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퇴직자와 가족까지 사찰 의혹 제기,
58명 감시 대상 해충 방제업체 세스코가 퇴직자들을 사찰한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13일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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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근무했던 개붕이가 사건 요약해줄께 ( https://www.dogdrip.net/241781467 )
오래전에 세스코에 근무 했었던 개붕이야
아까 글 올라온걸 보니
동종업계 5년 계약 사유가
세스코 약품이 최첨단 집약체니
비밀 재료가 있다느니 너무 터무니 없는
얘기들이 많아서 이렇게 글 써봐
일단 세스코에서 쓰는 약품들이
특출난 비법이 있지도 않고
시중에서도 구하려면
다 구할수 있는 약들이야
그럼 뭐가 문제냐
일단 내가 근무 헀을 당시 , 아니 그 훨씬
전부터 세스코 자체에서 가지고 있는
큰 고민거리가 있어
세스코는 각 지점마다 팀별로 운용되거든
예를 들어 서울 개붕이 지점에
4개 팀이 있다고 치자
그중 3팀 팀장이 어느날 머리를 굴려
자기팀원들중 친한 팀원 몇명을 모아서
따로 나가서 업체를 차리는거지
약품들이야 뭐 청계천 도매 시장 가면
얼마든지 구할수가 있으니까.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고객 명단을 빼돌리는 거야
3 팀이 담당 하는 고객들이 가정집 300개
기업체 200개, 식당 400개 라고 치자
그 3팀 담당자들이 자기가 관리 하는
고객들에게 전화를 싹 돌려
세스코는 월 30만원 이나 1년 180만원을
받아 왔다고 가정 한다면
앞으로 우리가
월 15만원 ,1년 60만원에 거래 해드릴께요
물론 약품들은 기존과 동일 합니다
라고 말이지
그럼 그 고객들이야 뭐 어차피 그 담당자
얼굴만 봐왔었고 훨씬더 싸게 해준다고
하니 마다할리가 없지
따지고 보면 세스코가 정말 말도 안되게
남겨 먹거든
게다가 임금도 너무너무 짜게주고
복지 혜택 이딴거 없어
중요한건 사람 소중한줄 몰라
너무 사원들을 막 대해
싫으면 꺼지라는 거지
너 말고도 사람 많으니까
자 다시 돌아가서
위에 예시를 든 저 3팀 같은 애들이
그동안 전국적으로 각 지사마다
엄청 많았었어
그래서 소송도 많이 하고
그런일은 세스코에서는 너무 흔한 일이야
세스코가 두려워 하는건
무슨 화학 약품의 비법 같은건
개뿔도 없고 동종업계 차려서 고객 빼돌리는걸
두려워 하는게 결론이야
그래서 서약서 같은걸 쓰고 하는건대
오늘 mbc 보도처럼 퇴직자를 저렇게
감시 한다는건 처음 알았네
번외편
세스코 내부에서 회자되는 많은 얘기중
하나야
실화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냥 근무 할때
들었는대 너무 인상 깊었어
세스코가 직원들 월급이 너무 낮다고 했자나
어느날 아침 회의 시간에
회장님이 회의를 주제 하는대
둘째인가 몇째인가 아들이 사장이거든
그 사장이 이런 안건을 제시 했대
사실 세스코에서 가장 힘든 일을 하는
직원들이 세스코 요원들인대 임금을
올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라고 말했는대
다른 임원들 다 있는 자리에서
회장이 사장 뺨을 쳐버렸대
넌 그래서 안되는 거라고
이 정도로 직원 귀한줄 모르는 그런 회사
였던 기억이 있어
개드립 - 세스코 근무했던 개붕이가 사건 요약해줄께 ( https://www.dogdrip.net/241781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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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브랜드 파워가 별로 필요하지 않는 업주인 경우
퇴사한 세스코 담당자가 싸게 해주겠다고 하면
많이 넘어가겠네요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약품들은 정말로 일방 방역도매상 가면 사용하는것과 같습니다.
포충등이나 포집기 같은것도 일반 업체것들에 지들 마크만 박은것입니다.
가정집에서든 업장에서든 믿을만한 지역 업체를 찾아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글 읽어보니 마케팅보다는 직원들 쥐어짜서 성정한 회사네요.
그나마
사장 아들이
회장 아부지보다 낫네여;;;
헛소문이었던걸까요..
그것 보다 신기한건 세스코 사람들와서 작업하면 1시간씩 걸리는데
1시간동안 차를 계속 공회전 시키는게 신기했네요;;;
그 약을 얼마만큼의 양으로, 어느 곳에, 어떻게 써야하는지가 핵심 노하우일겁니다.
문제는 그건 현장직원들이 직접 해야하는 일이라, 거기서 오래 근무한 현장 직원들은 다 파악했을테니까 저렇게 넘어가는 것도 문제 없겠네요.
이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건지 의문이더군요.
일단 회사가 소송걸면 개인은 괴롭습니다.
헌법 소원 들어가야하는거 아닌가요 ?
