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뒤도 안돌아보고 교대갑니다... 성격마다 대기업같은 큰조직에 맞는 사람들도 있어서 잘 다니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도 있어요. 판단하시기에 적성 잘 맞는 곳으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공대 나와서 S계열사 있다가 나왔는데 정년까지 다니기 정말 힘들고, 직무에 따라서 미래에 도움되는 직무도 있겠지만 흔한 공정관리 직무를 맡으면 나와도 할께 없어요. 동기들보면 S전자는 돈을 많이 줘서 그런지 잘 안그만 두지만 미래 걱정하는 건 똑같더라구요. 교사하시면서 관심분야는 취미로 하면서 사는게 좋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부자가될끄야
IP 218.♡.247.192
01-17
2020-01-17 03:02:58
·
@폴리버드님 공대 처우가 별로여서그런가요?
달콤생활
IP 175.♡.10.145
01-17
2020-01-17 03:36:09
·
@의경아조씨님 처우가 좋지만 짧은 근속연수 대신 본인 미래수익을 젊었을때 미리 땡겨받는 느낌입니다. 인생 총 수입은 교사나 대기업이나 같을 겁니다.
꿈꾸는이직러
IP 211.♡.146.98
01-17
2020-01-17 07:23:21
·
@폴리버드님 사기업은 단순히 아부잘해서 버틸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하늘에 갑자기 폭탄 날라와서 퇴사할수도 있고 그전까지 온갖질병 다 걸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그래도 대기업은 어느정도 법의 태두리안에 지켜진다고 해도 공기업, 공무원들은 법을 온전히 지키는 곳이라 대기업보다 나을거 같긴하지만.... 혹시 모르죠 님께서 삼전에 들어가실수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삼전은 대기업중에 대기업이라 거기서 버텨서 나오더라도 이래저래 갈곳은 많습니다.
@폴리버드님 저라면 교대는 정말 깊이 생각해 보고, 봉사등으로라도 경험해 본 뒤에 갈 겁니다. 진짜 초등 교사야말로 적성 정말 많이 타고, 교대 가서 적성 안 맞는다면 탈출구가 없다시피합니다. 전과나 복전 등 그래도 길 열려있는 다른 곳과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남성분이시면 제가 한 말 그냥 상상해서 적은게 아님을 알아주시고 고민 한 번 더 하세요... 지나가다가 텃댓보고 염려가 조금 돼서 적고 갑니다
힘내!
IP 175.♡.38.66
01-17
2020-01-17 09:41:32
·
@의경아조씨님 과장 좀 보태서 교사 은퇴직전 연봉보다 삼전 초봉이 높을수도 있어요 절대 생애 총 소득 같지 않습니다
gunmong
IP 27.♡.242.84
01-17
2020-01-17 10:32:02
·
@폴리버드님 아래 세대가 사람이 적어서 지금 20~30대초는 회사에 오래 다닐수 있을것 같더군요. 물론 평생직장이 사라져서 오히려 사람들이 나가는거지 지금 40~50대분들처럼 아래서 치고 올라와서 나가게 되는 경우는 별로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라이벤
IP 125.♡.54.74
01-17
2020-01-17 03:02:14
·
교대 추천드립니다..
부자가될끄야
IP 218.♡.247.192
01-17
2020-01-17 03:03:17
·
@드라이벤님 이유도 같이 듣고싶습니다ㅜㅜ 그래야 고민할 때 참고가 될거같아요
고철1
IP 1.♡.136.178
01-17
2020-01-17 03:02:47
·
교대가요
부자가될끄야
IP 218.♡.247.192
01-17
2020-01-17 03:03:39
·
@고철1님 왜그런가요?
고철1
IP 1.♡.136.178
01-17
2020-01-17 03:05:17
·
인하대 가서 노력하면 삼전 교대 가면 저정도 안해오 교사 저야 뭐 어쩌다가 수의사 하고 있는데 초당교사형 보면 현타 올때가 너무 많아요. 물론 돈보다 시간이 엄청 많고요
부자가될끄야
IP 218.♡.247.192
01-17
2020-01-17 03:15:52
·
@고철1님 감사합니다.
찌옹이
IP 49.♡.193.204
01-17
2020-01-17 03:03:08
·
좋아하는 거 하세요ㅎ
부자가될끄야
IP 218.♡.247.192
01-17
2020-01-17 03:03:29
·
@찌옹이님 감사합니다 ㅎㅎ
pCTR
IP 104.♡.224.111
01-17
2020-01-17 03:04:43
·
좋아하는거 해야 나중에 후회 안남아유 ㅎㅎ 어디로 가도 망할수 있는건데 그나마 좋아하는거 하면서 망하면 후회는 안합니다
@pCTR님 잘하는거랑 좋아하는 건 달라요 전 수학을 싫어하지만 잘해서 박사까지 했고 서핑은 좋아하지만 잘하지는 않습니다.
내가 잘하기에 그래서 수월하니 좋아지는 거랑
잘하지 못해도 하는 것만을 좋아하는거랑은 다른 겁니다
pCTR
IP 104.♡.224.111
01-17
2020-01-17 05:18:30
·
@님 싫어하는걸로 박사까지 하셨으면 그것 참 안타까운 인생이네요 ㅜ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일치해서 즐겁게 일하면서 살고있는 사람 많습니다. 문제는 '잘하는 것' 은 언제든 훈련으로 극복해나갈 수 있는데 '좋아하는 것'은 잘 안바뀌더라구요. 그래서 좋아하는 것을 고르고 그쪽으로 커리어를 발전시켜 나가는게 '좋아하는 것' 과 '잘하는 것' 을 일치시키는 팁이죠.
IP 174.♡.2.98
01-17
2020-01-17 05:23:13
·
@pCTR님 정확히 말하면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거죠 전혀 안타깝지 않아요. 돈 잘벌고 살고 있으니. 제가 좋아하는걸 골랐다면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걸 못하고 살았을겁니다
잘하는걸 직업으로 골랐으니 제가 하고 싶어하는걸오히려 하고 살고 있습니다.
투비세오
IP 67.♡.72.226
01-17
2020-01-17 07:05:30
·
@님 저도 동의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아서 행복과 경제활동을 동시에 잡기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잘 하는걸로 직업을 삼으면 좋아하는 것을 즐길 경제적 여유가 생기죠.
IP 1.♡.139.53
01-17
2020-01-17 08:15:20
·
@pCTR님 어머님이 평가해달라고 하신 것도 아닌데 왜 함부로 남에 인생을 안타까운 인생으로 낙인 찍으십니까.. 그거 굉장히 실례되는 발언입니다. 애초에 좋아하는 것을 잘 할 수 있다라는 명제는 항상 참이 아닙니다 좋았던 것 마저 싫어 질 정도로 지독하게 노력해야 각 분야의 정점에 가까워질 수 있어요
name98
IP 175.♡.17.191
01-17
2020-01-17 09:16:42
·
@님 사실 수학을 좋아하셨던 겁니다 !? 학교 선생님들도 보면 내가 이분야 혐오했는데 박사까지 하고나니 좋아지더라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는데 생각해보면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고..?? 물론 아직 학생입니다 크흡
IP 39.♡.28.30
01-17
2020-01-17 13:25:12
·
@pCTR님 좋아하는 것이 싫어하는 것으로 변질 될 수 있다는 인생의 아주 큰 리스크가 있을 수 있죠.
물론 좋아하며 즐길 수 있는 직업은 무조건 좋습니다만.. 이상적이긴 하나 현실적으로 참 어려운 것이니까요. 그렇게 사는 사람이 많다라기보다 생각보다 많다고 하신다면 그럴 수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에어간디
IP 110.♡.47.30
01-17
2020-01-17 03:08:49
·
그냥 지나가는 비관련 대졸자로서 덧글달자면
급(?)으로는 고민할것도 없이 교대지만... 현직 임용대기자들만 해도 어마어마한걸로 알고있는데 졸업하신 이후에도 교직쪽에 자리가 그만큼 충분할지는 한번 고민해볼만한 문제같습니다.
부자가될끄야
IP 218.♡.247.192
01-17
2020-01-17 03:16:35
·
@에어간디님 맞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꿈꾸는이직러
IP 211.♡.146.98
01-17
2020-01-17 07:26:06
·
@에어간디님 서울 경기권은 몰라도 전국으로는 아직 갈곳은 많습니다.
thejuno
IP 175.♡.109.177
01-17
2020-01-17 03:08:57
·
ㅎㅎ 제친구가 그학교나와서 초등학교 교사하고 있습니다~ 여교사랑 결혼해서 사는 데 솔직히 제 시선으로 봤을 땐 편해보이긴 합니다 퇴근이 굉장히 빠르고(4시인걸로 아는 데) 학기 중에 연차를 쓸 수 없지만 그래도 방학이 기다리고 있고,
특히 육아휴직을 3년을 쓸 수 있으니 그 부분이 너무 부럽더군요 (물론 3년 중 2년은 월급이 안나올겁니다)
워라밸에 가장 적합한 직업이 아닐까 싶어요
부자가될끄야
IP 218.♡.247.192
01-17
2020-01-17 03:16:48
·
@thejuno님 감사합니다 ㅎㅎ
돌마루™
IP 101.♡.64.209
01-17
2020-01-17 03:09:42
·
대기업은 정년이 짧아요...
bluexmint
IP 61.♡.155.237
01-17
2020-01-17 03:09:54
·
현직인데 4년뒤 임고 to도 생각해야합니다. 저출산으로 교육부에서 교사 수급 계획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교대는 그냥 고등학교라서 일반대의 낭만이 없어요..아이싫어하거나 성향과 안맞아서 힘들어하는 경우도 꽤 봤습니다. 4년 잘 버티고 임용 통과핳 수 있다하면 지원해보세요. 웰빙 라이프는 가능합니다. 월급은 적지만요 ㅎ
부자가될끄야
IP 218.♡.247.192
01-17
2020-01-17 03:17:11
·
@bluexmint님 생각 할 거리네요 감사합니다
드림드림
IP 223.♡.179.65
01-17
2020-01-17 03:10:15
·
교사 12년차에요. 개발은 취미로 합니다. /Vollago
어썸소스
IP 14.♡.107.51
01-17
2020-01-17 03:10:40
·
사람은 늘 가지 않은 길을 동경하게 되는 법입니다. 무슨 결정을 하시든지간에 먼 훗날에 그 길을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저라면 교대에 가서 개인의 시간을 좀 더 만들 것 같습니다. 그 시간에 취미와 좋아하는 일들을 하겠어요.
부자가될끄야
IP 218.♡.247.192
01-17
2020-01-17 03:17:31
·
@카카오빈님 맞는 말씀입니다. 어딜가나 가지않은 길에 대한 후회는 있겠네요
blueblueblue
IP 115.♡.244.237
01-17
2020-01-17 03:10:45
·
전 좋아하는거 추천이요 좋아하는 것 = 잘할 수 있는것이라고 보거든요 ㅎㅎ 단순 취미가 직업이 되는것과는 다른것 같습니다
@미나미모리마치님 사기업도 마찬가지예요..; 1. 여러 팀원들과도 잘 어울릴 만큼 친화력이 있는가? 2. 매일같이 상사 및 타부서, 거래처, 고객이 연락해서 시시콜콜 따지고 갈궈도 감당할 멘탈이 있는가? 3. 거지같은 동료와 상사의 꼰대질과 갈굼을 해쳐갈 정치력이 있는가? 4. 고용 감축+스펙인플레로 점점 문이 좁아지는 취업문을 통과할 지적 능력이 있는가? 5. 사기업 회사원의 길이 자신이 가야 할 길이고 거기 말고는 안된다는 확신이 있는가?
