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를 위해 그간의 게시물을 다 지운 게 작년 하반기쯤이었던 거 같습니다.
어차피 떠날 사람이지만 그래도 지난 17년 동안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드나들었던 곳이고,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나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고, 여전히 TG50과 NX80, UX50의 추억을 소중하게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마지막 글을 남깁니다.
클리앙은 망할 겁니다. 변하지 않으면 오늘의 유머처럼 망하리라 봅니다. 공교롭게도 오늘의 유머도 15년차 회원이었군요.
제가 떠나려고 마음먹은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다른 의견에 대한 과도한 배척
이건 어느 사이트나 비슷한 게 맞습니다. 아니 한국 사회 전체의 문제죠.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클리앙 회원들의 조롱과 비아냥은 과합니다.
과거 시국게 사태를 아시는 분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땐 클리앙에서 정치 이야기는 금지였고, 회원 간에도 큰 갈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정치 게시물 허용을 강력히 주장하며 당시 운영자님을 비판하기도 했었습니다.
노무현 시기와 이명박 초기까지만 하더라도 클리앙은 특히 정치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당시 인터넷의 일반적인 시류에 비해 상당히 예외적인 곳이었죠.
어쨌든 그 당시 저는 소수파였고, 싸이퍼님에 맹목적인 옹호가 당연하게 여겨지던 시대였기에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기분은 많이 상했지만 떠나겠단 생각은 전혀 안 들었었습니다. 왜냐면 거친 소리는 들어도 어쨌든 건전한 비판과 토론의 연장선상으로 느껴졌고, 소수일지언정 우리 공동체를 바꾸고 싶고, 또 자기 자신이 바뀌겠다는 사람이 계속 있었거든요.
그때는 생각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이 클리앙의 주류라 느껴졌습니다. 그때도 역시 존댓말하는 디씨였고 비아냥과 조롱은 패시브였지만, 최소한 회원 간에 서로를 노골적으로 축출하고 따돌리는 행위는 저는 못 봤습니다.
예전에 클리앙 여론이 안철수를 추앙할 때 저는 조심스럽게 안철수 비판 글을 썼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나쁜 소리는 들었지만 어쨌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고, 저도 뭔가 배우고 성장했다는 느낌을 얻을 수 있었고요.
지금이요? 무섭습니다. 커뮤니티라 함은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 클리앙의 여론은 보고 싶은 걸 보고 싶은 대로 보고 싶어서 이곳을 방문한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당연히 이건 클리앙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트위터에 비하면 이곳은 아직 양반이죠.
그런데요, 클리앙에 과연 소수 의견을 쓸 수 있을까요? 저는 못 합니다. 조롱과 비아냥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지메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사이트도 똑같다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게 있습니다.
2. 메모와 빈댓글이 1번을 더욱 심하게 만들고, 부채질했습니다.
메모 기능 좋죠. 빈댓글도 주작으로 관심 끄는 어그로들한테 특효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어그로, 일베, 알바로 취급하는 정도가 클리앙은 너무 쉽고 과합니다. 특히 빈댓글은 일종의 처벌입니다. 특히 여타 커뮤니티의 반대와는 다르게 아이디가 직접 눈에 띄고 반대가 많아질수록 스크롤이 길어지는 만큼 아주 가시적이고 명확한 명예형입니다. 아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처벌은 효과가 없고 역효과만 낼 뿐입니다.
가장 심각한 건 메모 문제입니다. 메모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빈댓글과 알바 몰이와 엮어서 회원들이 그 기능을 이용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낙인 찍고, 따라다니면서 계속 댓글을 다는 행위는 엄격하게 제한해야 합니다.
다행히 저는 소수 의견을 자주 제시했음에도 노골적으로 메모 드립을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만, 가끔 다른 분들의 글에서 무엇 무엇으로 메모되었네요 등의 이야기를 보면 섬뜩합니다. 사람이 생각이 좀 다를 수도 있는데, 부딪힐 수도 있는데, 인터넷 커뮤니티는 모두의 공간인데, 몇 번의 다름이 낙인이 되더군요.
개중에는 정말 문제가 있는 글도 많았습니다. 특히 꼰대처럼 내가 옳고 너는 틀렸다는 식의 글에 저도 비아냥을 날린 기억이 납니다. 메모 드립과 빈댓글의 상당수는 목적에 맞게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형법의 정신이 왜 열 명의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한 명의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지 않는 것인지 조금은 고려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클리앙이란 공간이 마치 패를 나뉘어 세균전을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너는 빨간색이냐, 파란색이냐를 끊임없이 묻고, 끊임없이 고백해야 하며, 다른 색깔은 존재해선 안 되는 것인양 취급합니다.
