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왼쪽이 2010년1월11일 생산
오른쪽이 2019년4월30일 생산
박스포장되있는건 생산연도 불명입니다(2010년 전일수도 있고 후일수도 있고...정체불명이네요)
일단은 선입선출을 지키기 위해서 31년산(21+10)을 해치워볼 생각이긴 한데..
세 병 맛이 다를지, 오랜 세월이 지나도 동일한 맛을 지니고 있을지, 비교를 위해 두병은 동시에 오픈해볼까 싶기도 한데요
위스키알못이라 잘 모르니 그냥 다 보관하고 즐겨마시는 싼 녀석들을 마시는게 나을려나요 ㅎㅎ
아 근데 꼬냑은 코르크던가;; 유독 꼬냑은 거의 안먹어봐서 기억이 안나네요
이외에는 딱히 코르크 쓴거 기억이 안나네요
연식 지나봐야 별 의미없슴메다.. @.,@
요즘은 부담없는 고량주를 마시고 있습니다.
저는 거지라 귀동냥만;;;;
병색상별로 구입하는 사람도
많이 봤네요ㅎ
요즘은 뭔뭔 에디션이 많아서^^
맥주나 와인 정도가 제겐 맞아서...ㅠ_ㅠ 양주는 줘도 잘 안먹을 거 같아요...사실 누가 주지도 않지만...ㅠㅠ
도수가 높아서 상하는 일은 없기에 느그시 한두잔씩 마시시면 돼여
머 부러지면 그날 다마셔버리면 되죠
병입 후로는 오래 보관한다고 숙성되는건아니라서 개인적인 오래보관한거에 대한 기념비적 감성맛이 추가되는거라.. 쭉 보관하시고 새거 사서 새거드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오래된건 자자손손 물려주시고(?)
냉장고에 넣어둬야 하나 몇년된건 버려야 하나 잘 모르겠네요
위스키 제품은 상품화되고나서는 더이상 숙성이 되지않습니다. 오히려 보관을 잘못해서 맛이 변질되는 경우가 생기지요
양주를 뜰채에 부어서 콜크만 걸러내고 마셨습니다.
그뒤로는 그냥 다 눕혀 둡니다.
그래서 와인과 달리 xx년산 이라고 부르지 않고 단순히 xx년 이라고 부릅니다
완전 밀봉이 되지 않았다면 알콜이 날라가서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양이 줄고 맛이 연해집니다
조금 알고 지내는 술집사장님은 가지고 계신 여러 위스키들 모두 마다하시고 구형 로얄살루트만 드시는데 아주차게 냉장고에 넣어둔 후 마시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군요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코르크가 말라서 깨질 확률이 있는데 밀어넣던지 파내던지 하시고 고운체에 거르신후에 다른병이나 저렴한 디켄터 하나 구입하셔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오래된거 부터 먼저드세요 아주 맛있을거 같습니다
/Vollago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오래 보관한 양주가 맛과 향이 좀 날아가 부드럽게 느껴진다고 했었던 거 같았는데요 여기서 취향이 갈릴거 같습니다. 부드러운 양주를 좋아하는 분은 오래 묵혀 드셔도 되겠지만 그럴려면 그냥 부드러운 거 드시는게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절대적 개취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