IP 72.♡.226.59
01-17
2020-01-17 03:17:41
·
@미나미모리마치님 대기업도 똑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IP 72.♡.226.59
01-17
2020-01-17 03:20:48
·
@미나미모리마치님 포인트는 그 만큼 스트레스 받는 일이 대기업에도 있다는 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udud77
IP 24.♡.23.85
01-17
2020-01-17 03:22:32
·
@미나미모리마치님 사람들 스펙트럼이 얼마나 다양한데요. 오죽하면 또라이 보존법칙이 나왔을까요.
Drac02
IP 119.♡.194.95
01-17
2020-01-17 03:54:38
·
@미나미모리마치님 댓글에서 제일 중요한 게 5번이죠. 대기업하다 더럽게 치사해서 내가 때려치운다! 하고 다른 직종에 이직 가능합니다. 근데 교대나오면 어디 써먹을 데가 없어요. 전공 살리는 길은 학원강사로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홍콩할애비귀신님 근데 애들과 어울리는건 팀원과 어울리는거의 10배는 더 힘들어요 (소근소근)
ecosave
IP 167.♡.114.152
01-17
2020-01-17 05:29:26
·
똑같다면 똑같을 수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실제로 똑같지는 않습니다. "에이 그래도 회사보다는 학교가 낫지!!" 라고 생각이 든다면 그게 적성이라는 거죠. 실기로 부딛혀보지 않으면 잘 알기 힘들다는것이 함정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 경우 최소한 이지선다네요. 다지선다인 경우도 있으니까 이정도면 그래도 괜찮죠? :)
기이타맨
IP 187.♡.171.230
01-17
2020-01-17 07:36:21
·
@미나미모리마치님 4번이 치명적입니다. 임용고시 장난아니게 경쟁률 치열하더군요. 포기하면 사립가야되는데 사립은 단기교사만 원하고 뒷돈도 엄청 요구 한다고 하더라구요
카프리썬
IP 61.♡.128.149
01-17
2020-01-17 08:12:25
·
전 매우 공감합니다. 처가쪽 집안이 교사고 저는 대기업 노예인데... 전 초등교사는 못하겠습니다...
@미나미모리마치님 회사의 팀원들은 최소한 어른이고 정신과 지적 능력이 갖춰져 있죠. ........과연 그럴까요?
corns
IP 198.♡.104.80
01-17
2020-01-17 11:16:53
·
@미나미모리마치님 저는 공대 출신 대기업 이고 와이프는 초등 선생님 인데요. 저라면 공대 가겠습니다. 1. 초등교사 월급이 많지 않습니다. 서울권에서 계속 사실려면, 대기업가셔야 합니다. 먹고 살기 힘듭니다. 평생 일하고 은퇴하면 연금인데... 연금제도도 바뀌고 있어서.. 은퇴후 삶도 걱정해야 합니다. 2. 초등교사의 스트레스를 옆에서 지켜본 결과 일반 기업보다 더 한것 같다는 결론입니다. 뭔가 결정을 내리는 자유도가 낮다고라고 할까요... 3. 딱 방학만 부럽습니다. 근데 초등학교 수업시간은 그대로 이면서 토요일 수업이 사라진 다음에는 방학이 그렇게 길지 않아요. 그리고 방학때는 항상 성수기... 돈을 많이 벌어 놨어야 쓸수 있는데 월급이 많지 않으니 그게 안됩니다..근데... 요즘 대기업도 휴가 많아서 그렇게 많이 차이 나지 않습니다. 몰아서 쓰고 2주씩 여행 가기도 합니다. 분위기 좋은곳은요... 저는 그렇습니다...
여전히 사명감있는 선생님을 원하고 기대치가 높으면서도, 선택하는 순간에는 그보다는 안전성을 보고 선택하는 것은.... 묘하게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종종 올라오는 선생님에 대한 각자의 기억들, 기대치와 그에 미치지 못한 현실에 대한 실망감...
애초에 선택에서부터 본인이 아이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최소한이 아니라, 매우 비중있게 고려했으면 합니다
선생님( 어른 ) 의 입장에서 반복적인 일상이고 하나의 직업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매우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 영향력이 생각보다 클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변해도, 한번쯤은 최소한 선생님으로서의 나의 소신은 어떠한가... 고려해보시길 ....
부모도 같은 잔소리를 매일매일 하는 것은 답답하고 가끔은 짜증나기도 합니다 내 아이 하나도 내마음대로 안되는데, 20명 내외의 아이들....을 매일 매순간 대하는 일입니다
아이들을 가까이서 대하는 일은 ... 순간순간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아이들은 직장에서 마주하는 고객이나 동료가 아닙니다.......
부자가될끄야
IP 218.♡.247.192
01-17
2020-01-17 04:11:12
·
@물푸레나무-님 네 명심하겠습니다
resolutionmania
IP 203.♡.208.76
01-17
2020-01-17 03:46:59
·
회사 노예 보단 그래도 좀더 자유롭고 정년 보장되는 교사가 좋아 보이네요
Drac02
IP 119.♡.194.95
01-17
2020-01-17 03:52:06
·
현직인데요. 저라면 무조건 공대 갑니다. 특히 교육에 대한 생각 없이 교대오는 건 진짜 비추에요. 제가 교대 점수 제일 높을 시절에 들어갔는데(제가 졸업하고 2년 후에 교대는 수능1등급 실업자 양성소? 란 기사 나왔었어요) 교대1학년 동기 중에 반수나 재수한 친구들이 꽤 됐습니다. 적성에 안맞아서요. 남자들은 성향이 맞지 않는 한 진짜 비추입니다. 전 성향 자체가 공무원 타입이고 애들도 좋아하는 편이라 직업에 대해 만족합니다만 아닌 사람이 더 많았어요.
@Drac02님 확실히 학업적인 부분에선 스트레스가 적은편이죠? 치대한의대 무휴학 반수해보고싶은 마음이 있는데
Drac02
IP 119.♡.194.95
01-17
2020-01-17 04:17:42
·
@의경아조씨님 학업량은 스트레스가 적을 수 있는데 위에 적은 반수 재수한 친구들이 대부분 전공공부하다 마음 접었습니다. 공부하는 과목(국수사과영음미체실도를 다 배웁니다. 특히 음악에서 남자들이 많이 힘들어요.)과 방법 자체가 남자들에게 맞지 않아요.(책상에 앉아서 외우는 공부가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이기적으로 공부할수록 성적이 잘 나올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과제가 많은데 마치고나서 성취감을 얻는 과제가 적고 대부분 제출에 초점을 맞추는 식입니다. 특히 교대 교수님들 커리큘럼이 심한 분들은 20~30년 전과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수 및 재수한 친구들은 대부분 스카이나 의대 약대 한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는 친구들이었어요.
부자가될끄야
IP 117.♡.3.214
01-17
2020-01-17 04:35:20
·
@Drac02님 무휴학 반수 했던 동기들 많이있었나요? 결과가 좋은 경우도 있었나요?
Drac02
IP 119.♡.194.95
01-17
2020-01-17 15:49:50
·
@의경아조씨님 당시 교대 1학년 정원이 400명 가량이었고 남자 비율이 아마 3대7정도 되었을 거에요. 직접적으로 본 사람 + 건너서 들은 사람 다 합치면 10~20명 정도가 반수 및 재수 했었으니 남자 전체에서 10퍼센트 정도 한 거네요. 재수 성공한 친구와 그대로 남은 친구 비율도 대략 3대7 정도였습니다. 의치한에 뜻이 있으면 독하게 공부해서 가는 걸 무조건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건 좀 제살깎아먹기인데 지방에선 부부교사를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 그러고 수도권에서는 차상위.... 라고 합니다. 남자에겐 소득수준이 좀 많이 떨어지는 직업이죠. 제가 10년차인데 와이프랑 저랑 합쳐서 세후 월 500받거든요. 고등학교때 저랑 비슷하게 수능보고 스카이가서 대형은행갔던 친구랑 저랑 초임 세전기준 연봉이 딱 두배더라구요. 지금은 더 많이 차이나겠죠? 물론 근무시간 차이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우미
IP 131.♡.174.197
01-17
2020-01-17 03:53:04
·
저는 지금도 공대로 갈꺼 같습니다. 애들 상대로 하라고 하면 너무 힘들꺼 같아요.
좋아하는것 보다 잘 할 수 있는걸 하는게 덜 피곤한거 같습니다. (물론 회사 출근할때 별 스트레스 안 받고 사는거 보면 - 가끔 짜증은 내지만 - 천성이 회사원인듯)
gsghinfo
IP 118.♡.24.149
01-17
2020-01-17 03:56:06
·
공주교대 추천입니다 참고로 저는 공주사대 다니고있습니다. 교대친구들많은데 다들 공부에 전념할수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공주라는도시 알면알수록 매력있습니다. 4년있을만한 가치가 있는곳입니다 ㅎㅎ 그외에도 안정적인교사라는게 가장 큰거겠죠.. 잘 선택하시깋 바랍니다 ㅎㅎ
전자공학 : 어려운 학문. 공학 중에서도 난이도 최상위권. 고교 과목중 물리학 수학 화학같은 이과 과목 엄청 좋아하고 잘한다면(이쪽 적성) 도전해볼만. 이과 과목 싫어하고 잘 못하면 가면 안됨. 직장 가서도 계속 공부해야 함. 퇴직할때까지 공부해야 살아남음. 전자공학과 가서 전공 살릴수도 있지만(HW), SW개발자로 빠지는 경우도 많음. 둘다 노력해야함. 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S전자에서 직장생활하는 CASE도 삶이 안정적이지는 않음.
교대 : (글쓴분이 남학생이라는 전제로 적습니다) 초딩 어린이들 좋아해야 함. 평소 친척 애들하고 잘 놀아주는 성격이면 괜찮음. 교대도 여초사회(연애 걱정은 안해도 되는게 장점), 초등학교도 여초사회인데, 여자들과 잘 지내는 성격이면 괜찮고, 사회성 부족하면 생활이 힘듬. 교사가 된 이후에 안정적이고 노후보장되는 삶이 장점이지만, 급여가 많다고 볼순 없으며, 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로 초등교사임용 관문이 좁아지는게 변수. 이쪽도 결국은 적성과 본인성격이 맞느냐가 큰듯. +공주 라는 도시(인구가 늘지 못해서 지금은 '읍' 느낌) 가 조용하고 심심한건 맞음. 대도시의 대학생활을 동경하게 될 수도 있음.
두 길이 너무 다르네요. "내가 어떤사람인가" 를 돌아보면 답이 나올듯 합니다.
부자가될끄야
IP 218.♡.247.192
01-17
2020-01-17 04:09:40
·
@pioneer1님 현명한 결정하는데 큰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퍼코일드
IP 122.♡.179.47
01-17
2020-01-17 04:05:01
·
학령인구절벽이 시작되는 시기랑 임용시기랑 맞물렸네요. 어쩌면 초등교사 고용이 안정적이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저희 아이가 2013년 생인데요. 그전보다 그뒤로 계속 엄청 나게 차이납니다. 아마도 2025년 26년쯤 되면 사회문제가 될것 같아요. 학교 학원 위험해요.
@definitely님 경기쪽 시험 칠거같습니다. 아니면 지역가산점주는 대전 세종 충남에서 교사하면서 경기 시험 칠거같습니다.
