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안나요. 기억력은 정말 자신있었는데. 가물가물
기억 로딩 속도도 오래걸립니다.
플로피 디스크에서 읽어들이는듯. ㅜㅡ
연산속도도 느려요. 그림이 빨립발리 안그려집니더
왜 바둑선수가 20대 초반이 전성기 인지 알았습니다
스트레칭 안하고 운동 못해요
인대끊어질 것 같습니다
냄새가 나요
요상한 냄새 특히 땀을 엄청 흘리고 나면. 으웩
상처나 타박상 잘 안나아요 20대때 3일이면 회복인데.
이젠 엄청 오래걸려요. 타박상은 언제 나을지도 몰라요
가고싶은곳 먹고싶은것. 보고싶은 것. 욕심이 절반은 사라진듯요.
불안감 늘어납니다. 뭐먹고 살지??
돈을 벌어도. 수입이 생겨도. 불안불안
담쌓기 시작. 불편한 사람들은 안보기 시작.
오래봤다는 이유만으로 인연을 유지할 여유도 체력도 안되네요 정리
눈 관리 잘 하시길
전 진화라 생각하는게...
쓸데없는 감정, 시간, 돈 낭비를 하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그만큼의 연륜이 필요했던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불안감, 담쌓기 시작. 불편한 사람들은 안보기 시작. 인연을 유지할 여유도 체력도 없고...
돈도 안써요..
낼모레 지천명은 울고갑니다 ㅠㅠ
술, 담배도 안하고 속옷도 자주 갈아입지만... 주변에 남자들이 다 좀 역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ㅡㅜ
저도 냄새가 날까 싶어 매일 씻어댑니다 -_-;
술을 마시면 회복이 안되서 끊었어요. 예전엔 어떻게 밤새 술을 마셨나몰라.....
건강에 대해서 많이 집중하시길...
그래도 그게 멀쩡하신 거예요.
이젠 시체 취급 받습니다. ㅋㅋㅋㅋ
제몸에서 나는 냄새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중동에 있고.. 그..뭐..오바마가 빈라덴 죽이나라.. ㅍ으로 시작하고...
친구들도 한참 생각하다 답하더군요. ㅜㅜ
디테일은 떨어지는데 경험에 의존한 직관력은 높이지죠.
중세시대엔 40이면 오래 산거라고 하고,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환갑잔치라는게
있었을만큼 60대에 가시는 분들이 많았지요.
제 몸은 장수에 특화된 신체가 아닌가 봅니다.
노화가 체감이 되니 너무 슬프네요
허리부터 신체여기저기가 아프기 시작하고
예전보다 예전엔 머리만 대면 잤는데 이젠 그렇지가 않네요
자다가 중간에 깨는 일이 많아졌구요
이거슨 40대 이상을 위한 거라고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이 주체할 수 없는 늙음..ㅠㅠ
역류성식도염
백내장
허리 관련 등등
이것도 추가해 주세요~
운동 = 자전거를 탑니다.
냄새 = 일단 저는 잘 모르겠는데, 향수를 365일 중 300일 이상 사용합니다.
상처나 타박상 잘 안나아요 = 상처나서 색소가 빠지면 돌아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가벼운 상처도 병원가서 치료 받아야 하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가고싶은곳 먹고싶은것. 보고싶은 것. = 이 것은 저의 끊임 없는 욕구 입니다.
불안감 = 뭐 없는 건 아니지만 딱히 고민 안합니다. 뭐라도 할 수 있다는 근자감 때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ㅋㅋ
담쌓기 시작. 불편한 사람들은 안보기 시작. = 이건 30대 부터 였습니다. 사람들이 성인이 되고 상대방을 만나면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 사람들이 많죠. 지인도 그렇지 않는 사람은 다 끊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인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만, 어차피 바쁜 삶에 후회는 없습니다. 특히 사람 만나면 돈 씀씀이 때문에 불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항상 제가 먼저 내려고 하다가 결국 저만 내고 있는 꼴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지인들은 무조건 더치페이 입니다. 부부끼리 만나도 더치페이 입니다. 가장 좋은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몸에서 특유의 노인냄새가 나기 시작하는거라고 하더군요.
노넨알데하이드를 제거하는 세정제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회사업무, 개인일정 분리해서 나름 복잡한 자료구조네요.
