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마루™님 유교탈레반이 아니라 기독탈레반이에요. 유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가치 중 하나가 음양의 조화입니다. 그래서 노처녀 노총각이 늘어나면 수령의 잘못이라 생각했기에 결혼시키려 노력했고, 동시기에 일본의 남자 결혼 연령이 20대 후반이었던데 비해 조선은 10대 후반이면 거의 결혼 했어요.
chubulk71
IP 175.♡.201.134
01-17
2020-01-17 07:08:04
·
@두냥아빠님 그건 결혼이고 유교는 성욕 자체를 터부시 했어요.
두냥아빠
IP 210.♡.25.101
01-17
2020-01-17 07:45:28
·
@굼굼이님 유교가 성욕을 터부시했다는 근거는 어디에 나오나요? 사서삼경에서 그런 부분은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불교평론 32호의 유교적 세계관과 성욕의 절제라는 글에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금욕 수행이란 특정한 종교적, 문화적 전통에서만 발견되는 인간에 관한 독특한 이해에 기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한 입장에서 유교나 동아시아 전통 일반에서 금욕을 찾아보기 힘든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의 세계관과 가치체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금욕 수행은 특정 문화권에서 상정한 인간 존재의 ‘완성’의 개념, 혹은 ‘본래적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예컨대 기독교의 수도 생활 속에는 그들만의 독특한 인간 이해와 종교적 인류학에 기반한 인간의 이상적, 혹은 본래적 모습이 투영되어 있었다. "
"유교의 관점에서 성(性)이란 단독적으로 존재하거나 그에 짝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으며, 재생산과 출산이라는 견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었다. 유교전통에서 출산이란 아이를 가짐으로써 육체를 뛰어넘어 자신의 삶을 연장하고 싶어하는 ‘미래지향적 욕망(Diachronic supplement)’을 낳는 인간의 본성이다. 육체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인간은 아이를 통하여 자신의 삶을 확장시킬 수 있다.
우리는 아이, 특히나 아들을 통하여 계속 삶을 이어나간다. 출산은 부모의 생명을 확장시킨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이것은 아들이 가지는 가장 근본적인 의무이며, 효(孝)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유교의 관점에서 금욕은 어떠한 기능도 지니지 못한다. "
@두냥아빠님 ... 그건 유교학자나 공부한 사람들의 이상이고 우리나라에 일반으로 받아들여진건 애들은 공부나해라나 어른을 공경하라(무조건) 등등의 꼰대 문화가 되었다 봅니다. 원래는 젊은이와 어른이 서로에게 지킬 예가 있다는게 유교의 가르침이죠. 하지만 매년 부모님 허리가 휠정도의 제사부터해서 엄청 이상해진 상태로 일반에 퍼져버렸다 봅니다. 사상이나 종교란게 이상적으로만 전달되지가 않죠...
두냥아빠
IP 175.♡.10.132
01-17
2020-01-17 09:00:18
·
@에일리언님 유교 문화가 꼰대 문화가 되었다는 말씀은 공감합니다. 뜻은 사라지고 글자와 맹목적인 허례허식만 남았죠. 다만 이 시대의 악습이 여러 원인으로 나타난 것인데 무조건 “유교탈레반! 유교 나빠!”로 이어지는 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보고요, 오히려 개독이라 평가 받는 일부 기독교 세력이 만든 악습이 더 크나고 봅니다. 무조건 성을 터부시하는 것도 기독교에서 유래함 악습이라고 생각하고요.