커뮤니티는 흘러야 합니다. 시대가 바뀜에 따라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의견이 유입되고, 또 기존의 생각이 바뀔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클리앙은 흐르는 물이 아니라 완장을 두른 물탱크 속 고인물입니다. 그마저도 썩은 물을 퍼내겠다며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데, 통 속 물에서 썩은 물만 퍼내는 건 낭설입니다. 그저 흐르게 해야 돼요.
3. 클리앙은 민주당 지지를 위한 커뮤니티인가요?
과도한 조롱과 배척, 메모와 빈댓글 드립이 왜 자꾸 심해지는 걸까 고민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우선 내린 결론은 그들이 클리앙을 지키려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으로부터? 이른바 적폐, 토왜, 일베 등으로부터 말이죠. 그 진정성만큼은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틀릴 수 있습니다. "진보의 미래"도 상당 부분이 후회와 반성으로 채워졌던 것처럼, 어쩌면 지금 대통령도 잘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당은 물론이고요.
그런데 요 근래 클리앙의 모습은 어떤가요. 지지를 위한 커뮤니티도 아니고 저는 솔직히 팬클럽이라 느껴질 정도입니다. 팬클럽이니 내 스타를 비판하는 의견을 과도하게 비난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가용한 수단을 모두 동원하다 보니 메모와 빈댓글이 악용되는 것이고요.
아쉽게도 이제는 클리앙에 방문하시는 분들이나 남아계시는 분들조차 그 팬클럽임이 좋아서 방문하시는 듯합니다. 저는 사실 이 자체에는 아무런 유감이 없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방문하는 사람이 바뀌며 커뮤니티의 성격이 바뀌는 건, 위에도 썼듯이 오히려 권장할 만한 현상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곳의 많은 분들이 다음 세대의 변화를 원하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클리앙이 정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좋겠어서, 클리앙을 방문하는 분들이 안철수의 실체를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여러 글을 썼었고, 비판받았고, 싸웠습니다. 저의 기여는 의미 없는 수준이겠지만, 어쨌든 클리앙은 변했습니다.
앞으로 또 클리앙의 변할 여지를 열어두십시오. 노무현 대통령을 싫어하던 커뮤니티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억하던 커뮤니티가 되었던 것처럼, 미래의 클리앙은 문재인 대통령을 미워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시민의 태도입니다.
지키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지키기 위해 누군가를 괴롭혀서 내쫓는 것만이 방법인지, 이 사람이 정말로 악의를 가진 사람인지 두번 세번씩 더 고민해보았으면 합니다.
4. 마지막으로.
저는 클리앙 회원이지만 동시에 pgr 회원이며, 오유, 웃대, 엠팍, 딴지, 뽐뿌 회원이기도 합니다. 디씨는 작년에 클리앙을 떠나고서부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클리앙에 대한 애정이 가장 컸습니다. 저의 첫 커뮤니티였고, SJ33을 한글화해보겠다고 들락날락하던 게 아직도 생생합니다. kpug 시절, 싸이월드 시절을 기억합니다.
원래 3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막상 이 글을 쓰다 보니 예전의 소중했던 기억이 생각나 마지막 제언을 남겨 봅니다. 저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떠날 거지만, 어찌 되었던 제 의견을 토대로 활발한 논의와 토론이 이루어져 좀 더 합리적인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하는 마지막 바람을 남깁니다.
(1) 빈댓글 문화를 없애야 합니다. 이 문화는 다른 의견, 소수 의견을 과도하게 위축시킵니다. 필요하다면 좀 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반대 기능을 도입해야 합니다.
(2) 메모 드립을 금지해야 합니다. 이 행위는 의견 교환에는 하등 도움되지 않는, 비아냥과 다름없는 낙인찍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메모 기능은 발전시키되 누군가를 비판, 비난하기 위해 메모를 언급하는 행위를 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3) 회원 스토킹을 막아야 합니다. 관련 없는 게시물에까지 예전 발언, 게시물을 언급하며 따지는 것은 내쫓기 위한 괴롭히기에 불과합니다.
(4) (3)의 연장선상에서, 게시글 아래 예전 게시물 목록이 보여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는 (3)을 강화하며 낙인처럼 사용되어 소수의견을 더욱 위축시킬 뿐입니다.
(5) 특정 사안으로 게시판을 도배하는 문화를 자제해야 합니다. 자발적인 의사표현이라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권장할 만한 행위이긴 하지만, 내용 없는 제목으로 게시판이 몇 쪽씩 채워지는 것은 무엇보다 커뮤니티의 수명에 치명적입니다.
