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디스님 임창정님처럼 노래를 부르려면 타고나야합니다. 강철성대입니다만 그 분도 예전 발성을 보면 목에 엄청난 데미지를 주며 노래를 했었고 요 몇년사이에 발성을 많이 공부하신건지 예전보다는 확실히 좋은 소리를 잘내더군요 가성을 진성처럼 낸다는건 어떤 개념으로 가성과 진성을 나누는 건지 몰라서 힘들지만 발성학적으로 가성은 가성이고 진성은 진성입니다.
잼니
IP 121.♡.178.189
01-21
2020-01-21 15:26:18
·
노래를 곧 잘하는 편인데 남자인데 너무 여자 목소리가 나서 고민입니다. 저랑 노래부르면 맨날 듀엣곡해달라는데 은근 스트레스인데 1.목소리 바꾸는거 가능한가요? 2. 노래부르면 부를수록 목이 풀린다고해야하나? 더 잘되는 편이거든요? 2시간 불러도 멀쩡 이게 맞게 부르는건가요? 3. 그런데 술을 마시면 노래가 너무 안됩니다...
너무 질문 많이했죠?....ㅋ
IP 223.♡.162.76
01-21
2020-01-21 15:31:00
·
@잼니님 선천적인 목소리를 억지로 바꾸는 것은 비추합니다. 본인이 가진소리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좋은 소리로 만들어야죠 ㅎㅎ 2. 노래를 부를 때 많은 근육을 사용합니다 운동전에 워밍업처럼 근육이 이완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3. 저두요,,ㅋ
@설국기관차님 저같은 경우에 고음을 따로 연습하는 노래는 없구요 본인이 하고있는 발성에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노래를 연습곡으로 추천합니다.
IP 106.♡.128.76
01-21
2020-01-21 15:28:05
·
작년에 학원을 다니다 말았는데용. 고음을 올리는 방법에서 버블디아나 여러 유튜버들이 알려주는 연습법이 도음이 될까요? 라젠카같은거까진 되는데 엄청 목 쓰면서 올리는거같습니다.(반가성같은거라고해야하나...) 두성처럼 다른 공명점으로 편하게 부르고싶어서요. 아니면 학원을 다시 다녀볼까하고요...
IP 223.♡.162.76
01-21
2020-01-21 15: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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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버블디아는 모르겠지만 유튜버들중에 제대로 된 발성을 가르치는 분들도 많습니다. 두성의 개념은 비율과도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반가성일지라도 두성공명을 사용해서 낼 수도 있습니다. 반가성이라면 성대가 앞부분만 약간 붙어서 내는 가장자리소리를 말씀하시는 것같은데 본인이 사용하시기에 무리가 없으면 그냥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전공자가 아니기에) 발성을 제대로 확립하는데에는보통 선천적으로 타고났다면 반년 아니라면 2년이상을 꾸준히 좋은 선생님에게 제대로 된 발성법으로 연습하셔야합니다.
IP 106.♡.128.76
01-21
2020-01-21 16:25:17
·
@님 늦게확인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믹스보이스가 비율을 섞은 두성을 말하는걸까요? 적당한 음은 올라가긴하는데 아무래도 피로도가 커서... 두성을 좀 배울수있으면 좋을까 했습니다
IP 223.♡.162.76
01-21
2020-01-21 16:49:55
·
@님 믹스보이스는 고음을 내기위해 두성과 흉성의 조화를 말하는데요 이 비율에 따라 여러가지 질감의 소리가 납니다. 뽀송베개님도 두성을 사용하기야하지만 아마 모르는 사이에 사용할테고 그것이 두성이라고 인지를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텍스트의 한계로 설명드리긴 힘듭니다만 두성을 따로 배운다기보단 느낌을 알게되고 성대의 접지가 중요합니다.
IP 58.♡.59.94
01-21
2020-01-21 20:10:13
·
@님 감사합니다 ^^
꽃더지
IP 175.♡.111.237
01-21
2020-01-21 15:28:51
·
두성 쉽게 내는 방법이 있나요?
