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ist> "한국 대통령이 검찰권력을 제한하다 South Korea’s president curbs the power of prosecutors"
부제는 '그러나 그는 옳바른 근거에서 그걸 할까? But is he doing it for the right reasons?" 입니다
부제를 보면 비판으로 보일 수도 있고 문제 제기로도 보일 수 있습니다
기사 내용은 초반에는 한국 메이저 언론이 전하는 조국이슈와 최근의 검찰 인사를 전합니다
재밌는 건 이걸 세계일보 김민서기자가 번역 요약했는데 제목부터
"英 언론 "추미애 '명 거역' 발언 이후 검찰 인사는 조선시대 귀양과 유사" 로 해서
이 부분만을 강조합니다:
"잡지는 박 검사장이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으로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한 검사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 의혹과 청와대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사건 수사를 지휘하다 각각 제주도와 부산으로 좌천된 사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방해할 의도는 없다고 부인했으나 최근 검찰인사는 검찰의 힘을 빼기 위한 권력기관 재편이라고 평가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117222206907
그런데 김민서 기자는 기사 중간 부분은 번역하지 않고 빼 먹습니다
그 부분은 한국 검찰을 분석하는 부분입니다:
"한국 사람들 대부분 검찰개혁 지지한다. 한국 검찰이 세계적으로 드문 권한을 가지고 자기편한텐 부드럽게 하면서
자기들 반대편한텐 너무 심하게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서로 인맥으로 얽힌 악당들,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 등 이런 언급도 나옴)
한국 검찰은 이제껏 민주화되지 않은 유일한 권력기관이다. ... (독일 모슬러 교수)
한국 검찰은 본질적으로 군사 독재 때랑 변한 게 없다.... (독일 모슬러 교수)
한국 검찰은 너무 많은 권력을 갖고 그걸 남오용도 많이 했다 (한국 임지봉 교수)"
이 부분을 김민서기자는 통편집 해버립니다.
기사 말미는 검찰 개혁에 대한 모슬러 교수의 긍정 의견과 공수처가 남용될 수도 있다는 비판 의견도 전하는데
김민서 기자는 역시 비판 의견만 번역하구요..
외신 번역 요약하면서 기자들이 이런 식으로 임의 발췌 등으로 문맥 왜곡하는구나 싶네요
(저도 대충 번역했지만 김민서 기자가 빼 먹은 부분이 더 흥미로워서 소개함)
(첨가) 독일 베를린대 하네스 모슬러Hannes Mosler 교수의 한국 검찰 평가가 매우 냉정하네요
"한국에서 민주화 되지 않은 유일한 권력기관" '한국 검찰은 군사 독재 때랑 변한게 없다"
한국에 대해서나 한국 검찰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신 듯한데
이런 분 한번 인터뷰 해서 한국 검찰 개혁에 대한 외국 전문가의 의견을 언론에 소개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기자님이 어디 있나요? 제 눈에는 검새 빨아대는 기레기만 보여서요....
뉴스가 아니라, 선전이죠.
즉, 저 김민서씨는 기자가 아니라, 선전선동가일 뿐인거죠.
세계일보는 일간지가 아니라,
선전선동을 위한 기관지임을 드러낸 것이구요.
저런 사람에겐 기자라고 부르면 안되는 거죠.
남의 논문 취사선택해서 내용 뒤집는 게 학자라 불리면 안되는 거랑 같은거죠.
평소도 그렇지만 선거철엔 더욱더 언론이 아니라 아군 적군 명확히 해서 총 쏴대는 전투 부대가 되는 듯 해요
가짜뉴스로 도배를 해서 찔리는건지...댓글도 못 달아요
스무스하게 하죠
기억 합시다.
세계일보 김민서씨는 국민들 상당수가 '외신도 못 읽는 개돼지'쯤으로 알았던 모양입니다.
뭐가되는거죠? 그럴꺼면 출신학교는 알리지말것을 , 하긴 저는 저 신문사가 신문사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걍 종교지죠.
관상 같은거 믿으면 안되는데 참...
외모는 과학 이군요
ㅋㅋㅋㅋㅋㅋ
까더라도 제대로 알고나 까세요.
하지만 대다수의 아는 사람은 다 알죠.
조선은 자기가 생산해서 물건너 보냈다가 다시 주워먹는데...
세계일보면, 그 재단주 소유의 미국신문에 그럴듯한 거 하나 싸놓고 주워먹을수도 있지 않을까...
Clienkit3 Betatester/
파고 들어가니 정과 반의 상황이더만요.
굳이 나누자면 동서양으로 나누는데 서로 잘 모르죠.ㅎ
외신기자가 쓴글 지적을 해도 모지랄 판에
인용해서 까는 짓거리는 ,,ㅉㅉ
그래서 찾아봤더니...
한국 찾은 하네스 모슬러 교수 …父는 한국 노동운동 연구한 석학 홀거 하이데
이름 강미노(江美努). 좋아하는 음식은 청국장. 관심 분야는 한국 정치.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격하게 아끼는' 독일인이 있다. 독일 베를린자유대 한국학과 하네스 벤야민 모슬러(38) 조교수다.
https://www.yna.co.kr/view/AKR20140712050700004
그럼 전화해서 이코노미스트랑 인터뷰했지 라면서 한국말로 대화 나눠도 되겠네요 ㅋ
조선일보 연선옥
英 이코노미스트 "韓 검찰 인사, 조선시대 관리 유배 보내는 것과 유사"
중략..
이코노미스트는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한국인 대부분은 검찰이 업무를 공정하게 수행는 것을 신뢰하지 않는다"라고 전하며 검찰이 수사 명령을 포함해 기소와 조사를 시작하고 종료할 수 있는 광범위한 재량권을 독점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베를린 자유대학의 한스 모슬러 교수가 "검찰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민주화를 피한 유일의 기관"이라고 한 발언과 임지봉 서강대 교수가 "검찰은 군사 독재 시절과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았다. 검찰은 너무 많은 권력을 가졌고 그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는 발언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