(6) 관리자님의 더욱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합니다. 비록 게시물 삭제와 관련하여 항상 많은 논란이 있지만, 저는 지금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삭제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위에 언급한 사례처럼 배제와 축출을 위한 행위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쓰기 권한 자체를 막거나 활동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는 처벌은 지금보다는 다소 엄격했으면 좋겠습니다.
(7) 무엇보다 회원들끼리 서로 감시하고 축출하는 게 아니라 너른 마음으로 배려하고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의견이라도 조금만 더 우호적으로 생각해보고 이해하려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저히 아니다 싶어도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처벌이나 그에 준하는 불이익을 주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관리자를 거치는 문화와 제도가 필요합니다.
이상입니다. 사실 클리앙에서 마음이 떠난 지 오래 되었다 보니 피상적이거나, 비현실적이거나, 잘못된 제언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회원들 간의 논의를 통해 올바른 자리를 찾을 거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간 제 글을 통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그간 다른 문제에 대해선 감히 저 스스로 당당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유난히 흡연 문제에서 날카롭게 굴거나 비아냥거린 기억이 남아 있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어디서 무얼 하든 건강하십시오.
내가 경험한 빈댓글러들의 특징은 이러하더군요.
1. 소크라테스형 : 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글을 올리면 자꾸 자기를 돌아보란다.
2. 탐문형 : 왜 빈댓글이 달리는지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란다. 지가 달아놓고 왜 남한테…
3. 강백호형 : 검지 손가락은 그저 누를 뿐.
4. 비틀리형 : URL 단축을 좋아한다.
5. 메멘토형 : 자기가 왜 빈댓글을 단지 모른다.
6. 성실형 : 글을 올리면 5초안에 다는 사람들도 있다. 쵝오~!@..@
7. 하이에나형 : 떼로 몰려다닌다. 무리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ㅎ
8. 호시탐탐형 : 본글에 호응이 있어서 빈댓글이 밀릴 것 같으면, 조용히 은둔하며 동지를 기다린다.
9. 텍스트절약형 : 절대 장문의 글을 쓰지 않는다. gif나 jpg를 선호하며, 1년동안 쓴 글이 A4를 넘지 못한다.
10. 네임드형 : 스스로를 네임드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크-흑-
11. 파브르형 : '충'을 좋아한다. 인터넷에서 애타게 벌레들을 찾는다.
12. 난독형 : 일단 글을 이해를 못한다.
13: 현미경형 : 글을 문장이 아닌 단어만으로 이해한다.
14. 레드얼랏형 : 빨간 신고버튼만 보면 사족을 못쓴다.
15. 바퀴벌레형 : 한번에 나왔다가 한번에 사라진다.
저주를 하고 있으시네요.
타인의 의견을 '저주'라고 표현하고, 그에대한 동조가 50 가까이 되는군요.
뭔가 미쳐가는 상황.
글은 단어로 읽는게 아니라, 문장으로 읽는 겁니다!
제발!!!
그 과정에서 한때는 노사모로 노빠로 참여 정부 시절 많은 핀잔을 받았기도 했습니다.
이젠 사실 저도 대세에 반하는 글 올리기가 두렵기는 합니다.
그게 클리앙이 변했는지 아니면 사회가 변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딜 가시든 건승 하십시오.
* 이글은 곧 지울 겁니다.
* 아참 그리고 눈팅은 하세요.
비유 찰지네요
'#클리앙 문제많다"
'#여기 문제많다", "#여기 옛날엔 안 그랬다"
'#클리앙이나 일베나'
이제는 돌고 돌아 "#클리앙 탈퇴합니다"가 공감게 오르고 다시 유행이 되네요
"#라떼는 말이지"의 클리앙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떠나시고 나중에 다시 또 다시 찾아 오세요
달라졌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냥 조용히 가십시오. 멀리 안 나갑니다.
아이포니앙만 들어가셔도 상관 없습니다.
사람이 모여 있다보니 다양한 주류 문화가 발생하는 거죠.
그게 자신의 가치관과 같지 않더라도 그러려니 합니다.
그것도 인정해야하는 부분이니까요.
한편으로는 앞서 말하셨던 문제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긴 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에 공감하는게 누워서 침뱉기 같기는 하지만 저도 공감합니다. 잘가세요.
뽐뿌 망한 것도 봤는데 거긴 그냥 알바를 안고 가더라고요 정말 사이트 성격 본분에 충실한 운영자인 것 같습니다. 괜히 뽐거지가 아니죠
몇몇개는 공감하고, 몇몇개는 ?? 스럽지만...
