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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동료장례식에 갈 예정입니다. 아이들 간식을 사가도 될지.. 86

75
2020-01-13 03:23:44 수정일 : 2020-01-13 17:45:08 175.♡.15.233
수프리모
새벽시간에 올린 글인데 댓글이 많이 달려서 놀랬습니다. 관심과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일일이 대댓글못달아드려 죄송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점심시간보다 좀더 이른 시간에 아이들이 먹을만한 간식을 사서 택시타고 조용히 방문했습니다. 어르신들도 계실거라 생각해서 최대한 조용할 것 같은 시간에 다녀왔습니다. 일찍 간 덕분에 붐비지않아서 와이프분과 단둘이 대화도 꽤 하고 아이들도 만나서 인사하고..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며 조만간 다시 만나기로했습니다. 안전하게 잘 다녀왔고, 다시한번...제 동료도, 가족들도 참 선하구나..사랑받을만큼 훌륭한 분들이구나.하고 느꼈습니다. 그만큼 더 안타깝고.. 보고싶네요. 동료에게 마지막 인사하고 오길 잘 했다 싶습니다.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얼마전에 제가 긴급으로 지정헌혈도움요청해서 클리앙회원분의 도움을 받기도 했던..제가 정말 좋아하는 회사동료가 약 1년반동안의 혈액암(급성골수성백혈병) 투병끝에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어제가 제 생일이었는데..하필 제 생일날 그렇게 가버렸네요..저에게는 개인적으로.. 잊을래야 잊을수없는 기일이 되었습니다..


제가 현재 만삭이고 조금 몸이 안좋은 상태라(37주), 집에 말하면 조문을 반대 할 것 같아서..(집에서 거의 1시간 거리)어제는 집에 있었고. 회사출근하면 점심시간에 잠시 인사하고 오려해요. 회사에서는 20분정도 거리라..택시타고 다녀오려합니다.


어제 장례식장에 다녀온 동료들 얘기로는...동료의 두 아이들도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아직 어린데(12살 7살)..특히 둘째가 저희 첫째랑 나이도 같고..워낙 웃는 모습이 예쁜 아이라 눈에 밟히네요..


장례식장에서 끼니를 챙겨먹어봤자 맛있게 먹지도 않을것같아서 아이들먹으라고 빵같은걸 좀 사갈까하는데...예의가 아닐수도 있겠다싶고...

아이들에게 용돈을 쥐어주자니..그건 더 예의가 아닌것같고..

참..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성동료라, 와이프분(구면입니다만..)께 괜히 신경쓰이게하고싶지도않고...여러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꽤 친한 사이라..투병하는 동안에도 종종 얼굴보여줬던 사이고, 제가 그분 대신 업무도 좀 봤었고요..

저 임신했다고 아기옷도 사다놨는데 마지막 입원을 하면서 선물 못전해줄까봐 걱정된다는 연락까지 해준...속깊고 따뜻한 사람이거든요..


사실..두번째 재발이라..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이제 정말 마지막 인사를 해야한다생각하니...마음이 많이 안좋네요...

그러나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요.