시스템을 개선해서 저런사건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만
그게 어렵긴 하죠 시스템 개선;;
서비스업이 주업인 회사들은 다 그래요.
가사보우미, 보육도우미, 가전제품 수리, 에어컨 보일러 수리 등등 요구 기술 수준이 높은 분야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 숙련되고 욕심있으면 다 따로 회사 차려서 독립합니다. (가사도우미 분 오시면 처음 하는 말이 그만한다고 업체에 얘기하고 나랑 1:1 계약하자고 합니다. :)
임금 높여주는 것으로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임금을 높여준다한들 임금노동자와 회사 사장이 벌 수 있는 돈의 단위가 다르죠.
각 회사마다 이 현상을 막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겠죠. 요구기술 수준을 높이거나, 브랜딩 강화, 부가서비스 강화 등등
세스코처럼 엇나가지는 않았으면 하네요.
기술수준이 높은 분애도 그렇게 합니다.
회계법인 다니다가 고객 가지고 회계사,
대기업 펀드메니져하다가 나가서 회사차리고
그리고 전문기술 업종인 미용사 요리사 등등
이런 업종은 많고, 이런 현상은 당연한걸로 저는 보입니다. 자연스러운 경쟁이지요.
회장님 감옥 가시지 않을까요
요새 같은 분위기에서
초심을 잃었네요.
상식적으로 상시 운용하는 차량이면 건물에 주차장을 만들거나 다른 주차장을 확보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1년 내내 길가에 불법 주차 합니다.
약쳐야겠네요..
어차피 사용할 일도 없지만...불매입니다.
퇴직자를 감시할 정도면 '기술유출', '고객유출' 최소 둘중 하나라고 보고,
연구직이라고 안하고 그냥 '퇴사자'라고 한걸로봐서 기술유출은 아닐꺼 같고 고객유출일꺼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맞나보네요.
우리는 세스코의 관리를 받고있다.. 라는..
단순히 소독 업체 찾느라 세스코 쓰는게 아닐껀데요...
직원들이 나가서 이름없는 회사 차린다고 넘어갈리가.....
회장 : 다음은 너다
부ㅇ치킨 이런곳도 초창기엔 kfc경력 10년자 매니저가 직접 튀겨드리는 이라는 문구를 보았는데...
뭐 항상 그렇죠 프렌차이즈 오래 하거나 기존것 있다가 뭔가 아이템에 적응되면 창업해서 일부 빼는게 편하니깐요.
보통 보험회사가 많이 그러더라구요
진짜 사실관계도 모르고 그냥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들은 얘기를 인터넷에 옮긴 썰"은 근본적으로 "아님 말고 ㅋ" 잖아요 ㅋㅋ
1) 처우가 안좋다 < 세스코 잘못. 잘못이라기보다는 자업자득.
2) 그렇다고 고객명단 빼돌려서 창업하는게 익스큐즈 되는건 절대 아님.
왜? 그 고객들은 처음엔 세스코 네임밸류 보고 왔던 고객이니까요.
본인들이 업계 처음 진출해서 직접 발로 뛰어서 영업하면 그 정도 고객 확보 가능한지 생각해보면...
요약해보면 저 사람은, 세스코가 직원 처우가 안좋으니 회사 영업부의 산물인 세스코의 "자산(글에서도 세스코 별거 없고 고객 관리가 전부라고 언급)"인 고객 명부 빼돌리는게 마치 정당한 행위인것처럼 호도하는글일 뿐인데요.
팩트만 놓고보면,
영업쪽에서는 직원이든 뭐든 이해관계자로 들어가서 고객명부 빼내서 따로 나와 영업하는건,
악질 중에서도 가장 악질 수법으로 꼽힙니다.
그걸 세스코 직원 처우가 안좋고 오너가 악질이다라는 "썰"로 정당화하는거죠.
근데 어차피 인터넷 썰이란게 다 "아님말고"니깐...ㅎㅎ
저런 사람 장사 하는 곳은 고객도 자원이지만 직원도 자원입니다. 자원관리를 똑바로 못한게 세스코의 잘못이죠.
말씀하시는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ㅎㅎ
저렇게 안당하려면 세스코는 다른 밸류를 고객에게 제공해줄 수 있어야죠. 이견 없습니다.
다만 "세스코가 직원 처우가 아주 안좋은것"과
"고객명단 빼돌려서 영업하는것"은 전혀 다른 문제인데 이걸 엮어서 "세스코는 직원 처우가 안좋으니 직원이 고객 빼돌려서 영업해도 정당하다"로 합리화하는 글이니 그럴 지적한거에요.
이글 밑에 그냥 별책부록처럼 달려 있는게 "아님 말고 ㅋ"이고
글제목하고 링크는 퇴직한 전직원 사찰입니다....
단독주택이라 저도 몇년간 이용했는데, 해지해야겠습니다.
그냥 뭐 약품은 다 비슷비슷한듯
그렇다고 사람에게 투자하는것도 아니고 나쁜것만 배워서 써먹는군요
특별한 노하우는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