멀리 안나갑니다. 안녕히 가세요.
쩝..무슨일들인건지.
그리고 탈퇴와 과도한 사죄글
십 수년간 보아온 것들입니다.
떠날 사람한테 돌 던지지는 말았으면 하네요.
하지만 익명이 보장되면서 익명의 폐해를 막고 있는 것이 메모라는 기능이라 믿습니다.
원리원칙의 열린 광장? 저는 인터넷, 온라인 공간이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무너지는 곳입니다.
일부분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부분은 그렇게 심각해서 고쳐야만 하는 사항인지는 의문이네요.
여튼 고생하셨습니다.
조용히 우측으로 가세요...떠들지말고.
여튼 수고했습니다
4,
6,
7,
이 네가지는 어느정도 납득이 갑니다만, 나머지는 전혀 납득할 수 없습니다.
(3), (4) 관련해선 오히려 어떤 회원의 발언이 이번에 1회성으로 잘못 오해될 만한 여지가 있는 것인가 아니면 원래 그런 성향인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합니다.
(5) 예전 스르륵에서도 여시 사태 이후에 있었던 것이긴 하지만, 그래봤자 한 순간이고 그 이후엔 다시 원래대로 복귀합니다.
(6), (7) 100% 공감합니다. 조금 너그러울 필요도 있고 관리자가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도 있습니다.
여튼, 가신다니 다른 커뮤니티에서라도 잘 정착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구관이 명관일 수 있습니다.)
너무 마음의 상처는 안고 가지 마세요.
다 사람사는 세상입니다.
(4)번은 중고장터에서는 유용합니다 ^^
오프나 온이나 열혈들이 분위기를 끌고 나가는게 사실이고 변하지 않을 겁니다.
이해찬 이낙연 초밥집 회동 까는글 올렸다가 지금까지도 가끔 빈댓글 받습니다만.
민주세력 재집권하고 일정 정도는 약간의 과열과 팬덤이 필요하기도 하고. 그분들도 어쨋거나 저와 지지하는 방향이
같으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는 갑니다만. 맘이 약한 분들에겐 상처가 될수 있죠.
이러나 저러나 클리앙 만한 지지세력이 흔한것도 아니고 조금식 고쳐가면 되겠죠.
좀더 시간이 가면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잘 가세요.
내 생각과 다른, 또는 여기 주류에 반하는 의견은 곧 불공정에 비상식적이고 불합리한 의견이 되고 그 의견을 배척하는 거에 스스로 정당성까지 부여하게 되니까요.
전 그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난 후인지라 글쓴분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적용하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안넝히가세요.
변하지 않으면 오늘의 유머처럼 망하리라 봅니다."
마음에 안 들면 떠나실 수 있고, 심심해지면 다시 언제든 돌아 오실 수도 있죠.
단언하신대로 언젠가는 망하긴 망할텐데요.
그 전에 한 번 돌아오셔서 안부 남겨주십셔.
가입짬이 비슷한 연배이신 것 같아 댓글 남겼습니다. :)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는 사람이든 커뮤니티든 노쇠해지고 점차 역량을 벗어나는 문제점들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망하는 것이 '순리'요, 이를 받아들여야한다고 봅니다.
그때쯤이면 저도 온라인에 더 이상 붙어있지도 않겠지요.
저는 요즘 어르신들처럼 포털이나 신문사 댓글란에서 소일하고 싶지도 않아요.
클량으로 끝낼 생각입니다.
한 번은 틀리고 두 번은 맞다도 아니고, 10번은 맞고 20번은 틀리다도 아닙니다.
해당 커뮤니티에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저 역시 클리앙의 분위기와 비슷하기에 딱히 큰 염려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만약 정반대되는 '글'을 쓴다면 빈댓글이 몇 개 달릴 수는 있겠지요.
그런데, 굳이 그런걸 안해도 달릴 때가 있어요. 핫게에 올라온 글들에 의견 피력하다 보면요.
특히나 반대되는 '댓글'하나 달았다고 해서 비아냥대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서 많이 언급되는 엘자님을 비롯해서 몇몇 메모된 사람들 글에 의견을 놓고 갔습니다.
그 이유는, 저 역시도 글쓴이처럼 커뮤니티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죠.
그리고 대부분 인정받았습니다. 예전에는 저런 사람들 글에 댓글남기면 쪽지도 왔었거든요.
저는 왜 글쓴이와는 다르게 이 방향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레딧에, 클리앙 대피소가 있습니다. 한두 달 전에 큰 사고가 있었고, 그래서 생겨났죠.
