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바이님 병상이 남아도는 것은 관점차이입니다.예를 들어서 암병동 병실이 남았다고 외상중증환자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해당 병동에 맞는 환자를 대비해서 확보한 병동인데 언제 환자가 입원수술할지 모르는데 병실 남아돈다고 해당 암병동을 외상중증 받으면 정작 암환자가 들어올때는 어떻게 하나요? 그리고 해당 병동은 해당 진료과에 맞게 의료진 배치했는데 케어자체도 안됩니다. 암환자가 수술대기만 한두달정도 하는 이유는 암병동이 비는 스케줄때문입니다.그렇다고 정형외과병동을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외상전문병원도 아니고 대학종합병원에는 뇌졸증,암등 여타 중증질병환자들도 같이 보는 곳입니다. 외상병동이 부족하다고 다른 일반병동을 다 비어달라고 하면 그 병동에 입원해야하는 환자는 어디로 가나요 단순히 MBC보도할때 비어있는 일반병동 숫자만으로 그것이 남아돈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비어있어도 수술스케줄에 맞추어서 들어오는 환자들이 다 있을수 있습니다.
@사과농장이야기님 맞아요. ICU 자리가 얼마인지가 중하다고 봅니다. 일반 병실 아무리 비어도 쓸모없어요. 응급실로 들어온 중증외상 환자가 수술 후 병실로 가지 않고 당연히 중환자실로 가야합니다. 중환자실은 병실과 다르게 병상수도 적고, 회전율로 낮죠. 100명의 환자가 당일 응급실로 와도 중환자실은 병상이 20개면, 그중에 현재 누워있는 환자와 일반병실로 올라갈 환자, 비어있는 배드 수, 이렇게 종합적으로 보면 실제 당일 응급실 와서 수술하고 입원이 가능한 중증외상 환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 환자를 일반병실로 올릴수 있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병실에서는 그런 환자를 돌볼 의료진도, 전문기기, 환경이 안되니깐요. 의료현실은 생각보다 참담합니다. 의료진들은 누구나가 자기 환자가 중요합니다. 빨리 수술해주고 싶고, 중환자실에서 집중캐어를 받게 해주고 싶지만 그 중에서도 갈 수 있는 사람은 중증도, 응급정도에 따라서 가기때문에...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는거죠. 제한된 재원들 때문에..
Sun방
IP 220.♡.92.239
01-15
2020-01-15 13:54:00
·
이정도면 처벌해야 하는거 아님? 중증외상센터니 국고보조금 나오는건데 그걸 안하면..
떡빵
IP 182.♡.86.196
01-15
2020-01-15 13:55:16
·
비싼기계로 진단받고, 오래오래 입원시키면서, 의료보험도 안되는 약품 쓰는 환자를 받고 싶은거곘쥬?
짱돌2
IP 223.♡.33.162
01-15
2020-01-15 14:13:58
·
@떡빵님 병원은 병상회전이 빨라야 수익이 남니다
median
IP 211.♡.95.13
01-15
2020-01-15 14:42:38
·
@떡빵님 다 삭감 당해서 적자납니다 ;
퀴트린
IP 74.♡.60.98
01-15
2020-01-15 2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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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운몽님 병원은 빨리 빨리 퇴원하는 환자가 좋습니다. 일반적인 입원기간을 넘어가면 다 손해로 잡힙니다. 우리나라는 병실비가 저렴해서 환자분들이 좀이라도 더 있다 가고 싶어하시죠 ㅎㅎ
IP 116.♡.122.32
01-15
2020-01-15 13:55:29
·
이건 쉴드가 안되겠는데요
달려옹
IP 39.♡.46.173
01-15
2020-01-15 13:57:25
·
환자를 다 받았으면 적자니 결국 지원금이상의 환자는 안받겠다는 뜻아닌가요???
부릎뜨니숲이어쓰
IP 112.♡.32.1
01-15
2020-01-15 14:00:15
·
ㅎㄷㄷㄷㄷ
junha
IP 121.♡.12.239
01-15
2020-01-15 14:00:51
·
다른 숨겨진 이유라는것도 결국은 돈문제겠죠?
Notalwaystome
IP 122.♡.12.147
01-15
2020-01-15 14:03:56
·
@junha님 어제 글에는 뉴스를 비판하는 댓글이 주르륵 달리더군요. 뉴스의 요지는 병상이 모자르지도 적자도 아니라는 내용인데.
드림백돌이
IP 119.♡.147.168
01-15
2020-01-15 14:01:33
·
사정이 복잡할수도 있는데..이게 어느정도 맞다면 조사 들어가야 하겠네요
cwryu2
IP 110.♡.223.12
01-15
2020-01-15 14:02:33
·
와...진짜열받네...연간 60억원씩 국가보조받으면서 저지랄...
