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락상 인간적인 실수로 일어난 우발적 사건임을 이해해야"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란이 지난주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우발적으로 격추한 것은 스텔스 전투기들이 출현했다는 보고에 겁을 먹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연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당시) 이란 접경 지역에는 적어도 6대의 F-35 전투기가 공중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보가 아직 검증된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항상 그런 상황에서는 초조함이 수반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사건이 인간적인 실수하고 말하며 사건의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보면 이해는 되는데 그래도 민항기를 격추시키는건 좀... 추잡한 변명일지 진짜로 성의 있는 해명인건지 모르겠네요
이륙후 레이더에 뭐가 갑자기 보이니까 스텔스다 그러고 냅다 쏴버린거라 생각합니다
이라크 미군기지 폭격 후 긴장상태에서 벌어진 일인데, 미군기지 폭격을 이라크 정부에 미리 통보할정도로 계획을 했으면 당연히 그 후 하루이틀은 영공 비행금지 때려야 방어작전을 하는데... 금지 안 걸어놔서 민항기 다 날아다니게 놔두고 방공망 풀긴장상태로 가동한거죠.
하두 황당한 실책이라... 제 망상으로는 이건 뭐 미국 스파이라도 있었나? 아니면 미국이 어떻게 마법같이 방공망 해킹해서 레이다 감지 오류라도 걸었나? 싶은 음모론이 막 떠오를 정도네요.
이차대전에 수천만명 갈아넣던 인간들이라 그런지 사람목숨 참 우습게 아네요.
지 한목숨은 무지 아까워하겠죠.
일어나선 안될일도 맞고 실수도 맞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