그 원흉들이, 너무나 비인간적으로 활동하고 다녔는데, 무던한 사람들이 피해를 봤기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원흉들에게 합리성을 바라십니까? 한 마디로 하자면 길거리 다니다가 그냥 이유없이 맞아서 이빨이 나간 것과 비슷한데요? 거기서 6하원칙 따지면서, 차근차근, 내 과거를 바라보면서 객관적으로 보십니까?
글쓴이의 의견에도 공감하는 부분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래서 약간은 유별난 짓들을 해왔구요.
다만, 언급하신 부분은 클리앙에서 커뮤니티를, 혹은 개인을 방어하기 위한 최소한의 것들입니다.
필요악... 정도라고 봐야할 지,
아니면 긍정 51%와 부정 49%가 섞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정떨어지면 이런글도 안남기고 걍 접죠 뭐하러 귀찮게 탈퇴를 합니까 걍 로그인 안하고 앱 삭제하고 즐찾 삭제하고 안들어오죠
그만큼 정이 많았다? 그럼 어떻게든 계속 하지 않을까요? 클량에 모공만 있는것도 아니고요. 소모임, 알구게 등 이런덴 정치색 없잖아요?
솔직히 모공도 하루죙일 정치글 올라오는것도 아니고 취사선택이 가능한데 말이죠.
100% 다 맘에 드는 커뮤니티가 있을까요? 모르겠네요
1,2,3,4번의 순기능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그걸 없애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5번에 대한 의견은 전혀 납득이 되지 않네요.
6,7번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합니다.
클량엔 합리적인 분들이 많기 때문에 다소 치우칠 때라도
곧 자정작용이 일어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물론 특정 분야에 대해서는 늘 치우친 의견만 나오지만 뭐 완벽한 커뮤니티가 있나요?
오랫동안 정이 드신 곳이라 쉽지 않으셨을텐데 큰 결심하셨네요. 안녕히 가세요.
저도 잠시 총선기간동안은 대피해있으렵니다.
그런데 이미 클리앙은 그렇게 된 지 오래입니다. 한계선을 넘었죠.
클리앙이 제가 기억하는 이전의 그 모습으로 돌아올 거라는 기대는 한참 전에 접었습니다.
한 때 애정을 두었던 커뮤니티가 변하는 모습을 보며 여러 모로 씁쓸합니다.
오유를 망하게 했던 사람들이 같은 양상으로 클리앙을 망가뜨리는 모습을 보며.
언젠가 그들이 깨달을까요. 아닐 걸요. 그리고 또 제2의 오유, 제2의 클리앙을 만들겠죠.
길게 돌리셨는데 이렇다할 정보글도 재미글도 못쓰다보니 네임드 자리에서 멀어진데다 정치판 잘못읽고 지적받을만한 글 좀 썼다가 더 밀려나서 심통이 나신게 다구만요.
오유가 바이럴로 망했다니,,, 대부분은 시게로 망했다고 할텐데요 ㅋㅋ
작성자분께서 PGR21 유저이시라고도 하니, 한번 여쭙죠.
지금 PGR21 자유게시판에서 문재인 정부나 민주당 지지자에 대한 존중을 찾아볼 수 있습니까?
디씨, 펨코, 엠팍 등등 대규모 커뮤니티만 가봐도 입에 담을 수 없는 비아냥과 욕설로 다른 정치성향 지지자들을 깔아뭉개고 있습니다. 클리앙의 빈댓글 정도는 양반일 지경이지요.
부디 클리앙 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에 가셔서도 이와 같은 쓴소리를 당당하게 하셨으면 바랍니다.
최초의 빈댓글은 말그대로 어그로에게 먹이를 주지말자는 의미로 크리안님이 제안하셔서 성공리에 안착을 했다 싶었는데..
시간이 갈 수록 단순히 어그로에게 빈댓글을 다는게 아니라 본인의견과 다른 사람에게 달거나 공격용으로 다는 경우가 많아졌죠..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빈댓글의 장점이 더 크다고 생각하긴합니다...
클리앙 떠난다는 메모만 몇개를 했는데 그 메모를 거의 매일 보다보니...
클리앙 떠난다 1, 2, 3, 4....
/Vollago
과연 글쓴 분이 그동안 여기 있으면서 어떤 마음으로 사람들을 상대했는지 너무나 보여서 실망조차 안듭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빈수레가 참으로 요란합디다.
멀리 안나갑니다. 그동안 함께하며 참으로 기분 더러우셨다고 하니 다시는 보지 맙시다.
