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가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2011년에 제가 썼던 스샷한장 남겨드립니다.
그때 당시 옵큐라는 폰을 사용하면서 폰트를 변경하여
친구에게 보여준다고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그때 제가 폰트 이쁘노 라고 카톡을 보낸거구요.
분명 '이쁘노' 라는 말은 틀린 사투리다 라고 생각 하시겠지만
그때 저와 친구들은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을 하였습니다.
저는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서 20년 넘게 창원에서 살았구요.
사투리가 도시마다 다르고 동네마다 다르고
심지어 같은 초등학교 출신이 아닌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 달랐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투리는 그만큼 범위가 정말 넓은거 같네요.
저는 그렇게 사용했다고 했다고 해도 아니다 틀렸다라고 하시니..
옛날 사진첩 보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올려봅니다.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폰트바꿨는데 이쁘노. 제겐 뭔가 어색해보입니다.
폰트바꿨는데 (와이리) 이쁘노. 이거라면 이해는 갑니다. ^^
원래 그렇게 쓰셨다니... 그걸 태클 거는 건 아니고 사람마다 다르게 쓸 수는 있을 거 같지만... 그냥 개인적으로는 이질감이 드네요.
안쓰는 분위기가 되기도 할거 같은데요. 제 생각엔 커뮤니티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일베논란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들어봤을 테니 의식적으로 텍스트에서 "노"를 잘 안쓸거 같습니다. 어그로나 일베가 아니라면요. 2011년도면 몰라도 지금이라면요.
자기 언어를 못한다는걸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나요?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조심할지언정, 사투리를 쓰는 걸 보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는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친한 사이라는걸 강조하기 위해서 막 쓴거같은데요.
인터넷에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어미에 노자를 붙이는건 경우가 없는거 아닌가요?
1. 반말을 쓰지 않고요
2. 사투리를 쓰지 않습니다
노 붙이는게 문제가 아니고요.
근데 논란이된게 디씨 중에서도 ‘롯데자이언츠’ 게시판이라면서요.. 당연히 막 쓰죠..
그런데 일베는 노자를 어미에 아무데나 거의 다 붙여서 사용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