헤에
IP 221.♡.57.12
01-15
2020-01-15 14:07:13
·
그래서 쌍욕한 이유가 뭔가요? 위의 것만 봐서는 외상센터가 일방적으로 당한거지 원장한테 피해준게 없는데요?
BrightBlue
IP 112.♡.162.37
01-15
2020-01-15 14:36:22
·
에이구 참 병원에 양아치들이 저러고 있으니..환자가 돈으로 보이는 아주대 병원장.. . 자유당이랑 정체성 맞네.. 의사도 도덕성 검증하고 시키는 방법 없나?? ㅉㅉ
물질
IP 221.♡.57.173
01-15
2020-01-15 16:39:23
·
영리 병원이 저러는거 하루 이틀도 아니라지만 의료에 목숨건 의사한테 저렇게 한다는거 자체가 진짜..ㅡ_ㅡ;;; 그리고 저거 보고 생긴 의문중 하나는 월간도 아니고 연간 60억 마이너스인데 그게 저 응급병동 의사분들 갈아 넣어서 나온거라고 쳐도 인원 확충해서 마이너스 70~80억 선에서 운영 가능한건데 작년 보건복지부 예산만 72조라는데 국영병원에 단순 비교는 힘들겠지만 저거에 두배수 적자라도 국가에서 한두군데 돌릴만 한거 아닌가요??? 기차나 지하철은 국익성 핑계로 마이너스 실컷 뽑아네면서...
크륵크큭
IP 119.♡.229.203
01-15
2020-01-15 17: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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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은 병원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병원 전체가 이익이 나더라도 확연히 적자나는 센터가 있으면 당연히 눈엣가시일 겁니다. 최소한 적자는 내지 말아야 유지할만한거죠 남은 병상을 중증외상센터에 주면 적자가 더 커졌을 겁니다. 사명감만으로 그 책임을 다하라고 하는 것은 당사자가 아니여서 쉽게할 수 있는 말입니다. 최소한 중증외상센터에서 치료에 필요한 원가는 주면서 치료해라고 해야지 의사들 병원이 희생해가면서 저런 언론플레이로 해결할 문제는 아닙니다.
뉴스에서 언급된 2018 정부기관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보시다시피 공간기준 적자 100억에서 보조금 적용 후 60억 적자입니다 환자기준은 59억 적자에서 보조금 적용 후 34억 적자고요 저 짤방은 34억 적자라는걸 뺀 가짜뉴스고요 사실상 병원입장에서는 기회비용때문에 공간 기준으로 보는게 맞을겁니다
원료약품및
IP 175.♡.27.230
01-15
2020-01-15 21: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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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돈좀 더 줘야하는거아닌가요..
하늘풀
IP 59.♡.52.44
01-15
2020-01-15 21: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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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국가에서 국립 외상센터좀 세워주면 참 좋을텐데요... 왜 이 간단한걸 안하고 있는지... 기껏 준 지원금이 이상한 곳으로 줄줄 샌다면 차라리 그 지원금 줄 돈으로 센터 세우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캄
IP 155.♡.153.123
01-15
2020-01-15 21: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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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풀님 국가에서 운영하는게 만능은 아닙니다. 지원금 줄줄 샌다고 만들었다가 효율은 더 떨어질 수도 있는거죠.
권역외상센터 손익현황 분석연구 2018.10 보건복지부 보곳에 따르면 전체 13개 공식 지정 센터 중에 그나마 원가분석이 가능한 곳이 3곳인데 그 중 아주대병원이 있어요. 손익분석으로 연간 100억 적자인데 시설지원금 280억을 연간 지원금으로 나누어 17억 보전하고 연간 운영비 22억 포함해도 60억 적자임. 연60억 적자를 반대로 오해한 듯. 권역외상 병동 총100동 90% 가동율이고, 다른 병동 쓰기 시작하면 이익 나던 병동을 없애면서 손해나는 병동으로 매워지는 거나 다름 없는 이중 타격 때문에라도, 그 이유 아니라도 어차피 외상케어가 안 되기 때문에 못 씁니다. 분석년도와 같은 해 당기순익은 37억으로 600억은 영업이익 같은 것인데 무슨 순익이 600억인지. 병원이 크게 남는건 아닙니다. 아직 영리병원 없습니다. 딱 안 남게 씁니다. 정부도 지원이 더 필요한 걸 알고 있지만 다른 센터는 손익분석할 자료도 없어서 뭘 어쩔 수가 없습니다.
병원측을 편들려는게 아니라, 사안을 너무 단순화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 목숨보다 더 중요한게 있나요? 병상이 남고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이국종 교수)이 있는데도 병원에서 환자를 거부했는데 무슨 사연이 더 필요한가요? 거부해서 살리지 못한 목숨보다 더 소중한게 어디있나요?