밤톨댓
IP 14.♡.114.214
01-17
2020-01-17 04: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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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안정성을 보지 마시고 님의 성향에 맞는 걸 선택하셔야 합니다. 저도 15년전쯤 비슷한 고민을 했어서 말씀드립니다. 저는 고민하다 교대 안 가고 일반과에 갔지요. 그리고 지금은 그게 맞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교대 가시면 평생 초등학생들 가르치고 그 학부모님들 상대하시면서 살아야 됩니다. 이게 내 성향과 맞을지 안 맞을지 잘 생각하셔야 됩니다. 직업안정성 이런 것들은 정작 그 자리에 내가 가서 일할 때는 뒷전이 되고 내가 이걸 평생 하면서 사는게 맞는걸까 하는 물음보다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윰어
IP 122.♡.247.120
01-17
2020-01-17 04: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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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요??? 야근+주말근무+52시간 초과해도 제외시간으로 무료봉사+정년? 삼전 노조 없어서 등신같이 과장 연봉 베이스도 사라지는 날치기 변경 이런거 아시죠? 고과 못받는 라인 없는 사람들은 연봉도 안오르는 셈이죠.
@윰어님 카더라 만 듣고오셧나요? 삼전 다니지도 않는분이 삼전이야기 많이 하시네요. 현재 가족중 한명이 삼전 과장으로 재직중입니다. 요즘시대엔 어림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주말에 간혹 나가긴 하지만 대체휴무 등으로 철저히 보상받고 있고 평일에도 자율출퇴근제로 바뀐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카더라만 듣고 삼전 욕하시는지요? 연봉요? 철저한 성과주의화 되어서 어케 보면 잔인하긴 한데 이게 삼성만 해당하는건가요? 국내 대기업들의 다수가 채택한 연봉제인데 이건 삼성만 욕할건가요? 연봉가지고 뭐라하면 제가 다니는 회사도 오면 안되겟네요.
anonym0us
IP 210.♡.41.89
01-17
2020-01-17 07: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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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ds님 좋은 부서에 계신 분인갑네요. 부럽다
soulzd
IP 223.♡.46.45
01-17
2020-01-17 08: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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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어님 10년전 삼전 말씀하시나요?? 삼성을 말한다 책 나오던시절? 주 40 따박따박지키고 다니는 부서 많은데요 정년은 앞으로 지켜봐야죠 IT 업계 전체가 정년이 올라가는 추세니
크륵크큭
IP 119.♡.229.203
01-17
2020-01-17 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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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어님 삼전같이 보는 눈 많은 기업은 기본적인 것은 칼 같이 잘 지킵니다. 무료봉사는 당연히 안하고 야근이나 주말근무하면 수당 당연히 줍니다. 유연근무제해서 출퇴근 시간 조정도 가능하고 대우도 괜찮고 정년까지 다니면 정말 좋은 직장입니다. 정년까지 다니는 사람은 극소수지만요 그냥 열심히 일하면 40대 중반까지는 승진도 그럭저럭하고 다니는데 문제 없습니다.
@크륵크큭님 형님 왈 회사가 직접 나가라하진 않는다네요. 다만 연공서열이 무너지다보니 자신보다 한참 후배인 직원이 훨씬 빨리 승진하고 할때 본인은 만년 과차장으로 남게 되고 하는 상황+ 옛날엔 일이 고됫으니 그런 점때문에 스스로 나가는 경우가 대다수지, 짜르는 일은 사실상 없데요.
크륵크큭
IP 119.♡.229.203
01-20
2020-01-20 08: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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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어님 옛날이나 후배가 상사로 오면 자존심에 회사 관뒀지만 요즘은 나가면 지옥이라는 것 알기도 하고, 능력 위주로 인사발령하려다보니 후배가 더 높은 직책으로 오는 경우도 아주 드문 일이 아니에요 그런데 잘 모르게 쉬쉬해서 그렇지 알게 모르게 암암리에 구조조정 하더라구요
IP 172.♡.77.70
01-17
2020-01-17 04:31:21
·
영어 잘하시면 공대가서 외국으로 ㅌㅌㅌㅌ
고고소미
IP 99.♡.106.48
01-17
2020-01-17 05: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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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1
삭제 되었습니다.
하늘아이
IP 134.♡.139.76
01-17
2020-01-17 05: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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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요. 교대 나온다고 다 교사 하는게 아니라, 대학교를 들어가는 것보다 더 높은 관문을 뚫어야 합니다. 더더군다나 앞으로 아이들은 줄고 + 학교도 줄고 + 선생님의 자리도 줄겠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호이잉
IP 110.♡.58.182
01-17
2020-01-17 0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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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20님// 저도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에 얽매이는 사회가 너무 안타까워요.
@님 와 제가 아는 물공님 맞나요..? 옛날엔 오르비 최근엔 포만한에서 가끔 뵈었었는데... 제가 한달전쯤 포만한에서 물공님께 공주교대 면접비중 높아지는지 여쭈었어요 ㅋㅋ 클리앙 하시는군요. 신기하네요.감사합니다.
IP 222.♡.29.124
01-17
2020-01-17 06: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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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려받을 재산이 좀 있다 = 교대.. 4시 반 퇴근, 방학 무시 못합니다. 대신 초반에 월급적다지만 일반 대졸자 초봉생각하면야... 그리고 아무리 인하대라도 4년 이후 대기업에 갈 수 있다는 가정은 무리있어보입니다. 저라면 전자전기전공해서 한국을 떠나는 것도 생각해볼 것 같네요.
밀키아빠
IP 220.♡.246.227
01-17
2020-01-17 06:43:33
·
미래에 무엇이 유망한지도 고려해야 될 거 같은데요..현재 각광받는 직업은 미래에 안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자전기는 우리나라의 미래이구요..
알이랑
IP 14.♡.180.186
01-17
2020-01-17 06: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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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가세요. 절대 교대가지 마세요.
그래도 교사는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나 교육자로서 사명감이 필요한데, 님은 그런 고민이 없네요. 그냥 돈벌이로만 생각하시네요. 자격미달입니다.
여러 어린이들의 장래에 악영향 주지마시고 그냥 회사원 생활하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평화사랑
IP 211.♡.71.23
01-17
2020-01-17 07: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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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랑님 원글님께 냉정하게 들리시겠지만 그게 핵심입니다, 교사는 먼저 교사로서 사명감이 없으면 아이한테도 안좋고 본인한테도 영혼없는 작장됩니다,
띵꽁이
IP 180.♡.202.103
01-17
2020-01-17 08: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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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랑님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제가 공교육을 불신하는 절대적인 이유입니다.
KOBE코비
IP 116.♡.105.144
01-17
2020-01-17 10: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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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랑님 다들 학창시절 때 교사가 어떻게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지 봐왔잖아요? 그냥 돈벌이 직장으로 교사를 하는 건 본인한테도 타인한테도 결코 좋지 않아요.
업무시간 외에 사람을 구할 소방관이 없을 것이고 업무시간 외에 범인을 잡을 소방관이 없을 겁니다.
그러니 공직자 윤리법이 따로 있지요
공직은 사명감을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공직의 본질은 국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용 안정을 보쟝해주고, 공무원연금을 해주고 신분을 보장해 주는 것입니다.
알이랑
IP 118.♡.178.228
01-17
2020-01-17 11:45:48
·
@푸에르토님 초등학교 교사도 직업인으로 돈을 버는게 중요한 거지만, 그게 다는 아니어야 합니다.
단순히 경제활동이라고만 한다면, 구매자이며 소비자인 학생이나 학부형이 교사를 단순히 "아저씨" 또는 "아줌마" 라 부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가요? 아이들이 초등 교사를 "아저씨", "아줌마"로 부를 수 있나요?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의 관계가 그런 관계로 재설정 되기를 원하세요?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은 특수한 관계입니다. 교사에게는 권위와 권한이 주어집니다. 그 권위와 권한을 올바르게 행사하려면 교사는 단순히 돈버는 직업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교직이라는 특수성에 걸맞는 책임감도 지녀야 합니다.
적어도 애들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사랑이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돈만 보고 교직에 들어서는 비극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돌
IP 182.♡.163.2
01-17
2020-01-17 06: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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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가야죠
교사는 아이들에대한 사명감없이 도전하는 곳이 아니에요 교사일 하다가 내 길이 아닌거 같으면 어떤일이 가능할까요? 자영업? 학원강사?
공대라고 무조건 대기업 가는거 아니에요 안정적인 기술직 공무원도 가능하고 빡신 대기업도 가능하고 널널한 외국계 중견기업도 가능합니다
교육자로서 사명감이 있는게 아니라면 공대 추천드려요 공대도 노력하면 교사처럼 안정적인 공무원 직장 구할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연봉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교사월급 생각보다 힘들어요 물려받을 재산이 있다면 다른이야기지만요
서울소재 대학 공대출신에 S에서 반도체 엔지니어 생활 중, 미국 주재원으로 나가게 되었었다가 미국에서 어쩌다보니 새로운 잡을 찾게되어 미국 퀄컴이라는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기업에서 일할 땐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도 있었고, 열심히 하고 잘해서 성과를 내고 그에 따른 보상이 있을때 보람되고 즐거웠습니다. 타국에서 미국회사에 다니는 현재는 한국 대기업에서 일할때와 상당히 비슷한데, 일할 때 덜 힘들고 보상이 더 큽니다.
친한 고교 친구중에 같이 같은 학교 같은과에 진학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학교를 관두고 다시 수능을 봐서 교대를 간 후 현재 초딩교사가 된지 꽤 되었죠. 그 친구도 그 친구 나름대로 즐겁고 안정되게 잘 삽니다. 다만 저는 생각해보면 교사와는 맞지 않는 성격이고 분명 지겨워서 중도하차 했을거라 봅니다.
결국 적성과 성격이 중요할듯 한데요. 공대로 가신다면 다양한 경험과 기회도 잡을 수 있다는 점도 참고 바랍니다. (제가 40대 인데 물론 더 시간이 지난 후에는 교사를 부러워 할 지도 모릅니다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저는 제 위치가 훨씬 더 좋게 느껴지네요.)
제가 상위권 공대 나와서 대기업다니고 와이프가 초등교사인데 전 교대 추천드립니다. 요즘 주 40시간 근무제 하고 대기업도 예전보단 많이 나아졌지만 삶의 여유나 심적 안정 측면에서 교사가 더 나아보입니다. 벌이는 동일연차로 대기업 대비 2/3 수준이지만 부부교사라면 벌이의 절대치에서 그리 아쉽지도 않을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Mercedes
IP 211.♡.19.177
01-17
2020-01-17 07: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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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업과 교사 월급이 꽤 차이 나실텐데.. 금전적으로 생각이없다면 교사가 낫고, 굵게 본다면 사기업이 낫죠
IP 211.♡.142.180
01-17
2020-01-17 07:20:32
·
전문직, 대기업 월급쟁이 온갖 친구들 다 있고 저도 경험하고 있지만 초등학교 선생님만큼 삶의 질이 높아보이는 직업 거의 못봤습니다..
지금은 선택이 가능하니까 두개가 차이가 별로 안커보일 수 있는데 직장생활 하다보면 분명 생각이 바뀔겁니다 ㅎㅎ
특히 방학이라는 존재는 직장인에게 말도 안되는 이점입니다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푸스
IP 119.♡.244.184
01-17
2020-01-17 07: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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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님 교사를 푸대접하면 나라가 산다구요? 어디서 그런말씀 하지 마세요. 공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식도 없이 그냥 악담과 독설이나 퍼붓는 사람들 때문에 교육발전이 더딘겁니다.