에일리언
IP 202.♡.18.7
01-17
2020-01-17 09:04:12
·
@두냥아빠님 사회가 하나의 사상에만 영향받았겠습니까. 말씀하시는대로죠. 뭐 따로따로 떼서 기독탈레반 유교탈레반 하는데 결국 비틀어진 원류에 대한 비판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근래에 기독탈레반이 성과 관련된 이슈에서 극단적인 태도를 보이는 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본문글과 같은 상황은 기독탈레반이라기에는 기독교와 아무 상관없는 타종교, 비종교인들 역시 흔히 가지는 가치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유교탈레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유교가 아니었어도 마찬가지였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푸라기
IP 115.♡.189.132
01-17
2020-01-17 09:58:40
·
@도롱이님 예로 드신 말들이 다 맞지 않는 얘기들 뿐이네요 이팔청춘은 16세를 의미하고 남녀칠세부동석은 배우자 외에 다른 사람 만나지 말란 의미가 아닙니다 ㅡㅡ; 최초 유례는 유교 경전 예기 내칙에서 시작되었고 7세가 되면 남녀가 함께 자리하지 않고 함께 먹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자의적 해석을 하신 듯 한데...유례를 좀 더 살펴보시면 그 해석이 잘 못 되었다는것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잘 못된 예시로 주장하시는 글에 아무런 언급없이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놀라고 갑니다.
교복이 타이트해저서 못 잠그는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학생시절이랑 체형 바뀌었거니 교복을 빌렸거나 그런 것 같네요
Kanilea
IP 112.♡.64.35
01-17
2020-01-17 09:52:24
·
@Noobie님 1. 자기 교복이 아니다.(성인인데 학생인척 했다고 나오네요) 2. 카메라를 숨겨야 해서 메고 있는 가방에 설치해 두고 자기 모습만 나오게 비추느라 그렇다.
삭제 되었습니다.
wooha
IP 125.♡.116.68
01-17
2020-01-17 05:10:53
·
시기 질투인가?
밍구
IP 222.♡.111.82
01-17
2020-01-17 05:22:20
·
우리나라는 10대가 임신할 경우 퇴학조치합니다. 유럽은 10대가 임신할 경우 정부지원이 들어갑니다. 학교 잘 다닐 수 있도록... 우리나라도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들은 계도의 대상이 아니라 돌봄의 대상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피임기구를 왜 안줍니까? 불법도 아닌데...
un4me
IP 220.♡.16.234
01-17
2020-01-17 06:27:08
·
@밍구님 학생 임산부를 위한 위탁시설 등이 있습니다. 교육청에서 예산 지원도 하구 있구요.
@un4me님 청소년 임산부를 위한 의료지원이 있다는건 알았는데 학교를 다니는 학생 임산부를 위한 위탁정책이 생긴 것은 정말 다행이네요. 그러나 인식의 부재는 여전해서 대부분 학생들은 임신사실만으로도 학교의 위신을 추락시킨 이유로 퇴학권고, 강제전학을 당하는게 현실입니다.
(추가) 아, 님이 말한 위탁시설은 아기를 맡기는게 아니라 임산부가 다니는 위탁교육기관을 말하는거군요. 이것보다는 학생이 원래 다니던 학교에서 계속 학업을 이어나가도록 지원하는게 중요합니다. 유럽처럼 출산휴가기간을 보장하고, 아기를 대신 맡아주고, 양육비지원도 해줘서 학생이 학교를 그만두지않도록 해야하는데 우리나라는 지원은 커녕 죄인취급하면서 퇴학시켜버리죠. 인식이 좀 바뀌었으면 좋겟습니다.
4월의아리아
IP 182.♡.164.9
01-17
2020-01-17 05:40:22
·
편의점 알바가 잘 몰라서 그랬던거 아닐까요 -ㅅ- 특수 콘돔은 판매 금지고 일반형은 판매 가능하더라구요. 실제로 포스기에 찍어보면 19 미만판매금지라고 뜨는 제품이 있고 아닌 제품이 있어서 이 제품은 판매가 안되시고 다른 제품 구매 가능하세요 라고 안내드린적 있네요.