다음에 만나면 그가 좋아하는 아이스라떼한잔 같이 해야겠어요..
수프리모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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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6]
ostriiiich
IP 221.♡.74.161
01-13 2020-01-13 03:28:36
·
간식은 좀 어색할 것 같고 부조에 보태는게 무난하지 않나 싶네요
수프리모
IP 125.♡.16.73
01-13 2020-01-13 03:36:26
·
@ostriiiich님 그게 나을까요.. 참 여러모로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성면
IP 175.♡.37.20
01-13 2020-01-13 09:56:49 / 수정일: 2020-01-13 09:56:59
·
@ostriiiich님 전직 상주 경험을 돌이켜 보건대... 아이들에게 간식거리를 사다주신다면 그 마음씨가 괜스레 눈물나게 감사할 것 같아요... 부모 입장에서 말이죠.
딸기맛우유
IP 211.♡.134.205
01-13 2020-01-13 11:25:38
·
@ostriiiich님 전직 상주로서.. 상당히 감사하죠. 그날은 아무도 아이들을 챙기지 않아서 감사할 따름이죠. 부주500만원보다 애들 과자한봉지가 더 기억에 남습니다.
Kindness
IP 49.♡.114.221
01-13 2020-01-13 13:52:18
·
@ostriiiich님 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한 켠에 작은 방도 따로 있으니까요. 안에서 먹어도 되구요.
Wolowitz
IP 221.♡.3.90
01-13 2020-01-13 03:29:31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애들 먹으라고 빵 사왔는데 그걸가지고 예의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예외없는 거 같아요.
수프리모
IP 125.♡.16.73
01-13 2020-01-13 03:36:58
·
@Wolowitz님 아..그렇게 생각해주신다니 조금 걱정이 덜해집니다.
아그리꼴
IP 116.♡.33.5
01-13 2020-01-13 10:23:32
·
@수프리모님 아이들이 조용히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하니까..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겁니다..
easy
IP 125.♡.221.91
01-13 2020-01-13 03:38:39
·
동료분의 명복을 빕니다
수프리모
IP 125.♡.16.73
01-13 2020-01-13 03:42:27
·
@킥킥님 감사합니다
도미노_
IP 218.♡.103.119
01-13 2020-01-13 03:39:04 / 수정일: 2020-01-13 03:41:56
·
가시는 마지막길 보시고 싶은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37주 임산부이시면 조문 말리고 싶네요
수프리모
IP 125.♡.16.73
01-13 2020-01-13 03:44:53
·
@도미노_님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 생각도 많이들 하실거같아요..제가 믿는 미신(?)은 .. 도리를 하는 것이라면...흔히 말하는 살이 붙는다해도 그것이 저에게 화로 오지는 않을것이라... 생각되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달달봉님
IP 223.♡.52.165
01-13 2020-01-13 03:46:01
·
임산부 조문은 권해드리고 싶지않으나
꼭 가셔야 되는 자리라면 부조금 당연히 내실테고 애들 간식은 사다주시면 좋아할거에요~예의에 전혀 어긋나지 않으세요
수프리모
IP 125.♡.16.73
01-13 2020-01-13 03:50:09
·
@달달봉님님 아 감사합니다. 좋게 생각해주실거라 믿고..사가야겠어요. 조의금은 당연히 드리구요.....!
달달봉님
IP 223.♡.52.165
01-13 2020-01-13 03:53:14
·
@수프리모님 가시는길이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그분들입장에서 수프리모님 몸도 무거우신데 와주신것만으로도 정말 큰 위로가 될거에요~아이들도 힘들텐데 맛난거 먹으면서 웃을수있다면 엄마가 얼마나 좋아할까요~수프리모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수프리모
IP 125.♡.16.73
01-13 2020-01-13 04:15:24
·
@달달봉님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메이징한
IP 223.♡.212.73
01-13 2020-01-13 03:52:30
·
저도 임신중 친구아버지 장례식장 조문다녀왔어요..
두고두고 미안할거같고 마음에 남을거같아서요.
제 경험상이요...
간식사다주면 애들이 조금이라도 힘낼거같아요ㅠ
수프리모
IP 125.♡.16.73
01-13 2020-01-13 04:16:26
·
@어메이징한님 아아..그러셨군요. 네. 저도 조문가는 것에 대한 부담은 크게 안되는데.. 아이들에게 뭐라도 해주고픈 마음이 들어서요.
삭제 되었습니다.
수프리모
IP 125.♡.16.73
01-13 2020-01-13 04:17:21
·
@미야아옹님 맞아요. 저도 그생각이에요. 제 첫째아이를 보니... 장례식에 있는 아이들도 아직 다 알지못할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안좋고..다른거라도 챙겨주고파지네요
leogood
IP 112.♡.32.1
01-13 2020-01-13 04:17:36
·
둥료분은 마음씨가 따뜻하셨던 분이셨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애들에게 빵을 사다주는 걸 뭐라할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만약 어색하다 싶으시면 나중에 아이들 생일날 케잌 같은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수프리모
IP 125.♡.16.73
01-13 2020-01-13 04:19:45
·
@부릅뜨니숲이어쓰님 조언 감사합니다. 아직 이별에 익숙치않은 아이들이 장례기간동안 고생하고있는 모습이 눈에 밟혀서요.. ㅠㅠ
leogood
IP 112.♡.32.1
01-13 2020-01-13 04:28:40 / 수정일: 2020-01-13 04:39:28
·
@수프리모님 네. 제 생각에도 빵을 사다드리면 정말 고마워하실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잘 다녀오세요.
룡히
IP 175.♡.144.69
01-13 2020-01-13 04:47:16 / 수정일: 2020-01-13 04:48:14
·
마음이 참 따뜻하신 분이네요
만삭이라시니 걱정은 좀 되나 택시로 왕복하시는거면 한시름놓겠네요
부친상을 치뤘던 저로선 힘든몸으로 와주시기만해도 너무 감사할것같네요..
부디 몸조심히 다녀오세요
더불어 예쁘고 건강한 아가 출산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12wings
IP 121.♡.229.190
01-13 2020-01-13 05:24:22
·
미신은 믿으실 필요없고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밥을 맛있게 못 먹을 거 같아서 빵을 사간다고 하셨는데 빵은 맛있게 먹을 수 있나요? 어차피 맛없게 먹는 건 똑같을 거 같은데 굳이 빵 같은 걸 사면 더 맛있어 지는 이유가 있을까요?