IP 223.♡.162.76
01-21
2020-01-21 15:35:35
·
@꽃더지님 두성의 개념을 어떻게 갖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단지 두성소리를 생각한다면 내게 할 수도 있겠지요 아마,,?
IP 58.♡.60.233
01-21
2020-01-21 15:30:39
·
테크닉이나 고음영역 포함해서 최고 난이도 라고 생각하는 대중가요(Pop) 몇곡만 알려주셔요.
IP 223.♡.162.76
01-21
2020-01-21 15:36:14
·
@님 Love is on the way요,, :) 다양한 소리를 구사하는 노래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223.♡.162.76
01-21
2020-01-21 15:37:00
·
@tumbler99님 두성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갖고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바라보는 각도에따라 많이 다릅니다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삭제 되었습니다.
IP 223.♡.162.76
01-21
2020-01-21 16:03:53
·
@tumbler99님 김경호씨는 초반에 두성보다 본인이 갖고있는 미성과 스크레치를 많이 사용했지요,, 그래서 성대는 소모품이기때문에 시간이 지나서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않는 겁니다 상하고 난뒤에 억지로 두성을 많이 사용하게된 케이스에유,, 두성은 말할 때도 사용할 수 있고 노래할 때도 사용할 수 있지요 :) 고음 = 두성은 아닙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223.♡.162.76
01-21
2020-01-21 15:37:59
·
@콩쓰v님 저는 본인이 가진 음역대에 맞춰 노래의 키를 바꿔 부르는 것을 강력추천합니다. 안올라가면 내리면되고 너무 낮아서 버겁거나 장점을 못살리겠으면 높이면되고,,
노오올자
IP 223.♡.18.252
01-21
2020-01-21 15:33:22
·
카페나 술집에서 얘기만 해도 목이 아프다고 할까요? 힘즐어서 노래방에선 한곡도 못 불러요. 목에 힘?을 어떻게 기를수 있을까요?
IP 223.♡.162.76
01-21
2020-01-21 15:38:36
·
@노오올자님 성대는 소모품입니다,, 단련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소리내는 발성에 큰 문제가있어보입니다.
killvin
IP 211.♡.70.115
01-21
2020-01-21 15:33:54
·
음역대가 낮다고 생각하는 여성인데요, 훈련을 통해서 고음을 터득하는게 나은가요? 아님 노래방에서 음정을 낮춰 부르는게 나은가요? ㅋㅋ 너무 이상한 질문인지요?;;;;;;;;;;;;;
IP 223.♡.162.76
01-21
2020-01-21 15:39:24
·
@killvin님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본인이 가진 음역대에 맞춰 노래의 키를 바꿔 부르는 것을 강력추천합니다. 안올라가면 내리면되고 너무 낮아서 버겁거나 장점을 못살리겠으면 높이면되고,, 훈련을 통해서 고음을 낼 수도 있겠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합니다 레슨비도,,,
@러브마조님 제대로 된 비브라토,,가 무엇일까유,, 보통 성악에서는 비브라토를 따로 연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된 소리를 내면 따라오는 것이라고 하더군요.(전공이 성악이 아니라 잘 모릅니다.) 실용음악에서도 비슷하지만 갖고싶은 스타일이 있다면 비브라토는 흉내내는게 좋지요 그것이 호흡으로하는지 성대로하는지 파악하구요, 임재범님은 논외입니다, 타고나야합니다.
델롱
IP 220.♡.69.218
01-21
2020-01-21 15:40:32
·
집에서 혼자 가볍게 부를때는 잘 불러지는 것 같습니다. 이건 아마 제가 가성으로 편하게 불러서 그런 듯 해요. 혼자 노래방을 가서 부르면 음도 갈라지고 잘 안되구요. 가성을 잘 못쓰겠고 진성만으로 버겁게 올리려다 안되서 포기합니다.