Immortality
IP 220.♡.121.225
01-17
2020-01-17 08:02:37
·
@푸에르토님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가르치게 만드는게 더 암울한데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녹차주
IP 203.♡.212.21
01-17
2020-01-17 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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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님 윗 댓도 그렇고 단순히 교사를 직업(돈벌이 수단) 중 하나로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당연히 현직도 아니실 것 같고요.
교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직업이 아니예요. 성장기 시기의 아이들 인성과 소양을 모두 길러줄 선생님 이죠. 이걸 그렇게 단순하게 쉬운 내용을 가르친다고 단언하시면 ㅎㅎ
삼성전자 직원은 무슨 하이테크로 일하는 줄 아시나요? 저도 아이들 좋아하고 대기업에 있지만 솔직히 님이 말씀하시는 대기업이야말로 높은 문턱일 필요가 없어요.
Drac02
IP 119.♡.194.95
01-17
2020-01-17 16: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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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님 전형적인 행정주의적 발상으로 교육을 생각하고 있네요. 그동안 교육부 장관들이 이렇게 생각해와서 공교육이 이모양 이꼴인 겁니다. 그나마 현장에서 어떻게든 버텨내고 고생한 사람들 때문에 우리나라 교육수준이 대학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높은 거에요. 미국 교육학자가 핀란드, 일본, 한국에서 각각 연구해서 쓴 책이 있는데 3나라의 공통점이 딱 하나 있어요. 공교육 교사 수준이 높다는 겁니다. 미국 공교육이 딱 댓글대로 하는 방식인데 미국 공교육 무너진지가 오래입니다.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 괜히 오바마가 한국 학생들 따라해야된다 어쩐다 그런 말 한 게 아니에요.
꼬맹
IP 203.♡.147.42
01-17
2020-01-17 07:20:58
·
공대에도 다양한 전공이 있죠.. 전기전자, 기계 쪽 이면 공대로 가세요 교대는 저출산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점점 어려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수박멸족
IP 223.♡.27.31
01-17
2020-01-17 07:22:38
·
인하대 공대 나오고 LG와 SK 를 차례로 다니고 있습니다만.. 한번 자퇴하신걸로 보아 공대가 그닥 안맞는것 같으시군요 대기업 장기근속하려면 실력은 둘째치고 간 쓸개 다 빼고 다녀야하는데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년을 살아도 행복하게 살아야죠.
처제 부부가 교사 부부인데요. 방학 있고, 출산 휴가 / 육아휴직(처제, 동서 둘다) 쓰는 거 보니...확실히 공무원이 낫다 싶더라고요. 공무원 아파트 들어가서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됐고요.(8년)
또 초등학교도 로테이션 근무를 할지는 모르지겠지만 교장 = 사장이라면 그 교장 몇 년참으면 내가 다른 학교로 가든 교장이 가든 바뀔 수 있고, 이전? 할 수 있으니 눈치보이거나 불편한 부분은 신경이 덜 쓰이겠더라고요.
물론 아이들 교육하고 또 헤어지고 하는 부분에선 나름 감정 노동이랄까요 그렇지만
제가 볼땐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회사 보단 낫죠 ;; 힐링할 수 있는
방학이 있으니까요...
브럽..
기이타맨
IP 187.♡.171.230
01-17
2020-01-17 07:28:06
·
교대 나온다고 모두 교사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임용고시 패스해야되는데 경쟁률 장난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만약 임용고시 떨어지면 사립학교 가야되는데 대부분 정교사 못되고 임시교사로 영영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교대 가실생각이면 꼭 임용고시 합격률이랑 사립 TO 얼마나 많이 있는지 알아보고 결정하시길!
CloudST
IP 119.♡.210.82
01-17
2020-01-17 07: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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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는 박사까지 하는 거 아니면 비추합니다. 교대가서 의미있는 삶을 사시길..
ba2017
IP 110.♡.27.174
01-17
2020-01-17 07: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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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초등학교 선생님이라.. 저라면 삼전이 낫겠네요.
시골쥐22
IP 61.♡.155.6
01-17
2020-01-17 07: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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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흥미를 찾아가셔야죠! 세상은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안전한 직장이라는게 나중에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 현 정부위 정책방향이나 세상이 나아가는 방향도 분야별로 속도는 다르지만 개인의 능력이 중요한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고싶은거 하세요
IP 211.♡.71.190
01-17
2020-01-17 07: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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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하시고, 컴퓨터, 전자공학에 관심이 많고, 유학 또는 대학원까지 염두해두신다면 당연히 전자가 나을 것 같고요. 그냥저냥 졸업하고 취업해서 사회 생활을 일찍 시작하시겠다면 후자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을 것 같네요. 혹시 남자분이신데 군대를 안가고 싶으시다면 공대가서 더 공부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진격의교사
IP 123.♡.54.94
01-17
2020-01-17 07: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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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안정적인게 이유라면 교사하지 마십시요. 정년 보장, 방학이 있다는 거 장점일 수 있는데, 단지 그런 종류의 이유로 교사하면 안됩니다.
초마짬뽕
IP 221.♡.205.184
01-17
2020-01-17 07: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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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누구인가 더 고만해보시면 좋아요 그리고 주위 친구에게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세요
친구들이 나보다는 더 객관화해서 봐줄 수 있어요.
결국 성향의 차이입니다 어느 진로를 선택해도 미래의 케바케 때문에 느끼는게 다 다를거에요
대기업 가서 스트레스 덜 받는 사람들은 조직에 잘 섞이는 사람들이 많구요. 덜 받는다고 했습니다. 스트레스는 다 받아요. 그리고 남들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면 대기업 괜찮은 거 같아요
전 교대 아니고 사범대 출신인데 교육 쪽은 삶의 요행을 바란다거나 교육적 사명감이 없으면 버티기 힘들 것 같아요. 대기업대비 상대적인 박봉도 한 몫을...(연금이 있다곤 하지만 흙수저에서 은수저로 드라마틱한 개선은 힘들죠. 하지만 은행 대출 잘 되는건 있네요)
아무쪼록 본인의 적성에 맞는 쪽으로 가는게 롱런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전 사명감부족과 아침출근 동료교사들과의 관계형성 등등이 너무 힘들어서(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조금 일하다 그만두고 자영업하고 있는데 일은 항상 많고 바쁘지만 일한 만큼 돌아오는 결과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contant
IP 58.♡.87.112
01-17
2020-01-17 07: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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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좋아하시면 교대 추천드립니다. 잠깐 가르치는 일 경험해 본적 있었습니다. 초등학생들 어디로 튈지 몰라서 저는 참 어렵더라구요.
척잔덕
IP 39.♡.46.11
01-17
2020-01-17 07:46:27
·
제가 상위 공대 대기업, 어머니와 와이프가 초등 교사입니다. 지금까지는 초등교사가 참 좋았는데, 이제 아이는 줄어들거고, 따라서 초등교사가 예전만큼 각광받지 못하는 사회가 될겁니다. 고3숫자가 적다고 위에 어느분이 쓰셨는데 교사는 정년이 보장되죠.... 40년전(!)에 교사 되신 분들도 아직도 교사 하는 중이세요. 그래서 교사가 넘쳐나게 될 거기 때문에, 1. 임용고시는 점점 어려워질거고 2. 교사 대우는 점점 박해질 겁니다. (저희 어머니만 해도 연금이 만만치 않지만, 와이프 연금은 국민연금보다 조금 나은 수준밖에 안됩니다...)
저라면 대기업 갈 것 같네요. 여기도 더럽고 힘들기는 마찬가지 이지만, 적어도 노답 아이들과 학부모와 부딛치지는 않아도 됩니다 -ㅅ-;;
꼰대부장
IP 39.♡.130.57
01-17
2020-01-17 07:49:15
·
지금이 아닌 조금 더 멀리보면 어떨까요? 2026년부터 경제활동 인구 줄어듭니다. 인구도 당연히 줄겠지요? 선생님 되셨을 때 취학 아동 숫자 줄어드는데 비해 그 이후부터는 공대 졸업하면 완전 고용에 가까운 시대가 될 겁니다. 엔지니어가 모자라면 외국인 쓰거나 임금 올려서 스카우트 하는 시대가 되지 않을까요? 적어도 우리와 인구적 환경이 비슷한 일본이 거의 그런 상태입니다. 그래서 인생 전체를 보고 총 수입의 평균을 예상해본다면 저는 공대를 추천합니다.
Leolee
IP 222.♡.126.161
01-17
2020-01-17 07: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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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교사가 된다는 보장만 있음 교사가 낫죠. 생각보다 더 힘들다는걸 잘 모르시네요. 육체적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님이 생각하는 그런데가 아니고요. 그냥 멀쩡하던 사람들 뭐 만드는..
레이알렌
IP 110.♡.16.105
01-17
2020-01-17 07: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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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vs 교대 만 비교하시지 마시고, (전자과로 갈 수 있는)여러 대기업 vs 교대 도 비교해보세요 취업은 내가 원하는 회사에 무조건 들어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6~7년 후 취업상황이 어떨지도 예측 불가하고요,,,
마시팬더
IP 223.♡.190.53
01-17
2020-01-17 07: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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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졸 대기업 부장인데 저라면 교대갑니다. 다만 교사는 가장 적성맞는사람이 해야하는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제가 두개 다 해봤습니다. 저는 다시태어나도 교직입니다(참고로 애들 안좋아합니다. 폰 두개 쓰고 업무 이후엔 연락 안받습니다ㅋ 그렇지만 남들보다 일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다른 사람보다 부족하게 일하지는 않습니다. 민원율 0%) 다들 천직 천직하는데, 일은 일일 뿐이죠. 정말 천직이면 좋겠지만 그런 사람은 100중 1명 될까 말까합니다. 월급 적은게 문제인데, 올해로 8년차인데 수당 다 빼고(담임수당까지 빼면) 제일 적게받는 달이 세후 300넘습니다. 많지는 않아요. 그치만 500받으나 300받으나 어마어마한 차이는 없더군요. 사기업에 비하면 이곳은 천국입니다. 물론 지극히 제 경우에 한정입니다.
ps. 초임 때 진짜 빡샙니다. 아무도 안가르쳐줍니다. 혼자 해결해야 해요. 너무 힘들어서 방학식날 울었습니다. 방학이 진짜 오는구나... 하구요ㅠㅠ
학교 업무든, 학부모님과의 관계든 실수를 해도 왠만하면 봐줍니다. 대기업은 봐주긴 하지만 미래가 막혀버리죠.. 중소기업은 알짤없이 짤라버리던 기억이 있네요.ㅠ
인기가 많은 건 이유가 있는겁니다. 사람들이 추천하는 건 이유가 있는 겁니다. 진입장벽이 높은 건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뭐든 경험해보지 않으면 둘의 차이를 알 수 없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말을 전부 믿진 마세요.
라삼이
IP 218.♡.115.137
01-17
2020-01-17 08:29:05
·
소요유84님// 이분 의견 추천.
IP 211.♡.53.216
01-17
2020-01-17 09:05:42
·
@소요유84님 8년차가 최소 월 300이상 찍힌다면 급여 괜찮은것같은데요. 대기업이라고 하는 lg 롯데 cj 같은 회사들하고 비교하면 교사랑 연봉 그렇게 많이 차이 안납니다.
대략 이런거 배우는데, 전공에서 가장 기초&핵심되는 "전자회로(회로이론)"교재를 오프라인 서점 가서 보거나, 유튜브에서 강의를 찾아봅시다. 당장 2학년때부터 배우게 될텐데, 이거 영 외계어 같고, 챕터 1의 연습문제 하나도 접근 못하겠다 싶으면, 전자공학과 가면 안되는겁니다. 안그렇고 "와, 이거 재밌는데? 배우고 싶다" 라면 적성이구요. (그 뒤로 기다리고 있는 우주대괴수 같은 과목들은 차차 각개격파 하는걸로 하고)
그리고 시립대 경영학과도 괜찮은 선택 같네요. 전과를 하든 전공 그대로 졸업하든.. 대기업 가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
한의대는 비추. 한의원 개원해도 힘듭니다. 돈 많이 들고 어려움. 친척이 한의사라 오래 지켜봤음..