타이틀리스티안
IP 110.♡.14.23
01-17
2020-01-17 06:23:32
·
권장도 금지도 아닌 그냥 사고싶으면 사게 두면 되지요. 풍선을 불든 머리에 쓰고 다니든 ㅎ
kensbar
IP 112.♡.204.179
01-17
2020-01-17 06:31:23
·
필요하면 살수는 있어야하지만 성관계는 하면 안되는 시기 아닌가요
매끄부끄
IP 223.♡.67.87
01-17
2020-01-17 06:57:11
·
@cruel님 그럼 해도 되는 시기가 정해져있나요?ㅋㅋㅋㅋ
kensbar
IP 39.♡.59.206
01-17
2020-01-17 07:46:31
·
@매끄부끄님 콘돔이라고 피임확률 백프로도 아니고 책임질 수도 없는 미성년에 성관계하는게 권장할 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bdh360
IP 221.♡.42.199
01-17
2020-01-17 08:15:32
·
@cruel님 누가 권장해서 하나요? 미성년에 성관계 하면 안되면 하나하나 위치추적이라도 해서 처벌이라도 할라구요? 현실적으로 막을수없으면 콘돔이라도 제대로 쓰게 해야죠
KeiGun
IP 203.♡.168.29
01-17
2020-01-17 08:45:36
·
@cruel님 법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으니, 본인과 부모가 알아서 하는거죠. 그걸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비웃고 하지 말라고 할 권리는 없습니다.
매끄부끄
IP 223.♡.67.87
01-17
2020-01-17 09:13:47
·
@cruel님 그럼 만 19세 땡 하자마자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나요? 전국민이 콘돔 구입하기 전에 소득증명서 떼가야겠네요.
kensbar
IP 14.♡.174.87
01-17
2020-01-17 09:44:55
·
@님 당연히 콘돔 제대로 쓰는게 맞는거고 처벌하자는 얘기도 아니에요. 청소년 기엔 성관계를 하지 않도록 교육하는게 좋다는 전제가 흔들리는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kensbar
IP 14.♡.174.87
01-17
2020-01-17 09:46:54
·
@매끄부끄님 왜 그렇게 비아냥조로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인 신념으론 최소한 법적으로 성인으로 인정받고 본인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을 때 성관계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돈 없다고 관계하지말라는 얘기가 아니구요.
왜 안파는지 솔직한 답변을 안 물어본게 문제 아닐까요. 제가 판매자라도 학생에게 팔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1. 담배나 술처럼 팔았다가 잡혀갈 수 있는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해야할 것 같고, 2. 1번 문제가 확실히 해결되도 괜히 팔았다가 부모에게서 한 소리 듣을 수도 있을 것 같고, 3. 혹시나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의도치 않은 일이 발생하면 또 그것 가지고 와서 따질 것 같으니까요.
@아이팟터치1세대님 저 고1때(1987) 심지어 588 사창가 들락거리던 애들도 있었어요. 학교와서 자랑도 하고...김*환~~잘살고 있냐??(라고...옆에 삼촌이~~@.@;;)
KeiGun
IP 203.♡.168.29
01-17
2020-01-17 08:49:33
·
아이를 책임질 수 없는 상황에서 성관계 자체가 권장될 사항이 아니라는 거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만.. 그걸 남이 보고 어린 놈들이 섹스나 하고 있어? 본문의 알바들처럼 비웃거나, 남들이 하지 말라고 말리거나 할 권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건 본인과 부모가 결정하고 책임지는 거죠. 학교에서는 성교육 까지만 책임지면 되는거고. 다른 사람들은 무슨 권리가 있을까요?
바이돌
IP 175.♡.146.72
01-17
2020-01-17 08:58:10
·
학교에 콘돔 자판기를 설치하는건 어떨까요? 장난으로 뽑는다고 하더라도 버리진 않을테고 언젠가 쓰게 될 수도 있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IP 211.♡.90.143
01-17
2020-01-17 09:02:27
·
레알 유교탈레반 -_-
Larrivee
IP 210.♡.50.18
01-17
2020-01-17 09:11:44
·
아니 세상이 어느세상인데.. 검색까지 차단해 놓은 건 정말 의외네요.