근데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거나 여튼 조금 긴장한 상황에서 노래방을 가면 제 자신도 깜짝 놀랄정도로 노래가 너무 잘됩니다. 가성도 잘 되고, 진성도 아주 잘 잡한 발성으로 깨끗하게 나와요. 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IP 223.♡.162.76
01-21
2020-01-21 15:45:39
·
@델롱님 긴장해서 쓸데 없는 근육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테고 집에서 부를 때는 원래 노래할 때만큼의 압력으로 소리를 내지않으니 좀 더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 흥얼거리거나 할 땐 되는데 노래방에선 안된다면 집에서 흥얼거리는 소리는 실제로 노래에 쓰지않는 소리기 때문이지요.
마지막 질문은 잘모르지만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어요. 실제론 그렇지않지만 잘들리는 것처럼 본인이 제대로 소리를 못듣는다거나 심리적인 요인으로 정말로 잘불러지는 것일 수도 있고,, 그냥 단순 컨디션이 오락가락하는건데 우연치않게도 항상 처음보는 사람이라거나 긴장한 상황이었을 때 컨디션이 좋았을 수도,,
바이브레이션은 연습하면 누구나 가능한건지 아니면 어느정도는 타고나야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일반인이 취미로 보컬학원에서 6개월정도 배우면 차이가 확연히 있을까요?
IP 223.♡.162.76
01-21
2020-01-21 15:46:15
·
@l까만콩l님 타고나는 경우도 있고 연습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노래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어떤 노래들은 바이브레이션을 안해야 더 듣기 좋은 노래들도 있지요 :)
l까만콩l
IP 211.♡.134.78
01-21
2020-01-21 15:50:33
·
답변 감사드립니다! 궁금한점이 좀 풀렸네요 ㅎㅎ
써디
IP 121.♡.136.253
01-21
2020-01-21 15:43:57
·
마이크 세팅에 따라 발성에 차이가 심합니다. 마이크 없이 부르거나 잘 세팅 된 마이크에서는 노래가 곧 잘 되는데 어떤 경우는 저도 모르게 목에 힘이 들어가네요.. 에코가 심하거나 고음이 약하게 들리면 그런거 같기도 하고, 듣는 귀가 좋지 않아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마이크 세팅과 무관하게 좋은 발성으로 소리를 내는 방법이 있을 까요? 연습만이 방법일 것 같긴 하지만 지나가다 글을 발견하고 질문 해 봅니다 ㅎㅎ
IP 223.♡.162.76
01-21
2020-01-21 15:48:45
·
@써디님 이건 누구나가 다 공평하게 겪는 문제입니다. 마이크 볼륨이 작아서 본인 목소리가 안들리게되면 억지로 더 크게 소리를 내려고 목에 힘을 주게 되지요. 저는 보통 이런 곳에서 노래하는 걸 꺼려합니다 본인 소리를 못듣는 곳에서는 노래도 연습도 안해요,, 엄청 시끄러운 공연장에서 친구랑 얘기할 때나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을 때 크게 얘기하게 되는 것이랑 같습니다. 그래서 가수들도 공연할 때 모니터링스피커나 인이어를 착용하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불꽃이글스
IP 223.♡.22.56
01-21
2020-01-21 16:09:05
·
레슨 받는 중인데 초반에는 압력이라는 게 잘 걸려서 되게 기분 좋았는데 한달 전쯤 부터 바람 빠진 풍선 같은 느낌으로 압력 거는 방법을 잃어 버렸습니다. 원래 오락가락 하나요?ㅋ
@불꽃이글스님 압력을 위해선 횡격막이라는 근육을 사용 것인데요 이 횡격막을 단련시키거나 운동전에 워밍업처럼 복식호흡이라는 것을 연습하는 겁니다. 이 근육은 평소에 사용하지 않기떄문에 근육 자체를 느끼는 것부터가 중요하지요. 복식호흡으로 횡격막을 좀 더 느끼고 단련해보도록 해보아요. 알던 근육의 느낌을 잃어버리기는 쉽지않습니다. 어릴 때 자전거타다가 십년지나서 타도 다시 탈 수 있는 것처럼
IP 59.♡.5.37
01-21
2020-01-21 16:41:12
·
저번에 잘되던 노래가 안된다고 한번 질문드렸었습니다. 관련해서 다른거 한번 여쭤보려구요. 발성의 중요성을 많이 언급하셨는데 제가 원래 따로 이론을 생각하고 노래한적이 없어서 발성이 뭐가 잘못 된건지를 잘 모릅니다. 혹시 동네 실용음악학원에서라도 한두달 지도를 받으면 발성도 어느정도 배우고, 이전의 느낌을 찾는데 도움이 될까요??