남자신가요? 여자신가요? 남자시면 교대나와서 초등학교 배정받아 갈 경우 직장 스트레스 상당하실거 같네요.
그리고 이런 출산율에 초등교사 배정 되기가 점점 어려워져서 무한 대기 발령 탈수도 있고.. 미래가 어두운 직종이죠.
갠적으로는 사기업에서 빨리 돈을 모아서, 집을사서 부동산을 마련하는게 제일인거 같네요. 노후안정성? 다 필요없습니다. 집없으면 노후는 없어요.
인하대공대는 애매한게.. 삼전정도까지는 들어갈수 있지만, 더 좋은 대기업 (현차, 에스오일 skt 등) 은 서류에서 걸러지는 학교구요. 전자전기공학부 라고 하셨으니, 삼전 ds사업부, sk하이닉스, 한전 정도를 노리시면 무난할거 같습니다. (인하대 입결로는 학점 3.7 이상으로 관리를 해주셔야 갑니다.)
ps. 같은 삼성이라도 계열사와 전자와는 많은 차이가 나는 다른 회사이고, 삼전안에서도 반도체사업부는 연봉이나 근무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전자전기시니 반도체만 보시는게
한전 가시면 교사만큼의 안정적인 직장을 얻으실수 있죠.
페이로만 보면 삼전 하이닉스 메모리 사업부 정도면 20년동안 번게 교사 40~45년 동안 벌어야 하는 액수랑 비슷합니다. 정년이 45~47세라도, 20년 다니고 퇴사하면 교사로 65~70세까지 일해야 벌돈 버는거죠.
ps. 학사졸업후 취업해도 되지만 더 욕심이 있으시면 서포카 석사를 노려보시고 (이하는 의미없음) 서포카 석박사 또는 석사후 미국으로 박사과정 가시면 더 상위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요즘은 해외박사가 점점 많아져서 메리트는 내려가고있네요)
보라빛꿈
IP 182.♡.155.30
01-17
2020-01-17 08:09:16
·
교대 장단이 있어요. 현재 출산율도 줄고 있고 제 기준 주변 남자들은 시골 이나 변두리 배정됩니다.
이전과 달리 초등학교에 대부분 여자 선생님이에요. 그래서 남자로써 오는 박탈감이 좀 있을겁니다
여자친구가 공주교대 다니고 있고 저도 덕분에 학교 자주 가봤어요. 일단 공주교대가.... 근처가 시골이에요. 물가도 비쌈. 그리고 동네가 학생들을 호구로 봐요. 갈만한 병원도 별로 없어요. 어느 학교나 그렇겠지만 학교 행정보면 왜 이따위로 하나 싶은 것도 좀 있어요. 위에 댓글에서 나온 과중 한곳인데 학교가 거지라서 원체 학비가 싸긴 하지만 전액장학금은 생각보단 쉽지 않은 걸로 알아요.. 페미 묻은 것도 있고, 애들 질 점점 떨어져서 이딴 애들이 선생님이 된다고? 라는 말이 절로 나온데요. 임고볼 때 지역가산점도 있는데 대전 충남 세종 이쪽으로 보는게 아니면 좀 불리하실꺼에요. 이번에 임고보는데 애들을 안좋아하니까 이 길이 맞나 싶기도 하고 to 계속 줄어서 고민이 많더라구요.
lanmei
IP 117.♡.19.31
01-17
2020-01-17 08:21:40
·
삼성전자가서 대우받으려면 해외박사하고 가셔야죠. 전자공학학사로 붙는다고해도 오래못다닙니다
파곰
IP 121.♡.5.17
01-17
2020-01-17 08:26:08
·
좋아하고 후회 없을 직업을 보고 과를 가세요 돈보고 가서 후회하시는 분들은 인생이 괴롭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시는 분들은 평생 행복해 합니다
우선 가정이 좀... 제친구들중에 인하대 간 애들 결국 취업이 아주 잘되지는 않았습니다. 공부도 인하대 간다고 누구나 삼전 하이닉스 가는건 아니라는 얘기죠.. 교대도 마찬가집니다 지금은 취업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습니다만 어떻ㄱ 될 지 모르죠. 본인의 삶을 생각해보세요. 난 어떤게 좋은가. 물론 후회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습니다. 그걸 잘 받아들여야겠죠. 그리고 학교 주변에 뭐가 없더라... 이런건 사실 인생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너무 그런거에 크게 개의치 마시고요.
DoubleD
IP 106.♡.192.186
01-17
2020-01-17 08:34:48
·
저라면 둘중 달달한 방학이 있는 선생하겠습니다.
m못난이
IP 39.♡.152.174
01-17
2020-01-17 08:34:52
·
본인의 미래를 댓글로 결정하려고요?
조금 벌어도 불안정해도 하고 싶은거 하고 사는 것이 젤 행복한 겁니다
gabe
IP 61.♡.187.119
01-17
2020-01-17 08:35:32
·
교대와는 다릅니다만, 사범대 졸업하고 중소기업 거쳐서 지금은 대기업 계열사 다닙니다. 저는 교생실습 하면서 이 길이 내 길이 아니구나 라는 걸 깨달아서 상당히 늦은 시기에 취업준비를 했습니다. 교대 좋지요. 시간 많고, 안정적이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노후걱정 없습니다. 근데 초등학생이면 수업받다가 ㄸ도 싸고 갓 유치원 졸업하신 분들이라 자주 치고받고 싸우고 수업에 집중도 안하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 교사들 얘기 들어보면 경찰서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학부형들 민원 업무도 해야 합니다. 이런 거 몇 십년간 케어 가능하다 하시면 교대 추천드립니다. 대기업은 회사마다 문화가 달라서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공대 나와서 공기업 계열 엔지니어 하시면 정년보장에 시간도 다른 대기업에 비해 많습니다. 공기업 계열이라고 써드린건 이름있는 공기업은 삼전보다 치열하죠. 하지만 급여 조금 낮춰서 계열사들로 눈을 돌려보시면, 복지수준은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사대도 아니고 교대 나오시면 임용고시를 합격해야 정교사로 되실텐데, 임용 붙는게 쉽지가 않아요.. 원하는 서울 수도권, 지방도 광역시급은 너무 힘들죠. 앞으로 자리 줄어서 더 힘들꺼에요. 주변에도 교대나와서 임용이 너무 안되가지고 공무원 반년준비해서 공무원 된 친구도 있네요
D10S
IP 39.♡.46.225
01-17
2020-01-17 08:38:39
·
제 동생도 공주교대 05학번 졸업과 동시에 임용돼서 충남 태언에서 근무하는데 학생 수도 적고 방학 때 해외로 휴가갈 수도 있어서 매력적인 것 같더라구요^^
퍼핀
IP 121.♡.133.97
01-17
2020-01-17 08:40:43
·
동료하곤 그나마 싸울수가 있지만 학생하곤 싸울수가 없어요. 싸우지않고 해결할 능력 물론 학교와 직장에서 다 필요한 능력이죠. 내용으로 보아 그런 능력을 갖춘 인간형 같아서 둘다 잘 하시겠네요.
싸울수 없을때 굉장한 회의와 스트레스가 발생합니다.
또 한가지 측면으로 사회생활은 적당히 포기하며 욕심과 열정을 버리고 밖에서 삶의 재미를 찾는다면 흔한 말로 놓고 살면 참 편하게 살수 있습니다.
그런경우 교직에선 안짤리지만 직장에선 안짤리기 위해서 온갖 권모술수를 부려야합니다. 라인이며 부서이동며 등등 ...이상 20년ㅊ 직딩(부인 교직)이였습ㄴ다.
공대 졸업 후 현직 삼전 시니어 엔지니어입니다. 40대라 거의 관리자 급 직전입니다. 한쪽으로 쏠린 추천이 많아서 현직이니 한마디 하겠습니다. 교대추천이 많네요. 저는 교대를 잘 모르나, 이쪽은 잘알죠.
저는 이쪽 추천해요. 경제력 무시 못합니다. 적어도 돈만 놓고 본다면 비교불가라 봅니다. 어디가서 안꿀립니다. 공무원 평생벌꺼 여기서 15~20년에 땡기고 나가서 다른일하는 사람 많습니다. (대부분 풍족해요) 20년 못다닌다? 거의 다 다닙니다. 그런데 못다닐 수도 있죠. 그럼 내보낼때 몇억 쥐어줍니다. 그냥짤리는거 아니에요. 챙기고 짤립니다. 삼전온 실력이면 나가서 뭐라도 해서 다 잘먹고 잘삽니다. 직원주차장에 외제차 수북히 쌓인게 삼전 주차장입니다. 아파트 쉽게 삽니다. 그냥 월급모아서 삽니다.
하지만 본문 어디에도 편하다곤 안했습니다. 열심히 사는거죠 뭐. ㅋㅋㅋㅋㅋ 인하대라 하셨죠. 내부에서는 하위그룹입니다.(죄송합니다만 현실이..) 바짝 정신차리가 미친듯이 뛰어야 옆자리 동료 잡을수 있습니다. 서카포와 인서울 상위그룹 대학 출신을 즐비한 곳입니다. 실력자체만 놓고 보면 동료들이 하나하나 브레인들입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일해야합니다.
경제력만 놓고 본다면 이쪽입니다. 교대는 잘 모르겠네요^^
John_Bogle
IP 58.♡.222.85
01-17
2020-01-17 08:55:27
·
@민트뽀레님 40대 잔존님들..존경합니다.
IP 210.♡.72.154
01-17
2020-01-17 09:15:32
·
@민트뽀레님
저도 민트뽀레님에 동감합니다.
선배들 보면... 삼전, 현기차 나온 사람들은 40초중반에 명퇴하고 나서도 얼마든지 사업하고, 직장잡고 잘 살더라고요. 젊었을 때에는 무조건 대기업이라든지 뭔가 진취적인 일에 도전하는 쪽을 추천합니다.
정말 하다하다 안되면 나중에 공무원 시험 보시면 돼요.
사실 교사라는 직업이 장점도 많지만, 일반 공무원시험과는 다른, 실질적으로 어마무시한 임용 경쟁률이 있고. 인구절벽에 따른 학생수 감소로 전체 교사정원 줄이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정년보장? 안정직장? 노력한 자에게는 아무 의미 없는 말입니다. 열심히 살아온 사람에게 저게 얼마나 의미 없는 말일지. 직장이 안정하면 놀건가요? 안짤리고 정년 보장되면 놀겠다는건가요? 직장이 증발할까봐 그게 걱정이라서요?