정말 인생에서 기억이 제일 중요합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게 기억같아요.
돈은 정말 벌어도 벌어도 부족하다는 기분. 지금 하는 일을 10년 후에도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그리고 게임은 정말 발로 하는 기분이네요. 온라인 게임에서 아재들이 장비로 둘둘 마는지 이제 이해가 갑니다.
오래봤다는 이유만으로 인연을 유지할 여유도 체력도 안되네요 정리"
이거는 바람직한 변화 아닐까요? 편한 사람들만 만나기에도 시간은 짧은데, 불편한 사람까지 만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기억력 감퇴.. 젤 먼저 오긴 하네요. 전화번호 주민번호 한 번 들으면 다 외웠었는데 이젠 어디에 메모를 한지도 기억이 잘 안 납니다.
노안.. 휴대폰이건 모니터건 가장 작은 글씨로 봐왔는데 이젠 글자 크기를 키워야 합니다.
냄새.. 특히 구취가 심해지네요. 말할 때 손으로 입을 가리는 버릇이 생기고 있습니다. 잇몸이 나빠지니 양치로 해결이 안 됩니다. ㅠ.ㅜ 체취는 늘상 향수를 뿌려왔습니다만, 운동 부족에서 오는 노폐물 제거가 안 되서 그렇다고 생각하며 운동해야지 하지만~ 마음 뿐입니다. 몸이 천근만근..ㅠ.ㅜ
식욕감퇴... 굳이 먹고 싶은게 없어요.
특히 갑자기 가는 친구들 덕에 수시로 갑자기 죽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운전도 조심~ 건널목도 조심~ 조심조심하며 살게 됩니다.
특히 노안, 땀냄새, 기억력
ㅜㅜ
- 가고싶은곳 먹고싶은것. 보고싶은 것. 욕심이 절반은 사라진듯요.
20,30대에는 새로운 곳,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면 지금은 모든게 시큰둥 해졌습니다.
그리고 좀 쪼잔해지는 것 같아요.
안쓰는 기능의 퇴화인지 궁금하네요
게다가 가까운게 잘 보이게 되요 ㅠㅠ
특히 탄수화물 많이 먹은 날의 낮잠인 경우 기절하듯 자네요
기억력이 엄청 떨어져요 예전에는 뭐 보면 기억하고 머리속으로 잘 그렸는데 이젠 몇번을 봐도 기억을 잘 못하고 머리속이 안개낀것처럼 탁해요
한순간 머리숱이 많이 줄었어요 머리 감으면 속이 보여요
머리숱은 주는데 그 아래 털, 예를 들어 눈썹이나 콧털같은게 길고 두꺼워져요
관절 마디마디가 피곤해져서 책등을 오래 보면 목이 아파요
근육이 피로회복을 잘 못해서 회복에 오래 걸리고 몸을 써야 하는 일이 생기면 다칠까봐 망설여져요
입주위에 팔자주름이 생기고 눈밑에도 주름이 생기네요
정신적으로 즐거움,흥분,설레임이 별로 없고 웃음도 거의 없어졌어요 예전에 폭소했던 영화를 다시 보면 무감각해요
피곤하면 하기 싫어요 예전엔 목표가 있다면 피곤해도 견뎠는데..사람과의 만남도 여기에 포함돼요
예전엔 지인과 내가 안맞는게 있다면 말다툼을 해서라도 맞추려 했는데 이젠 나와 안맞는 사람이면 시도조차 안하고 놓아버려요
내 감정과 관련된 말을 잘 안해요. 말을 했을때 대부분 가르치려는등 못듣는 사람이 태반이였고 이젠 또 그 상황 마주치는게 피곤하거든요
새로운 노래 안배워요 20대까지만 해도 새로운 노래 듣고 배우면 흥분됐는데 이젠 예전에 알았던 노래만 듣고 영화도 새로운게 왠지 피곤해서 봤던거 위주로 다시 봐요
별로 재미없어요
케바케겠지만 냄새는 20~30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알바친구들 20대라 그런지 홀애비 냄새들이...다음날 신경쓰고 와도 납니다...나이먹고 후각이 발달된건가;;
그냥 남자의 숙명이라 생각하고 향수 챙기며 삽니다...