실버호크
IP 121.♡.235.202
01-17
2020-01-17 09:22:28
·
저도 저번에 이 얘기 한 적 있는데...10대는 안 판다고 하는 걸 봤습니다. "학생이 그게 왜 필요해?!" 10대도 피임이 필요한 청소년이 많을텐데요. 미혼모 문제 생기는 것보단 훨씬 나은....
아따뿌잉
IP 211.♡.205.3
01-17
2020-01-17 09:28:42
·
뭔 권장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상한 말씀하시는 분들 많으시네 ㅋㅋㅋ 그럼 성인이 되면 책임 질 여력이 생긴답니까? 19살 고등학생은 책임 못지는 어린 애 20살 대학생은 책임질 수 있는 다 큰 성인 책임을 지고 말고는 그 당사자가 판단할 문제지 제 3자가 나서서 '니가 섹스할 나이니? 니가 책임질 수 있니?' 왈가왈부할 자격은 누가 줬는데요? ㅋㅋㅋㅋ 여러분 이제 섹스하기 전에 원천징수 떼고와서 합시다
부탄가스는 다른 용도로 사용해서 문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본드와 같은 흡입제..)
라이터로는 흡입하기 다소 어려운걸로..
결국 아이 아버지가 와서 사가셨습니다.
본드흡입처럼 환각흡입제로 사용해서 문제가 되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알바생이라면
거의 또래들일텐데...
진짜 왜 비웃는걸까요?
아..부러운건가??
유교가 발목 잡는 것들이 참 많죠...
기독탈레반이죠. 유교시절에는 28청춘이 18세였고 어른이 되는 것은 결혼하는 것이었습니다.
남녀칠세부동석은 배우자 외에 다른 사람 만나지 말란 얘기지 나이에 따라 만나고 만나지 말란 소리가 아니니까요.
유교가 특별히 성을 터부시 했나요?
유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가치 중 하나가 음양의 조화입니다.
그래서 노처녀 노총각이 늘어나면 수령의 잘못이라 생각했기에 결혼시키려 노력했고, 동시기에 일본의 남자 결혼 연령이 20대 후반이었던데 비해 조선은 10대 후반이면 거의 결혼 했어요.
오히려 불교평론 32호의 유교적 세계관과 성욕의 절제라는 글에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금욕 수행이란 특정한 종교적, 문화적 전통에서만 발견되는 인간에 관한 독특한 이해에 기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한 입장에서 유교나 동아시아 전통 일반에서 금욕을 찾아보기 힘든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의 세계관과 가치체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금욕 수행은 특정 문화권에서 상정한 인간 존재의 ‘완성’의 개념, 혹은 ‘본래적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예컨대 기독교의 수도 생활 속에는 그들만의 독특한 인간 이해와 종교적 인류학에 기반한 인간의 이상적, 혹은 본래적 모습이 투영되어 있었다. "
"유교의 관점에서 성(性)이란 단독적으로 존재하거나 그에 짝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으며, 재생산과 출산이라는 견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었다. 유교전통에서 출산이란 아이를 가짐으로써 육체를 뛰어넘어 자신의 삶을 연장하고 싶어하는 ‘미래지향적 욕망(Diachronic supplement)’을 낳는 인간의 본성이다. 육체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인간은 아이를 통하여 자신의 삶을 확장시킬 수 있다.
우리는 아이, 특히나 아들을 통하여 계속 삶을 이어나간다. 출산은 부모의 생명을 확장시킨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이것은 아들이 가지는 가장 근본적인 의무이며, 효(孝)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유교의 관점에서 금욕은 어떠한 기능도 지니지 못한다. "
http://www.budre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90
다만 이 시대의 악습이 여러 원인으로 나타난 것인데 무조건 “유교탈레반! 유교 나빠!”로 이어지는 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보고요, 오히려 개독이라 평가 받는 일부 기독교 세력이 만든 악습이 더 크나고 봅니다. 무조건 성을 터부시하는 것도 기독교에서 유래함 악습이라고 생각하고요.