부지런히 젊을때 자금력 쌓고 인맥 튼튼히 쌓고, 실력까지 키우면 왜 세상은 돈벌일이 이리도 많나 싶은 순간이 옵니다. 스스로를 채찍질해보세요. 세상은 넓고 할일은 무궁무진하답니다. 자랑아닙니다. 저는 본업(삼전), 투잡(가족명의회사) 몸이 너무 힘든데 돈이 너무 잘벌리고, 그러다보니 내 시간이 없어 그게 걱정입니다. 숫자는 공개할 수가 없네요. 욕먹을까봐.... 집싸고 땅사고 벤츠끌고 맨손으로 시작한 40대 초라곤 믿기 힘든데 그러고 살아요. 부모님 경제 도움 없이 자수성가로 일어났습니다. 잠 못자고 일하며 일구었습니다. 공무원이였으면 내가 이랬을까 싶어요. 살아야겠다는 채찍질이 그저 열심히 살게 만든거 같아요. 자랑까진 아니여도 어디서 부끄럽진 않아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 자기 하기 나름이고, 언제까지나 본인 선택일듯 싶습니다^^
IP 210.♡.72.154
01-17
2020-01-17 09:56:23
·
@민트뽀레님 부럽습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온실 속의 화초 같이 살고 있는데... 가끔 술 한잔 하면서 아내랑 이런저런 얘기 하다 보면... 이렇게 사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뭔가 더 노력하고 준비해서 새로운 도전을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가끔 들더라고요. 40대 중반의 삶에 대한 권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여튼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뭔가를 열심히 해서 돈 벌 꺼리를 계속 만드는 분들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성격마다 대기업같은 큰조직에 맞는 사람들도 있어서 잘 다니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도 있어요.
판단하시기에 적성 잘 맞는 곳으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공대 나와서 S계열사 있다가 나왔는데 정년까지 다니기 정말 힘들고, 직무에 따라서 미래에 도움되는
직무도 있겠지만 흔한 공정관리 직무를 맡으면 나와도 할께 없어요. 동기들보면 S전자는 돈을 많이 줘서 그런지 잘 안그만 두지만 미래 걱정하는 건 똑같더라구요.
교사하시면서 관심분야는 취미로 하면서 사는게 좋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디로 가도 망할수 있는건데 그나마 좋아하는거 하면서 망하면 후회는 안합니다
직업은 본인이 ‘잘’하는거 유망한걸로 해야죠
대기업 사원 업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막상일하는건 달라요
잘하는거랑 좋아하는 건 달라요
전 수학을 싫어하지만 잘해서 박사까지 했고
서핑은 좋아하지만 잘하지는 않습니다.
내가 잘하기에 그래서 수월하니 좋아지는 거랑
잘하지 못해도 하는 것만을 좋아하는거랑은 다른 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거죠
전혀 안타깝지 않아요. 돈 잘벌고 살고 있으니.
제가 좋아하는걸 골랐다면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걸 못하고 살았을겁니다
잘하는걸 직업으로 골랐으니 제가 하고 싶어하는걸오히려 하고 살고 있습니다.
애초에 좋아하는 것을 잘 할 수 있다라는 명제는 항상 참이 아닙니다
좋았던 것 마저 싫어 질 정도로 지독하게 노력해야 각 분야의 정점에 가까워질 수 있어요
사실 수학을 좋아하셨던 겁니다 !?
학교 선생님들도 보면 내가 이분야 혐오했는데 박사까지 하고나니 좋아지더라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는데 생각해보면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고..??
물론 아직 학생입니다 크흡
물론 좋아하며 즐길 수 있는 직업은 무조건 좋습니다만.. 이상적이긴 하나 현실적으로 참 어려운 것이니까요. 그렇게 사는 사람이 많다라기보다 생각보다 많다고 하신다면 그럴 수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급(?)으로는 고민할것도 없이 교대지만... 현직 임용대기자들만 해도 어마어마한걸로 알고있는데 졸업하신 이후에도 교직쪽에 자리가 그만큼 충분할지는 한번 고민해볼만한 문제같습니다.
여교사랑 결혼해서 사는 데
솔직히 제 시선으로 봤을 땐 편해보이긴 합니다
퇴근이 굉장히 빠르고(4시인걸로 아는 데)
학기 중에 연차를 쓸 수 없지만
그래도 방학이 기다리고 있고,
특히 육아휴직을 3년을 쓸 수 있으니
그 부분이 너무 부럽더군요 (물론 3년 중 2년은 월급이 안나올겁니다)
워라밸에 가장 적합한 직업이 아닐까 싶어요
/Vollago
무슨 결정을 하시든지간에 먼 훗날에 그 길을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저라면 교대에 가서 개인의 시간을 좀 더 만들 것 같습니다. 그 시간에 취미와 좋아하는 일들을 하겠어요.
좋아하는 것 = 잘할 수 있는것이라고 보거든요 ㅎㅎ
단순 취미가 직업이 되는것과는 다른것 같습니다
(대기업은 목표가 아니라 수단으로 이용하세요..)
쭈욱 계시려면 교대를
저도 막판에 공주교대 낼까 하다 안냈는데(간당간당한 점수대) 인하 전자는 많이 남더라구요
1. 여러 팀원들과도 잘 어울릴 만큼 친화력이 있는가?
2. 매일같이 상사 및 타부서, 거래처, 고객이 연락해서 시시콜콜 따지고 갈궈도 감당할 멘탈이 있는가?
3. 거지같은 동료와 상사의 꼰대질과 갈굼을 해쳐갈 정치력이 있는가?
4. 고용 감축+스펙인플레로 점점 문이 좁아지는 취업문을 통과할 지적 능력이 있는가?
5. 사기업 회사원의 길이 자신이 가야 할 길이고 거기 말고는 안된다는 확신이 있는가?
대기업도 똑같습니다
포인트는 그 만큼 스트레스 받는 일이 대기업에도 있다는 겁니다
4번이 치명적입니다. 임용고시 장난아니게 경쟁률 치열하더군요. 포기하면 사립가야되는데 사립은 단기교사만 원하고 뒷돈도 엄청 요구 한다고 하더라구요
1. 초등교사 월급이 많지 않습니다. 서울권에서 계속 사실려면, 대기업가셔야 합니다. 먹고 살기 힘듭니다. 평생 일하고 은퇴하면 연금인데... 연금제도도 바뀌고 있어서.. 은퇴후 삶도 걱정해야 합니다.
2. 초등교사의 스트레스를 옆에서 지켜본 결과 일반 기업보다 더 한것 같다는 결론입니다. 뭔가 결정을 내리는 자유도가 낮다고라고 할까요...
3. 딱 방학만 부럽습니다. 근데 초등학교 수업시간은 그대로 이면서 토요일 수업이 사라진 다음에는 방학이 그렇게 길지 않아요. 그리고 방학때는 항상 성수기... 돈을 많이 벌어 놨어야 쓸수 있는데 월급이 많지 않으니 그게 안됩니다..근데... 요즘 대기업도 휴가 많아서 그렇게 많이 차이 나지 않습니다. 몰아서 쓰고 2주씩 여행 가기도 합니다. 분위기 좋은곳은요... 저는 그렇습니다...
그에 따른 동료들간의 스트레스도 심하구요..
다른 스트레스는 그냥 다 있으니 패스하고 '교사의 사명감'이 차이점이 아닐까 합니다.
여초직장이다...급여가 상대적으로 낮다...몇년에 한번씩 학교를 옮긴다...충청도에서 근문한다...단점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활기차게? 살겠다...인하대 장점
20년 못채울 확률이 높다...스트레스가 꽤나 심하다...노후는 기약없는 국민연금에 기대야 한다...단점
제 생각에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한테 초등 교사로 바꿔줄테니 바꿀거냐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할거같고
반대는 별로 없을거 같아요, 실제로 공기업 공무원 되려고 대기업 관두는 사람은 꽤 되지만 반대는 거의 없죠.
단순히 안정적인 면에서의 선택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점에서도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대한 어떤 모순적인 기준들...
여전히 사명감있는 선생님을 원하고 기대치가 높으면서도, 선택하는 순간에는 그보다는 안전성을 보고 선택하는 것은.... 묘하게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종종 올라오는 선생님에 대한 각자의 기억들,
기대치와 그에 미치지 못한 현실에 대한 실망감...
애초에 선택에서부터 본인이 아이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최소한이 아니라,
매우 비중있게 고려했으면 합니다
선생님( 어른 ) 의 입장에서 반복적인 일상이고 하나의 직업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매우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 영향력이 생각보다 클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변해도,
한번쯤은 최소한 선생님으로서의 나의 소신은 어떠한가... 고려해보시길 ....
부모도 같은 잔소리를 매일매일 하는 것은 답답하고 가끔은 짜증나기도 합니다
내 아이 하나도 내마음대로 안되는데, 20명 내외의 아이들....을 매일 매순간 대하는 일입니다
아이들을 가까이서 대하는 일은 ... 순간순간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아이들은 직장에서 마주하는 고객이나 동료가 아닙니다.......
치대한의대 무휴학 반수해보고싶은 마음이 있는데
반수 및 재수한 친구들은 대부분 스카이나 의대 약대 한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는 친구들이었어요.
그리고 이건 좀 제살깎아먹기인데 지방에선 부부교사를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 그러고 수도권에서는 차상위.... 라고 합니다. 남자에겐 소득수준이 좀 많이 떨어지는 직업이죠. 제가 10년차인데 와이프랑 저랑 합쳐서 세후 월 500받거든요. 고등학교때 저랑 비슷하게 수능보고 스카이가서 대형은행갔던 친구랑 저랑 초임 세전기준 연봉이 딱 두배더라구요. 지금은 더 많이 차이나겠죠? 물론 근무시간 차이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애들 상대로 하라고 하면 너무 힘들꺼 같아요.
좋아하는것 보다 잘 할 수 있는걸 하는게 덜 피곤한거 같습니다.
(물론 회사 출근할때 별 스트레스 안 받고 사는거 보면 - 가끔 짜증은 내지만 - 천성이 회사원인듯)
참고로 저는 공주사대 다니고있습니다.
교대친구들많은데 다들 공부에 전념할수있어서 좋다고 하네요
공주라는도시 알면알수록 매력있습니다. 4년있을만한 가치가 있는곳입니다 ㅎㅎ
그외에도 안정적인교사라는게 가장 큰거겠죠..
잘 선택하시깋 바랍니다 ㅎㅎ
공주대쪽은 뭐 있는데 교대쪽은 진짜 뭐 없더라구용..ㅜㅜ
교대 : (글쓴분이 남학생이라는 전제로 적습니다) 초딩 어린이들 좋아해야 함. 평소 친척 애들하고 잘 놀아주는 성격이면 괜찮음. 교대도 여초사회(연애 걱정은 안해도 되는게 장점), 초등학교도 여초사회인데, 여자들과 잘 지내는 성격이면 괜찮고, 사회성 부족하면 생활이 힘듬. 교사가 된 이후에 안정적이고 노후보장되는 삶이 장점이지만, 급여가 많다고 볼순 없으며, 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로 초등교사임용 관문이 좁아지는게 변수. 이쪽도 결국은 적성과 본인성격이 맞느냐가 큰듯.
+공주 라는 도시(인구가 늘지 못해서 지금은 '읍' 느낌) 가 조용하고 심심한건 맞음. 대도시의 대학생활을 동경하게 될 수도 있음.
두 길이 너무 다르네요.
"내가 어떤사람인가" 를 돌아보면 답이 나올듯 합니다.
저희 아이가 2013년 생인데요. 그전보다 그뒤로 계속 엄청 나게 차이납니다. 아마도 2025년 26년쯤 되면 사회문제가 될것 같아요. 학교 학원 위험해요.
Clienkit3 Betatester/
군대도 다녀와보니 저는 기업 조직생활도 할만 할 거 같은데 너무 어린 생각인가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9641205
아니면 지역가산점주는 대전 세종 충남에서 교사하면서 경기 시험 칠거같습니다.
야근+주말근무+52시간 초과해도 제외시간으로 무료봉사+정년?
삼전 노조 없어서 등신같이 과장 연봉 베이스도 사라지는 날치기 변경 이런거 아시죠?
고과 못받는 라인 없는 사람들은 연봉도 안오르는 셈이죠.
