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중..
드라마 혹은 영화... 아니면 뭐... 애니메이션이라든지...
그러한 작품들을 다 보고 나서, 후유증을 겪은 계신분들이 있을겁니다.
그 후유증이란건.. 너무 그 작품에 몰입을 하다보니 정신적으로 그 작품세계 안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계속 갇혀 있는 상태인거죠.
사실 이런 부분에 대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얘기하면 피식거리기 일쑤죠 ㅎㅎ
"얌마 정신차려 ㅋㅋㅋㅋㅋ 왜 그래 ㅋㅋㅋㅋ"
무튼, 그러한 후유증을 겪은 분들이 이 후유증을 해결하기 위해 두가지 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1. 다른 작품을 통해서 그 후유증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
2. 같은 작품을 다시 되돌려서 봄.
보통 사람들은 1번같은 경우보다는 2번의 행동을 많이들 합니다.
물론 2번의 방법은 그 후유증이 2배로 커진다는게 문제죠.
일본에서는 이것을 "난민" 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오도가도 못하는 그러한 정신세계에 갇혀있다 라는거죠.
보통 세상만사가 그렇듯 '시간'이 해결해주지요. 단 시간내에 해결이 안되거든요.
사실 이러한 후유증을 심하게 겪은 분들은 그 이후로 가급적이면 드라마를 일부러 멀리하기도 합니다.
또 그러한 후유증을 겪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제가 옛날부터 멜로영화, 멜로 드라마 이런류의 감성이 풍부한 작품들을 참 좋아해서 찾아보고 그랬었지만..
매번 그럴때마다 후유증이 심해서 한 5년전부터는 일부러 멜로영화라든지 정통 멜로 드라마는 의도적으로 피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제가 실수를 해버렸지요.
20년도 훨씬 지난 드라마 '첫사랑'을 정주행을 해버리는 바람에.. (왜 그랬냐면.. 그때는 초6~중1때라 기억이 드문 드문 나기도 해서)
보는내내 '괜히 찾아봐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도 계속 보게 되버리더군요.
결국 최종회까지 보고나서...
아... 젠장........ 괜히 봤다. 또 실수를 했네.... 싶네요
특히나 첫사랑 같이 결말이 열린결말같은 경우에는 환장하죠.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게 되죠.ㅎㅎㅎ
이뤄졌을까? 이뤄지지 않은건가? 그 둘은 그 당시에서 연기하면서 무슨 심정이었을까?
그 둘은 지금 뭐할까? 등등등~~~~~~
시간이 약입니다..... ㅋㅋㅋ 아 젠장..ㅠ
차타고 시골이나 지방도 외딴곳에서 잠시 시동키고 주정차 하고있을때도 무섭구요 ㅠ
전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제일 쩔었음.
종사관 나으리..
아저씨~!♡
다모는 너무끝이 슬퍼 울다울다 영혼이 다 빨려나가는 기분이라 정주행을 5번밖에 못했지만
도깨비는 지금도 돋으면 또 틀기시작합죠..
근데 첫사랑이 열린결말이었나요?
기억이 가물하네요..
첫사랑... 보지마세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