IP 223.♡.162.76
01-21
2020-01-21 16:52:21
·
@님 한두달이면 본인이 잘못됐다는 것정도는 알게되는 시간이 되지않을까요 :) 최소반년 보통 1~2년배울 것 아니면 돈이 아까울것같네요 :) 올바른 발성을 배우는데에는 오랜 시간과 노력 그리고 제대로된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원포인트 레슨식으로 노래몇개에서 쓸 수 있는 스킬이나 특정노래 공략(본인의 음역대에 맞는)은 가능할 것같습니다.
IP 59.♡.5.37
01-21
2020-01-21 16: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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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정보 감사합니다. 일단 시작도 미루는걸로...ㅋㅋ
IP 223.♡.162.76
01-21
2020-01-21 16: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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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너무 스트레스받지말고 즐기면서하세유 ㅎㅎ 예전 생각해서 예전에 낼 수 있었던 고음을 무리해서 사용하지마시고 지금 편안하게 아니면 약간 무리해서 낼 수 있는 완곡으로 두어곡은 할 수 있는 노래들을 부르시길 바랍니다!
@미루나무꼭대기님 잘들었습니다. 성대결절이 그렇게 오래됐다면 아마 만성일테고 딱히 앞으로 차도가 크게 있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치료를 아예 안받는다면 악화될테니 치료를 하지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많은 댓글들에 답변을 달았듯이 성대는 소모품입니다. RPG게임을 예로 들자면 HP통이 100/100인데 그게 깎여서 50/100이 됐다면 다시 물약빨고 100/100으로 차지만 성대는 그 전체적인 HP통 자체가 99/99 이런식으로 줄어들어요 그래서 그만큼 성대관리가 중요합니다.
노래에서의 고음에는 성대결절소리가 안들리지만 중간고음에 끄는 음들에서는 성대결절소리가 약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악을 잠시나마 배웠다고 했지요 사실 이게 오히려 노래할 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미세한 지식은 오히려 좋지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소리를 낼 때 과도하게 조심스레 내려하다보니 소리가 입공간안에서 나오지 못하고 입안에만 머무는 듯한 느낌을 주게됩니다.
노래에서 고음부분에서 후두위치가 올라갑니다. 직접 보진않았지만 소리를 들으면 안봐도 알 수 있지요. 사실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면 고음 올라 갈 수록 후두가 올라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후두가 올라가면 흔히말해 목을 조이는 소리가 나게되고 발성에 상당한 방해요소가 됩니다.
노래 마디마디 시작할 때에 숨을 너무 많이 뱉습니다. 마찬가지로 중간중간 특정 발음에서 지찰음이 크게 들립니다. 이 호흡을 많이 뱉는 것이 노래에있어 좋은 요소가 될 수 도 있지만 현재는 과한 상태이고 이렇게 호흡을 많이 뱉는 것은 성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말하듯이 노래하고 노래하듯이 말하라. 비슷하게 연기하듯 노래하고 노래하듯 연기하라고 말합니다.
이 노래는 특히나 정말 이야기를 건내듯이 말하듯이 부르는 것이 더욱 좋게 들릴 것 같습니다.
성대결절은 잘못된 발성으로 무리하게 노래를 많이하면 오는 것도 있지만 실질적으론 말할 때 잘못된 습관때문에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평소에 말 할 때에도 좀 더 신경써서 목에 무리안가게 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앞서 이야기 한 것들은 대부분 추상적인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소리를 낼 때 신체에서 어떠한 작용들이 일어나고 왜 소리가 나며 어떠한 근육들을 사용하는지 알고 어떠한 소리를 내야하고 그 소리를 어떻게 내는지 아는 이론도 중요하고 그것을 실제로 이루기위해 해야하는 훈련법들도 중요합니다.