아...! 이건 제 마음이기도 하고 글쓴 분의 마음이기도 하겠지요?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몰래몰래 기웃기웃 거리지도 맙시다.
사람이 돈이 없지 가오는 잡고 살아야지요. 그쵸?
저도 부족하지만, 여기 클리앙은 어떻게 잘 막아 볼께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하게 맡기세요. 다른 맘에 맞는 곳에 가셔서 좋은 활동 많이 하세요.
그리고 누군가 분탕질을 해도
그래도 클량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 저는 아직까지도 좋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되는게 답일수도 있습니다.
거창하게 쓰신 내용 말고도 말입니다.
안녕히 가세요.
가는 분마다 같은 얘기를 하시는 듯.
옳고 그름만 있는거 아닌가요.
어딘가는 망하고 다른 무엇인가로 대체되고
이렇게 반복하면서 또 다른 세계가 열리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요. 멀리 안나갑니다.
저는 여기서 웃음을 얻을 때가 많아 끊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힘들면 나가면 되고, 반대로 이곳 분위기가 맞는 사람은 들어와서 자리를 잡고 하겠지요.
이곳을 제외한 어떤 커뮤니티도 민주당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커뮤니티는 못본거 같아요.
민주당의 단점을 보고 싶으면 아무 커뮤니티나 네이버 댓글을 보면 쉽게 접할수 있습니다.
어느 제도이든 손해보는 사람이 존재하듯이 빈댓글 및 메모또한 그로인해서 많은 이득을 보지만 선의의 피해를 받은사람이 존재 합니다.
하지만 순기능으로 인해 이곳이 그나마 다른 커뮤에 비해 정치알바들이 덜 활개친다고 생각해서 저는 찬성입니다.
부디 본인의 생각과 부합되는 곳에서 정착하시길 빕니다.
다만 저주를 퍼붓고 가는건 애정했던 곳에대한 예의는 아닌것 같네요.
클량 관두고 일배 간다는 내용 같은데
착각인가요?
당시 클리앙에는 남,녀 혐오 분위기를 부추길 만한 글이 계속 올라오고 민주당과 정의당 정치인들을 그것으로 공격하려는 의도가 보였습니다.
그런 글을 자주 올리는 자의 목적을 의심하고 댓글로 문답을 하는중 일베가 메갈보다 낫다는 주장을 하는 것을 보고 일베충이라는 의심으로 비꼬아서 댓글을 적었는데 그 글로 해당 유저의 신고로 정지당했었습니다. 한번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2번째는 별 내용이 아닌 글로 나한태 앙심을 품었는지 또 신고를 당했고 운영진은 또 저한테 다시 정지를 먹이더군요.
제가 이 정지에 대해서 항의 내용도 보지도 않아서 탈퇴했다가 최근 몇달간 클리앙 분위기가 바뀌었다는걸 알고 다시 가입했습니다.
오유, 딴지 가입되어 있다고 민주당편 처럼 말씀 하시는데, 거기에 가입되어 있는 사람들 중에 일베충이나 댓글 알바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유가 편향되서 저꼴이 되었다고 하시는데, 제가 알기로는 댓글알바와 일베충들의 분탕질과 선동에 대한 대처가 늦어져서 많이 탈퇴를 한겁니다.
편향이 사이트 쇠락의 원인라면 일베는 왜 쇠락이 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오유, 딴지, 클리앙에 가입이 되어 있다고 강조하신걸 보니 결이 같다고 주장하시는것 같은데, 왜 그런 분이 왜 이곳 분위기가 자신하고 맞지 않고 부당하다고 생각할 까요? 그건 자신이 생각하는 진영논리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영논리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클리앙이 민주당 편향이라고 하시는데, 양쪽이 비슷하게 상식적일때나 진영논리가 적용되는 겁니다. 하지만 자한당과 민주당은 상식선에서 많은 차이가 나고 그걸 모르니까 양쪽다 같다고 진영논리를 들먹이는 겁니다.
따라서 자한당과 민주당 편가르기로 진영논리로 생각해서는 안되고 상식과 비상식을 기준으로 진영논리로 봐야 합니다.
클리앙은 되도록 상식적인 사고 방식을 하려는 유저들이 많은 곳이라 비상식과 후안무치한 사고방식을 지지하는 쪽이 아닌건데 이걸 민주당 편향이라고 하신다면 님은 그 정도의 차이를 구분 못하시는 겁니다.
유저와 알바를 완벽히 구별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커뮤니티들은 억울한 피해자를 막는 조치를 취하다 다들 망했죠.