돈보단 사람답게 사는게 좋아요.
워라벨 챙기는 직장 가세요. 괜히 입사해서 이직하게 될겁니다.
물론 그런 생활 문제 없는 가치관이면 삼전 가도 문제 없습니다.
연봉요? 철저한 성과주의화 되어서 어케 보면 잔인하긴 한데 이게 삼성만 해당하는건가요? 국내 대기업들의 다수가 채택한 연봉제인데 이건 삼성만 욕할건가요? 연봉가지고 뭐라하면 제가 다니는 회사도 오면 안되겟네요.
주 40 따박따박지키고 다니는 부서 많은데요
정년은 앞으로 지켜봐야죠 IT 업계 전체가 정년이 올라가는 추세니
4시 반 퇴근, 방학 무시 못합니다. 대신 초반에 월급적다지만 일반 대졸자 초봉생각하면야...
그리고 아무리 인하대라도 4년 이후 대기업에 갈 수 있다는 가정은 무리있어보입니다.
저라면 전자전기전공해서 한국을 떠나는 것도 생각해볼 것 같네요.
절대 교대가지 마세요.
그래도 교사는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나 교육자로서 사명감이 필요한데,
님은 그런 고민이 없네요. 그냥 돈벌이로만 생각하시네요. 자격미달입니다.
여러 어린이들의 장래에 악영향 주지마시고 그냥 회사원 생활하세요.
원글님께 냉정하게 들리시겠지만
그게 핵심입니다,
교사는 먼저 교사로서 사명감이 없으면 아이한테도 안좋고 본인한테도 영혼없는 작장됩니다,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제가 공교육을 불신하는 절대적인 이유입니다.
경찰관이 사명감이 없고
소방관이 사명감이 없고
복지공무원이 사명감이 없으면
업무시간 외에 사람을 구할 소방관이 없을 것이고
업무시간 외에 범인을 잡을 소방관이 없을 겁니다.
그러니 공직자 윤리법이 따로 있지요
공직은 사명감을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공직의 본질은 국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용 안정을 보쟝해주고, 공무원연금을 해주고
신분을 보장해 주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교사도 직업인으로 돈을 버는게 중요한 거지만, 그게 다는 아니어야 합니다.
단순히 경제활동이라고만 한다면,
구매자이며 소비자인 학생이나 학부형이 교사를 단순히 "아저씨" 또는 "아줌마" 라 부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가요? 아이들이 초등 교사를 "아저씨", "아줌마"로 부를 수 있나요?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의 관계가 그런 관계로 재설정 되기를 원하세요?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은 특수한 관계입니다.
교사에게는 권위와 권한이 주어집니다. 그 권위와 권한을 올바르게 행사하려면 교사는 단순히 돈버는 직업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교직이라는 특수성에 걸맞는 책임감도 지녀야 합니다.
적어도 애들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사랑이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돈만 보고 교직에 들어서는 비극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사는 아이들에대한 사명감없이 도전하는 곳이 아니에요
교사일 하다가 내 길이 아닌거 같으면 어떤일이 가능할까요?
자영업? 학원강사?
공대라고 무조건 대기업 가는거 아니에요
안정적인 기술직 공무원도 가능하고 빡신 대기업도 가능하고
널널한 외국계 중견기업도 가능합니다
교육자로서 사명감이 있는게 아니라면 공대 추천드려요
공대도 노력하면 교사처럼 안정적인 공무원 직장 구할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연봉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교사월급 생각보다 힘들어요
물려받을 재산이 있다면 다른이야기지만요
이건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 성향을 따져보세요.
+ 요즘 사기업도 워라밸 정말 좋아졌습니다.
+ 20년은 어지간해서는 채우죠.
+ 지금 분위기보니, (금여 좀 낮추더라도..) 적어도 우리세대들까지는 엔지니어/기술직들을 향후 나이들었다고 대대적 찍퇴는 안/못할꺼 같음
다만 !!
국가급 경제위기가 올 경우
그건 또 모르겠습니다;;
한국 대기업에서 일할 땐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도 있었고, 열심히 하고 잘해서 성과를 내고 그에 따른 보상이 있을때 보람되고 즐거웠습니다.
타국에서 미국회사에 다니는 현재는 한국 대기업에서 일할때와 상당히 비슷한데, 일할 때 덜 힘들고 보상이 더 큽니다.
친한 고교 친구중에 같이 같은 학교 같은과에 진학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학교를 관두고 다시 수능을 봐서 교대를 간 후 현재 초딩교사가 된지 꽤 되었죠. 그 친구도 그 친구 나름대로 즐겁고 안정되게 잘 삽니다.
다만 저는 생각해보면 교사와는 맞지 않는 성격이고 분명 지겨워서 중도하차 했을거라 봅니다.
결국 적성과 성격이 중요할듯 한데요.
공대로 가신다면 다양한 경험과 기회도 잡을 수 있다는 점도 참고 바랍니다.
(제가 40대 인데 물론 더 시간이 지난 후에는 교사를 부러워 할 지도 모릅니다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저는 제 위치가 훨씬 더 좋게 느껴지네요.)
지금은 선택이 가능하니까 두개가 차이가 별로 안커보일 수 있는데 직장생활 하다보면 분명 생각이 바뀔겁니다 ㅎㅎ
특히 방학이라는 존재는 직장인에게 말도 안되는 이점입니다 ㅎㅎ
당연히 현직도 아니실 것 같고요.
교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직업이 아니예요.
성장기 시기의 아이들 인성과 소양을 모두 길러줄 선생님 이죠.
이걸 그렇게 단순하게 쉬운 내용을 가르친다고 단언하시면 ㅎㅎ
삼성전자 직원은 무슨 하이테크로 일하는 줄 아시나요?
저도 아이들 좋아하고 대기업에 있지만 솔직히 님이 말씀하시는 대기업이야말로 높은 문턱일 필요가 없어요.
전기전자, 기계 쪽 이면 공대로 가세요
교대는 저출산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점점 어려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한번 자퇴하신걸로 보아 공대가 그닥 안맞는것 같으시군요
대기업 장기근속하려면 실력은 둘째치고 간 쓸개 다 빼고 다녀야하는데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년을 살아도 행복하게 살아야죠.
방학 있고, 출산 휴가 / 육아휴직(처제, 동서 둘다) 쓰는 거 보니...확실히 공무원이 낫다 싶더라고요.
공무원 아파트 들어가서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됐고요.(8년)
또 초등학교도 로테이션 근무를 할지는 모르지겠지만 교장 = 사장이라면
그 교장 몇 년참으면 내가 다른 학교로 가든 교장이 가든 바뀔 수 있고, 이전? 할 수 있으니
눈치보이거나 불편한 부분은 신경이 덜 쓰이겠더라고요.
물론 아이들 교육하고 또 헤어지고 하는 부분에선 나름 감정 노동이랄까요 그렇지만
제가 볼땐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회사 보단 낫죠 ;;
힐링할 수 있는
방학이 있으니까요...
브럽..
지금 현 정부위 정책방향이나 세상이 나아가는 방향도 분야별로 속도는 다르지만 개인의 능력이 중요한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고싶은거 하세요
그냥저냥 졸업하고 취업해서 사회 생활을 일찍 시작하시겠다면 후자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을 것 같네요.
혹시 남자분이신데 군대를 안가고 싶으시다면 공대가서 더 공부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위 친구에게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세요
친구들이 나보다는 더 객관화해서 봐줄 수 있어요.
결국 성향의 차이입니다
어느 진로를 선택해도 미래의 케바케 때문에 느끼는게 다 다를거에요
대기업 가서 스트레스 덜 받는 사람들은 조직에 잘 섞이는 사람들이 많구요. 덜 받는다고 했습니다. 스트레스는 다 받아요. 그리고 남들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면 대기업 괜찮은 거 같아요
야구팀 있는 회사들 10년 정도 다니다가 프리랜서로 살고 있습니다
(한국 제외한) 전 세계적으로 개발자는 어디가나 인정받습니다.
국내는 대기업, 공기업 아니면 답이 없지만 외국은 훨씬훨씬훨씬 더 다양한 옵션들이 있습니다
본인 적성이 물론 더 중요하겠죠
아무쪼록 본인의 적성에 맞는 쪽으로 가는게 롱런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전 사명감부족과 아침출근 동료교사들과의 관계형성 등등이 너무 힘들어서(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조금 일하다 그만두고 자영업하고 있는데 일은 항상 많고 바쁘지만 일한 만큼 돌아오는 결과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초등교사가 참 좋았는데, 이제 아이는 줄어들거고, 따라서 초등교사가 예전만큼 각광받지 못하는 사회가 될겁니다.
고3숫자가 적다고 위에 어느분이 쓰셨는데 교사는 정년이 보장되죠.... 40년전(!)에 교사 되신 분들도 아직도 교사 하는 중이세요. 그래서 교사가 넘쳐나게 될 거기 때문에,
1. 임용고시는 점점 어려워질거고
2. 교사 대우는 점점 박해질 겁니다.
(저희 어머니만 해도 연금이 만만치 않지만, 와이프 연금은 국민연금보다 조금 나은 수준밖에 안됩니다...)
저라면 대기업 갈 것 같네요. 여기도 더럽고 힘들기는 마찬가지 이지만, 적어도 노답 아이들과 학부모와 부딛치지는 않아도 됩니다 -ㅅ-;;
2026년부터 경제활동 인구 줄어듭니다. 인구도 당연히 줄겠지요?
선생님 되셨을 때 취학 아동 숫자 줄어드는데 비해 그 이후부터는 공대 졸업하면 완전 고용에 가까운 시대가 될 겁니다. 엔지니어가 모자라면 외국인 쓰거나 임금 올려서 스카우트 하는 시대가 되지 않을까요? 적어도 우리와 인구적 환경이 비슷한 일본이 거의 그런 상태입니다.
그래서 인생 전체를 보고 총 수입의 평균을 예상해본다면 저는 공대를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더 힘들다는걸 잘 모르시네요.
육체적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님이 생각하는 그런데가 아니고요.
그냥 멀쩡하던 사람들 뭐 만드는..
(전자과로 갈 수 있는)여러 대기업 vs 교대 도 비교해보세요
취업은 내가 원하는 회사에 무조건 들어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6~7년 후 취업상황이 어떨지도 예측 불가하고요,,,
다들 천직 천직하는데, 일은 일일 뿐이죠. 정말 천직이면 좋겠지만 그런 사람은 100중 1명 될까 말까합니다.
월급 적은게 문제인데, 올해로 8년차인데 수당 다 빼고(담임수당까지 빼면) 제일 적게받는 달이 세후 300넘습니다. 많지는 않아요. 그치만 500받으나 300받으나 어마어마한 차이는 없더군요.
사기업에 비하면 이곳은 천국입니다. 물론 지극히 제 경우에 한정입니다.
ps. 초임 때 진짜 빡샙니다. 아무도 안가르쳐줍니다. 혼자 해결해야 해요. 너무 힘들어서 방학식날 울었습니다. 방학이 진짜 오는구나... 하구요ㅠㅠ
학교 업무든, 학부모님과의 관계든 실수를 해도 왠만하면 봐줍니다. 대기업은 봐주긴 하지만 미래가 막혀버리죠.. 중소기업은 알짤없이 짤라버리던 기억이 있네요.ㅠ
인기가 많은 건 이유가 있는겁니다.
사람들이 추천하는 건 이유가 있는 겁니다.
진입장벽이 높은 건 이유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뭐든 경험해보지 않으면 둘의 차이를 알 수 없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말을 전부 믿진 마세요.