노래에대한 열정이 가득하신 것 같아서 장문으로 답변드렸습니다. 업이 노래가 아니니 노래를 그냥 즐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 한계를 뛰어 넘고 싶다면 좋은 선생님을 만나 제대로 된 발성법을배우고 열심히 노력하시면 그 벽을 넘어 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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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본인이 선천적으로 가진 음역대가 있으니 모두가 노력한다고 하현우처럼 고음을 낼 순 없습니다
1절은 잘 불러놓고 2절부터 목이 막히는 기분이 들어요.
그렇게 2~3곡 부르면 그냥 목 상태가 안좋아집니다.
이런건 어떻게 연습해야되는걸까요?
그 상태가 계속 되다보면 성대에 영구적 손상이 오게됩니다.
힘을 빼는 것에는 정말 많은 지식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혹시 불필요한 곳(어깨 목근육 턱 등등)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체크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가성을 창법으로 진성처럼 내는거랑 다르죠???
임창정방식 저도 가능할까요?
그 분도 예전 발성을 보면 목에 엄청난 데미지를 주며 노래를 했었고 요 몇년사이에 발성을 많이 공부하신건지
예전보다는 확실히 좋은 소리를 잘내더군요
가성을 진성처럼 낸다는건 어떤 개념으로 가성과 진성을 나누는 건지 몰라서 힘들지만
발성학적으로 가성은 가성이고 진성은 진성입니다.
남자인데 너무 여자 목소리가 나서 고민입니다. 저랑 노래부르면 맨날 듀엣곡해달라는데 은근 스트레스인데
1.목소리 바꾸는거 가능한가요?
2. 노래부르면 부를수록 목이 풀린다고해야하나? 더 잘되는 편이거든요? 2시간 불러도 멀쩡 이게 맞게 부르는건가요?
3. 그런데 술을 마시면 노래가 너무 안됩니다...
너무 질문 많이했죠?....ㅋ
본인이 가진소리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좋은 소리로 만들어야죠 ㅎㅎ
2. 노래를 부를 때 많은 근육을 사용합니다 운동전에 워밍업처럼 근육이 이완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3. 저두요,,ㅋ
본인이 하고있는 발성에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노래를 연습곡으로 추천합니다.
두성의 개념은 비율과도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반가성일지라도 두성공명을 사용해서 낼 수도 있습니다.
반가성이라면 성대가 앞부분만 약간 붙어서 내는 가장자리소리를 말씀하시는 것같은데 본인이 사용하시기에 무리가 없으면 그냥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전공자가 아니기에)
발성을 제대로 확립하는데에는보통 선천적으로 타고났다면 반년
아니라면 2년이상을 꾸준히 좋은 선생님에게 제대로 된 발성법으로 연습하셔야합니다.
이 비율에 따라 여러가지 질감의 소리가 납니다. 뽀송베개님도 두성을 사용하기야하지만 아마 모르는 사이에 사용할테고 그것이 두성이라고 인지를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텍스트의 한계로 설명드리긴 힘듭니다만 두성을 따로 배운다기보단 느낌을 알게되고 성대의 접지가 중요합니다.
단지 두성소리를 생각한다면 내게 할 수도 있겠지요 아마,,?
바라보는 각도에따라 많이 다릅니다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그래서 성대는 소모품이기때문에 시간이 지나서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않는 겁니다 상하고 난뒤에 억지로 두성을 많이 사용하게된 케이스에유,,
두성은 말할 때도 사용할 수 있고 노래할 때도 사용할 수 있지요 :)
고음 = 두성은 아닙니다.
안올라가면 내리면되고 너무 낮아서 버겁거나 장점을 못살리겠으면 높이면되고,,
힘즐어서 노래방에선 한곡도 못 불러요.
목에 힘?을 어떻게 기를수 있을까요?
소리내는 발성에 큰 문제가있어보입니다.
안올라가면 내리면되고 너무 낮아서 버겁거나 장점을 못살리겠으면 높이면되고,,
훈련을 통해서 고음을 낼 수도 있겠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합니다 레슨비도,,,
임재범식 부드러운 허스키는 어떻게 내는건가요?