맛있게 먹을 수 있따면 간식을 사도 되겠지만, 꼭 그게 아니라면 걍 부조만 잘 하는 게 맞지 않나요?
리누
IP 223.♡.145.46
01-13 2020-01-13 06:48:03
·
@12wings님 누가 안 챙겨주면 삼시세끼 육개장만 계속 먹어야 할 수도 있는게 상주 가족들이죠. 애들한테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좋은 배려라고 봅니다
Dr. Hoo...
IP 211.♡.70.111
01-13 2020-01-13 08:51:58
·
@12wings님 어른 상주야 뭘 먹어도 먹는 것 같지 않겠지만 애들이니까요..
kgriver1105
IP 175.♡.43.206
01-13 2020-01-13 10:03:21
·
@12wings님 아이들은 달라요. 저희 친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조카들만해도 엄마에게 빵빵 맛있는거 노래를 불러서 제가 그냥 사다줬던 기억이 있어요.
글쓴분이 세심하시고 배려가 깊으신거죠.
저같으면 너무 고마울 것 같아요.
쿠리앙
IP 211.♡.244.174
01-13 2020-01-13 10:42:35
·
@12wings님
아이들은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부모 입장에서 아이들까지 슬퍼하고 있는 모습보다는 그냥 아무일 없는 듯이 잘 있는 모습을 보는게 그나마 위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한테 빵이나 과자라도 사다 주고 위로해 주고 싶네요
동료분의명복을빕니다. ㅠ
나야만두
IP 192.♡.96.3
01-13 2020-01-13 10:57:18
·
@12wings님 아이둘이 비슷한 나이에 남편상을 치뤘습니다. (큰애 12살, 작은애 10살)
상치르는 입장에서 아이들 간식 사다 먹일 여유 없고요...삼시세끼 육개장과 전을 먹기엔 아이들한텐 좀 힘들긴 하죠..
먹기 쉬운 간식 사다주시면 잘 먹을겁니다. 마음씀씀이가 정말 고우십니다. 복받으실거예요..
움니아
IP 39.♡.46.214
01-13 2020-01-13 13:24:14
·
@나야만두님 힘드셨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2wings
IP 121.♡.229.190
01-13 2020-01-13 13:44:19
·
@리누님 그럴 수 있겠네요. 장례식장 몇 번 해봐도 애들 빵 먹게 한 적은 없어서 생각 못 했네요.
12wings
IP 121.♡.229.190
01-13 2020-01-13 13:44:52
·
@우리아기빅토리님 그럴 수 있겠네요. 장례식장 몇 번 해봐도 애들 빵 먹게 한 적은 없어서 생각 못 했네요.
12wings
IP 121.♡.229.190
01-13 2020-01-13 18:18:12
·
@Dr. Hoo...님 그럴 수도 있겠네요
12wings
IP 121.♡.229.190
01-13 2020-01-13 18:21:05
·
@쿠리앙님 그럴 수 있겠네요. 장례식장 몇 번 해봐도 애들 빵 먹게 한 적은 없어서 생각 못 했네요.
12wings
IP 121.♡.229.190
01-13 2020-01-13 18:21:15
·
@나야만두님 아이고 ㅠㅠㅠ
sensim
IP 110.♡.27.16
01-13 2020-01-13 06:19:36 / 수정일: 2020-01-13 06:20:56
·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몸 괜찮으시다면 그냥 다녀오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제 와이프도 6년전쯤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제가 태워다준 기억이 있습니다.

