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 승진 인사를 그냥 짬밥 찬 진급 대상자 후보중에서 알아서 골라서 승진시키는 게 아니고, 무려 지원자를 받는 공모를 통해서 승진시키겠다니.
법조계 악습인 전관예우를 보면 검사들 경우 퇴직시 직급 하나 차이가 1년동안 수억원에서 수십억원 차이로 이어지기 때문에 승진에 목을 맨 검사들이 인사평가권 가진 윗선(특히 춘장급...)의 지시에 전혀 반항을 하지 않고 온갖 아첨을 하면서 고분고분한건데...
아무리 장관이 싫고 그 인사권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반발을 하고 싶어도, 한 직급 올라가서 사표 내고 변호사 될 때 땡길 수 있는 전관예우 연봉을 마다할 수 있을까요.
이런 공모는 신청조차 안 하면, 너는 승진이 필요 없지? 네가 현재 직급을 선택한걸로 알께 이렇게 말할 수 있으니, 공모에 응하면 장관의 권위에 숙이고 들어가는 거고, 응하지 않으면 스스로 승진 기회를 차버리는 거고.
정치를 제대로 해서 조직을 운영하는 방법에 단련되신 분이 사람의 욕망을 가지고 조직을 조련하는 수단에는 정말 남다른 데가 있군요. 철퇴만 휘두르는 게 아니고 당근도 흔들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들다니...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루머는 듣지도 퍼뜨리지도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건 칭찬이 아니라 음해하는겁니다.
민간인 신분인 조전장관 의중이 검찰 인사에 반영되었다는 이야긴데요. 그랬다간 분명 최순실 취급할거에요.
지금도 제2의 최순실 만들지 못해서 안달났는데요
일반 사회 혹은 다른 공무원 조직들과 마찬가지로, 중간에 나가는 사람도 있고 공무원 부서간 이동도 있고, 경력직 채용도 있고, 특히 춘장 및 지검장 들은 경력직 채용이 있어야 한다고 봐요.
하고 의견듣고 3개만 남겨놈
원래 10개 줄일려고 수쓴거 아님?
조삼모사가 떠오름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은
당대표출신 법무부장관을
검새들과 춘장이 막을리가
깜도 안되는것들이 허허허
인사권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더니 꼴좋네요.
공무원이면 공무원답게 국민들을 위해 일할 것이지...어디서 정치질을...
줄 잘 서라... 너의 운명은 니가 어디에 줄을 서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 메세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