갑자기 개독드리블 기독드리블 하시는거보니 웃음이 나오네요
그런데 본문글과 같은 상황은 기독탈레반이라기에는 기독교와 아무 상관없는 타종교, 비종교인들 역시 흔히 가지는 가치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유교탈레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유교가 아니었어도 마찬가지였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로 드신 말들이 다 맞지 않는 얘기들 뿐이네요
이팔청춘은 16세를 의미하고 남녀칠세부동석은 배우자 외에 다른 사람 만나지 말란 의미가 아닙니다 ㅡㅡ;
최초 유례는 유교 경전 예기 내칙에서 시작되었고 7세가 되면 남녀가 함께 자리하지 않고 함께 먹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자의적 해석을 하신 듯 한데...유례를 좀 더 살펴보시면 그 해석이 잘 못 되었다는것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잘 못된 예시로 주장하시는 글에 아무런 언급없이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놀라고 갑니다.
우리나라가 성에 대해 터부시 하는것. 동성애나 동거에 대해 안좋은 시각으로 보는것들. 꼰대문화 이런것들이 유교에서 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교를 배우지아니한지 백년이 넘었는데 유교탓이군요. 근대사를 보면 군인무리가 정권을 잡으면서 서열&꼰대문화가 강해졌다고 봅니다.
성생활까지 하는 애들이 콘돔없어서 피임못하는 것도 아닐테고,
술담배를 자유로이 판매하면 개차반되듯 말이죠
지하철 자판기에선 상시 판매하더군요
과연 성생활을 영위하는 청소년이 콘돔이 없을까요..?
성인=술담배 구매가능 소비촉진이라 생각됩니다
콘돔을 자유로이 구매한다는 것은 또다른 광의의 성적활동허용으로 보여질 여지도 있다는 것이죠
또한 일부에서만 구매가 불가할뿐 어디서든 구하려면 구할 수가 있죠
편의점 가서 사라는데 그것 조차 민망해서 약국에서 귀 빨개지며 샀던 기억이 나네요 :)
동생들은 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건 어른들만 할께 ~
ㅆ선비~~ㅠㅠ
누가봐도 어른인데 교복을 입고 콘돔을 사러온걸 보고
무슨 플레이 중인가보다를 웃은게 아닐까요?
20대 초반이 아니라 중후반부턴 교복입어도 티는 나거든요
이거네요... 드럭스토어는 20대 여성들이 직원으로 많이 있는데 여자들 눈에는 딱봐도 고딩인지 성인인지 안다더군요.
아직도 성인들 포르노도 못 만들고 못 보게 하는 나라에서 뭘 바래요..
포르노를 만들고 배포하는 것을 음란물로 치부하며 금지하는 것은 다른 말로 성인들의 성을 즐길 권리를 정부가 임의로 제한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성을 즐길 권리를 누가 신경 씁니까.
클리앙에서만 봐도 여전히 청소년들이 성교하는 것 자체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상당합니다.
요즘 여러 이유로 성적 엄숙주의가 타파되긴 커녕 강화되고 있습니다.
성인들이 성을 즐기는 것에 대해서도 심각한 제약들이 재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땐 대중이 청소년들이 성을 즐기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날은 좀처럼 오기 힘듭니다.
요즘 같은 상황에선 정치인이건 지식인이건 누가 되었건 성에 대해 열린 사고를 대중에 피로하는 일 자체가 있을 수가 없어요.
누군가가 그런다면, 진영에 관계 없이 공격 당하고 매장되기 딱 좋습니다.
유교탈레반
유교텔레반이라는 말이 참 와닿네요; 휴우;
편견인거 같은데요.
그럼 청소년들은 임신해야만 한다는건지..