보통 성악에서는 비브라토를 따로 연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된 소리를 내면 따라오는 것이라고 하더군요.(전공이 성악이 아니라 잘 모릅니다.)
실용음악에서도 비슷하지만 갖고싶은 스타일이 있다면 비브라토는 흉내내는게 좋지요 그것이 호흡으로하는지 성대로하는지 파악하구요,
임재범님은 논외입니다, 타고나야합니다.
혼자 노래방을 가서 부르면 음도 갈라지고 잘 안되구요. 가성을 잘 못쓰겠고 진성만으로 버겁게 올리려다 안되서 포기합니다.
근데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거나 여튼 조금 긴장한 상황에서 노래방을 가면 제 자신도 깜짝 놀랄정도로 노래가 너무 잘됩니다. 가성도 잘 되고, 진성도 아주 잘 잡한 발성으로 깨끗하게 나와요. 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집에서 부를 때는 원래 노래할 때만큼의 압력으로 소리를 내지않으니 좀 더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 흥얼거리거나 할 땐 되는데 노래방에선 안된다면
집에서 흥얼거리는 소리는 실제로 노래에 쓰지않는 소리기 때문이지요.
마지막 질문은 잘모르지만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어요.
실제론 그렇지않지만 잘들리는 것처럼 본인이 제대로 소리를 못듣는다거나
심리적인 요인으로 정말로 잘불러지는 것일 수도 있고,,
그냥 단순 컨디션이 오락가락하는건데 우연치않게도 항상 처음보는 사람이라거나 긴장한 상황이었을 때 컨디션이 좋았을 수도,,
바이브레이션 여부가 큰 차이가 있을까요?
바이브레이션은 연습하면 누구나 가능한건지 아니면 어느정도는 타고나야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일반인이 취미로 보컬학원에서 6개월정도 배우면 차이가 확연히 있을까요?
노래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어떤 노래들은 바이브레이션을 안해야 더 듣기 좋은 노래들도 있지요 :)
마이크 없이 부르거나 잘 세팅 된 마이크에서는 노래가 곧 잘 되는데
어떤 경우는 저도 모르게 목에 힘이 들어가네요..
에코가 심하거나 고음이 약하게 들리면 그런거 같기도 하고,
듣는 귀가 좋지 않아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마이크 세팅과 무관하게 좋은 발성으로 소리를 내는 방법이 있을 까요?
연습만이 방법일 것 같긴 하지만 지나가다 글을 발견하고 질문 해 봅니다 ㅎㅎ
마이크 볼륨이 작아서 본인 목소리가 안들리게되면 억지로 더 크게 소리를 내려고 목에 힘을 주게 되지요.
저는 보통 이런 곳에서 노래하는 걸 꺼려합니다 본인 소리를 못듣는 곳에서는 노래도 연습도 안해요,,
엄청 시끄러운 공연장에서 친구랑 얘기할 때나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을 때 크게 얘기하게 되는 것이랑 같습니다.
그래서 가수들도 공연할 때 모니터링스피커나 인이어를 착용하지요..
이 횡격막을 단련시키거나 운동전에 워밍업처럼 복식호흡이라는 것을 연습하는 겁니다.
이 근육은 평소에 사용하지 않기떄문에 근육 자체를 느끼는 것부터가 중요하지요.
복식호흡으로 횡격막을 좀 더 느끼고 단련해보도록 해보아요.
알던 근육의 느낌을 잃어버리기는 쉽지않습니다. 어릴 때 자전거타다가 십년지나서 타도 다시 탈 수 있는 것처럼
발성의 중요성을 많이 언급하셨는데 제가 원래 따로 이론을 생각하고 노래한적이 없어서 발성이 뭐가 잘못 된건지를 잘 모릅니다.
혹시 동네 실용음악학원에서라도 한두달 지도를 받으면 발성도 어느정도 배우고, 이전의 느낌을 찾는데 도움이 될까요??
최소반년 보통 1~2년배울 것 아니면 돈이 아까울것같네요 :)
올바른 발성을 배우는데에는 오랜 시간과 노력 그리고 제대로된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원포인트 레슨식으로 노래몇개에서 쓸 수 있는 스킬이나 특정노래 공략(본인의 음역대에 맞는)은 가능할 것같습니다.