8년차가 최소 월 300이상 찍힌다면 급여 괜찮은것같은데요. 대기업이라고 하는 lg 롯데 cj 같은 회사들하고 비교하면 교사랑 연봉 그렇게 많이 차이 안납니다.
제 아들이 저런 고민 하면 때립니다.
미분적분학/디지털논리회로/데이터구조/전자기학
전자회로/반도체물성/안테나공학/통신이론/제어공학/컴퓨터구조/디지털시스템설계/디지털통신
대략 이런거 배우는데, 전공에서 가장 기초&핵심되는
"전자회로(회로이론)"교재를 오프라인 서점 가서 보거나, 유튜브에서 강의를 찾아봅시다.
당장 2학년때부터 배우게 될텐데, 이거 영 외계어 같고, 챕터 1의 연습문제 하나도 접근 못하겠다 싶으면, 전자공학과 가면 안되는겁니다.
안그렇고 "와, 이거 재밌는데? 배우고 싶다" 라면 적성이구요. (그 뒤로 기다리고 있는 우주대괴수 같은 과목들은 차차 각개격파 하는걸로 하고)
그리고 시립대 경영학과도 괜찮은 선택 같네요.
전과를 하든 전공 그대로 졸업하든..
대기업 가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
한의대는 비추. 한의원 개원해도 힘듭니다. 돈 많이 들고 어려움. 친척이 한의사라 오래 지켜봤음..
많이 벌고 싶다 > 공대 (길게 갈지 짧게 갈지는 케바케)
사기업이라고 무조건 교사보다 정년 짧고 스트레스 높고 그러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학생, 학부모 콤보면 그 월급에 교사는 시켜줘도 못할거 같네요.
저도 비슷한 고민 했던 적 있지만, 공대 나와서 후회한적이 없네요.
교사나 공무원 하는 친구들이랑 여러 얘기 해보면
남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쉽고 만만한 직업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편안한 삶=교대
진취적인 삶=공대
남자시면 교대나와서 초등학교 배정받아 갈 경우 직장 스트레스 상당하실거 같네요.
그리고 이런 출산율에 초등교사 배정 되기가 점점 어려워져서 무한 대기 발령 탈수도 있고.. 미래가 어두운 직종이죠.
갠적으로는 사기업에서 빨리 돈을 모아서, 집을사서 부동산을 마련하는게 제일인거 같네요. 노후안정성? 다 필요없습니다. 집없으면 노후는 없어요.
인하대공대는 애매한게.. 삼전정도까지는 들어갈수 있지만, 더 좋은 대기업 (현차, 에스오일 skt 등) 은 서류에서 걸러지는 학교구요. 전자전기공학부 라고 하셨으니, 삼전 ds사업부, sk하이닉스, 한전 정도를 노리시면 무난할거 같습니다. (인하대 입결로는 학점 3.7 이상으로 관리를 해주셔야 갑니다.)
ps. 같은 삼성이라도 계열사와 전자와는 많은 차이가 나는 다른 회사이고, 삼전안에서도 반도체사업부는 연봉이나 근무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전자전기시니 반도체만 보시는게
한전 가시면 교사만큼의 안정적인 직장을 얻으실수 있죠.
페이로만 보면 삼전 하이닉스 메모리 사업부 정도면 20년동안 번게 교사 40~45년 동안 벌어야 하는 액수랑 비슷합니다. 정년이 45~47세라도, 20년 다니고 퇴사하면 교사로 65~70세까지 일해야 벌돈 버는거죠.
ps. 학사졸업후 취업해도 되지만 더 욕심이 있으시면 서포카 석사를 노려보시고 (이하는 의미없음) 서포카 석박사 또는 석사후 미국으로 박사과정 가시면 더 상위로 올라갈수 있습니다. (요즘은 해외박사가 점점 많아져서 메리트는 내려가고있네요)
현재 출산율도 줄고 있고 제 기준
주변 남자들은 시골 이나 변두리 배정됩니다.
이전과 달리 초등학교에 대부분 여자 선생님이에요.
그래서 남자로써 오는 박탈감이 좀 있을겁니다
확실한건 결혼은 대기업 다니는것보단 혼인율이
높아지지만 대기업은 돈이라도 많이주되
어느정도 나이들면 퇴사나 이직을 준비해야하죠.
그런면이선 교대가 나을것같기도 하지만
초창기에는 적은 월급으로 우울하실지도
교대는 하고 싶은걸 할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대기업은 하고 싶은걸 할 수 없도록 시간을 뺏어 갑니다
인간관계 스트레스는 어디에나 있는거라.
초등임고도 계속 빡세질테지만 원하시는 사기업 입사도 녹록친 않다 생각됩니다.
이번에 임고보는데 애들을 안좋아하니까 이 길이 맞나 싶기도 하고 to 계속 줄어서 고민이 많더라구요.
제친구들중에 인하대 간 애들 결국 취업이 아주 잘되지는 않았습니다. 공부도 인하대 간다고 누구나 삼전 하이닉스 가는건 아니라는 얘기죠..
교대도 마찬가집니다 지금은 취업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습니다만 어떻ㄱ 될 지 모르죠.
본인의 삶을 생각해보세요. 난 어떤게 좋은가. 물론 후회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습니다. 그걸 잘 받아들여야겠죠.
그리고 학교 주변에 뭐가 없더라... 이런건 사실 인생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너무 그런거에 크게 개의치 마시고요.
조금 벌어도 불안정해도
하고 싶은거 하고 사는 것이 젤 행복한 겁니다
저는 교생실습 하면서 이 길이 내 길이 아니구나 라는 걸 깨달아서 상당히 늦은 시기에 취업준비를 했습니다.
교대 좋지요. 시간 많고, 안정적이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노후걱정 없습니다.
근데 초등학생이면 수업받다가 ㄸ도 싸고 갓 유치원 졸업하신 분들이라 자주 치고받고 싸우고 수업에 집중도 안하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 교사들 얘기 들어보면 경찰서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학부형들 민원 업무도 해야 합니다.
이런 거 몇 십년간 케어 가능하다 하시면 교대 추천드립니다.
대기업은 회사마다 문화가 달라서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공대 나와서 공기업 계열 엔지니어 하시면 정년보장에 시간도 다른 대기업에 비해 많습니다.
공기업 계열이라고 써드린건 이름있는 공기업은 삼전보다 치열하죠.
하지만 급여 조금 낮춰서 계열사들로 눈을 돌려보시면, 복지수준은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에도 교대나와서 임용이 너무 안되가지고 공무원 반년준비해서 공무원 된 친구도 있네요
학생하곤 싸울수가 없어요.
싸우지않고 해결할 능력
물론 학교와 직장에서 다 필요한 능력이죠.
내용으로 보아 그런 능력을 갖춘
인간형 같아서
둘다 잘 하시겠네요.
싸울수 없을때 굉장한 회의와 스트레스가
발생합니다.
또 한가지 측면으로 사회생활은
적당히 포기하며 욕심과 열정을 버리고
밖에서 삶의 재미를 찾는다면
흔한 말로 놓고 살면
참 편하게 살수 있습니다.
그런경우 교직에선 안짤리지만
직장에선 안짤리기 위해서
온갖 권모술수를 부려야합니다.
라인이며 부서이동며 등등
...이상 20년ㅊ 직딩(부인 교직)이였습ㄴ다.
/Vollago
한쪽으로 쏠린 추천이 많아서 현직이니 한마디 하겠습니다.
교대추천이 많네요. 저는 교대를 잘 모르나, 이쪽은 잘알죠.
저는 이쪽 추천해요. 경제력 무시 못합니다.
적어도 돈만 놓고 본다면 비교불가라 봅니다. 어디가서 안꿀립니다.
공무원 평생벌꺼 여기서 15~20년에 땡기고 나가서 다른일하는 사람 많습니다. (대부분 풍족해요)
20년 못다닌다? 거의 다 다닙니다.
그런데 못다닐 수도 있죠. 그럼 내보낼때 몇억 쥐어줍니다. 그냥짤리는거 아니에요. 챙기고 짤립니다.
삼전온 실력이면 나가서 뭐라도 해서 다 잘먹고 잘삽니다.
직원주차장에 외제차 수북히 쌓인게 삼전 주차장입니다.
아파트 쉽게 삽니다. 그냥 월급모아서 삽니다.
하지만 본문 어디에도 편하다곤 안했습니다. 열심히 사는거죠 뭐. ㅋㅋㅋㅋㅋ
인하대라 하셨죠. 내부에서는 하위그룹입니다.(죄송합니다만 현실이..) 바짝 정신차리가 미친듯이 뛰어야 옆자리 동료 잡을수 있습니다. 서카포와 인서울 상위그룹 대학 출신을 즐비한 곳입니다. 실력자체만 놓고 보면 동료들이 하나하나 브레인들입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일해야합니다.
경제력만 놓고 본다면 이쪽입니다.
교대는 잘 모르겠네요^^
40대 잔존님들..존경합니다.
저도 민트뽀레님에 동감합니다.
선배들 보면... 삼전, 현기차 나온 사람들은 40초중반에 명퇴하고 나서도 얼마든지 사업하고, 직장잡고 잘 살더라고요.
젊었을 때에는 무조건 대기업이라든지 뭔가 진취적인 일에 도전하는 쪽을 추천합니다.
정말 하다하다 안되면 나중에 공무원 시험 보시면 돼요.
사실 교사라는 직업이 장점도 많지만,
일반 공무원시험과는 다른, 실질적으로 어마무시한 임용 경쟁률이 있고.
인구절벽에 따른 학생수 감소로 전체 교사정원 줄이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정년보장? 안정직장?
노력한 자에게는 아무 의미 없는 말입니다.
열심히 살아온 사람에게 저게 얼마나 의미 없는 말일지.
직장이 안정하면 놀건가요? 안짤리고 정년 보장되면 놀겠다는건가요? 직장이 증발할까봐 그게 걱정이라서요?
부지런히 젊을때 자금력 쌓고 인맥 튼튼히 쌓고, 실력까지 키우면 왜 세상은 돈벌일이 이리도 많나 싶은 순간이 옵니다. 스스로를 채찍질해보세요. 세상은 넓고 할일은 무궁무진하답니다.
자랑아닙니다. 저는 본업(삼전), 투잡(가족명의회사) 몸이 너무 힘든데 돈이 너무 잘벌리고, 그러다보니 내 시간이 없어 그게 걱정입니다. 숫자는 공개할 수가 없네요. 욕먹을까봐....
집싸고 땅사고 벤츠끌고 맨손으로 시작한 40대 초라곤 믿기 힘든데 그러고 살아요. 부모님 경제 도움 없이 자수성가로 일어났습니다. 잠 못자고 일하며 일구었습니다. 공무원이였으면 내가 이랬을까 싶어요. 살아야겠다는 채찍질이 그저 열심히 살게 만든거 같아요. 자랑까진 아니여도 어디서 부끄럽진 않아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 자기 하기 나름이고, 언제까지나 본인 선택일듯 싶습니다^^
부럽습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온실 속의 화초 같이 살고 있는데...
가끔 술 한잔 하면서 아내랑 이런저런 얘기 하다 보면... 이렇게 사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뭔가 더 노력하고 준비해서 새로운 도전을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가끔 들더라고요.
40대 중반의 삶에 대한 권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여튼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뭔가를 열심히 해서 돈 벌 꺼리를 계속 만드는 분들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교사집단..섬사람 같은느낌
전공이 영어교육인데 지금은 제조업 구매업무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사오기 전 집이 부천쪽이어서 인하대 공대 인식이 매우 좋아 쓴 것이거든요.
좋아하는거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