미국에서 살고 있는데 여기도 간혹 그런거 있네요
거의 10년 전에 사후피임약 구매하려 했는데 인도인 약사가 안된다고...^^;
다른 곳 가니까 그냥 줍니다.
아마 그때 즈음엔 OTC로 살수 있는 나이 제한이 있었을수 있을 겁니다.
(18세 이상, 17세 이상으로 계속 바뀌어서)
모든 연령에게 팔수 있게 된게 2011년 말인가 그럴겁니다.
구매당시가 아마... 27? 정도 였을껍니다
아마 약사가 몰라서 그랬을 겁니다.
교복이 타이트해저서 못 잠그는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학생시절이랑 체형 바뀌었거니 교복을 빌렸거나 그런 것 같네요
2. 카메라를 숨겨야 해서 메고 있는 가방에 설치해 두고 자기 모습만 나오게 비추느라 그렇다.
유럽은 10대가 임신할 경우 정부지원이 들어갑니다. 학교 잘 다닐 수 있도록...
우리나라도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들은 계도의 대상이 아니라 돌봄의 대상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피임기구를 왜 안줍니까? 불법도 아닌데...
(추가)
아, 님이 말한 위탁시설은 아기를 맡기는게 아니라 임산부가 다니는 위탁교육기관을 말하는거군요. 이것보다는 학생이 원래 다니던 학교에서 계속 학업을 이어나가도록 지원하는게 중요합니다. 유럽처럼 출산휴가기간을 보장하고, 아기를 대신 맡아주고, 양육비지원도 해줘서 학생이 학교를 그만두지않도록 해야하는데 우리나라는 지원은 커녕 죄인취급하면서 퇴학시켜버리죠. 인식이 좀 바뀌었으면 좋겟습니다.
특수 콘돔은 판매 금지고 일반형은 판매 가능하더라구요.
실제로 포스기에 찍어보면 19 미만판매금지라고 뜨는 제품이 있고 아닌 제품이 있어서
이 제품은 판매가 안되시고 다른 제품 구매 가능하세요 라고 안내드린적 있네요.
전국민이 콘돔 구입하기 전에 소득증명서 떼가야겠네요.
콘돔도 피임 성공률 100프로는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에요.
그리고. 저래 영상을 찍어서 그렇지 콘돔 사는건 어렵지 않을거에요.
1. 담배나 술처럼 팔았다가 잡혀갈 수 있는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해야할 것 같고,
2. 1번 문제가 확실히 해결되도 괜히 팔았다가 부모에게서 한 소리 듣을 수도 있을 것 같고,
3. 혹시나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의도치 않은 일이 발생하면 또 그것 가지고 와서 따질 것 같으니까요.
팔면서도 불안할 것 같습니다.
(개인 소매점이 아닌 편의점 마트 등들은 다 비슷하게 판매제한상품은 포스기가 알려 줄겁니다)
콘돔도 특수형 제품을 포스기에 등록하면 나이 확인하라고 떠서 전 알바할때 일반 콘돔은 고등학생들한테도 판매 하고 있어요.
2,3번의 경우 어떤 물건을 팔든 똑같아서;;;
아 그렇군요.
제한등록은 편의점에서 각각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편의점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하나요?
오~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
섹스 시기가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
하지 말라는거보다 가르쳐서 올바른 길로 안내 하는게 어른들의 몫 아닌가요
집에서 노는 백수/ 백조는 연애 금지인가요? 아니면 연애 해도, 섹스는 금지? 무슨 말인지.. ㅎㅎ
저 고1때(1987) 심지어 588 사창가 들락거리던 애들도 있었어요. 학교와서 자랑도 하고...김*환~~잘살고 있냐??(라고...옆에 삼촌이~~@.@;;)
그걸 남이 보고 어린 놈들이 섹스나 하고 있어? 본문의 알바들처럼 비웃거나, 남들이 하지 말라고 말리거나 할 권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건 본인과 부모가 결정하고 책임지는 거죠. 학교에서는 성교육 까지만 책임지면 되는거고. 다른 사람들은 무슨 권리가 있을까요?