골 때린게 운동하면 다음날 알 베겼었는데 이제는 2~3일후에 알이 베더라는....뭐지 이건..
20대때 벤치 140정도까지 들었는데 다시 헬스한다고 처음 6개월 60정도만 들다가 차근 차근 올려서 100까지 왔는데 ㅜㅜ
엘보가 윽. 이젠 느껴지네요 세월이 ㅜㅜ
남자는 나이가 들면서 동굴속으로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정상인거 맞을겁니다.
노안은 당연히 오고, 비문증이 생길 수도...
적응하면 괜찮아지는데 그 전에는 갑갑하고 많이 힘들죠.
컴퓨터가 잘 안보이기 시작하면 안경을 컴퓨터 초점에 맞도록 새로 하나 더 장만하면 아주 좋아요.
이 것을 몰라 몇년을 고생... ㅋ
부팅되고 나면 뭘 검색해야 했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그냥 클량질 합니다.
이후 공 안잡게되네요.
왜 내 이야기랑 똑같지???
오늘부터 고스톱이라도 쳐야 하나..싶네요.. =_=
려고 로그아웃하겠습니다.
곧휴는 서잖아요.... (쓸데는 없지만..ㅋ)
그게 더 문제..
작년에 한번 쓰러지기도 했구요.
기억력은 확실히 감퇴 되네요.
다들 건강챙기세요.
지문 인식으로만 해봐서 가족두 초기 번호에서 안봐꿨더군요..00000...제기랄...도둑님들 고맙습니다...
이를테면 내가 머리로 말하는 단어는 이게 아닌데 말은 다른 단어를 뱉고 있는
이건 그냥 알콜성 치매증상의 일부인가요?
글씨도 잘 안 써지네요
(글씨체가 바뀜)
사인도 제대로 잘 안 되고요.
맘이 급해져서 그런 건지 섬세하게 제어가 안 되는 건지..
이거 공감한번 하기 힘들군요~
어쨌거나, 나 혼자 그런건 아니라는 것에 위안(?)을 담고 갑니다.
거기다가
노안크리 옵니다. -- 이제 잘 읽는 것도 보는 것도 힘들어요
예전 이어팟 3번 클릭 액션이 잘 안됨
최신 노화관련 연구결과 인간의 자연나이는 38세 (영장류 수명이 대체로 38-40 정도라고..)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923737.html
그리고, 다른 논문에서는 평생 34·60·78세에 급격한 3번의 노화단계가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심한게 30대 중반이라고 하네요.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08&nNewsNumb=002588100014
눈치빠르신 분이면 위 두 연구 결과가 연관이 있어 보일겁니다...
그냥 40세 이후의 삶은 깨끗한 환경과 충분한 영양공급으로 생긴 보너스라고 봐야...
(실제로 상하수도 시스템이 없는 야생과 유사한 아프리카같은 곳에선 평균 40세 겨우 넘긴다고..)
뇌로 들어오는 정보가 부정확해지는거.... 적어지는거에 점점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몸도 자주 아프고 잘 안낫더라구요 ㅠㅠ
혈압도 올랐더라구요..
해독주스도 만들어 먹고 술도 줄이고.. 이제 건강관리 할 나이 ㅠ
입맛이 예민해집니다. (나쁜뜻으로 예민해짐)
비아그라가 필요해집니다.
피곤해지면 피로도가 급격하게 옵니다. 며칠밤샘 이런거 안됩니다.
흰머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강박처럼 다른사람들과 잘 지내지 못하면 내가 모난건가 생각했었는 데..
이제 안 보고 있는 사람들한테 연락 더 하는 걸로 바뀌네요.
정신건강도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저는 이제 안경을 2개 씁니다. 컴작업용과 운전용
탈골이나 골절로 안전사고 당하면 회복기간이 최소 6개월 잡아야 합니다.
운동하기 싫어도 생존을 위해 해야합니다.
심혈관도 생각해야 합니다. 전 최근 부정맥이 느껴져서 병원 갔더니 약 처방 받아서 약먹습니다 ㅜㅜ
여기저기 아픈곳이 많아지죠.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고
동작이 굼떠지고
20대엔 상상못할 움직임과 두뇌 말. 그렇네요
돈마져 없음..... 휴. 상상하기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