 철도 교통의 주요한 포인트입니다. 여기 세우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기가 힘들 정도네요. 오송오송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송정차와 (호남고속철의)오송분기는 갈라서 얘기하시는 게 맞습니다. 후자에 대해선 말이 많을 수 있지만 전자의 케이스는 성공적인 역세권 부흥사례인 것 같습니다. 오송정차를 깔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childish님 KTX 급이라고 적어놨지만 엄밀히 따지면 고속철 전용선이나 KTX가 투입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ITX (구 새마을급) 급 전철이 투입되는 거라서... 경부고속철이랑은 의미가 좀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오송이 욕 먹은 건 새 선로를 깔아서 각 지역 거점을 고속으로 단시간으로 연결하려 했는데 오송이 분기를 가져가는 바람에 드리프트가 생기고 그 근방 KTX역을 늘려달라고 해서 그런 거지 저기는 원래 있던 중앙선 개량이니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지식의별
IP 121.♡.227.232
01-22
2020-01-22 01: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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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중간중간 정차를 시작해볼까요?
dvpxsodium
IP 223.♡.190.10
01-22
2020-01-22 07: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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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콩님 저 3시간이리는 결과가 중간 웬만한 곳을 다 정차했을 경우의 기준입니다. 지하철처럼 고가속도 운전을 하기 때문에 정차역이 많아도 표정속도가 잘 나온다는 장점이 있죠. 기존 KTX가 표정속도가 느려진 이유는 말씀하신 정차역 수도 적지 않은데다 가속도운동이 상당히 둔중한 동력집중식 차량으로 운전하기 때문이었는데 이 구간은 기동가속도 2.0km/h/s 이상의 고가속도 차량으로 운전하게 되기 때문에 중간중간 정차하더라도 큰 시간적 손해는 없습니다.
신의한수
IP 223.♡.22.12
01-22
2020-01-22 09: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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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pxsodium님 전문가 댓글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배워갑니다.
지식의별
IP 61.♡.115.175
01-22
2020-01-22 1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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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pxsodium님 그렇군요!! 잘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블루11
IP 220.♡.105.172
01-22
2020-01-22 03: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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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 테마파크 완공되면 수요가 많겠네요
D - DAY ™ ☆
IP 125.♡.97.197
01-22
2020-01-22 07: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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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의 복잡함을 좀 덜어 줄수 있으면 좋겠네요..
Limds
IP 110.♡.16.41
01-22
2020-01-22 07: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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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진짜 KTX급 선로를 놓는게 아니고 재래선의 개량, 직선화로 생각하시면 됩미다. 신경주에서 포항간 노선이 고속전용선이 아니고 일반열차도 다니는거처럼요. 군데군데 곡선도 좀 있고 일반열차도 다녀서 시속 300킬로미터는 못낼테고 대신 틸팅기능 있는 최대시속 250킬로미터짜리 emu250이 들어가는거라죠.
@Limds님 틸팅기능 '없는' 동력분산식 250km/h 고가속도 운전 차량입니다. 동해선 구간을 제외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직선 위주의 KTX급 선로로 이설된 게 맞고 일부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반 설계속도는 260km/h에 이릅니다. 이게 말이 이설이지 250km/h 이상의 고속철도 기준을 만족하는 고속신선을 지은 것이나 다름 없기때문에 운임 기준임률도 준고속선 임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과거 산학협력 방식으로 철기연 주도하 국산 틸팅기능 원천기술확보를 위해 한빛200이라는 기술실증차량을 제작해 일정기간 시운전한 적은 있지만 한빛200에서 획득된 틸팅기술이 적용된 고속열차는 국내에 아직 없고, 앞으로도 관계기관이 발주할 고속열차에 한빛200으로부터 획득한 틸팅기능을 적용할 계획 또한 없습니다.
그냥 원래 있던 중앙선 노선개량 복선전철화 + 신형열차 투입 인가봅죠... 몇 년 전 탈대는 단양이었나... 부터 남쪽으로는 단선이던데 복선화 다 된건가... 경제적으로는 좋은 일이긴 한데 단선이 주는 고즈넉한 매력은 날아가는... 그란데 사실 전철 다니는 청량리 ~ 덕소 구간이 제일 문제 아닙니꽈...? 이 구간은 올림픽때는 강릉가는 기차도 몰리던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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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북관통이군요. 이러면 이해가갑니다.
노선보니 꼭 필요해보이네요.
저 경북지역이 교통인프라쪽으로 엄청 소외당하던 지역이라...
저 동네가 '무진장'으로 불리던 전북보다 더 오지입니다.
정말로 여러모로 불편해요...
봉화 태백 울진 이동네...
중앙선? 제가 잘 몰라서;;
제2경부고속선이라고 하면 정말 큰 공사 하는거 같네요.
오송은 지도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완전히 새로놓는 신선이 아니라서 딱히 그정도의 문제는 없을겁니다.
기존 경유하던데를 비슷하게 경유해서 가야 해서요.
울산 중구에서 시내직행타고 1시간 걸리고 울산 동구에서 시내직행타고 1시간 30분 걸리는
울산KTX역 갈 필요없이 태화강역가서 타도되니 좋겠네요.
청량리역에서 서울 다른 곳으로 가는 교통이 좀 많이 불편한게 살짝 걸리긴 하네요......
영천에서 부산 노포동 터미널까지 버스로 1시간 20분 걸려도 거기서 또 해운대역은 거리가 있으니...
즉 고속철과 새마을호 사이의 요금이 됩니다.
제천, 단양, 영주는 원래 중앙선 역입니다.
중앙선 지나가는 역중에서도 제천은 환승역(태백, 충북선)으로도 역할이 있습니다.
영주는 지금 죽어가는 도시긴 하지만 풍기, 봉화 등 근처 오지사람들의 환승 거점역이기도해서 서주긴해야합니다.
사실 그런 이유면 무주/진안/장수를 지나가는 고속도로도 딱히 놔야할 이유가 없었던지라...
그리고 저거는 '중앙선 고속화'라서요... 결국 중앙선입니다.
사실 중앙선 연선 지역의 수요 자체가 어차피 드라마틱 하지도 않아서 큰 흑자 보려고 만드는 노선도 아니고요... 흑자 여부만 따져서 역 남기면 아마 광역시역 빼고 살아 남을 역도 얼마 없겠네요.
여태 수요공급으로 봐서 이제야 되는거구요
전문가 댓글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배워갑니다.
과거 산학협력 방식으로 철기연 주도하 국산 틸팅기능 원천기술확보를 위해 한빛200이라는 기술실증차량을 제작해 일정기간 시운전한 적은 있지만 한빛200에서 획득된 틸팅기술이 적용된 고속열차는 국내에 아직 없고, 앞으로도 관계기관이 발주할 고속열차에 한빛200으로부터 획득한 틸팅기능을 적용할 계획 또한 없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154826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180255CLIEN
하지만 동시에 연구된 틸팅 외 다른 기능은 새 열차에 도입되겠지요.
아오... 빡쳐....
예전에 고향 내려갔다가 "여기에 KTX가 왜와???" 했는데 저거였군요
KTX, SRT는 300km/h에 고속철도니, 준 고속철도라고 부르는 것이 덜 이상할 듯 하네요.
몇 년 전 탈대는 단양이었나... 부터 남쪽으로는 단선이던데 복선화 다 된건가... 경제적으로는 좋은 일이긴 한데 단선이 주는 고즈넉한 매력은 날아가는...
그란데 사실 전철 다니는 청량리 ~ 덕소 구간이 제일 문제 아닙니꽈...? 이 구간은 올림픽때는 강릉가는 기차도 몰리던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