암환자가 수술대기만 한두달정도 하는 이유는 암병동이 비는 스케줄때문입니다.그렇다고 정형외과병동을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외상전문병원도 아니고 대학종합병원에는 뇌졸증,암등 여타 중증질병환자들도 같이 보는 곳입니다.
외상병동이 부족하다고 다른 일반병동을 다 비어달라고 하면 그 병동에 입원해야하는 환자는 어디로 가나요
단순히 MBC보도할때 비어있는 일반병동 숫자만으로 그것이 남아돈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비어있어도 수술스케줄에 맞추어서 들어오는 환자들이 다 있을수 있습니다.
그정도 병실 유연성은 병원마다 다 갖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암병동의 경우 대부분 예약으로 수술이 잡히기 때문에 예측이 가능한부분도 있구요.
중환자실이나 외상중환자실 빈병상을 봐야될것 같아요
오래오래 입원시키면서,
의료보험도 안되는 약품 쓰는 환자를 받고 싶은거곘쥬?
위의 것만 봐서는 외상센터가 일방적으로 당한거지 원장한테 피해준게 없는데요?
그리고 저거 보고 생긴 의문중 하나는 월간도 아니고 연간 60억 마이너스인데
그게 저 응급병동 의사분들 갈아 넣어서 나온거라고 쳐도 인원 확충해서 마이너스 70~80억 선에서 운영 가능한건데
작년 보건복지부 예산만 72조라는데
국영병원에 단순 비교는 힘들겠지만 저거에 두배수 적자라도 국가에서 한두군데 돌릴만 한거 아닌가요???
기차나 지하철은 국익성 핑계로 마이너스 실컷 뽑아네면서...
정부 60억받았다는 짤에 나와있는 표만 봐도 32067-29586=2481백만원 인데 60억은 어디서 나온 얘길까요?
http://prism.go.kr/homepage/researchCommon/downloadResearchAttachFile.do;jsessionid=EF048D765D4B2C8EE9C41D177461D824.node02?work_key=002&file_type=CPR&seq_no=001&pdf_conv_yn=N&research_id=1351000-201800206
정부 용역 보건진흥원 보고서를 보면 여기서 인용한 표 같은데
저기 나온 국고보조금에는 (운영비와 건물·장비비를 포함한 국고보조금 반영 시) 라고 되어있네요.
'이국종교수님'이 말한 60억은 뭐가 반영된 60억인지 밝히지 않았지요? ^^
똑같은 논리 그대로 그럼
2018년 10월에 보건복지부 의뢰 하 보건산업진흥원이 조사한
정부 발간 용역 보고서가 구라를 치셨다는 얘기겠군요?
말꼬리 붙잡고 옆길로 빠지는 일은 없도록 주어진 팩트만 놓고 봤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상상으로 붙이지 마시구요.
저는 정부 발간 용역 보고서를 근거로 들고 왔습니다.
@BARCAS님 은 뉴스에 나온 인터뷰 한 대목을 말씀하셨구요.
저에게 '주지도 않은 돈을 받았다는거냐'고 하지도 않은 얘기를 하실게 아니라 60억이 어떤돈인지 본인이 근거를 제시하셔야 하는게 아닐까요?
저같은 일반인은 전문지식으로 누를 자신은 있으시고 이국종교수님같은 전문가 의견에 반박은 힘드신가요?
링크한 표는 보고 말씀하시는거죠?
적자 59억은 표대로 얘기하는데 60억은 표대로가 아니니까 하는 말이죠?
표는 용역보고서에 나온 그대로구요.
말씀하시는 패턴이 어째 특별한 근거 없이 기자든 뉴스든 선택적 신뢰를 보내시나보네요.
더 이상 답변은 안하겠습니다 ^^
의사들 선서는 왜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이국종 교수님 같은 분들이 힘낼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병원경영은 의사와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의사협회와 병원협회의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경우가 많죠
사실 개원의 봉직의 차이...사장님과 직원정도의 차이가 되겠네요 이국종 교수님은 직원이고요
보시다시피 공간기준 적자 100억에서 보조금 적용 후 60억 적자입니다
환자기준은 59억 적자에서 보조금 적용 후 34억 적자고요 저 짤방은 34억 적자라는걸 뺀 가짜뉴스고요
사실상 병원입장에서는 기회비용때문에 공간 기준으로 보는게 맞을겁니다
왜 이 간단한걸 안하고 있는지...
기껏 준 지원금이 이상한 곳으로 줄줄 샌다면 차라리 그 지원금 줄 돈으로 센터 세우면 되는거 아닌가요
지원금 줄줄 샌다고 만들었다가 효율은 더 떨어질 수도 있는거죠.
[단독]아주대병원 지난해 의료수익 5,676억 돌파 전년대비 1.7% 증가
입원수익 3,353억원·외래수익 2,015억원·당기순이익 37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