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리앙에 글을 적는 건 무려 10년만이네요.
당시에는 광고대행사 신입사원이었는데. 지금은 어느새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계기로 인해 이번 더불어 민주당 총선 공약 필름을 만들게 되었고
다음주부터 1편씩 공개할 예정입니다.
의원님들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촬영이 아닌 2D편집으로 진행하게 되어 엄청 아쉽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만들어보려고요 :)
손혜원 의원님이 나가셨지만 여전히 더민주는 젊은 감각으로 브랜딩하길 원하고 있었습니다.
양정철 원장님 이하 여러 의원분들과 미팅하는데
제가 만나본 그 어떤 광고주보다 존중과 위트 속에서 진행되어 즐겁게 하고 있어요.
* 미완성 사진을 올렸었는데 삭제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내립니다!
이해찬 대표님 자기 뚜껑 열리는 것 보고 꽤나 당황하셨는데
잠시 진정해시고는
이해찬 당대표님 曰
"이...이왕 이렇게 된거...ㄷ...더... 더 다이나믹하게 해주세요 "
최재성 의원님 曰
" 박주민 의원은 잘 어울리네..."
예산이 그리 크지 않아서 공중파 등 여러 매체에 나오기 어려운게 아쉽다고 하니
" 클리앙,엠팍 양반들이 말려도 퍼나를 겁니다 " 라고...;;;
대체적으로 젊은이들을 향한 공약이 꽤 많더군요
내부에서도 꽤나 심각한 위기로 생각하고 있어요.
뭔가 어떤 당을 떨어뜨리기 보다는 지금 시대에 필요한 것들이 뭔지에 대해서만 논의되고
공약도 그런 방향으로 정리되가는 분위기입니다.
흔들리지말고 4월까지 가열차게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화요일 부터 발표될 영상도 공약도 많은 응원 바랍니다.
부산 교육감 영상이 제가 최초에 받은 레퍼런스였습니다.ㅎㅎ
응원합니다!!올라오는 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뭐 최종 성과를 보고 얘기하는 게 좋겠죠.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조롱하는 사람들이 나쁜거죠.
(박주민 탈모는 누가 막나요 ㅠㅠ)
재밌어서 좋네요
비호감입니다.
진짜요. 다른 아이디어를 추전드려요.
손혜원 의원님 생각도 꼭 한번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슈퍼맨처럼 와이셔츠를 열면 대한민국 국기가 가슴에 있는건 어떨까요?
다른것(?)을 까는게 어떨까요...
딴지에서 자봉이 안찾아도. 알아서 퍼나를겁니다 ㅋㅋ
징벌적 복무기간에 반대한다며 부정확한 해외 사례에 근거해 다된 대박 정책의 사회 반응에 큰 실수를
저질렀던 박주민 의원같은 당사자가 나서서 해명하거나 잘잘못 인정하는 인간적인 모습이 더 설득력 있을 겁니다.
이건 보자마자 너무 비호감이에요.
'그러나 혐오행위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메시지가 반드시 필요할 거구요.
(유치원 3법 카피 걸어놓고 관련 핵심 의원들 극적이고 인간적인 활약 장면 같은 것들요)
보좌관들이 일시 체크하고 도와줄 수 있죠. 문대통령께서 첫 대선 때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연설 광고 자체는 좋았는데 너무 멀리서 잡아서 인물이 부각 안된다든가하는 영상 촬영과
연출 측면도 중요할 것 같은데 신규 촬영이 아니라니 아쉽네요.
어떤 의견이 채택되든 멋진 결과물 뽑으시리라 믿고 기대하겠습니다.
느낀대로 적습니다
이것만 봐서는 진심 많이 별로에요
(멘트도 뚜껑이미지랑 합쳐저서 더 별로에요 깐다는게 열어보자는 의미로 와닿는게 아니라 발로차거나 비난하고보자는 의미로 와닿습니다)
약간 혐느낌에
배경때문인지 뚜껑때문인지
(분명 민주당의원분들인데 )
왠지 자유당느낌도 납니다
뭔가 바꿨으면 합니다
단칼에 댕강한 느낌이라........
이번에 공격받기 딱좋은 법이 통과되서...그거 퍼지면 젊은층 공략하기 쉽지 않을꺼같은데. 준비중인 공약도 궁금하네요.
잠시 더 생각해본 감상으론, 여기에 이펙트가 더 추가되면 노라조의 니 팔자야, 샤워와 비슷해질 것 같은데,
그것도 진짜 노라조라서 OK된거지 선 넘은 영상인건 맞거든요.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잘 만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파격이란 게 다 그렇긴 합니다만 처음엔 의도와 같이 이해되기가 쉽지 않으니
저도 보고 살짝 깜놀
암튼, 응원드립니다
어떻게든 잘 좀 만들어 주세요
멋지게 기발하게 다이나믹하고 환타스틱하게
지난 몇 번의 선거에서 CI 나 광고 로고송에서 민주당이 졌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선거에서도
지지자들이 아닌 층에게 더 호감있게 다가오는 점이라야 될것같습니다.
늦게 들어와서 못봤지만, 반응들을 보아하니....안봐도 괴랄한 느낌의 광고였다는게 느껴지네요....
다시 생각하세요. 제발.
민주당 까는 광고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호감가는 광고 부탁드립니다.
기존에 좋았던 패러디들도 활용해서 최대한 재미있고 세련되게? 만들어주세요.
최근 기억나는 건 고군 작가님 그림들입니다.
젊은층의 PAIN POINT에 대한 해결책을 담은 공약이 있고, 그 공약의 내용과 메시지를 충실히 전달하는 것을 광고의 첫번째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정도는 해야지 주목을 끌어/젊은 이들이 재밌어 할꺼야"가 우선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노파심/걱정 안해도 될만큼 이미 잘 하시는 분을 모셨고, 이렇게 진행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펄럭ㅋ 클부심ㅋㅋ 진즉에 페북에 퍼날랐습니다ㅋㅋㅋ