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떤 클량분께 답글 달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글을 써봅니다.
올해도 체코를 또 가게되었습니다만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하고 옵니다
작년이 5번째 프라하 관광이라 좀 새롭게 놀아보고자 카를교 아래 강을 배를 타고
구경갔었습니다(프라하 가보시는분 한번 경험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
배가 큰배도 있습니다만 뭐 구경하는데는 이정도도 괜찮더라고요^^
창문 넘어로 강물이 보이니 얼굴을 웃고 있지만 조금 무서웠는데 안전합니다^^
배에타면 서비스로 음료수나 맥주(작은한컵^^) 그리고 아이스크림이냐 빵이냐를 선택해서 먹을수 있습니다
저분이 나눠줍니다
그리고 배를 타면 이어폰같은걸 줍니다
돌면서 설명을하는데 제가 제일 놀랐던부분입니다.
한국말로 설명을 들을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며 배에서 곳곳의 역사를 설명해주는데 한국말로 설명들을수 있다는점에서
무척놀랐습니다^^
체코공항에 도착하면 공항안내설명에도 한글을 봐서 놀랬는데 ....
그리고 꽤 괜찮은 식당이 한곳있는데 그곳에 메뉴판에도 한글이....(가격은 조금 있는편인데 립이 맛이 있습니다.)
프라하 한국인들이 참 많이들 가시는거 같아요
밤에 카를교가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한국말 소리들...
꽤 오래 다녀봤지만 진짜 한국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혼자서 한번, 어머니 모시고 한번 갔다왔는데 둘다 좋은 기억으로 남네요. ㅎㅎ
비행시간은 10~11시간인데 뭐 유럽은 어쩔수없죠^^
충분히 한번쯤은 다녀올만한곳이라 생각이되네요
요즘은 운 좋으면 50만원대도 나오는 시대죠. ㅎㅎ
이 경우는 자기 시간에 여행가는게 아니라 저렴한 비행기표에 맞춰서 자기 시간을 내야하지만요.
어째든 해외 공항에서 한국말본다라는게 신기할 따름이죠
분명히 한국어가 내 모국어인데 영어로 듣는게 더 낫겠다 싶을 정도였는데...
어렴풋 기억나는건 나쁘지않았다였는데
엉터리인지는 제가 영어실력이 짧아서...^^:
전체적으로 아주 좋은 관광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