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아니 훨씬 이전부터 부산 사투리가 재밌다고 어색하게 사투리 따라 쓰는 분들 많았어요. 지금 제 아내도 타지사람인데 어색하게 사투리 흉내냅니다.
이게 잘못인가요? 용법이 틀려서 잘못인가요 아니면 요즘 일베가 쓰니까 쓰면 안되는 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게시판에 사투리를 사용하면 안되는건가요
게시판에 사투리를 굳이 적을 필요가 없다면 뭐했쥬 뭐했쥬 식의 충청도 사투리에는 또 엄청 관대하던데 이건 또 지역차별인가요?
일베, 아니 훨씬 이전부터 부산 사투리가 재밌다고 어색하게 사투리 따라 쓰는 분들 많았어요. 지금 제 아내도 타지사람인데 어색하게 사투리 흉내냅니다.
이게 잘못인가요? 용법이 틀려서 잘못인가요 아니면 요즘 일베가 쓰니까 쓰면 안되는 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게시판에 사투리를 사용하면 안되는건가요
게시판에 사투리를 굳이 적을 필요가 없다면 뭐했쥬 뭐했쥬 식의 충청도 사투리에는 또 엄청 관대하던데 이건 또 지역차별인가요?
주변에 경상도 친구 있으면 따라하게 되는데
말씀하시는대로, 그리고 아래 댓글대로 밥은.. 뭇나?로 붙죠...
그리고 보통 텍스트로는 사투리를 잘 안쓰던데 말이죠..
아예 자기 고향친구들이나 가족.. 또는 지역연고가 비슷하다는걸 알게된 사람들 끼리 하는 경우 빼고는 말이죠.
2. 기본적으로 경상도 사투리는 반말입니다
3. 했쥬는 해요(유)체에 속하는 사투리라서 반말이 아닙니다
어설프게 노를 붙이면 일베 취급받아요.
꼭 써야만 하는 말도 아니고 씀으로 인해 괜히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고
그 오해를 풀기 위해 부던히 노력해야 한다면
그냥 안 쓰면 되지 않나요
누가봐도 의도성을 가진 문체이니 지적되는거구요
~노 를 일베에서 붙인다면
오해를 살 수 있는 이 말을 굳이 왜 쓰는거죠?
"난 이런 애교섞인 말투가 좋아~" 인가요;
시비 거시는 걸로 밖에 이해가 안되네요.
안쓰는 거 알면서, 일베쓰는 말투를 쓰는 분은 ..... 일베밖에 없을 듯...
노대통령 모독용입니다
인터넷에서 ~노는 고인모독을 위해 희화화해서 쓰는 말투가 퍼진거고 혐오주의자들 까지 가세해 앞뒤없이 노노 거려서 문제가 된겁니다.
저도 사투리 심한데 지인들 외에는 노 노 안써요. 반말체라 쓸일도 없고요. 특히 인터넷에서는요.
라는 말도 일베가 쓰고 다니면 안쓰게 될거 같네요
~노를 쓸수 있는 경우는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이렇게만 쓸수 있습니다.
네 아니오를 요구하는 질문은 ~나로 끝납니다.
일베에선 알면서 그렇게 만든겁니다.
그러니 더욱 쓰면 안됩니다.
밥뭇나 or 밥머건나 정도 쓰죠
지역차별이기 보다 노통을 비하하기 위한 어설픈 경상도 사투리를 썼기에 민감한거고
오이밭에서 신발끈을 안매는것 처럼 조심하는거죠
오로지 고인을 욕보이고 조롱할 목적으로 무조건 끝에만 '노'를 붙여서 마치 돌림노래 처럼 쓰니 욕을 먹는 거죠.
타지역 사투리는 왜 가져다 비교하시는 지...
문제는 노노거리는게 일베 말투가 문제인건데 지역 사람들도 사용한다 안한다 갈리는걸 타지역 사람들이 의도를 구분해서 알 수 있을리가요.
일단 의심하고 경계하고 보는거죠.
나는 아닌데 왜 일베로 의심하냐라고 일반 사람들을 질타하기보단 그 단어를 오염시킨 것들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죠.
걔들 때문에 정상적인 사람들도 오해받는거니까요.
/Vollago
밥 묵었노 같은 사투리 같지도 않은 말 역시 연장선상에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베충이든 아니든 비난받기 좋은 어법이라는 걸 말이죠.
~나: 밥먹었나?
2.what, where등으로 묻는 질문은
~노: 어디가노?
뭐하노
뭐라카노
뭐하노와 같은 흔한 단어는 지역사람들도 자주 씁니다
/Vollago
인터넷에서 글을 적거나 채팅할 때 사투리나 특정 말투를 쓰는 것은 표준어가 훨씬 자연스럽고 편안한데도 '굳이'쓰는 거죠.
표준어가 훨씬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굳이 더 신경써서 어떤 표현, 말투를 사용한 다면
특정한 목적으로 그 표현을 사용하는 집단으로 오해받는 것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안 써도 되거나 안 쓰는 게 훨씬 자연스러운데 굳이 그 표현을 사용했으니까요..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억울해 하실일은 아닌 듯하네요.
쓰고 싶으면 쓰세요.
다만, 본인의 표현의 자유처럼 특정 말투에서 특정 집단을 연상하는 타인의 자유도 존중해주세요.
야밤에 기분 진짜 더럽네요..
이게 왜 안되죠?
경상도 사투리 못하는 사람이 억지로 ~노 붙일라고 노력하는거 같아서요
그렇게 억지로 ~노 붙이고 싶은 이유가 있을까요
/Vollago
그리고 실제로 저렇게 생략해서 쓸 때도 있습니다.
앞 뒤 다 자르고 밥 뭇노 만 보면 어색하죠.
혼잣말로 “지혼자 밥묵었노”이렇게는 쓰는거 같아요
또는 상대방에게 말할 때는”뭐해가 밥묵었노” 정도는 자주 물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