간식은 오히려 당사자는 고마워하지 않을까 싶네요. 뜻대로하세요.
해피러스
IP 39.♡.76.111
01-13 2020-01-13 07:25:30
·
간식은 에코백을 따로 준비해서 전해주시면 될 듯 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애국멸굥의억군
IP 223.♡.22.242
01-13 2020-01-13 07:50:27
·
미신이야 접어두고, 조문하러 가셨다가 다치실까 염려됨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그러하니 갔다 오시는게 맞겠다는 생각이네요.
인사 잘 하시구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니뽕이다
IP 211.♡.130.35
01-13 2020-01-13 08:04:49
·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입장도 바꿔서 생각하면
임신한몸으로 조문 해도 되고
아이들 간식을 사가셔도 될듯해요.
구름마차
IP 223.♡.24.220
01-13 2020-01-13 08:05:09
·
아이고.. 애들을 두고 어찌 이런일이
구름마차
IP 223.♡.24.220
01-13 2020-01-13 08:05:42
·
마음가는대로 다 하셔도 됩니다.
레이디가가멜
IP 210.♡.61.100
01-13 2020-01-13 08:08:17
·
동료분의 명복을 빕니다. 수프리모님 마음씀씀이가 정말 아름답네요.
인디비
IP 223.♡.18.196
01-13 2020-01-13 08:27:13
·
어떻게든 와주시기만 하면 상주 입장에선 그저 감사하고,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경험자 입장에서 말씀 드리는거예요. 아이들까지 생각하시고, 찾아가시는데 감사해 하지 않을 사람 세상에 없습니다.
3pro
IP 61.♡.179.2
01-13 2020-01-13 08:27:35
·
글만 봐도 마음이 느껴집니다.
가든 안가든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한 방법으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이들 이야기 하시니 글을 보는 제 맘도 너무 짠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럴수
IP 210.♡.30.253
01-13 2020-01-13 08:28:05
·
마음가는대로 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먹일 것 사가셔도, 아이들 용돈 주셔도 문제될 일 아니라는 생각이네요.
깨몽이
IP 175.♡.30.135
01-13 2020-01-13 08:29:26
·
동료분의 명복을 빕니다.
수프리모님이 고인의 자녀분까지 챙길 생각을 하시는 걸 봐선 정말 좋은 동료였을거라 생각되네요
만약 제가 상주의 입장이었다면 만삭인 몸으로 오시는 것 만으로도 누구보다 더 고마워 할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지만 수프리모님의 깊은 배려심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똥칼라파워
IP 223.♡.54.16
01-13 2020-01-13 08:30:43
·
조문 하는데 왜 다치는지.... 그정도면 일상 생활을 어케해요. 미신 믿는분들 많네요.
SIM_Lady
IP 220.♡.172.6
01-13 2020-01-13 09:30:28
·
@똥칼라파워님 사람 많은 곳에 가면 감염병에 노출될 우려가 있고, 심적 충격과 스트레스로 조산 우려도 있고 .. 예전에는 장례식장 가면 '아이고 아이고'하면서 울고 하는 일련의 조문 행위도 있었어서 그런 것들이 신체적으로 무리를 줄까봐 말렸던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이야 장례식장들이 큰 병원들과 함께 있지, 예전에는 교통 불편한 곳들에 있는 데도 많았습니다.
younmh3000
IP 106.♡.0.166
01-13 2020-01-13 08:47:08
·
임산부는 조문가면 안좋군요 하나배우고갑니다
Dr. Hoo...
IP 211.♡.70.111
