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보완 내용)
A 아파트와 B 아파트는 바로 인접한 아파트
A 아파트는 일반 분양 아파트로 KB 시세 4.4억 (1군 건설사. 세대수가 2배 넘음. 안에 근린 시설 잘 갖춰져 있고 공원과 옆산 등산로까지 있음)
B 아파트는 LH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이번 감정 평균가 3.2억 (3군 건설사. 하자 심함. 마감 엉망. 세대수 작음. 층 높고 엘레베이터는 하나임. 1층은 상가인데 대부분 공실이고 배달대행업체 사무실까지 3개가 있어서 오토바이가 상시 인도로 질주함. 주변 부동산 시세 얘기로는 실제 거래 시세는 +2~4천 정도가 될걸로 예상한다고 함)
감정평가사는 A와 B 아파트가 바로 옆에 붙었으니 교통적 입지는 동일하다고 판단했으니 조건이 너무 열악하여 A 단지 KB 시세 4.4억에 0.72 곱해서 3.2로 산정해줌. 단 이건 세대 내부의 하자는 전혀 고려가 안되어 있는 상태임. LH는 이걸 3.2에 그대로 분양하겠다고 하는것
10년 공공임대 임대 주택 법령 : 분양가는 감정가를 초과할 수 없다. 하지만 LH는 분양가를 1원도 안깎아주고 감정가대로 다 받겠다. 세대별 하자는 전혀 고려하지 않겠음. 공동 하자 또한 마찬가지임. 공동 하자 수리 못해줌이 현재 입장.
이슈 사항
조건이 왜 나쁜데 공공임대 왜 살아요 : 회사 나쁘면 퇴사하고 한국 싫으면 이민 가면 되죠하고 같은 맥락. 종자돈 없어서 살았습니다.
세종시 대박 아닌가요 : 첫마을 처음 지어질때 세종시 전체에 첫마을만 있었습니다. 도로조차도 제대로 없었고 모두 공사중이었습니다. 그리고 명박이가 행정수도 철회할지도 모른다고 하던 상황이어서 세종시 땅값 폭락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냥 돈 없어서 살았습니다. 돈없어서 어디 갈 곳도 없어서 형편도 모르고 산 사람이 많습니다. 일하기 바쁜데 제 현업이 부동산도 아니거든요.
팔고 나오면 그만 아닌가요 : 분양받아서 팔면 2~4천정도 차익인데 세금과 이사비용은 그럼 어떻게 하나요? 그리고 어디를 가나요? 세종시와 대전시 요시 시세 상승 장난 아닙니다.
그럼 그냥 사세요 : LH 하자보수가 위탁을 줘서 처리하는 모양인데 엄청 늦고 처리도 개판입니다. 게다가 심각한 하자는 처리도 안되고 있고 이게 언제 될지도 모릅니다.
그럼 뭐가 불만인가요 : 조기분양이라고 감정 진행하더니 아무런 혜택 지원 하나도 없이 그냥 분양받으라고 합니다. 무주택자가 집 사는건 다행인데 안팔릴지도 모르는 폭탄 안아야 하는지가 고민인데 갈 곳도 없네요. 전세 살면 되지 않냐구요? 지금 정부 대책 봐서는 전세 지원은 막힐 분위기입니다. 그럼 분양가라도 적정선에서 조정해주면 30년 할부라도 살겠지만 LH는 민간분양사처럼 굴고 있고 법령이 초과하면 안되고 하니까 딱 그정도고 다 받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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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내용)
옆단지 시세가 예를 들어 천만원이라고 칩니다.
옆단지보다 세대수가 열세하고 단지 커뮤니티 시설이 나쁘고 주상복합이라 아래 소음 좀 계산좀 해주고 건설사가 3군이고 브랜드 없는 아파트이므로 대략 25퍼센트 깎아서 750만이다.
퍼센트는 예시입니다.
이게 끝이네요.
세대별 하자 내용 접수한건 공통부분을 보기 위했던거고 집은 아주 이상적인 결함이 없는 상태라고 가정하고 감가삼각도 전혀 안 따졌네요.
분양가는 감정가를 초과할 수 없다가 임대주택법인데 LH는 1원도 안 깎아주고 그대로 다 받겠다는 입장이고 사람들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했던 공무원 대상 분양이나 민간 분양대비 LH가 시세 그대로 받겠다면 민간 건설사가 뭐가 다르냐는 입장인데 국토부는 LH 편 들어주고 절대 손 못댄다로 입장을 정했더군요.
이의 있으면 재감정을 받으라는거고 이게 시 주체로 감정을 진행한거라 LH가 이의 제기할지 안할지 결정이 아직 안났어요. 요새 시세 오르는 중이라 재감정하면 재감정 신청 시점으로 재감정하기 때문에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 않을테고 감정 업체 평가서 두권 내용 보니 이미 저쪽 업계도 짜고 치는 시장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즉 기존 감정가 엎는건 밥그릇 문제라 안할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주변 부동산 얘기로는 분양가 대비 판매 시세가 높겠지만 어차피 사람들 알거 다 알아서 시세는 크게 차이가 안 날거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고민 중이네요. 조기 분양이라 대출도 안되고 분양가 협의도 안되는데 10년 다 채우면 더 오를테니 말이죠.
