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세존께서 세오울의 어느 거리에서 법문을 하고 계실 때
자일에 사는 누란담마가 찾아와 세존께 육포를 건네었다.
육식을 금하고 계신 세존께 육포를 드리는 것은 참기 어려운 모욕이라며
제자들과 재가신자 모두가 항의하였다.
이를 보신 세존께서 누란담마에게
"만일 당신이 어떤 사람에게 선물을 주려 했을 때 그가 받지 않는다면
당신은 그 선물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고 물으시자 누란담마가 답하길
"그냥 가지고 돌아가지요."라고 하였다.
그러자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조금 전, 당신은 나를 모욕하려 하였지만 나는 그것을 받지 않았소.
그러니 당신이 건네려했던 그 모욕과 부정적인 마음은 모두 당신 것이오.
어리석은 사람이 어진 이를 해하고자 하는 것은 허공을 향해 침을 뱉는 것과 같고,
바람을 거슬러 티끌을 뿌리는 것과 같소."
세존의 법문에 제자들과 재가신자 모두가 감탄할 때
누란담마는 육포가 생겼다며 기뻐하고 돌아갔다.
세오울 - 서울
누란담마 - 황+담마진
누란 : 黃 / 담마 : 그거....
살펴보니 누란담마가 누를 황에 담마진의 담마네요
ㅋㅋㅋㅋㅋ최고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육포 개이득의 큰그림 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떡값삥땅의 그분
장소와 인물이 현실에 맞게 각색되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