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내려와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 먹으니까 좋네요. 오징어 볶음, 오뎅 볶음, 콩나물 미역 줄기 무침, 김 갈치구이, 굴 들어간 매생이국 마늘 줄기, 시금치 무침 대표적인 경상도식 반찬 조합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저는 대충 이렇게 먹었네요.
근ㄷ 특별리 갱상도식이랄건 모르겠습니다
술 끊고...술 끊고...술 끊고...ㅋㅋㅋ...ㅠ_ㅠ
콩나물 자체는 콩나물 팍팍 무쳣냐도 있지만
요즘은 비싸서 대중식당에선 잘 안보이긴 하네요
저 다리 짧은 오징어도 다른 지역에서는 잘 안먹는 거 같던데...
그리고 마늘줄기도 잘 안먹는거 같아서...
남해나 통영 쪽이신가요?
그 쪽 음식인 것 같네요.
라면은 별로 안좋아해서 안먹지만...
타 지역에서 나뭇잎먹는 느낌이라고 했다던...
경상도에서도 저리 먹었나 싶어서 갸우뚱?하긴 하네요
미역꼬다리 무침, 물회나 회비빔밥, 밥식혜(속에 가자미가 들어있기도), 탕국 등이 대표적이죠.
밥~ 밥~ 밥~ 도둑이야~
마누라 생기면 엄마에서 마누라로...
(쩜새개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