01-13 2020-01-13 08:54:10
·
@owop님 죽은 사람 귀신이 태아에 씌인다는 미신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굳이 얘기하면 사람이 많은 곳이니 감기나 이런 질병이 옮을까봐라고 할 수 있지만, 회사 생활도 하시는 분이 장례식장 한군데 더 가신다고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네요.
샤를르
IP 118.♡.239.211
01-13 2020-01-13 09:29:32
·
@owop님 그냥 미신입니다.
성면
IP 175.♡.37.20
01-13 2020-01-13 09:57:44
·
@owop님 저는 전혀 개의치 않는 미신인데, 어른들의 경우는 대단히 심각하게 여기는 경향도 있습니다.
허할땐삼계탕
IP 112.♡.220.169
01-13 2020-01-13 09:59:48
·
@Dr. Hoo...님 놀라운건 그걸 믿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죠.
알리움케파
IP 223.♡.22.73
01-13 2020-01-13 10:32:20 / 수정일: 2020-01-13 10:34:22
·
@owop님 미신이긴 한데 옛날 장례식은 시신의 부패로 인한 세균도 있었을거고 또 임산부에게 밀집된 지역에 온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전염병이 옮아오거나 하면 귀신 씌였다고 생각했겠죠.....
임산부는 감기가 심해져도 위험하니까요.
Byung안미남
IP 110.♡.51.39
01-13 2020-01-13 08:57:46
·
사람 도리하는걸 누라 뭐라고 합니까. 아이들 과자 사가는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임산부가 장려식장 가는게 걸리면 남편 보내시져. 전 와이프 임신때 와이프 회사 후배 어머니 장례식도 가봤습니다.
Mr.Drake
IP 223.♡.175.103
01-13 2020-01-13 08:59:02
·
남편과 의논은 해보셨나요? 말씀을 안하고 가시는건 부부간
신뢰에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의도라는건 이해되지만
제 아내가 이런생각을 하고있다면 전 화를 냈을겁니다.
미신을 떠나 만삭의 임산부의 이동은 항상 위험하니까요.
조의를 표한다면 다른 방법도 많습니다. 장례식장은
안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풀뜯어먹는소리
IP 175.♡.21.113
01-13 2020-01-13 09:00:20
·
글만 봐도 마음이 선한 분이심이 느껴집니다.
아무 걱정 마시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light21
IP 121.♡.60.103
01-13 2020-01-13 09:11:38 / 수정일: 2020-01-13 09:12:43
·
세상 사는게 가슴아픈일 이 많내요. 언젠간 다시 만날겁니다. 빵 사가는 것은 마음가는대로 하셔도 되는데 제 경험으로는
장래식 당일 보다는 지나고 나서 챙기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 그때가 더 챙김이 필요한 때 거든요
장례식장은 당연히 가셔야 하고요..
볶은양파
IP 118.♡.36.152
01-13 2020-01-13 09:14:11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생각하시는 조치(?)를 남편에게 부탁하는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
chase
IP 61.♡.192.138
01-13 2020-01-13 09:14:30 / 수정일: 2020-01-13 09:15:37
·
임신 그것도 막바지라면 전 안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미신 이런게 아니라.. 가면 감정소모도 있고 그럼 피로도도 올라갑니다. 또 사람 많이 모이는곳에서 혹 감기라도 걸린다면 정말 고생하십니다. 약도 못먹고 일단 임신 말기 산모 피로도 자체가 매우 높은데.. 바이러스에 약한거 같습니다. 제 와이프도 사람 많은곳 가면 꼭 감기걸리더라구요..