그래서 클리앙은 조금 더 보수적으로 알바를 배척합니다.
장단이 있겠지만, 완벽할 수 없음을 항상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히 가시고, 생각나면 다시 방문해주세요~
관리자가 그렇게 하지 않고 같이 그 사기에 놀아나거나 유저들의 자정작용도 없이 기계적 중립을 보장한다고 다 똑같다고 취급해 버린다면 그건 양때 속에 늑대를 방임하는 것처럼 계속 그놈들에게 당한 피해자들이 양산되고 분위기가 엉망이 되는거죠.
4번이 없었다면 이곳이 외부 세력의 작업에 버틸수 있었을까요?
3번은 뭐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네요.
주로 뽐뿌랑 클리앙 같이 들어가는데 ..
그나마 클리앙이 뽐뿌보다는 덜하구나 싶긴합니다.
누군가 이런글을 쓰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득달같이 달려드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ㅋㅋㅋ
글쓴이는 꼭 좋은곳에 가시길바랍니다.
다른글도아니고 이글에다 반박하는 논거도 없이 조롱과 비아냥으로 일관
게다가 공감도 받아 ㄷㄷㄷ
그리고 빈댓글은 누가 어떻게 어느 정도로 하느냐의 정도차이지 사라져야 할 건 절대 아닙니다 왜 생겨났는지를 회고할 필요가 있지요
진짜 오늘의유머 오랜동안 봐온 사람으로서 또 하나 적자면,
거기가 초토화된 이유를 전혀 다른 시각에서 말하는 사람이 있던데, 그런 의미로 오늘의유머 부분 언급하신게 아니기를 바랍니다
이곳이 일종의 난공불락으로 일컬어지는 이유를 또 이렇게 다시금 느껴봅니다
빈댓글은 '혐오'의 한 형태일 뿐입니다.
모든 행위에는 권리와 책임이라는 양면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의견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의견을 제시하거나, 무시하면 됩니다. 하지만, 빈댓글은 굳이 가서 흔적을 남기죠.
'난 너 마음에 안든다'고 긁어 놓는 겁니다.
그 긁을 행위가 권리라면,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데, 빈댓글이 어디 책임을 지나요?
잘못 빈댓글을 달거나, 자기가 오해를 했어도 메모니까, 넌 내가 생각하는 어그로니까, it's ok. 그 뿐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빈댓글의 순기능인 어그로 퇴치의 뒷면은 손쉬운 배척일 뿐입니다.
빈댓글은 '게으른 민주주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민주주주의를 가장 멸시하는 형태로 찬양하는 자기 모순이죠.
전가의 보도처럼 들먹이는 어그로 퇴치가, 과연 기회비용으로 산출했을 때, 빈댓글로 인한 어그로 퇴치가 현재 클리앙의 이 파시즘적 상황보다 더 가치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렇게 볼 수도 있겠죠
한번은 저도 오해?로 빈댓글 받아 본 적은 있지만 제 의견과 입장이 있기에 설명과 설득으로 풀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유로 빈댓글 받는 이들은 보통 어찌 하던가요
복스렌치 대천사는미카엘 수년만에 한번 남긴 글이 조국범죄자 뭐이러는 닉들도 그게 의견일까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데요,
물론 전가의 보도는 아니죠 그렇다면 더 좋은 방법은 뭘까요
오늘의유머와 이곳을 비교해 보시면 그 의문 충분히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자신이 예전에 남긴 동감 못받고 빈댓글 받은 경험, 그때 다른 분들과 의견교환이나 대화를 하지 않고 지금와 억한 감정만으로 이렇게 다른데에서 풀거면 자제 하세요 진짜 몰라서 소수 의견하시는 분들이 오해 받습니다
설명과 설득으로 푸셨으면 여행정착자님은 아주 운이 좋으셨던 사례인겁니다.
제 경우는, 때로 글을 올린지 10초도 안돼 빈댓글이 주르르 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견에 빈댓글을 다는게 아니라, 특정 유저에 빈댓글을 단다는 뜻이죠. 이건 현대도 아니고, 근대 법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됩니다. 이게 바로 낙인이니까요.
대안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저는 본글 쓰신 님처럼 흘러가게 놔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느 순간, 시점에 한쪽으로 쏠릴 수가 있어요. 그건 당연한 겁니다. 그럼 심하게 넘어간 오뚜기가 제 자리를 찾게끔 시간을 두는거죠.
헌데, 지금의 빈댓글은 -초기 의도와는 다르게- 그 오뚜기를 일어서지 못하게 한쪽에 굄목을 박아놓은 겁니다. 오히려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가속화 시킨거죠.