영리목적이니 이익보고 손해를 줄이려 할테니
임대료도 비싼데....
토지 감정보면 과실수,빨래걸이 이런거 세부적으로 해주기는 하던데..
10년 공공임대 들어가신분들도 5년 공공임대 조건을 보고 우리도 설마 계약대로 진행되겠어?
5년 처럼 되겠지? 하면서 그것보고 기대하시고 다들 들어가신 것으로 압니다.
개인적으로는 법이 개정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계약대로 하는것에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5년 공공 임대, 공공분양 생각하면 10년 공공임대는 상대적으로 시간적 금전적 불리한것은 맞지만
계약당시에도 해당 조건이 명기되어 있고, 그것에 의해서 계약을 했다면, 법개정을 기다리시던가
법개정이 안되면 계약대로 진행해야죠. 아니면 포기하시는게 맞고요.
제가 보기에는 주변 시세 너무 올랐는데, 우리도 가격 그렇게 비싸게 받으면 어쩌냐고 하시는데, 그러면
보완책으로, 기존 거주하시는분들은 원하시는 건설 원가에 분양 받으시고, 대신 감정차익분에 대해서 LH에서 투자를 하는식으로 하고, 이후 주택가격 상승분에 대해서도 LH에서 투자한 비율만큼 이익분도 LH에서 가져가도록 하면 OK 하실지요?
상식적인 시점에서 접근하면 합의점이 나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임없는 말같아 죄송하지만
하신계약은 월세계약이니
집값엔 포함이 안되죠.
오르거나 내리거나에다한
리스크는 계약자가 감수하는거니까요
반대로 떨어졌으면
그냥 월세만 내고 살다
나와도되는거고요
저도 얼마전까지 10 임대 살다 나왔는데 시세 대비 90% 정도만 되도 괜찮다 생각했거든요..
그 이익으로 다른 토지개발을 해야하니까요.
(균형 제정한다면서 세금은 왜 걷냐는 질문이랑 같은 얘기입니다)
그리고 분명 남들보다 선택할 기회가 더 있었는데 이런 불만은 좀 아닌 것 같네요.
더구나 임대후 분양조건이라는게 처음 청약할때 결정된 것 아닌가요?
(물론 세부사항은 좀 달라졌을 수 있겠지만요)
청약시 법령이랑 이후 분양시 법령이 바뀌었다고 본인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고집하는게 그다지 정의롭게 보이지는 않네요.
제가 고집으로 표현한 부분은 처음에 청약조건에 모두 명시된 부분인데 그걸 현재 상황에서 바꾸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글쓴님이 그랬다는건 아닙니다)
입주민들이 못받아들인다면서 분양원가 들먹인다는 소리 듣고 황당했었습니다만...
lh가 전세금과 월세로 이득을 다 봤다고 하시지만... 그 반대급부로 분양 못받는 상황에서 해당 지역 거주한것도 이득으로 치셔야죠...;;
lh는 서민 등처먹고 이득만 본 곳이고, 입주민들은 손해만 본 불쌍한 존재라고 주장해도 특히 판교 공공임대 거주자분들이 과연 소위 말하는 "서민"입니까? ㅎㅎ(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지만)
단지 전 궁금한게 정말로 분양전환이 되고 시간이 지났을 경우에 lh에서 지은 아파트고, 커뮤니티가 좀 후지다고 주변 아파트들보다 25퍼센트 낮은 가격으로 유지되겠느냐 입니다.. 다른동네는 그렇겠지만
전 다른 동네는 몰라도 판교는 그렇지 않을거 같거든요
그리고 클리앙 분들 대부분이 부동산 관련 글에서 하시는 말씀들이 구매 가능한 가격대의 아파트에서 살아라, 대출받을 능력 없으면서 10억넘는 아파트 무리하게 대출받아 사겠다고 하지마라. 3-4억 짜리 집들도 많다고들 하시면서 반전세 보증금만 몇억씩 하는 임대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서민"이라고 받아들여주시나보네요...
(전 딱 판교 한정해서만 이렇게 생각하는겁니다, 모든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견해가 아니에요)
여기는 보증금이 0.6에서 1.2억이고 보증금에 따라 월세가 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대출 풀기 전까지 시세는 3~4억 이어서 1억 정도만 있었으면 다들 집 샀을 테구요.
보증금 2억-2억5천, 월세가 잘 기억이 안나는데 60만원인가 80인가 내고(집당), 평수가 38, 43평이거든요...
(딱봐도 잘산다고 할순 없지만 보통 임대아파트 하면 떠오르는 분들은 아니죠.., 애초에 죽전, 수지쪽 살다가 공공임대 지원해서 들어가 사셨죠)
뭐 저야 친한 형이 싸게 분양받아 돈 벌면 밥도 얻어먹고 좋긴 합니다만...
요새 전화만 하면 문재인, 민주당, 그리고l h욕을 그렇게 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