순산하시고 가도 이해해주실거라 생각됩니다.
didtkd
IP 125.♡.75.156
01-13 2020-01-13 09:27:28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imchiman
IP 211.♡.150.185
01-13 2020-01-13 09:33:47
·
저라면 너무 고마울것 같네요.
조문하는데 복장이나, 사들고오는게 뭔지가 뭐가 중요할까요... 시간을 내주는데..
SIM_Lady
IP 220.♡.172.6
01-13 2020-01-13 09:33:59 / 수정일: 2020-01-13 09:34:50
·
예전에 임산부들을 가지 말라고 했던 건, 70-80년대까지만 해도 장례를 치루면 조문객도 '아이고~아이고~' 함께 울거나 밤새 자리를 지키거나 하는 것이 지금보다 더 많았어서 체력 소진이 많기도 했었고, 사람이 많은 곳에 있으면 감염병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서 말렸던 거라고 보는게 합당합니다. 장례식장이 회사에서 멀지 않으시고 간단히 다녀오실거라면 소중한 지인이면 다녀오셔도 된다고는 보는데, 마음을 다지고 가도 울거나 하면 가슴이 조이고 답답해지면 아이도 함께 스트레스 받으실 수 있어서 컨디션 잘 살펴보고 결정하세요.
그 와중에도 지인의 아픈 일에 함께 하는것은 '살이 되지 않고 아이에게 나쁘게 되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마음이 너무 곱고 아름다우십니다.
아이들에게 먹을것까지 챙기는 그 마음을 그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장례식장에 요즘은 편의점이 많아서 군것질 거리는 많은데 오히려 좋은 먹을거리가 없어요. 베이커리 빵이나 어린이 쥬스같은거 사다주시면 좋을거에요. 날이 춥고 하니 가능하면 다녀오시는 것보다는 그런것들 챙겨서 직장 동료분께 들려 보내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에넨
IP 118.♡.54.120
01-13 2020-01-13 09:35:40
·
아이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ㅣ ㅠㅠ
pil0teer
IP 223.♡.24.21
01-13 2020-01-13 09:39:13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Lㅔ오
IP 223.♡.162.55
01-13 2020-01-13 09:44:31
·
좋은 동료분을 떠나보내게 되어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실 것 같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az4347
IP 115.♡.0.98
01-13 2020-01-13 09:49:34
·
잘 모릅니다만, 지금 37주면 담에 언제 또 보겠어요.
오늘 할수있는거 다해주시면 좋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쁨이아빠*
IP 117.♡.15.73
01-13 2020-01-13 09:51:28
·
사다주세요. 괜찮아요. 무슨 마음으로 사오셨는지 그곳애 있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당연히 알거에요.
abc8159
IP 39.♡.91.149
01-13 2020-01-13 10:01:26
·
과거에는 5일씩 조문을 받다보나 부페로 인해 위생 문제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영안실에 안치되어 있어 1도 걱정할 문제는 아닌듯 싶습니다.
귀신 어쩌구 하는 미신을 아직도 믿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ys78j
IP 59.♡.102.137
01-13 2020-01-13 10:06:02
·
예의라는건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정해진 관습이 아니라 상대를 생각하는 진심어린 마음입니다. 먼저가신 동료분과 그분의 아이들까지 살피시는 모습이 장례식장에서 제일 예의바르신 분이 되실거라 봅니다 저는....그리고 만삭이신데 대단하십니다..조심히 그리고 이왕 가시는거 계획대로 진심으로 행하고 오세여...
dempseyhill
IP 175.♡.17.109
01-13 2020-01-13 10:15:40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윗분들이 이미 많은 조언을 해주셨네요.
작성자 님 맘가시는데로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estellahappy
IP 116.♡.145.86
01-13 2020-01-13 10:18:43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가톨릭 신자라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마음 가시는대로 조문 하시면 좋겠고요
빵과 과자 사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잘 다녀오시고 잘 보내 드리세요.
아리바바
IP 175.♡.20.202
01-13 2020-01-13 10:28:46
·
안타까운 내용이네요. 컨디션 괜찮으시면 조문 가시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간식은 생각하시는대로 사다가 주시면 많이 감사해하실 거에요. 잘 다녀오셔요.
삭제 되었습니다.
하나하나따박따박
IP 223.♡.21.37
01-13 2020-01-13 10:33:22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들 빵보다 집에서 만드신거나 밑반찬으로 집밥
먹이면 어떨까 싶네요 ㅠㅠ 목멕여 먹지도 못하겠지만 글쓰는데 자꾸 눈물이 나네요 용기내라고 해주세요!!
소렐
IP 1.♡.170.89
01-13 2020-01-13 10:38:46
·
먼저 좋은 동료분의 영면을 빕니다.
장례식장에 아이들을 위한 간식 사다주는게 흠은 아닐것 같아요.
저도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그 마음씀씀이에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조심히 다녀오세요.
한옥은추워요
IP 121.♡.61.97
01-13 2020-01-13 10:42:27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별도헤리
IP 175.♡.133.226
01-13 2020-01-13 10:45:17
·
지난해 4월 모친 장례식에,
저희 팀원이 만삭의 몸으로 왔더군요. 굳이 안와도 되는데 고마운 마음 반, 미안한 마음 반.
단순히 미신이라기보다 (그런데 받는 입장에서는 괜히 신경이 안쓰일 수가 없어요 ㅠㅠ)
사람 많은 곳에 뭐 좋을 곳이 있나 싶어
식장은 안들어오는 걸로 하고 잠시 밖에서 인사하고 보냈습니다.
장례식은 굳이 뭔가 준비안하셔도, 와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은 충분히 고맙고 기억에 남을 겁니다.
백마탄환자
IP 175.♡.174.32
01-13 2020-01-13 10:57:29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임산부시니 마스크는 꼭 하고 다녀오세요.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 사람 많은 곳에선 필수입니다. 그리고 혼자 가시지 말고 다른 지인분과 같이 다녀오세요. 바닥에 앉기도 해야하고 함드실 수 있어요
나야만두
IP 192.♡.96.3
01-13 2020-01-13 11:00:31
·
임산부라 다들 말리시는데 다녀오시는게 마음 편하실거 같으면 다녀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이니 마스크 잘하시고 손 잘 닦으시고요..

