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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올렸었는데..
이전 글 쓸때까지만 해도 톡방에 나갔다고 뜨길래 갑자기 뭔 일 있나 싶었슴다..
개인 톡도 반응이 없어서 실수로 나간건갑다 싶어 재초대를 했는데 다시 나가더군여..
그래서 이전 글을 쓰고나서 문자 (전화는 친구 알바 때문에..)로 뭔일 있냐고 물어봤었슴다..
그랬더니 답장이 알아서 생각해라 한 마디 오고 말더군여..;;
이게 대체 뭔 일이지..해서 화요일에 주고 받은 마지막 톡을 다시 읽어보니 (윗 사진) 아무래도 저한테 화나서 나간거 같다는 느낌이..
어캐해야 좋을까여.. 계속 고민 중인데.. 어디서 화가 난건지 잘 모르겠슴다..ㅠㅠ (그걸 알아야 사과를 하는데 말이에여..)
도와주세여..ㅠㅠ
는 아니고 자기 화나는 상황에 그래서 그런건가봐요...
그냥 기분이 심히 안좋아보이네욤.
저 장문의 카톡에 ㄷㄷㄷㄷ 한줄이라니 겁나 귀찮아하는게 보이네요 ㅋㅋ
ㄷㄷㄷ 로만 대답해서 화난고 같은데요...
친구 반응으로는 자주 잇는 일 같은데여.
별로 안친한 친구인가용????
친구의 이야기를 보건데 오늘만 저렇게 반응하진 않으셨던 것 같고, 친구는 짜증이 나 있는 상태인데 ㄷㄷㄷㄷㄷ 으로 반응하니 순간 욱하는 마음으로 나간게 아닌가 싶네요.
하론님이 잘못했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친구 입장에선 또 충분히 짜증날 수 있는 일일 것 같습니다.
평소 채팅 자체에 ㄷㄷㄷ이 많으신건 습관이라 쉽게 고치긴 어렵겠지만 좀 더 리액션을 해 주는게 좋은 방법일 것 같긴 합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고 글까지 올린걸 보면...
친구가 너무 잘한듯 하네요
거기에 왜 매번 똑같이 ㄷㄷㄷ ㅇㅁㅇ 같은걸 쓰냐고 물었는데 ㅇㅅㅇ도 있어 라고 대답하면 놀린다고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 , -
이런거로 읽은 티만 내면 기분이 어떠실거같나요?
그와중에
. 말고 나한테 할말은없냐? 했을때
^
라고 답장하신다면...
비슷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나에게 최소한의 시간 혹은 노력조차 쓰지않고, 나만 일방적으로 생각하는 관계면, 그만두고 싶지요..
제 친구들도 요즘은 안그러지만 허구헌날 읽씹에 ㅋㅋ단답질해서 화냈던적 많아요
그래서 카톡 안하시는분들 많구요
의도하지 않은 마음상함이 많이 일어남 ㄷㄷ
저도 그랬던 적이 있어서 .. 그냥 초대 해서 미안하다하면 됩니다
대화라는건 상호작용인데 한쪽에서만 .. 대화를하니 .
저도 연락안할것 같아요..
기분 안 좋은데 공감은 제대로 안해주니 빡쳐서 나간듯..
저도 대화를 잘 이어가지 못하는 타입이라서 글쓴이님에게도 공감이 가네요ㅠㅠ
<p><br></p>
<p>ㅇㅁㅇ 이것도 있어</p>
<p><br></p>
<p>에서 제대로 빡친듯하네요 </p>
<p>(원래쌓여있던건둘째치고)</p>
<p><br></p>
<p>소통이란게 원래어렵죠</p>
<p>자기할말만하지말구 들어줘야하고</p>
<p>자기세계만 중요한게 아니라 남의 생활도 중요하다고</p>
<p><br></p>
<p>느껴야해요..</p>
그러니깐 상대방은 대화상대로써 친구랑 이야기 하고 싶은건데 혼자 벽에 되고 말하는 느낌이니 차라리 이야기를 안하는게 낫죠.
그나저나 이런걸 여기서 가르쳐줘야 할 정도면 글쓴분도 좀 스스로 생각을 깊게 해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대화를 원치 않는 게 아니라...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지 몰라서, 그렇다고 읽씹 할 수는 없으니까에서 오는 반응이라고 생각해요.
여자친구도 아니고 뭐 불만 있으면 말을 하던가
알아서 생각해라니.
제3자가 봐도 저 상황이 엄청 힘들어보이거든요. 위로 좀 해달라고 하는건데... ㄷㄷㄷㄷ 은 좀 그랬어요 ㅜㅜ
그냥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분이네요.
댓글이 40개나 달렸는데 댓글 하나 없네요
이글도 곧 펑하실듯요
A: 걸어오는게 낫지 않았겠어?(위로형)
B: 멍청하긴 ㅋㅋㅋㅋㅋ 정신챙겨 ㅋㅋㅋ(깐죽형)
C: 택시비 줘?(서포터형)
정도 대응이 되지 않을까요?
ㄷ ㄷ ㄷ. ㅇㅁㅇ 같은 걸로 대응하신게 한두번이 아닌거 같은데
ㅁ자주 그러면 말섞기 싫겠죠...
뭐 한두번 마주치는 사이도 아니고 친구라면 더더욱
제 기준에서는 진짜 고민이 있거나 꼭 필요할 때 님을 찾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하기 어렵다는 말이죠
전 뭐가 문젠지 잘 모르겠습니다 ㅋ
위로와 공감해달라고 톡방에 글 남겼는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이것만 달리니 좀 서운했나보네요
근데 이전에도 그런적이 있었던거 같네요
그게 쌓이고 쌓여서 나가신듯;;
<p>끙 쩝 ㅇㅅㅇ ㅇㅠㅇ </p>
<p>이딴건 나이랑 무관하게 이제 집어치우시죠 </p>
<p><br></p>
<p>친구가 어머니 사고당하셨다고 부고를 전해와도 저런 걸로 답톡을 시작하실 건가요? 쓰잘데기 없는 응답습관입니다</p>
<p><br></p>
<p>모모함다 햇슴다 뭐뭐에여 이런 통신체 어미도 진지하게 나와의 대화에 임하지 않는 모습으로 보여 별로구요 </p>
<p>친구랑 쓰던말던 상관없지만 모르는 사람과도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요? </p>
<p><br></p>
<p>인간의 언어는 범용되기 위해 사회적으로 약속된 프로토콜입니다 </p>
<p><br></p>
<p>상대방이 알아듣는 의사소통을 해야지 </p>
<p><br></p>
<p>뭐 한두글자짜리로 본인의 감정이나 반응을 표현하고 </p>
<p><br></p>
<p>그걸 알아들어주길 바라지 마세요 그걸 누가 동감했다고 여깁니까 </p>
<p><br></p>
<p>감정이나 생각을 진중히 담아 적절한 어휘를 선택해 완전한 문장구조로 표현하는</p>
<p> 버릇을 들이도록 노력하시길 권합니다</p>
ㄷㄷㄷㄷ
이렇게만 달렸다고 생각해보세요
친구 마음이 그랬을 것 같아요
항상 말하기 귀찮거나 곤란하면 "흠." 혹은 "후후" 하는 사람이 있어서 친구분께 심히 공감가네요.
개짜증납니다 솔직히. 공감해주길 바라고 그런 문제를 떠나서
지금 이 글도 친구관계에서 고민하게 만들었기 때문인데…
친구 관계가 그래야하나요…?
난 이해 안하면서 이해해주라는 친구랑 저는 이런 고민 안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