운이 좋은게 아니라 괴롭고 짜증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머저리나 작업이 아니기에 적극적으로 오해 지점을 찾아 대화를 시도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먼저 무슨 글을 올린지 자각부터 좀 하세요
자기 의견에 책임도 져야 커뮤니티 아니겠습니까
더 써봐야 좋은 말 안나올듯해 여기까지 합니다
보시는 다른 분은 저나 이분의 지난글 들 먼저 봐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부분이 생각이 다르?거나 그래서 그렇구나 싶을 겁니다
전형적인 수순이군요. ㅎ.
왜 그렇게 '도망자'들이 많은지 ㅎㅎㅎ.
한번씩 각 잡아서 대인마크 들어가면, 도망가기 바쁘더군요.
빈댓글도 의견입니다.
왜 빈댓글러들은 자기 의견에 책임을 지지 않죠?
자기 글을 돌아보기 싫다면 본인 글에 빈댓글한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다른데에서 하소연하시면 곤란합니다
맞아요!. 꼭 누구한테 물어보라 그러더라고요. ㅎㅎㅎㅎ
절대 자기는 이야기 안 해주고.
신종 밀당인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548189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570379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846323CLIEN
글만 던지고 제대로된 피드백은 없고 다른 이들 불쾌하게 만들고는 왜 빈댓글이냐 하고 그 패턴의 연속..
조국 일가 의혹 제기
정봉주의원 범죄자 취급 등 지금이라도 정정할것 천지인 글들인데 누구 보고 무슨 피드백이냐고 비아냥 대다니..
매번 글이라는게 죄다 의혹이나 추측성 글던지기 일쑤인데
그것이 틀리면 그냥 은근슬쩍 말바꾸어 다른글 올리고, 한번도 반성과 회고를 찾아 보기가 힘들고..
무얼 올리기 전에 사실관계확인이나 먼저 모르는 것에 대해 남의 말을 잘 봤다면 과연 빈댓글이 달렸을까 싶소만
이 밖에도 일일히 링크는 안하지만 숱한 '본인주장'을 커뮤니티 소통으로 착각하는 모습은 매 글마다 보입니다
이쯤에서 메모 갱신밖에 할게 없습니다 그만 합시다
맞아요. 맞아! 이제 링크 차례죠. ㅎ.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다고요? 글은 읽어봤어요?
그리고 빈댓글에 어떻게 피드백을 하죠?
의혹이나 추측성 글이 뭔가요? 말은 어떻게 바꾸었죠?
각잡고 한번 이야기 해 볼까요?
글이 문제가 있으면 글에 대한 이야기를 하세요. 자꾸 되도않는 애티튜드를 논하지 마시고.
님이 메모를 갱신하는데 어쩌라고요? 이제, 엄마.아빠 불러야 하나요???
자. 다음은 무리들 출동할 순서죠? ㅎ
내가 경험한 빈댓글러들의 특징은 이러하더군요.
1. 소크라테스형 : 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글을 올리면 자꾸 자기를 돌아보란다.
2. 탐문형 : 왜 빈댓글이 달리는지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란다. 지가 달아놓고 왜 남한테…
3. 강백호형 : 검지 손가락은 그저 누를 뿐.
4. 비틀리형 : URL 단축을 좋아한다.
5. 메멘토형 : 자기가 왜 빈댓글을 단지 모른다.
6. 성실형 : 글을 올리면 5초안에 다는 사람들도 있다. 쵝오~!@..@
7. 늑대형 : 무리 짓는 것을 좋아한다
8. 호시탐탐형 : 본글에 호응이 있어서 빈댓글이 밀릴 것 같으면, 조용히 은둔하며 동지를 기다린다.
9. 텍스트절약형 : 절대 장문의 글을 쓰지 않는다. gif나 jpg를 선호하며, 1년동안 쓴 글이 A4를 넘지 못한다.
10. 네임드형 : 스스로를 네임드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크-흑-
11. 파브르형 : '충'을 좋아한다. 모니터에서 애타게 벌레를 찾는다.
12. 난독형 : 일단 글을 이해를 못한다.
13: 현미경형 : 글을 문장이 아닌 단어만으로 이해한다.
14. 레드얼랏형 : 빨간 신고버튼만 보면 사족을 못쓴다.
15. 바퀴벌레형 : 한번에 나왔다가 한번에 사라진다.
저 글들에 사람들이 저리 반응한건 이전의 누적이 있었기 때문이죠
ㅋㅋㅋ하지말고 잘 살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