3년전 비슷한 나이의 아이 둘을 데리고 남편상을 치뤘습니다. 저희 남편도 백혈병 비슷한 병으로 6개월만에 갔거든요..
부모상과는 좀 다른게 아직 젊은 나이에 간 남편이 너무 애닳아서 조문 오신 분들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더라고요
(가기전에 보고싶은 사람들 다 보고 가게 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조문다녀오시는 그 마음....고인에게도 고인의 가족에게 도 잘 전달될겁니다.
더듬더듬
IP 117.♡.3.245
01-13 2020-01-13 11:18:15
·
몸 조심히 다녀오시고 만삭이시니 묵념으로 대신 명복을 빌어드려도 되겠죠. 아이들 빵 챙겨 가시면...오히려 고마워 하실 것 같아요. 병원 장례식장에선 대충 먹게 되거든요.
제 3자인 제가 다 아이들이 걱정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라미스
IP 119.♡.108.6
01-13 2020-01-13 11:22:44
·
역지사지해서
내가 그 경우일때 그는 내게 어떻게 해줄것인가가
상가를 찾아뵙는 도리의 기준이라 배웠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하시려는 일은 도리에 어긋나거나 무례하지도 않고 서로간에 감사할 일인것 같습니다
느린거사
IP 183.♡.182.239
01-13 2020-01-13 11:23:41
·
인간관계는 쉽사리 정의하기가 어려운 것이, 누군가는 오랜동안 만나지 않았어도 바로 어제 같고 반면에 또 누군가는 바로 얼마전에 보았지만 오랬만에 본것 같기도 합니다. 한 사람을 멀리 떠나보네는 과정이 애도인데, 그 애도가 충분치 못할 경우 아주 오랜동안 사람을 힘들게 하기도 하더군요. 슬픔을 속으로 삭히거나 멀리서 지켜보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슬플때는 울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애도하는 것이 나을때도 있습니다.
tan2
IP 59.♡.254.32
01-13 2020-01-13 11:27:52
·
아이들 간식과 작은 색칠책 (컬러링북)과 미니색연필세트 어떨까요. 비슷한 경험으로 장례식장에서 아이를 돌봐준 적이 있는데 그 긴 시간 아이들은 무언가 할 꺼리가 필요하더라고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밥무쓰
IP 59.♡.180.78
01-13 2020-01-13 12:25:40
·
늦었겠네요 ㅠㅠ
아이들 햄버거나 샌드위치 좋을듯 합니다.

장례식장 상주와친했고 그집 아이들 생각나서
사갔는데 안그래도 자기 아이들이 매끼 비슷한식사 걸렸는데 마음 써줘서 고맙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움니아
IP 39.♡.46.214
01-13 2020-01-13 13: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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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앞에 어른 거리네요. 모두 건강하시길..
manaseung14
IP 223.♡.23.229
01-13 2020-01-13 19:39:13
·
미신이 걱정될땐 미신으로 떨쳐냅시다!
소금 가져가셨다가 귀가하시는 길에 몸에 뿌리시고
슈퍼나 상점 들르셔서 작은 소비를 하고 오세요.
수프리모님 따뜻한 마음에 유족분들도 분명 감사해할겁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순산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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