일단 시작도 미루는걸로...ㅋㅋ
예전 생각해서 예전에 낼 수 있었던 고음을 무리해서 사용하지마시고
지금 편안하게 아니면 약간 무리해서 낼 수 있는 완곡으로 두어곡은 할 수 있는 노래들을 부르시길 바랍니다!
노래재능기부도 하시는군요.
엄지척이십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본업은 공무원이지만 성대결절로 7년 고생중이라
완치를 목표로 휴직중입니다.
방구석에서 블루투수 마이크로 아래 녹음했는데
고칠 점 100가지 넘는 것 저도 잘알아요.
복지관에서 10명 정도 단체로
성악레슨 2달 받은게 전부에요.
결절이 더 심해져서 끊었구요.
고칠 점 100가지 넘는 것 알아요.
그래도 눈에 띄게 귀에 거슬리는 점 알려달라고하면
무례한거죠? ㅜㅜ
https://m.cafe.daum.net/10in10/1pRl/1224236?svc=cafeapp
잘들었습니다.
성대결절이 그렇게 오래됐다면 아마 만성일테고 딱히 앞으로 차도가 크게 있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치료를 아예 안받는다면 악화될테니 치료를 하지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많은 댓글들에 답변을 달았듯이 성대는 소모품입니다.
RPG게임을 예로 들자면 HP통이 100/100인데 그게 깎여서 50/100이 됐다면 다시 물약빨고 100/100으로 차지만
성대는 그 전체적인 HP통 자체가 99/99 이런식으로 줄어들어요 그래서 그만큼 성대관리가 중요합니다.
노래에서의 고음에는 성대결절소리가 안들리지만 중간고음에 끄는 음들에서는 성대결절소리가 약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악을 잠시나마 배웠다고 했지요
사실 이게 오히려 노래할 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미세한 지식은 오히려 좋지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소리를 낼 때 과도하게 조심스레 내려하다보니
소리가 입공간안에서 나오지 못하고 입안에만 머무는 듯한 느낌을 주게됩니다.
노래에서 고음부분에서 후두위치가 올라갑니다. 직접 보진않았지만 소리를 들으면 안봐도 알 수 있지요.
사실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면 고음 올라 갈 수록 후두가 올라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후두가 올라가면 흔히말해 목을 조이는 소리가 나게되고 발성에 상당한 방해요소가 됩니다.
노래 마디마디 시작할 때에 숨을 너무 많이 뱉습니다.
마찬가지로 중간중간 특정 발음에서 지찰음이 크게 들립니다.
이 호흡을 많이 뱉는 것이 노래에있어 좋은 요소가 될 수 도 있지만 현재는 과한 상태이고
이렇게 호흡을 많이 뱉는 것은 성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말하듯이 노래하고 노래하듯이 말하라.
비슷하게 연기하듯 노래하고 노래하듯 연기하라고 말합니다.
이 노래는 특히나 정말 이야기를 건내듯이 말하듯이 부르는 것이 더욱 좋게 들릴 것 같습니다.
성대결절은 잘못된 발성으로 무리하게 노래를 많이하면 오는 것도 있지만
실질적으론 말할 때 잘못된 습관때문에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평소에 말 할 때에도 좀 더 신경써서 목에 무리안가게 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앞서 이야기 한 것들은 대부분 추상적인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소리를 낼 때 신체에서 어떠한 작용들이 일어나고 왜 소리가 나며 어떠한 근육들을 사용하는지 알고
어떠한 소리를 내야하고 그 소리를 어떻게 내는지 아는 이론도 중요하고
그것을 실제로 이루기위해 해야하는 훈련법들도 중요합니다.
노래에대한 열정이 가득하신 것 같아서 장문으로 답변드렸습니다.
업이 노래가 아니니 노래를 그냥 즐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 한계를 뛰어 넘고 싶다면 좋은 선생님을 만나 제대로 된 발성법을배우고
열심히 노력하시면 그 벽을 넘어 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