장난으로 뽑는다고 하더라도 버리진 않을테고 언젠가 쓰게 될 수도 있겠죠.
검색까지 차단해 놓은 건 정말 의외네요.
10대도 피임이 필요한 청소년이 많을텐데요. 미혼모 문제 생기는 것보단 훨씬 나은....
그럼 성인이 되면 책임 질 여력이 생긴답니까?
19살 고등학생은 책임 못지는 어린 애
20살 대학생은 책임질 수 있는 다 큰 성인
책임을 지고 말고는 그 당사자가 판단할 문제지 제 3자가 나서서 '니가 섹스할 나이니? 니가 책임질 수 있니?' 왈가왈부할 자격은 누가 줬는데요?
ㅋㅋㅋㅋ 여러분 이제 섹스하기 전에 원천징수 떼고와서 합시다
교복입고 많이들 왔었어요...ㅎㅎ
이딴 미개한 사고력때문에 발생하는듯하네요 지가 뭔데 안팔고 안팔면 못하겠지란 생각 ...
지딴에는 저러고나서 뿌듯해할듯 청소년 한명을 바른길로 인도했다며...걍 뭐든 에프엠대로 처리하면 문제 없는데
그냥 학교에서 나눠주지요?
사실.. 고등학교 때가 하고 싶은 애들은 섹스 열심히 할 나이인데요..
서로 사랑하고 몸도 다 커서 섹스 한다는데 왜 말려요? 오히려 피임 잘하도록 도와줘야지요.. ㅎㅎ
댓글들에 보면.. 책임질수 있는 나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럼 요즘 대학생은 뭐 책임질수 있냐? 아파트가 7억인데.. ㅎㅎ
그리고, 대학교 졸업하면 책임질수 있냐? 아파트가 7억인데.. ㅎㅎ
사랑해서 섹스하는데 무슨 책임이 있나요?
이러니, 애들이 숨어서 하다가, 임신하지.. ㅉㅉ
그냥 성인이 되가는 과정인데.. 알아서 크게 냅둬요..
이러니... 아직도 30살 먹어서도.. 고등학생 같이 독립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미성년자한테 콘돔을 허용하는게 왜 섹스 "권장" 입니까? 편의점에서 담배 파는게 비흡연자에게 흡연을 "권장" 하는 행위였나요? 본인 선택에 달려있는거지...
다만 변형이 이 있는... 돌기형 등 모양이 있는건 안됩다.
청소년도 구매 합당한 제품입니다.
가능하면 성관계를 천천히 사랑하는 사람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호기심에 성욕에 이길 수 없는 그 사랑에!
성관계를 해야한다면 콘돔을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해야 하는게 더 좋은데..
무조건 안돼! 가 너무 강력해서
또 아직까지도 사회통념이라는게 강해서
그런 시선들..
뭐 프리섹스를 하자는게 아닌데 말이죠.
마지 청소년들이 콘돔을 사는 사회가 프리섹스를 조장하는 사회인 것 처럼..
우리나라 인식이 잘못되었죠..
흠.. 그냥 궁금해서 생각난건데
만약 콘돔 피임약 판매중지 시키면 출산율이 오를까요?
개인적으로는 씹선비 자백합니다.
성욕이 당연하거고 호기심도 당연한 건데..
인생은 본인 책임이고 사고 치고나면 취직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게...
좀 더 생각있고 책임감이 생기면..
물론 중학교때 피묻은 수건들고와서 자랑하던 친구생각도 나고... 하여간 그렇습니다.
예전에 아들둘아빠인 친구랑 둘이서 마트 갔다가 친구와이프가 콘돔안사오면 안된다해서..
사와서 계산하는데 남자 둘이 와서 계산하고 있으니 아주머니가 한번 더 얼굴을 처다보더군요
그런데 여기 있는 사람들이 고무풍선이 왜 필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